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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12/03 14:46:49 |
Name |
Triple_H[WWe] |
Subject |
오늘 간만에 보게 될, 최고의 플토유저 끼리의 대결 예상하시죠... |
아마, 플토 유저들에게는 환상적인 날이 될 듯하네요...
그리고 게임 방송에서 이런 진귀한 장면을 보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구요...
전태규, 박용욱, 김성제...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이 플토의 과거, 현재, 미래가 아닐까 하구요...
박용욱 선수의 경우에 과연 예전 실력을 제대로 낼 수 있을 까 의문이었지만,
최근에 챌린지 리그와 이벤트 전에서 보여준 경기를 보면, 기우였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예전의 악마 플토의 명성을 다시 찾으신듯 하구요...
(특히, 이벤트 전에서 IS의 저그 이재항 선수를 상대 하였을 때, 사이오닉 스톰으로
드론을 피바다로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태규 선수... KPGA에서 초반 4연승까지 하면서 페이스가 좋았지만, 인터리그에서만
2연패당하고 이후의 연패로 약간 안 좋은 분위기가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분위기일 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전태규 선수 본인도 얘기한 바 있지만,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인 대 프로토스 상대로 승률이 좋지 않다는 것을 과연 오늘 시합에서 얼마만큼이나 커버
해낼 것인가가 기대됩니다...
(전, 전태규 선수를 보면, 예전 KPGA 3차리그에서 "플레인즈 투 힐"에서 강도경 선수를 상대로 그야말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경기가 생각나네요...)
김성제 선수... 지난 챌린지 리그에서 IS의 신인 플토 유저로서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지만, 경험 부족이라는 숙제를 남긴채 탈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챌린지 리그 예선을 통과하고, 거기다 약간의 운도 더해진 조 대진까지 얻어서, 1위 결정전까지 올라오게 되었는 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최근, IS에서 나와서 솔로로 있지만, 여전히 대 프로토스의 전의 막강함은 여전히 건제하다고 봅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오늘 경기 예상에 대한 많은 답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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