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2/07 17:30:01 |
Name |
정병석 |
Subject |
요즘 김동수 선수의 경기를 보며.... |
사람들의 이목을 끈 선수들
뭐라고 할까요 일명 분위기 탄 선수들
그러니까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에게
'필'이 딱 꽂히는 경기를 한 선수들이 대개
우승하더라구요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99PKO시절 최진우 선수를 보며 생각했죠
'저게 뭔짓이냐 저런 플레이를 할수있는거냐' 라고
지금보기에는 부족한 플레이일지 모르지만 지금도 그 배짱과 뚝심
그리고 '난 너에게 지지 않아'라는 왠지 모를 카리스마까지 최진우 선수를
따를만한 선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어서 벌어진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말로만 듣던 세계최강의 플레이어 기욤패트리가 첫경기에서 옵티컬플레어라는
당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대테란전 최고승률을 자랑하던 국기봉선수를
누를때부터 우승은 정해진듯 보였습니다
프리챌배에서는 가장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가 김동준였는데
당시 최고의 센스를 자랑하던 변성철선수와 노옵저버로 스톰 난사하며
러커밭을 뚫던 김동수선수와의 재경기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당시의 김동수선수는 프로토스란 딱 이런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며
우승하셨죠 이 때가 유일하게 틀린 대회인듯 ㅠ_ㅠ
그리고 왕중왕전 기욤과 강도경선수와의 경기에서 극한심리전 4다크드랍은
또 다시 기욤이 우승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했다는.....
ps : 한번에 다 쓰려구 했는데 넘 양이 많아서 담에 또 써야겠네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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