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5 23:24:16
Name 바다로
Subject 우하하 혹시 최근에 G피플 보신분 계신가요?
혹시나 우울한 일이 있거나, 뭔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시고 싶으시면

온게임넷의 G피플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

추천vod는 "가림토스 김동수편" 과 "Fun Camp 1편" 입니다.

김동수 선수가 iTV해설을 하다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중간쯤 명 대사가 한번 나옵니다 ^^ "이긴건 이긴..게 안돼죠")

그리고 IS 캠프에서 게이머 장기자랑을 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지금은 한 팀의 감독이신 한 분의 '청년백서'를 보고 뒤집어 졌답니다. ㅎㅎ
근엄한 이미지 뒤에는 그런 모습이 숨어있더라구요 ^^
(두번연속 이 감독님에 대한 글을 올리네요. 혹시나 감독님께서 보시면 죄송합니다 ^^;)

그리고, 다른 팀들도 대단하지만
예전 IS팀 선수들을 오랜만에 모아보니 정말 "사기"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

임요환,이윤열,홍진호,김현진,김성제,이재항,박효민......


무료 vod니까 부담없이 보실수 있을겁니다 ^^

그럼 남은 주말 편히 보내시고, 다음주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p.s) 원래 이 내용을 주된 내용으로 쓰려 했지만 그냥 가볍게 써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여성게이머가 느끼는 암울함과 프로토스게이머가 느끼는 암울함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주지약
03/05/25 23:29
수정 아이콘
여성게이머는 챌린지리그 예선을 넘지 못하고
프로토스유저는 스타리그 본선16강을 넘지 못합니다.
플토매냐
03/05/25 23:40
수정 아이콘
주지약님 재미있네요. ^^;
그렇게 강한 is가 왜 독주를 하지 못했었을까요. 다행이었었겠죠. 모두다 흩어지니까 더 빛을 발하네요. 참 is와 흩어진 선수들의 대단한 활약은 정말 불가사의 아이러니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엉뚱한 말인데 너무 하고 싶던 말이라...
플토암울 말하고 싶지 않네요. (마음이 마음이 걸레예요.찢어져서)
그리고, 김동수선수편 봤는데요. 꾸벅꾸벅 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바다로
03/05/25 23:46
수정 아이콘
음..
여성게이머는 남성게이머를 넘지 못하고
프로토스유저는 저그유저를 넘지 못한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
모랠로
03/05/25 23:48
수정 아이콘
플토암울에 대해서는 여지껏 제 답글대로 너무 암울암울하니깐 약간 짜증이 납니다. 임요환 선수에 대한 중복글이 많이 올라와서 조금 짜증나는 거랑 비슷하네요.

여성게이머에 대해서는 여성게이머라고 따로 분류해서 특권을 주자 식의 이야기에 동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본선에 못 올라오는 고수들의(등수로 따지면 한 60등에서 100등 사이 정도일까요?) 암울함을 이야기 하고 그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여성 게이머도 포함되어 있겠죠.(기타 여성게이머에 대한 논의는 '해원'님의 글에 찬동!)

프로토스에 암울에 대해서는 별로 암울하지 않다고 생각 = 물론 어느정도 저그전 약세가 있긴하지만 이정도의 쏠림 현상은 어느 분야에나 존재하는 것이고 충분히 가변적인 것이고 여러 프로토스 유저의 선전을 애써 무시하는 견해다 = 문제삼을 만한 본질적인 밸런스 붕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정지연
03/05/25 23:51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꺼 정말 재미있습니다..^^ itv 옵저버분이 김종성 선수라는 것도 알았었고.. 또, 재미있는건 GO팀것도 추천입니다.. 진정한 자다 부시시 버전의 최인규, 이재훈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Dabeeforever
03/05/25 23:56
수정 아이콘
포세이돈을 G피플로~~~(퍽)
농담이었습니다 -_-;;;
03/05/26 00:40
수정 아이콘
작년에 플토 암울에 대해 모랠로님 같은 의견을 볼때면 열이 확 받았는데,
이제는 그냥 슬플 뿐입니다.
이걸로 설명됐나요?
우리가 느끼는 암울함.
03/05/26 09:53
수정 아이콘
제가 플토를 즐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투시 느껴지는 조합의 힘. 그리고 짜릿함.... 프로토스는 저그와 테란을 넘지 않고 영웅이 될 수 없듯이 많은 노력을 요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울함은 영웅이 되고자 하는 토스유저가 극복해야하는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
icarus[RanGer]
03/05/26 13:20
수정 아이콘
해설하시다가 조는 장면도 압권이죠 ^^;; 물론 옵저버인 김종선선수도 꾸벅 조는데 옆에 있던 분이 무전기로 콕 찌르는 장면도 재미있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599 박정석의 굳 플레이. [1] 信主NISSI1190 03/05/27 1190
9598 어흑, 어흑! [2] Elecviva1225 03/05/27 1225
9597 방금 에버컵 송병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5] 세츠나1174 03/05/27 1174
9596 있다가 팀리그전 보시는 분 중에..1경기 결과를 문자로 저에게 알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7] Kim_toss1162 03/05/27 1162
9595 오랜만임미다.... [3] 모티1123 03/05/27 1123
9594 오옷 이런곳이 있었군요. [5] 흔적1790 03/05/27 1790
9593 김정민선수...^^ [19] NarabOayO1817 03/05/27 1817
9592 [수정]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앞으로의 전망... [34] 두번의 가을2265 03/05/27 2265
9588 시각장애인이 스타크래프트를? [16] 박아제™2082 03/05/26 2082
9585 겜티비 3차리그를 통해 본 초짜 관전평(뒷북 심함) [2] 몽땅패하는랜1333 03/05/26 1333
9584 프로토스와 블리자드...그리고 패치... [5] 난폭토끼1688 03/05/26 1688
9582 매트릭스2 리로디드 보신 분만!!!!(안보신 분은 보지 마세요..) [29] letina4141 03/05/26 4141
9581 아래 군가산점에 대한 백퍼센트 주관적인 의견 [15] 박정윤1130 03/05/26 1130
9580 그들의 고민. [5] Dabeeforever1724 03/05/26 1724
9579 잠깐 생각해본 이상한 리그 [2] 프렐루드1239 03/05/26 1239
9576 우하하 혹시 최근에 G피플 보신분 계신가요? [9] 바다로1976 03/05/25 1976
9574 그래고 프로토스 안죽어요~ [7] 김연우1320 03/05/25 1320
9573 101가지 맵이야기 [4] 해원1565 03/05/25 1565
9571 여러분들은 블리자드 입장에서 생각해보셨습니까? [15] SummiT[RevivaL]1702 03/05/25 1702
9569 [잡담] 171+173''=?? [15] 언뜻 유재석1702 03/05/25 1702
9568 난감 모드... [6] 네로울프1332 03/05/25 1332
9564 어제 논쟁을 보고 생각한 점 [7] 안형준1189 03/05/25 1189
9563 제 2회 주 예솔 시스템배 홍익대학교 스타리그 결과입니다...(퍽) [5] 劍星1509 03/05/25 15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