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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3 21:54
역시 테테전에서 배틀의 위력은 대단하네요
경기가 기울었다고 생각한 순간에 나온 배틀 3기에 순식간에 역전이 되버리네요 김현진 선수가 레이스를 조금만 아꼈어도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하긴 레이스를 아낄수 있는 상황이 아니긴 했죠) 김현진 선수의 힘도 정말 대단했고 그걸 유연하게 받아넘기는 임요환 선수도 멋졌습니다
02/12/03 22:44
정말 중반 김현진 선수의 운영을 보면 이윤열 선수보다 더 심한 물량테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골리앗에 레이쓰가 한부대 이상 잡힌 것 같은데 어디서 그렇게 가스를 모아서 그렇게 탱크도 많이 나오고. 레이쓰도 많이 나왔는지......중간 센터까지 치고 올라온 수많은 탱크는 정말 경악이었습니다. 솔직히 거기서 김현진 선수는 10에 9를 승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임요환선수가 자신의 본진 앞마당에 scv가 많았고 11시엔 골고루 분배를 못했고 5시 앞마당에 scv가 많았습니다. 탱크 물결러시로 5시 앞과 5시 본진 밀려버리고 임요환 선수 11시 한군데만 돌아가는 상황이 되었고 그때 김현진 선수는 9시 안정적으로 돌아갔고 5시 5시 앞마당 세군대가 돌아가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처럼 김현진 선수가 10의 9의 승리를 가져갔지만 임요환 선수가 나머지 1을 해내서 이겼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탱크를 더 뽑았거나 멀티를 했거나 골리앗을 모았거나 9시에 드랍을했어도 무조건 필패였습니다. 여러가지 가지수 중에 임요환 선수는 가난하게 베틀2기를 모았는데 생각해보면 그것만이 유일하게 그 상황에서 경기를 이길수 있는 전략으로 사료됩니다. 김현진 선수의 잔여 탱크는 그때 임요환 선수의 탱크를 압도했고 9시는 터렛 마린 등으로 드랍에 철저하게 방어가 되어 있었고 임요환선수가 추가 멀티를 해도 김현진 선수가 마린메딕을 드랍쉽에 실어서 착실하게 견제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단지 그때 김현진선수는 마린메딕 탱크가 주병력이었고 추가되는 가스량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배틀을 대적할 골리앗이나 레이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틀이 마린메딕을 조금씩 짤라먹고 탱크를 부수고 임요환 선수가 남하하자 김현진 선수는 밀릴 수 밖에 없었죠. 아마 이때 김현진 선수의 가스 보유량이 늘어나고 있었을 것이고 간발의 차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처음 베틀2기중 1기라도 컨트롤이 삑사리 났서 파괴되었더라도 승부는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언제나 임요환의 승부는 이렇게 아슬아슬합니다. 임요환의 게임이 아슬아슬한 이유는 자원에서 승부를 보지 않고 거의 대부분 아슬아슬한 타이밍에서 승부를 보기 때문인듯합니다.
02/12/04 00:26
김현진 선수 9시가 무난하게 돌아가지는 않았다는...
테테전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가스를 캘 수 가 없었죠... 가스의 양의 차이에서 어느 정도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이.... 김현진 선수의 물량은...가히.....-_-;;;;
02/12/04 00:42
배틀이 대단하긴 대단하더군요 마린들이 그렇게 쏘아대도 한대도 안터지구요 ㅡㅡ;; 다만 김현진선수가 지나치게 레이스에 치중하지말고 가스좀 아껴서 락다운을 사용해줬더라면 역전할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쉽더군요.(김현진 선수가 져서 아쉬운게아니라 경기에서 그 부분이 아쉬운점이었다 이런말입니다 ^^;)
02/12/04 01:11
온게임넷과 겜비씨를 왔다갔다 하면서 봤는데...
임요환 선수 vs 김현진선수 경기는 채널을 돌릴 수 없더군요.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도 인상 깊었지만, 김현진 선수... 결코 쉽게 물러나는 법은 없군요. 온게임넷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때도 그렇구요. 김창선 해설의 말마따나 김현진 선수 이기려면 징하게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차세대 테란의 선두주자로서 손색이 없는 듯...
02/12/04 20:33
이런.. 읽어 버렸다.. 읽지 말껄.. ㅠ0ㅠ 읽지 말껄.. ㅠ0ㅠ 설탕님 미오요.. 우헉....
(__) kid 올림.. - 농담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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