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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3 23:29
프로토스에서 현존 최강선수는 물론 전대회우승자 박정석과 이재훈 강민 김동수등등... 그렇지만.... 김동수선수는.. 프로토스에 정신이자 자존심임니다.. 프로토스에 정신이 앞으로도 후배프로토스들에게도 쭈욱이어가길....
02/11/23 23:46
박정석을 현존하는 영웅 제라툴이라고 한다면 김동수는 정신적인 영웅 테사다에 비교할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어제 경기의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경기전 비장한 그 모습은 오리지널 엔딩에서 오버마인드에 돌진하는 테사다의 모습같군요.
02/11/24 00:15
맞습니다. 정신적인 영웅이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군요.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스가이... 그리고 음정완님 말씀대로 묵묵히 제 갈길을 가는 질럿의 모습. 그것이 동수님의 모습같습니다. 동수님 없으면 한동안 스타리그에 흥미를 잃을꺼란 나쁜생각까지 들기 시작하는군요.
02/11/24 00:29
저는... 이상하게도 김동수선수에게만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우승을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런 마음이, 가림토님외 다른 선수들을 쉽게 봐서거나(설마요-_-) 가림토님이 경기의 승패에 있어 너무 루즈한것 같다는데 있는건 절대 아닌데도 불구하고도, 그렇습니다. 생각해보건데 출처는 "믿음"이라는데 있는것 같아요. 거의 모든 프로토스선수들을 좋아하고, 그외 타종족의 많은 선수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게만은 프로토스에 있어서 상징적인 존재는 가림토!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어제의 경기를 보고 임테란의 팬인 친구녀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격앙된 목소리로 "알겠지? 왜 김동수인지 알겠지? 알겠지?" 라고 쨍쨍거렸을때 마치 김동수 선수가 제 혈육이나 된마냥 자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당신의 팬이 되어 자랑스럽다, 즐겁다"는 환희를,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무려 패했을때조차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김동수 선수. 아래 어느 님의 글에서 [져서 아쉽다- 경기가 즐거웠나- 그랬다- 그럼 된거 아니냐]는 가림토님의 말에 어쩔수없이 가슴이 아팠지만, 언제나 그런 당당함으로 당신을 기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는 김동수 선수이기에 새삼 지금에서야 감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가림토 김동수, 당신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02/11/24 12:25
정말; 요즘들어서 몇몇 아이디를 보면 바로 기분이 나빠지네요.
ㅠㅠ 윗글에 대한 댓글을 달고싶다가도 -_- 저런 사람들의글을 보면 우욱; 못참겠네요. 아무튼-_-; 참자참자. 정말 어제 밤에 온게임넷 재방송을 보고 오늘 2시 재방송을 또 보려다가 과외때문에 ㅠㅜ 다음 재방송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가림토~~ 진짜 프로토스의 최고입니다.^_^ 밑에 어떤분말대로 경기등을 dvd같은것으로 담는다면 꼭 소장하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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