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18 07:46:51
Name nowjojo
Subject 개마에서 박경락선수가 보여준 대테란전 하이브 최적화..
박상익선수가 16강에서 보여준 개마에서의 대토스전 삼룡이 하이브 최적화(업그레이드울트링)는
로템에서의 삼룡이먹고가는 하이브최적화로 이미 충분히 검증된 전략입니다.
(박상익선수가 이기는 시나리오대로 완벽하게 운영했죠.
관전하는 입장에서 보기에 박용욱선수의 시야는 앞마당확보까지에 한정되어 있었고
박상익선수는 그 이후까지 보고있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에비해 박경락선수가 이번에 보여준 테란상대로의 삼룡이 하이브 최적화(가디언 넥스트 울트라)는
검증된 전략이라고 볼 수 없음에도 정말 스무스하게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쉽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경락선수가 준비를 잘해왔고 운영도 잘했기 때문이겠지만,
그보다도 개마테란전 삼룡이하이브최적화라는 전략적 개념이 없었던(혹은 눈치채지 못했던)
서지훈선수가 최악의 대응(드랍쉽게릴라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인한 늦은 조이기&늦은 멀티)을
해준 점이 보다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저그가 개마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섯마리에서 열마리 정도의 방어적인 러커생산 & 타스타팅 노멀티로 하이브 최적화를 시도한다면
테란이 어떻게 응수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대응 혹은 파해법이 될까요..?

저그가 삼룡이에 성큰러커박고 하이브가는거 멀거니 쳐다볼수밖에 없는 토스처럼 상대하기 까다로운 전략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toTheZone
03/05/18 08:38
수정 아이콘
온니 토스유저로써 말씀입니다만 어차ㅣ 저그 그상황에는 울트라 저글링이므로 각각의 개스에 4마리씩 붙이는 저는 가스가 조금 남기 때문에
스타게이트를 기존에서 1개를 더 늘려주고(2개) 아콘을 눌러대는
편입니다. 그 상황에서 무한히드라 하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

하지만 템플러 몇기는 남겨 놓지만요

사설이 길었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런 전략에는 메카닉+늦은파뱃
조합이라면 뚫을것 같기도 합니다 ^^
GotoTheZone
03/05/18 08:38
수정 아이콘
"피" 가 오타났네요. ^^ 저그 다음에 "가' 도 빼드린듯 하군요
죄송합니다~
03/05/18 11:55
수정 아이콘
전 경기는 못 봤습니다만 가디언은 일단 클로킹 레이스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하이브를 빨리 가면 오버로드 속업이 안되어 있을 테니까요. 가디언이 막힌다면 앞마당 외에 개스멀티가 없는 저그가 힘들어 질 것 같은데요. 자원상으로 울트라로 넘어가기에도 무리가 있을 듯 하구요. 아, 물론 가디언 준비한다는 걸 알았을 때 이야기지만요.
물빛노을
03/05/18 12:11
수정 아이콘
그 경기 레이스 가고도 서지훈 선수가 졌습니다. 스컬지에 지속적으로 잡힌 레이스만 반부대가 넘습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베슬을 뽑는 게 나았을 듯 하더군요.
03/05/18 12:34
수정 아이콘
러커후 패스트 가뎐으로 넘어간 박경락 선수에게 레이스를 선택한 서지훈 선수의 전략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베슬의 이레디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단지 잠시 컨트롤을 안해주는동안 클로킹을 안해놨던 레이스가 스콜지에 모두 요격됬던게 컸던거 같네요
LordOfSap
03/05/18 14:50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 떈, 베슬이 더 나았지 않았나 싶은데
이동성
03/05/18 17:37
수정 아이콘
전경님 말에 동의 하네요.. 레이스 선택 자체는 괜찮았습니다만 가디언 잡을 때 스콜지 당장 없다고 클로킹 안하고 있었던게 큰 실수 였죠..
은하늘이
03/05/19 02:36
수정 아이콘
저도 전경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레이스 요격이 없었고 레이스로 지속적 견제가 가능했다면 경기 할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06 내가 본 김동수 선수 이야기.. 1탄.. [6] Canna1605 03/05/18 1605
9405 온겜넷 프로토스의 우승은 재앙을 부르나. [1] 김연우1329 03/05/18 1329
9404 저그 하이브 3인방-_-특히 울트라 [15] 이카루스테란1945 03/05/18 1945
9403 Altair님께... [3] 박아제™1202 03/05/18 1202
9400 듀크만세... [1] i_random1167 03/05/18 1167
9399 bwchart라는 프로그램 [19] 불가리1848 03/05/18 1848
9395 최인규선수... [9] 드론찌개1677 03/05/18 1677
9394 2003년의 저그 vs 프로토스... [15] Dabeeforever1779 03/05/18 1779
9393 왜 Pgr에는 악동이없는가? [20] SlayerS[Dragon]1421 03/05/18 1421
9392 개마에서 박경락선수가 보여준 대테란전 하이브 최적화.. [8] nowjojo1752 03/05/18 1752
9391 그랜드슬래머의 힘..☆ [15] 토네이도테란1806 03/05/18 1806
9390 안녕하세요. [1] christal1109 03/05/18 1109
9388 왼손 컨트롤 [7] 드론찌개1584 03/05/18 1584
9386 UP! & DOWN~ [8] kama1567 03/05/18 1567
9385 pgr의 재 오픈은 축하드리며~! 나날히 발전하시길!! 화이팅! [1] icarus-guy1148 03/05/18 1148
9384 pgr방문기 ... [7] 하토르1182 03/05/18 1182
9383 벽을 뛰어넘는 선수들. [20] 삭제됨1893 03/05/18 1893
9382 선수들 존칭에 대하여... [17] 공룡1434 03/05/17 1434
9381 머리식힐 겸 프로팀 감독님들 인기 투표나 해볼까요?^^ [54] Canna1927 03/05/17 1927
9380 우리 모두 지렁이(?) 같은 존재가 됩시다. [51] 만달라1613 03/05/17 1613
9378 난감합니다... ㅡㅡ; [3] 박아제™995 03/05/17 995
9376 문득 이윤열의 리플레이를 정리하면서..... [34] Toss화팅1969 03/05/17 1969
9374 그저 잡담입니다.^^ [5] Elecviva1078 03/05/17 10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