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5/31 18:46:55 |
Name |
信主NISSI |
Subject |
듀얼 토너먼트의 대진 원칙. |
스스로 자숙을 외치고선 몇일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코맨트 조차 피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되어 글을 씁니다.
지금 공개하는 원칙은 온겜넷에서 공개된 것이 아니라 그간 3번에 걸친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얻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마 맞을 것입니다.(거의 확신합니다.)
1. 제1원칙. 순위 원칙.
1조 스타리그4위-챌린지12위, 스타리그10위-챌린지6위
2조 스타리그5위-챌린지11위, 스타리그11위-챌린지5위
3조 스타리그6위-챌린지10위, 스타리그12위-챌린지4위
4조 스타리그7위-챌린지9위, 스타리그13위-챌린지3위
5조 스타리그8위-챌린지8위, 스타리그14위-챌린지2위
6조 스타리그9위-챌린지7위, 스타리그15위-스타리그16위
현재의 형식으로는 위의 도표를 통해 순위가 확정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예상하는 여지가 생기는 것은 공동순위가 있다는 것이죠. 챌린지7위부터 12위까지는 현재의 챌린지리그상 공동순위가 나올 수 밖에 없죠. 특히 이번시즌은 단한번의 재경기도 스타리그에서 나오지가 않아 공동순위가 많습니다.
2. 제2원칙. 종족분배원칙.
고정된 순위를 통해 1차전에서 같은 종족싸움이 나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 한 같은 종족싸움은 피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조를 기준으로 하기 보다 각조에서 첫경기를 치루는 사람에 대해서만 배려하는 듯 합니다. 3차 듀얼에선 테란이 한조에 3명이 있기도 했죠.
3. 제3원칙. 팀분배원칙.
고정순위를 정하고, 종족별로 배정을 한 후에도 자리가 남는다면 팀을 배려합니다. 되도록 같은 조에 한팀인 선수가 속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이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배려'일 뿐이지 지난시즌 스타리그4위가 끼어있는 조처럼 한빛이 3명이 몰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박경락선수와 나도현선수는 위치 확정. 변길섭선수는 공동순위였습니다만, 바꿔봐야 강도경선수였죠.)
4. 실력?(네임벨류?)
실력을 배려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기는 힘든일이고, 같은위치까지 게임을 통해 올라온 선수인 만큼 실력은 동일하게 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배려하는 것은 네임벨류라고 할 수도 있겠고, 정확하게는 경력을 배려하는 것일 겁니다. 방송경기에 적응이 안된 선수들은 실력이 있음에도 성적이 못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위와 같은 원칙을 통해서 예상을 해보세요. ^^; 저의 예상은 엄아모에 오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
다시금 자숙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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