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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0 01:10
나이를 별로 많이 먹지 않은 수험생이 하나 조언을 하죠...공부....라는 것은 원래 우리나라학교들에서 말하는 단편지식의 암기를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사실 흥미도 갖지 않은 부분에 대한 단편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거의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 작업이죠. 자기가 정말로 어떠한 부분을 파서 무엇이 하고 싶다고 해도 현 대한민국의 환경에서는 그 자기가 하고 싶은 어떠한 부분만을 파서 그 쪽계통으로 진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요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는데 불쾌감이 드는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일이죠. 그러면서도 어느덧 단편지식의 암기,주위에서 정도 라고 말하는 것을 정도...라고 인식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너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않쓸 수가 없긴 하지만..) 그...단편지식의 암기 테스트에 개의치 마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잘모르시겠으면 책을 많이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싶구요..쓰고 보니 너무 판에 밖힌 대답밖에 못해드린것 같네요. 즐겁게 생활하세요 즐거운 일을 하면서~
02/10/10 01:54
중학교 때의 성적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인문계 갈 실력만 되면 돼죠. 저만해도 중학교 때 반에서 10권에 간신히 들었지만 고등학교 때는 5위에서 밀려난 적이 없었고 반대로 중학교때 1,2등 하던 녀석이 고등학교 와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도 봤으니까요. 그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하세요. 꼭 1등 할꺼야 같은 생각보다는요.(전 5-6위만 하면 게임해도 뭐라하는 사람 없다!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ㅡㅡ;) 저 역시 별 도움은 안되는 것 같군요^^;
02/10/10 01:58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특수고에가고싶은것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특수고는 서울대 입학 전문학원입니다. 지금은 수학영어과학등 기초과목만 열심이 하시면 됩니다. 성적보다는 개념과 수학적 감각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 가장 후회하고있는건 중학교때 남들놀때 같이 놀았다는것입니다. 제동생은 지금 중1이구요 프로그래머가 꿈이라고합니다만 공부는 하지않습니다. 게임을 만들고싶다고는하지만 게임제작을 좋아하는건지 게임을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말합니다. 지금은 하고싶은걸 하는게 더 좋습니다. 세계문학을 읽어본다던가 수학이 정말좋으면 수학을 파서 고등수학부터시작해 대학수학까지 증명과정을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래밍이면 프로그래밍 기타명 기타 독서면 독서
중학교때 1등이 고등학교가서 망가지는일은 허다하지만 중학교때부터 뭔가 목표를세우고 미리 자신의 길을 걷던친구중에는 올바르지 못한친구를 보지못했습니다.
02/10/10 02:02
참고로 제동생 TTT와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자기학교에서 세손가락에 꼽는다구하는군요-_-; 스타같은경우는 10명안에들어간다고합니다... 공부는 정말 죽도록않하고 시험전날 저랑같이 플스로 철권하는데 반에서 10등은 합니다.. 부모님때문에 강제로 학원은 다니구요. 돌려말하면 중학교성적은 강제로 다니는 학원에서도 오릅니다. 그정도로 부질없는것입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산을 봐라 높이나는새가 멀리본다 라는말을 해드리고싶군요. 어차피 고등학교에 가면 자기가 공부를 하지 않는이상은
50만원짜리 과외를 붙여줘도 모의고사 석차가 반에서 중간도 가지 못합니다. 서울대를가고싶으시다면 지식보다는 지혜를 키우는데 노력하세요
02/10/10 08:30
중학교 성적..은.. 그리 마니 신경안써도 됩니다
지금. 확실히 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오히려 그런거 하는게 좋을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이랑 마니 어울리고 그런게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성적에 억메이는거 보당
02/10/10 10:13
제가 짧은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 되는게 중학교때 고등학교 입시라는 어처구니 없는 장벽에 가로막혀 공부만 했다는 점. 그리고 그 고등학교를 들어가서도 중3겨울방학때 놀지 못했다는(?)점 입니다. 중학교때는 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리고 굳이 비싼 학원 다니면서 공부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학원 안다녀도 맘먹고 공부하면 1등 쉽게 합니다.
02/10/10 10:18
중학교성적은 말그대로 중간만 하면 됩니다.(저는 반에 45명있으면 20~30등했습니다,심할때는 영어 다틀려서 40등도 했다는 쿨럭 ㅡㅡ;)
제가 인문계에 가서도 공부를 거의 안했는데 3학년가서 공부를 하니까 성적은 그런데로 순조롭게 올라가더군여(아 근데 내신이 걸레라서....) 꼭 대학가구 싶으면 저만의 노하우 영어는 리스닝많이 하구 단어만 외우고 국어는 얍실한문제풀이방법 수학은......제가 바보라서 그런지 노력이 필요하더군여. 결국 수능은 응용력이 썩 필요한것두 아니구 문제를 푸는 방식과 잔머리라는 위대한 법칙이......ㅡㅡ; 중학교떄 얻은 경험은 고아원이나 양로원가서 봉사활동하면서 관용과 희생이라는 단어를 배운것 말구는 머.......킹오파를 무척이나 잘했던거 철권3 마스터 했다는것 말구는 기억에 안 남군요.
02/10/10 10:31
공부 잘하고 싶은 욕심은 많고, 왜 이고생을 하며 공부를 해야하는가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1학년때 그랬는데, 님은 중2인데 벌써 그런 생각을 하시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일이라고 할때 님이 중학생인건 무지행운입니다. 고등학교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잠시 방황하면 말그대로 망가집니다. 이번기회에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삶의 목표를 말이죠. 일단 대학이 목표라면 중학교때 많이 놀아서 체력도 키우고 책도 많이 읽는게 좋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이문열의 삼국지를 추천하는데요. 저는 조정래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을 읽고나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무지하게 들더군요. 좋은 대학가서 대기업에 취직하고 안정된 수입으로 그럴듯한 여자 데리고 사는 성공적인 삶이 목표가 될수도 있고, 남들과 다른 삶으로 자신의 세상을 꾸미는것이 목표가 될수도 있죠. 후자는 인생이 전투적이고 고달프긴 하죠^^.. 글고, 전자도 멋진 삶입니다.
02/10/10 11:03
힘내세요. 인제 한창일 중학생인데... 그래도 공부는 해두는게 좋답니다. (이 사회에서 살아갈라문... 드러버도 그 방식 따라줘야 합니다...) 그래도 학창시절 추억은 공부해서 1등한 기억보다 한번씩 땡땡이치고 친구랑 꼴통짓하던게 더 새록새록 남더군요.
02/10/10 11:11
놀땐 재미있게 노시고 공부할땐 열심히 공부하세요.. ^^
놀아야 할 때 못 놀면 스트레스도 받고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공부해야 할 때 공부 안하면 성적이 떨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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