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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8 20:30
저도 프로토스 유저로서.... 대 저그전, 참 방법이 없습니다-_- 어찌 승률이 20%도 안되는...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흠.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소위 빅3. 정말 대단함에 분명합니다. 나이도 많지도 않더군요. 고작 20대초반의 그들임에도 수많은 게이머들 고수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늘 본선, 8강, 결승... 에 늘 이름을 올리는 걸 보고 있노라면 인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전 그 선수들이 받는 연봉, 인기 등등의 것들은 그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 노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을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임요환, 홍진호같이 되기위해 오늘도 무수한 땀과 노력을 기울이는 많은 게이머들이 척박한 현실속에서 참 안타깝게 게임생활을 하고 있다는거죠. 즉, 게임계 자체의 시장이 크지를 않다보니 부익부 빈익빈이란 말이 정말 어울린다 생각해요. 언젠간 정말 언젠간 좀 더 많은 게이머들이 '맛있는 과일'을 풍성히 먹을 수 있을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03/05/18 20:33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그 자리를 수성하기가 결코 쉽지많은 않을껄요? 음후훗!!
이윤열 선수는 이미 자웅을 겨루고있다손치고... 제가 주목하는 선수들은 강민, 이재훈, 최연성, 박성훈 선수인데... 아마 무섭게 치고 올라갈겁니다! 특히 최연성 박성훈 선수는 방송경력만 더 쌓이면 무서울텐데... 그리고 김정민 선수, 기존의 강호였지만 다시 심기일전하고 있어요. 요새 스타일도 바꾸려 많이 노력중이고... 정민선수를 주목하세요 올해. 음후후!!!
03/05/18 20:40
제발 스타가 언젠가는 진정한 프로스포츠가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누구 우승하다라는 기사가 스포츠신문 메인에 뜨는 날이 와서
모든 선수들이 적어도 먹고 살 수 있는 수입을 가지게 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구요...스타가 안된다면 다른 게임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팬들의 힘이 그것을 가능케 하겠지요.....모두들 성원해주고 힘내고 그럽시다..
03/05/18 22:53
전 개인적으로 프로게임계의 앞날에 대해서 그리 희망적이지 못한 사람입니다 겜티비 문닫는거 보고.. 온게임넷 워3리그가 스폰서 파동으로 중단됐었던 사태를 보고... 최고의 스타리그인 온게임넷스타리그가 스폰서를 구하지못해서 몇주씩 연기되는걸 볼때마다...그런 좋지못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 스타리그결승이 유료화된다고 해도 임요환선수가 꼭 타임머신에 앉아있지 않더라도 제가 그냥 좋아하는 선수면 돈내고 볼 마음정도는 있습니다. 김정민선수도 거기에 포함되고요^^
제가 지나치게 현실적인 말을 하는건지 몰라도..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나오면 기쁘게 지갑을 열수 있을것 같습니다 꼭 스타리그를 살리거나 게임계의 발전을 위한다라는 거창한 명분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별 관심없는 선수들이 나온다....음...그럼 집에서 보겠습니다 -_- 이렇게 밖에 말 못함은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주세요
03/05/18 22:54
문득 팬들의 낙서로 도배된 모팀의 흰색밴을 보고 조금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과..('완전 인기 연예인이네..연예인'란 생각이 절실히 들었던...)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그날 경기를 지고 고개를 떨어뜨린체 힘없이 서있는 모선수를 봤다는것을 같이 경기를 관전한 일행으로부터 들었을때의 안타까움(까마득하게 모르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비교적 지명도 있는 프로게이머였음에)...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네요.
실력이 모든것을 좌우한다고 해도.. 어서 게임계가 발전하고 튼튼해져서 이런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가 좁혀지는 날이 오길....
03/05/18 23:00
아..그리고 혹시 오해하실까봐 한가지 덧붙이는건데....
지나치게 시장원리적으로 썼다고 혹시 저놈이 신자유주의자나 Right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가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전 정치적으로 Left에 좀더 가까운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게임리그에 더욱 열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공정한 사회에 염증을 느껴 비교적 공정한 승부가 가능한 스타리그에 말이죠... 후후후
03/05/18 23:36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 몫으로 돌아온 양의 빵중 일부를 떼어 다른 선수들에게 나눠줬으면 좋겠습니다. 시장경제의 룰을 지키는 선에서 게임계라는 전체의 판이 유지되고 다른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상대와 싸우는 BOXER를 보는 즐거움을 계속할 수 있을테니까요.
03/05/19 00:29
와..형준님 의견은 제가 본것중 제일 충격^^;;적인 의견이네요..
옳고 그르고 그런걸 따진다는게 아니고요..음..생각자체가 저한테는 좀 놀라워서요.. 일단 전 임요환선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나누어 줄만큼의 뭔가를 많이 갖고 있다고도 생각안하고요.. 설령 그가 다른선수들보다 조금쯤 가진게 많고 조금쯤 더 대우?를 받는다해도 그건 순전히 그의 몫이죠.. 만약 그가 지금 자신이 이루어낸걸 가지고 어설프게 다른선수들에게 베풀;;어줄 생각을 한다면 그 생각 자체가 좀 건방진^^;;생각이 아닐까 하는게 제생각이거든요.. 또 다른선수들도 결코 좋아하지 않으리란 생각도 들구요... 자신이 노력해서 자신이 얻어내야죠.. 그리고 지금도 임요환선수의 상대들은 항상 최고의 상대인데요..뭐~ ^^
03/05/19 00:51
하하^^;;;;;; 당황했습니다
제 말은 상금주는 방식이 1,2,3등에게 몰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1,2,3,4,5,6,7,8,9,.....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까지 줬으면 하는 말이었습니다. 또 전체 상금중 일부를 출연료로 환원해서(이기고 지는 것과 상관없는) 16강에 탈락하는 선수라도 어느정도 경제적인 혜택을 얻을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당연히 1,2,3 등의 상금은 적어질 가능성이 많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선 상위클래스 게이머들이 희생을 감수해야되구여. 제가 말을 너무 엉뚱하게 했네요 ..;
03/05/19 00:57
안형준님의 의견이 바로 pgr 대회 방식이죠;; 항상 많은 게이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고 바랍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죠..
03/05/19 02:47
꽤 오래전인것 같은데... 임정호선수가 TV방송에서 "한달에 50만원이하의 수입을 올릴때도 있고 그 이하일때도 있고..." 하면서 프로게이머로 입문하려는 어린 지원자들에게 하던 조언이 기억나네요...
그 때도 역시 임요환선수의 연봉(그당시 연봉이라는 말을 쓰기는 좀 그랬던 상태였지만 상금을 포함한 총수입...)에 나 나름대로의 어떤 기준이 있었던지라 많이 놀랬었지요. 당시엔 한참 저그로 게임할때였고 배울게 많았어서 좋아했던 선수가 그렇게 말하니까 많이 속상하더군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까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고 보니 그런식으로 잊혀져간 선수들이 많네요... 안타깝지만... 어떤곳이건 그런식의 배분방식은 존재하는 것이고 자신의 스타가 살아남기를 간절하게 팬들은 바라고 있는 것이겠지요.
03/05/19 09:46
한웅렬 선수 얘기가 나오니까 생각나네요..작년 KTF 들어가기 직전에 KPGA 경기때 저녁도 아무도 챙겨주는 사람없이 혼자 경기왔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제가 저녁을 때우려고(?) 사왔던 빵을 나누어 주었었죠. 제가 좀더 세련되었던라면 음료수 하나쯤 같이 건네 주었을텐데..^^; (애엄마라 그런지 제때 밥도 못챙겨 먹는 선수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바로 얼마뒤에 KTF랑 계약할 것 같다는 얘기듣고 반가웠습니다. 처음 시작은 어쩔 수 없이 홀홀단신이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난 뒤에는 뒤받침 해줄 수 있는 스폰서나 구단이 생기겠지요. 좀 더 능력있는 구단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임요환 선수에 버금가는 또는 능가하는 선수가 많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평균적인 프로게이머들에대한 대우도 올라갈 것이고, 프로게임계도 계속해서 활기를 띄고 유지할 수 있게 되겠죠. 부수적으로 게임리그를 즐겨 시청하는 우리같은 사람들도 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구요^^. 게임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시끌시끌해지면 스폰서도 모여들테구요.. 암튼 좋은 방향으로 많이 많이 발전하길 빕니다.
03/05/19 12:51
플토매냐님 다른글에서 있었던 일을 여기로 끌어오는건 그만하시지요
다른분들이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닉네임을 뺀 '님'이라는 호칭은 존대가 아니라는거 아시죠? 다른곳에서도 그러시는지는 몰라도 여기선 전 제게 닉네임을 뺀 님이라는 호칭은 플토매냐님께 처음 듣는군요 불쾌하니 삭제해주시거나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가시돋친 '역시 '누구는 '공격적이다'라는 플토매냐님의 선입관섞인 글을 봐야할지 .........유치한 편가르기나 세싸움의 방아쇠를 당기지 마십시오. 아무도 그러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어제 1인2역하신분에게 속은걸로 충분합니다
03/05/19 13:59
저는 쓸데없는 논쟁에는 별 관심도 없고 읽지도 않았지만 (다른글 읽고 내글 쓰는데만해도 시간이 오래걸리니 쓸데없는 논쟁은 정말 시간 아깝죠)공격적인 어투가 거슬려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맛있는 빵님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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