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5/24 13:54:00 |
Name |
이카루스테란 |
Subject |
프로토스 살리기 - 약간 새로운 방법 |
지금까지 프로토스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패치가 필요하다느니 맵밸런싱을 제대로 맞춰야 한다느니 하는 의견들이 많았죠.
하지만 패치 문제는 블리자드사에서 하는 일이니 현재로서는 우리가 손쓰기 힘듭니다. 그리고 맵밸런싱 같은 경우에는 플토와 저그의 밸런싱은 맞출 수 있지만 그러다보면 저그와 테란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죠.
그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공식맵은 현재의 4개가 아닌 5~6개로 늘리는 것입니다. 플토-저그전만을 위한 맵을 따로 지정하자는 얘기죠. 이런 생각하신 분이 먼저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03 올림푸스 스타리그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노스텔지아, 기요틴
플토 :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기요틴, 플토맵A
저그 :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기요틴, 플토맵A
하지만 이렇게 했을 경우 테란의 연습량이 다른 종족에 비해 늘어나는 맹점이 있죠. 그래서 맵을 하나 더 늘리고 수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저그전 맵은 경우 제 생각에 최대한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배열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배열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죠.)
테란 : 신개마고원, 기요틴 >>대 플토전
비프로트스, 노스텔지아 >>대 저그전
플토 : 신개마고원, 기요틴 >>대 테란전
플토맵A, 플토맵B >>대 저그전
저그 : 플토맵A, 플토맵B >>대 플토전
비프로스트, 노스텔지아 >>대 테란전
이렇게 하면 연습량도 동일해집니다. 여기서 플토맵이라 함은 플토가 저그상대로 할만한 맵을 말하겠죠? 제 생각으로는 플토맵 A는 완전 섬맵, 플토맵 B는 플토가 할만한 반섬맵이나 평지맵 이면 좋을 듯 합니다. 어쨌든 6개의 공식맵을 통해서
테란<플토<저그<테란...
의 밸런싱을 맞추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부가적으로 게이머들의 연습부담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4개의 맵에 3개의 종족 = 12가지의 연습이 필요했지만 위의 방식은 2+2+4 = 8가지의 연습만 해도 됩니다.
종합하면 제 생각은 각 종족별로 상대종족에 관한 맵을 두개씩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총 맵은 6개 되고 맵밸런싱은 세종족의 밸런싱이 아닌 두 종족간의 밸런싱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휠 맞추기 쉬워지겠죠. (물론 맵이 많으면 시청자들이 헷갈려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밸런싱이 더 중요하지 할 것 같습니다.)
p.s. 제가 노동환 방식을 확실히 몰라서 제가 생각한 방식이 노동환방식과 출동하지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혹시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p.s. 같은 종족 싸움은 자신의 종족 4개의 맵중 하나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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