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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09 22:20:24
Name 이카루스
Subject 마재윤.. 최고의 기회이자 최대의 위기.
사실 저그란 종족으로 장기간 포스를 발휘한것만해도...  이번시즌 저그가 힘든 맵을
뚫고서 양대리그 4강까지 간것만해도...   이걸로도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실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마도 마재윤선수 선수생활중 최고의 기회가 온거 같다고 보여지네요.
양대리그 제패....란 대업. 거기다가 맵이 저그에게 어려울수록 우승은 더 빛이 나겠죠.
실로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맵... 을 뚫고 우승을 또 한다면 정말 말도 안나오겠네요.

하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최대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맵은 두말하면 입아플지경인데다 스케쥴상으로도 너무 빡빡합니다. 제아무리 연습량이
적으면서도 잘한다는 마재윤선수지만 이번만큼은 다릅니다.
단판경기도 아닌 5전제를 이틀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죽음의 일정..

갠적으로는 밸런스 괜찮은 맵에서 테란이랑 붙는다해도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쉽게 낙관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테란들이 마재윤식 운영에 대응법을 알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마재윤의 테란전은 확실한 시대가 아니라는거죠.
그런데다가 맵이 너무 노골적으로 저그압살모드니 이거 원.....  

최고의 기회이자 최대의 위기...  정말 동전의 양면과 같은 마재윤의 상황...
실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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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
07/02/09 22:25
수정 아이콘
뭐 맵여건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이미 본좌급포스를 입증했습니다..;사실 마재윤선수는 경기 할떄마다 손해보는거 같아요.지기라도 하면 뭔 얘기가 그리 많이 나오는건지..- -;
김영대
07/02/09 22:32
수정 아이콘
음.. 마재윤 선수의 영향력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뭐 글쓴이 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전 왠지 양대리그를 석권했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
07/02/09 22:34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정도까진 아닌거같은데요 ㅎ 4개정도에요
마인대박이다
07/02/10 00:34
수정 아이콘
우승을 못해도 양대리그 시드를 확보했으니 대단하죠.
Withinae
07/02/10 00: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번 양대리그 4강에 낀 유일한 저그이니까요. 저그가 힘들긴 한가 봅니다. 마재윤빼고......
구리땡
07/02/10 02:37
수정 아이콘
그....뭐랄까......아~~~~~~주 예전의......

임요환 선수가.. 대중들에게.. 황제가 되어갔던 상황들을 닮아(?)가는것 같습니다....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먼 훗날 경기 외적인 인지도야.... 어쩔수없었다 하더라도

경기내적인 면은.... 정말 스타 발매 이후......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기회를 부여잡은 천운이 온거라고나 할까요..

ps. 엠겜은.. 마재윤.. 하나 잡으려다가......너무 티나게... 초가삼간(저그) 다 태워먹은격이 되버려서 한편 씁쓸하네요.......^^;
마르키아르
07/02/10 03:0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어져온 본좌들이 불리함, 스케줄의 빡빡함을 딛고 우승한것처럼..

마재윤선수도 해내겠죠..^^

한군데정도는 우승할꺼 같은데.. 둘다 우승할지는.. 잘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한군데만 우승한다면 MSL보다는 온게임넷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승 3회가 4회로 늘어나는 것보다는 양대리그 우승 타이틀이 더 멋져보이니 말이죠..+.+
07/02/10 11:01
수정 아이콘
전 양대리그 우승 타이틀보다는 단일대회 4회 우승 기록이 더 값져보이는데요.
양대리그 우승자들은 몇명 있어도 단일대회 4회 우승 (& 5회연속 결승)은 아무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양대 동시우승이 이루어지면 그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요.^^
sway with me
07/02/10 11:0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4강에다가 양대리그 4강이 모두 상대가 테란이군요.
게다가 온게임넷 쪽은 결승에 올라간다해도, 저그전의 강력함이 검증된 우승자 출신 테란들...
MSL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큰 위기일 겁니다.
반면 자신의 존재를 최대한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겠죠.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온게임넷에서 우승한다면, 두손 두발 다 들겁니다.^^
Den_Zang
07/02/10 12:43
수정 아이콘
온겜은 이제 남은게 다 테란 전이군요 엠겜도 일단은 테란 뚫고 올라가야 하고.. 결승은 플토 전이니 머 ;; 연습안해도 되려나요 ㅡ_ㅡ; 흠 ;; 마재윤 선수의 건승을 빕니다
blackforyou
07/02/10 13:5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가장 큰 산은 역시 4강이네여...
스타리그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msl은 우선 4강만 뚫으면.....(^^)
다음주 마재윤의 양대리그 결승진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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