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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08 02:15:45
Name Reach's Fan~!
Subject 내가 좋아하는..박.정.석.
내가 그의 플레이를 보고 처음 반한 게임은...

코카콜라배 대 김정민 전에서 였다..

끊임없이 나오는 질럿,드라군...

그 며칠후던가...

라이벌전에서 물량전이라는 타이틀로 국기봉과 붙은걸 봤다..

로템에서 커세어로 오버로드 견제 이후,

3게이트 물량으로 밀어부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좋아하게되었다..

그런그에게도 천적은 있으니...조용호와 이윤열이다...

유달리 이 두 선수에게 약한 이유를 정확히 알수 가 없다..

또한 가끔 그의 플레이를 보면...

물론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지만..

자원먹는 상황대비해서 유닛의 숫자가 너무 안나와있는경우가 가끔있는것 같다..

자원을 너무 잘쓰기 때문에..

멀티가 타격받았을 때 쌓여있는 자원이 얼마 없기때문에...

받는 타격이 다른 선수보다 큰 까닭일까??

그러케 밖에 생각할수 없는 것인가??

그러케 느낀 께임은...겜비씨에서 조병호선수와의 토스대 토스전과...

itv라이벌전에서 김성제와 맞붙은 경기이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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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h's Fan~!
02/12/08 02:17
수정 아이콘
이런글도 삭제됩니깡??
02/12/08 10:4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이걸 설문조사로 이해하면 지워지겠죠 -_-
저도 저번에 걍 설문조사 하나 했다가 저사람 질문겟판에 질문하면 사람들이 안보니까 여기다가 질문했다는 식으로 쿠사리를먹었었ㅈ쇼 -_-
뮤츠폴트
02/12/08 11:38
수정 아이콘
설문조사글은 삭제 대상인가 보네요?
intotheWWE
02/12/08 12:1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몰라도, 이윤열 선수를 박정석 선수의 천적으로 넣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정석 선수가 윤열 테란에게 졌을때는 힘싸움보다도
물량이 터지기 이전에 일꾼 타격으로 진 경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현재 이윤열 대 박정석의 수치는 9-5 정도로 이윤열 선수의 우세지만,
글쎄요... 아직 천적이라고 단정 짓기엔 다소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박정석 선수의 진짜 천적은 조용호 선수죠.
본선 무대에서만 4승 1패로 우세입니다.
그리고 겜티비, itv 랭킹전에서 박정석 선수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이유...
바로 조용호 선수에게 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 전적이 적어도 8-1~8-3 으로
조용호 선수의 우세죠.
박정석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질때는 주로 멀티를 못해서
굶어죽는 경우가 많았죠...
(ps : 이윤열 선수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과거엔 주진철 선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윤열 테란의 천적은 바로 테란 상대로 극강 플토인
이재훈 선수입니다.
KPGA 2차리그 50게이트 경기 이후엔 이재훈 선수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총전적이 아마 10-7 로
재훈 선수가 앞설 것입니다.)
김연우
02/12/08 12:15
수정 아이콘
3:0의 어의없는 kpga결승전 승부가 돼기 전에는 6:5였는데...
02/12/08 12:21
수정 아이콘
이건 '1,2,3번 중에 골라라'라는 식의 설문 조사는 아니죠^^. 다양한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토론게시판으로 갈 수 있지 않나 싶군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비슷하네요^^.
박정석 선수는 자원을 남김없이 쓰는 스타일이죠.
종종 테란의 이윤열 선수와 비견되고는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이윤열 선수는 일선의 유닛들 - 예를 들면 벌쳐 - 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 뒤에 그동안 모아놓은 유닛 - 예를 들면 탱크 - 으로 끝내기를 보는 스타일이지만, 박정석 선수의 경우에는 유닛도 꾸준히 뽑지만, 그 뽑은 유닛들도 꾸준히 일선으로 돌려서 아낌없이 쓰죠.
때문에 누구보다도 압박이 무섭지만, 그 일선이 무너지면 대책이 없는 것이 아닐까... 단순히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에게는 지난 KPGA의 결승에서 워낙 당해서 그렇지만, 그렇게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박경락 선수에게 많이 약하시죠.
연습 리플도 많이 봤었는데, 박플토의 특징 중 하나가 캐논보다는 유닛으로 자원을 돌리는 스타일이라서, 박저그 특유의 급소를 찌르는 드랍류의 공격에 상당히 휘둘리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용호 선수에게도 굉장히 약하신데, 그건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경기를 많이 못 봐서...
박정석 선수 겜티비에서 김정민 선수와 경기를 치루고 난뒤에 이러더군요. 온게임넷 결승끝나고 자신이 자만심에 빠져 연습을 소홀히 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제부턴 정신차리고 연습마니 한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박정석 선수 저번 2002스카이배도 연습이 부진했다가 16강전 재경기서 부터 정신차리고 연습마니 해서 우승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두 그러리라 봅니다, 박정석 파이팅!
슈나우퍼
02/12/08 13:12
수정 아이콘
플토가 테란에게 꼭 힘싸움으로만 져야 제대로 졌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테란이 플토의 멀티나 자원에 대한 견제없이, 온리 힘싸움 모드로 돌입했을 때, 거의 100% 플토가 승리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 저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테란이라면, 남쪽은 테란이 다 먹고, 북쪽은 플토가 다 먹고, 멀티 견제 하지 말고 온리 힘싸움만 하자고 가정했을 때, 테란에게 절대로 질 것 같은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중반까지 지상전에서 플토에게 우세를 점하지 못하면, 극도로 불리해지는 종족이라 생각합니다.
김평수
02/12/08 13:1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박정석선수의 천적으로 보기는 아직은..;;; 겜비씨 결승에서 너무 허무하게 3:0으로 진거때문에 상대전적이 좀 벌어진거지 그전엔 막상막하였던거 같아요... 어쨋든,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박정석선수! 이번 파나소닉배도 재경기까지 가서 8강진출 하시길!!아자! 박정석!
슈나우퍼
02/12/08 13:16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의 물량이 폭발하기 직전에, 임요환 선수가 멀티를 박살내고 일꾼을 학살했다고 해서, 그것이 제대로 이긴 것이 아니라고는 못하듯이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원 넉넉한 프로토스가 물량 한번 폭발하면 테란이 어떻게 막습니까?? 막말로 프로토스는 유닛 컨트롤 안 해줘도 알아서 잘 싸웁니다. 그 시간에 생산만 하러 돌아다녀도 되구요~
맛있는빵
02/12/08 19:01
수정 아이콘
intotheWWE님의 말씀은 조금 무리가 있는거 같은데요
이윤열선수의 대 이재훈선수의 경기는 7승10패는 압도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물량이터지기 전에 일꾼피해를 당해서 진게임이 많기 때문에 박정석 선수의 대 이윤열 전적이 5승 9패인걸 압도적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건 약간의 편견이 아닐까요?
벌쳐게릴라를 하건 리버드랍을 하건 초반 9드론을 하건 졌으면 진걸로 보고 그에 맞는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보는데요
intotheWWE님 말씀대로라면 이윤열선수가 박정석선수에게 당한 5패중에 2패는 온리바이오닉하다가 진경기로 인정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나올수 있는거니까요
프로들에게 이런저런 말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고 진사람은 못해서 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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