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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5 21:49
스톰 타이밍이 늦은것은 강도경 선수의 체제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선수와의 게임때는 홍진호 선수가 노레어 상태에서 3해처리 히드라체제로 넘어갔기 때문에 빠르게 템플러를 확보하면서 그것을 막아내는것이 가능했지만 방금게임에서는 강도경 선수의 체제가 히드라+소수 럴커였기 때문이죠 로보틱스 체제와 템플러 체제를 동시에 올린만큼 스톰 타이밍이 좀더 늦어지구요 또 박정석 선수가 초반에 다수 드라군을 통한 견제를 선택한 것도 템플러 타이밍이 좀더 늦어지는 원인이 되었죠..
02/11/15 22:56
솔직히 드라군을 너무 많이 뽑더군요.--;
역시 기본질럿드라군 병력만으로 저그의 저글링,히드라,러커 감당 못합니다. 역시 스톰이 있어야죠.
02/11/16 00:28
스톰확보가 늦었다......그것이 딱히 패배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오늘의 스
톰사용자체가 정확하지 않았다는.....앞마당 드롭 때스톰2방을 거의 허공 에 뿌리지 않았나요?? 그 럴커를 못잡아내서 앞마당 터진것이 패배의 원 인인듯.....
02/11/16 10:24
강도경선수의 순간적인 포착능력이 대단한듯....스톰이 제대로 뿌려졌더라도 악으로 깡으로 공격해서 앞마당넥서스가 부서졌을듯 싶네요^^;
아마 박정석선수는 일반적으로 언덕밑럴커에 대한 대비만 준비했지 단단한 방어를 한게 아니잖아요?(하긴 로템같이 앞마당이랑 진출로랑 겹쳐있으면 모를까 버티고나 아방가르드에서는 앞마당방어에 과감한 투자를 할수없져^^;
02/11/16 11:03
아씨;;;; 오버 드랍하는거 까지 보고 ㅡㅡ;;;;갑자기 끈켜서 그담 못봤는데(재방송으로 보는데요;;;_
정석선수가 원사이드로 이길 분위기 였는데 그때까지는....
02/11/16 11:13
그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같은 팀 선수들이라 그런지 서로를 참 잘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스톰의 적절한 사용이 관건이었겠습니다만... 스톰 사용에 대해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듯해 보이더군요. 강도경 선수... 몇차례 실전에서 박정석 선수와 붙은 적도 있고, 같은 팀이다보니 박선수의 스톰의 위력은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입니다. 평상시의 강선수의 히드라, 럴커의 움직임보다 어제의 경기때의 움직임은 확실히...( 제 눈에는 ) 달라보이더군요. 마치 '너 요 자리에 스톰쓸꺼지?' 그러는 것 처럼... 굉장히 기민해 보이더군요. 아마 박선수도 그런 생각 할 겁니다. ' 내가 여기다가 쓰는 걸 예상하고, 저리로 피할꺼지?' ...^^;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심리전의 연속에서 강선수쪽이 약간 더 앞선다는 느낌이 들던데... 그건 그렇고... 강선수 정말 기분이 나빴겠더군요. ^^; A조에서 박정석, 이윤열 선수가 8강 진출할 걸로들 예상을 하니... 항상 1위 후보이던 자신이 8강 후보에서 탈락할거라고들 하니...하하 정말 A조는 박빙입니다. A조의 선수들을 그대로 4강에 올려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 박정석 선수의 팬이지만, 이번만큼은 강선수를 응원했다는 ...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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