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2/03 07:09
이거야 말로 맵밸런싱의 심각한 문제군요..이건 지난스카이배 끝나고.해결했었어야 할 문제인데...예를 들어 이번대회 결승전에 개마고원에서 두번다 다섯시 걸려서 2패하면..논란거리가 많을듯..(지난대회결승전도 5차전 까지 가서 개마고원에서 하고 어느 한선수가 5시 걸려서 졌으면..또 말이 많았을듯하고요)
02/12/03 08:46
종족에 따른 맵밸런스를 떠나 같은종족으로 싸웠을때 5시의 패배율은 100%이네요.. 맵을 그냥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데이타를 통한 승률은 거의 엽기에 가깝군요..반드시 수정이 필요할듯..
02/12/03 08:52
엄재경씨가 맵을 놓고 설명하거나 위치를 놓고 설명할때...
한쪽이 상당히 불리한 전적을 보이면...수습(?)-본인책임은아니지만-하시는듯한 말씀을하죠.. 머 최근경기는 오히려..혹은...머 진경기를 놓고보면 잘싸우고 거의다이긴경기 아쉽게...또는..초반에 어이없게 당해서..등등의 멘트를 자주 하시던데..개마5시가 이러케 암울해서야 더이상의 수습은 힘들듯 하네요.....!!
02/12/03 10:05
테란-저그 밸런스두 문제 아닌가요? 거의 저그가 암 것두 못하구 지던대. 버티고를 빼고 이맵을 넣은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버티고가 오래 써서 문제라는데 이런 말두 안대는 맵 보단 훨 나을 듯싶은데 말이죠.
02/12/03 10:20
아마 이번 시즌이 끝나면 개마고원의 수정판인 신 개마고원이 나오겠죠.
그리고 엄재경씨도 수정이 하고 싶지만.. 그맵의 제작자인 김진태씨가 맵에 락을 걸아놔서 수정을 하려면 김진태씨가 휴가를 나와서 락을 풀어야만 수정이 가능 하다고^^; 그리고 테란 대저그 승률은 아마도 저그킬러인 극강 테란들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테란대 저그의 밸런싱은 네오 포비든 존이 최고죠.. 그리고 버티고는 워낙 오랫동안 써왔기 때문에 밸런싱 때문이기 보다 이번시즌에 바뀌는게 확실했다는군요..
02/12/03 10:29
TVZ전의 라그나로크가 생각나는 군요. 후크의바람님 네오포비든존에서의 TVZ의 승률은 테란이 더블스코어로 앞서지 않나요? 네오비프로스트가 좀 비슷하고요.
02/12/03 10:48
제가 보기엔 승률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 내용이 문젭니다. 개마고원 같은 경우 최근 승률이 9승3패데요. 승률보다 내용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포비든 존두 문제긴하지만 이건 좀 달라요. 게임은 할 수 있다구 보거든요. 그냥 불리한 거하고 암 것두 못하는 거 하곤 차원이 다른 거죠.
02/12/03 11:58
개마고원의 컨셉에 대해선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무난하게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저그에게 다른 형태의 '생존법' 을 강요하는 맵이지요. 그러나.. 저그 대 플토의 불균형에 거의 근접해 있는(더 심하다고도 이야기 되는) 테란 대 저그의 불균형(탑 클래스 프로게이머 들 간의)을 감안하면 개마고원은 출시시기를 잘 못 맞춘 상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5개의 성큰과 럴커 3,4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메 컨트롤이 극의에 이른 테란 유저들이 두 자리 수에 육박해가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선 말입니다.
02/12/03 12:02
5시에 걸리고 이긴 두 차례의 경기는... 한 경기는 한웅렬 선수가 한창 연습부족이던 당시의 가림토를 상대로 특유의 묵직한 조이기를 성공시킨 경기, 또 한 경기는 서지훈 선수가 8시의 조병호 선수에게 가로방향의 이점을 살려 마린 - scv - 탱크의 빠른 조이기를 성공시킨 경우였습니다.
02/12/03 12:25
김진태군이 군대가기 며칠 전 인사와서 점심 같이 먹으면서 얘기한바 있는데, 관계자분들에게는 수정가능하도록 풀어주고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진태군이 제작한 맵은 스타크래프트 자체 에디터로는 구현할 수 없는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스타크래프트 자체 에디터로는 열리지 않습니다. 혹여 김진태군이 무책임하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제가 대신 해명합니다.
02/12/03 14:12
한빛대 IS특별전에서도 김현진 선수가 5시에서 더블커맨드 결국에 성공해서 한 번 이겼던 것으로 기억을...-_-;;;아닌가...^^;;;
02/12/03 14:33
이건 참...황당한것도 황당하고 첫째로 참 엽기적이군요..ㅡ_ㅡ;;
총 26전 2승 24패 ...어떻게 이런전적이 나올수 있는건지.. 근데 임요환선수대조용호 선수는 임요환선수 11시쪽, 조용호 선수 7시쪽 아니었나요?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데..어쨋든 참 개마고원 수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ㅡ_ㅡ;;
02/12/03 14:37
제가 파나소닉배 시작하기 전에 개마고원을 약간 손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앞마당을 약간 본진쪽으로 당기고 앞마당쪽의 언덕의 크기를 줄여서 앞마당 해처리하고 크립이 다 퍼지고 지은 성큰이 뒷언덕으로 올라가는 쪽까지 공격을 가능할 정도로 해주면 TvsZ전은 어느정도 괜찮은 승률을 보이지 않을까요?
02/12/03 14:40
그리고 5시가 암울한 이유중 하나가 본진에서 앞마당까지의 거리가 제일 멀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지남 선수가 이운재선수에게 벙커링당한 경기후의 인터뷰를 보니까(inside stuff에서..) 연습할때는 잘 막았는데 경기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드론들이 늦은 타이밍에 앞마당에 도착했다.. 라고 하는걸로 봐서도 그렇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다른데보다 좀 멉니다..
02/12/03 14:45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저도 아는 사람들이랑 개마고원에서 게임하면 1:1이건 2:2이건 5시에 걸리면 90%는 거의 지더라고요... -_-;
어째든 좋은 통계 잘 보았습니다. 뭔가 다른 해법을 찾아야하나요?
02/12/03 15:05
임요환 대 조용호 게임에서 조용호 선수가 5시 맞습니다. VOD로 확힌해 봤거든요-_-; 김현진 선수 승리를 합하면 3승 24패가 되겠네요-_-
02/12/03 16:14
92.3% 패배확률.....ㅜ.ㅜ
진짜 심하네요.....임요환 이율열선수등의 승률이 70%가 넘기 힘들걸 감안하면.....암울그자체
02/12/03 16:30
챌린지리그 예선의 개마고원 5시 전적을 보면 5:5였다고 합니다.그런 이유 때문에 그냥 가게 된 것이 아닐까요???(공식전은 다르다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
02/12/03 16:35
제 생각이지만 보통 경기에서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는게 느낌상 그리고 컨트롤상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7시의 경우 약간의 이점을 주었죠(삼룡이 언덕과 본진언덕 길이 떨어져있죠) 허나 5시는 주지 않아서 이런게 작용한듯 합니다 로템 6시경우 저그에겐 앞마당 넓어 오히려 유리한 지형이었지만 많이 졌죠(미네랄수정후에도)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는 게 시각적으로 많은 문제 인듯싶네요....윗지형에서 연패기록한맵은 없는듯...
02/12/03 16:37
모 프로게이머의 말을 인용하면..
개마고원 5시 본진에서 앞마당 가는 시간이.. 다른 위치보다 1-2초 정도 늦는다고 합니다..-_-a
02/12/03 18:09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면 아마도 저런 엄청난 승률은 나오지 않았겠죠.. -_-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일단 로템 6시 개마고원5시는 본진 자원 채취 속도부터 느립니다.. (눈치 챌수 있을정도로 차이가 좀 있죠..)
02/12/03 18:53
개마고원 5시의 수정은 2D 게임의 한계로써 캠페인에디터로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지형이라고 생각드네요.
스타는 2D 게임이기 때문에 아랫쪽 베이스의 언덕 입구가 돌아나가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날 때 한 번쯤 4인용 맵을 만들어 보시면서 아랫쪽 베이스의 입구 만들기를 체험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봅니다. 그리고 스타는 이상하게 미네랄이 아랫쪽에 있으면 시간 대 자원채취량이 좋지 않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