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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4 17:35
동감입니다.. 다른 글에서의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진수 선수와 윤열 선수의 경기에서 장진수 선수의 실수들을 언급한 것이 윤열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려는 의도로 쓰여지는 글은 아니고 그런 지적 역시 없었고 말이죠..
그런데 유난히 요환 선수의 경기에서는 글의 내용을 지나치게 곡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만이 아닐 것으로 압니다..;; 조금은 맘편히 생각했으면 합니다.. 모두들...(__)
03/05/24 17:52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려드릴까요. 간단합니다. 임테란이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그와 비슷한 연령또래의(20~24) 남성스타유저들에겐 아무래도 시기와 질타의 대상이 될 수 밖에는 없죠. 저 역시 임요환이란 선수의 게임 카리스마에 장탄식을 연발하면서도 나와 비슷한 나이에 억대연봉을 받으며 캠코더를 들고 쫓아다니는 이쁜 여성팬들의 환호, 초상화까지 손수 그려주는 분들, 심지어 스웨터까지 손수 떠주는 분들... 등의 게임 외적인 것들을 볼땐 오버한다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죠(--;;)
뭐 위의 말은 반 농담이고요. 절대적인 인기를 가진 최정상에 대한 알게모를 '반감'등이 작용한다 보여집니다. NBA에서도 코비-브라이언트의 인기에 비례해 안티도 상당수 많죠.^^ 마이클 조던처럼... 아마 임요환이란 게이머가 군대에 갔다와서 다시 현역에 복귀해 매일 힘겨운 행보를 거듭한다면 그땐 PGR의 안티분들도 임테란의 그 열정을 응원할지도 모르죠 또.
03/05/24 18:05
어제와 오늘 올라온 글속의 몇몇단어들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던 분들이.... 모두 임요환 선수의 안티라는 말씀이십니까....-_-;; 또한.... 글을 읽은 상대방이 곡해할만하다....라고 생각할만한 글 자체의 어조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3/05/24 18:06
딴지 하나..
강도경 선수와 박상익 선수의 일전과 조용호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게임은 언뜻 비슷해 보이는 상황이나 제가 보기엔 전혀 다릅니다 아직 스포닝도 해처리도 짓지 않은상황에서 가스러쉬를 당하는것과 본진 투해처리를 갔는데 가스러쉬를 당하는건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어제 엄재경해설이 그 차이점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셨죠^^;;
03/05/24 18:21
Dabeeforever님// 안티..라고 표현한 적 없는데요^^; 홍유민 님의 댓글에 안티라는 표현이 있긴 하네요. 다비님 같은 경우는 제가 여태까지 읽어온 글에 비추어 보면 오히려 임테란한테 꽤나 애정을 표현하시는 쪽인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틀렸나요?^^;) 안티라고 곡해할 리가 없죠. 말씀하시는 뜻은 물론 이해합니다. 다만 아랫글의 리플 러쉬 중에는 조금 과민한 반응들이 보인다는 뜻이었어요.
Zard님// 왠지 조금 감정이 상하신 듯한 기분이..역시 제가 끄집어 내지 말았어야 할 이야기를 꺼낸 건가요. 난감..-_-; 근데 제 느낌으로는 어제 논쟁의 와중에서 쓰여진 글 들 중에서 곡해할 만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어조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요. ^^ 레멍님//그렇군요. 어제 온겜넷 온에어 상태가 하도 나빠서-_-; 뚝뚝 끊어지는 슬라이드 모드로 보다 보니 그 차이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어젠 정말 사운드까지 끊어지는 지경이더군요..같은 비프에 스타팅 포인트도 같고, 비슷해 보였었는데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나중에 재방으로나 상태 좋은 vod로나 꼭 한 번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03/05/24 18:37
말만 임요환선수 플레이가아니였다지 사실상 그들이 말하려는내용은 어떻게 장진수에게 질수가있어아니였던가요? 제가 보기로는 그랬던거같은데요..
03/05/24 19:01
스코님//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지..저는 아직도 7074번의 글과 7100번의 글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그들..이란 누굴 말씀하시는지..저도 들어가는지..^^; 사람이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예전에 스코님께서 논쟁의 중심에 휘말리셨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드렸던 적 있고 그걸 기억하신다면(기억하실려나..) 제 태도도 아실 텐데...어쨌거나 좀은 답답하고 아쉽네요.
03/05/25 00:15
스코님 말씀에 동감...장진수한테 지다니 말도안돼! 류였다고 봅니다만.
왜 그렇게 봅니까? 라고 되묻기 이전에 왜 그렇게들 생각할까?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편이 낫지 않을런지요. '곡해'가 아니라 '뚫어 본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되네요.
03/05/25 01:58
제가 보기에는 왜 실수를 그렇게 많이 했을까처럼 보였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곡해'가 정확하다고 생각되는군요... 글쓴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보는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인 모양인가보죠... 유난히 임선수의 글들은 언제나 뜨겁군요... 왜 장진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 관한 글에서는 그러지 않던 '뚫어보기' 가 임선수의 글에서는 드러나게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03/05/25 08:11
대부분? 피지알이라면 전부가 그러지 않아야 하지 않나요... 물론 어느정도 회원분들의 유기적인 게시판 활동으로 사라져야 할 부분이지만... 여긴 팬까페가 아닙니다...
03/05/26 02:33
제가 봤을때 반감의 최대 희생자는 이윤열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그 동안 이윤열 선수를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봐왔지만, 그의 안티들을 보면서 오히려 지금은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처음에 이윤열 선수에게 조금은 안티성의 태도를 가지게 된 이유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본다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그에게 맥을 못춘다는 점이 었던것을 생각해 본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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