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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4 18:48
제 바램이라면 LG, SK등의 굴지의 기업에서 이번기회에 신생프로팀을 하나 만들어 전폭적 지지를 해주는건데... 실현가능성은 아마 없겠죠?
사실 제가 얼마전까지 생각했던 시나리오가 모 대기업에서의 신생팀 창단, 그리고 바로 IS합병의 시나리오였거든요. (돌 날라온닷~) 정말 신중했으면 합니다. 임요환선수. 정말 이건 본인뿐만이 아닌, 현역 게이머들과 어린 아마츄어 선수들의 미래와 바로 직결되는 문제이니만큼말이죠.
02/11/24 19:07
예전에 tv 에서 실업 운동 선수들이 은퇴하면 소속회사 직원으로 들어가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프로게이머도 은퇴하면 소속회사 직원으로 들어가면 좋겠네요. 미래도 보장이 되니까요. 물론 어느정도 선수 생활하면서 공적도 있어야겠지만요. 아무튼 임요환 선수가 개인을 위해서 신생팀을 만든다해도*(돌날라온닷 ~~) 신생팀이 만들어진다면 후배 게이머들에겐 조금더 밝은 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스타급 게이머가 더 나와서 그 네임 벨류 만으로도 신생팀을 만들수 있는 그런날이 오길 바라네요.
02/11/24 20:06
그렇죠. 평생 운동밖에 몰라서 과연 은행과 같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을까 싶어 보이기도 했는데 농구선수들도 은퇴하고 은행이나 모기업에서 잘 근무한다고들 하더군요..
02/11/24 20:13
프로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직업들은 아마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무조건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해야하고 거기에서 얻어진 수입으로 먹고 살기에 프로입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라는 시장이 그리 많은 상금을 주는건 아니지만 아마스포츠처럼 일을 하면서 게임을 해나가는것은 프로라는 이름을 붙일 자격이 미달되어버립니다. 실업선수들은 말 그대로 아마추어이기에 소속회사로 돌아가지만 우리가 우상으로 여기는 그들은 프로입니다.
02/11/24 20:21
아참...그리고 실업선수들이 운동만 할줄 아는건 아닙니다.
입단하는 순간부터 일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물론 특별한 선수들은 운동만 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실업선수들은 일을 해야합니다.-_-;) 저는 그들이 프로임을 알고 있기에 좀 더 많은 파이를 키워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돈만 많다면 제가 파이를 키우겠지만 은행에 5만원이 있는 서러운 학생 ㅜㅜ;이걸로 11월30일까지 우째 버틸지..또 월말은 점심을 굶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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