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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3 23:10
Elecviva 님 23:00:00 에 댓들이...^^;;정확히 11시군요~
저두 우슈라는 중국무술을 배웠드랬습니다..아는사람 별루 없더군요~ 운동을 하기전에 꼭 명상를 합니다...5분정도...그걸하면 마음이 차분해 지더군요.,..잠시라도 딴짓하면..관장님께서 등을 때립니다.. 가끔 컵라면두 사주셨는데...취미생활이 있다는건 좋은것 같습니다.. 황무지님 언제 한번 대련이나....^_^;;
02/10/03 23:21
제가 알기론..우슈는 일반적인 중국무술의 총칭으로 알고 있습니다. '武術'의 중국어 발음이 우슈.죠. 굳이 병장기를 쓰지 않는 중국 무술을 나누자면 북권/남권 혹은 내가/외가권으로 구분하곤 하죠. 물론 황무지님께서 제목과 글에 쓰신 자세들은 거의 모든 중국무술에 들어가 있는 기본 보법과 타격법이긴 합니다. 그래서 글만 보고는 추측이 힘들지만, 충권만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신다면..심의육합권쪽이 아닐까도 보이지마..가장 기본인 삼체식의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선 또 그건 아닐 것 같군요. 어떤 무술이든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수련'으로 전이가 가능하겠죠. 황무지님과 포춘님도 건승하시길. ^^
02/10/03 23:46
아..제가 중학교때 했던거라..잘 기억이 안난것 같습니다..지금은 대학생 입니다~ 참...그때 운동다니면서 격었던 실화하나 얘기하자면...체육관 바로위에가 산부인과입니다..그리고 몇층 더 있구 옥상이 있습니다..
그날 흐린날이였죠...옥상에 관장님이 시켜서 4명이서 방석을 말리러 갔죠...(지하라서 습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쫌 있다가 비가 오더군요..그래서 방석을 가지러 갔습니다..4명이 나눠서 방석을 들고 내려오는데...그때!!!!! 그날 산부인과쉬는날이였습니다..문앞에 흰옷입은 여자가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에..무엇을 안고있는 모습으로...있었습니다...놀래서 방석 다 집어던지구 내려왔습니다..4명 다..^^; 잡답이였습니다~
02/10/04 01:49
황무지님 예전에 첫글 올리셨을 때 특이하신 분인 거 알았었죠 ㅋㅋㅋ
그 때 첫글이 백문백답 같은 거였었는데..재미있게 읽었습니다^^ -Fatum-
02/10/04 08:42
황무지님의 그 무술은 '팔극권'일듯 한데요... 아닌가요?
버추어파이터의 주인공 아키라 유키의 기술중 충권, 마보충고, 마보정주, 궁보정주 등이 있는 걸로 미루어 보아 팔극권일듯 싶습니다. 다만 탄퇴의 경우, 역시 버추어파이터의 젊은 당랑권사 리온 라팔의 기술 이름이어서 혹시나 당랑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팔극권은 그 예전 모 주간만화지에 연재된 태권소년(원제 : 권아)이라는 일본만화 때문에 국내에서 꽤 유명해졌었죠. 버추어파이터의 주인공 아키라 유키의 팔극권(실제 팔극권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에 매료되어 실제 팔극권 도장을 찾은 사람도 있었구요. 팔극권이건 당랑권이건 심의육합권이건 정진하여 원하는 바 이루시길...
02/10/04 17:44
충권이란 동작은 앞으로 크게 전진하여 진각과 더불어 중단을 치는 기술인데..꼭 팔극권에만 있는 동작은 아니랍니다. 중국권법 전체에 공통된(마보세, 궁보세와 같은 기본세와 마찬가지로) 타격법이죠. 울프님이 말씀하신 '권아'(우리나라 정식발매본 제목은 '권법소년'이더군요)의 끝부분에 보면 충권하나만을 십년이상 연습하여 고수에 오른 분의 에피소드가 나오죠. 잡다하게 이것저것 손대는 것보단. 가장 단순한 충권하나의 마스터가 훨씬 더 강력하다는. 마치 조정현 선수의 프로토스 상대 '무조건 대나무 조이기'가 연상되는 에피소듭니다. 권격을 다룬 만화중에서 가장 충실한 고증과 현실성이 높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훌룡한 작품이죠..^^ (이러면서도 저 역시 수련쉰지가 일년반이 되가는 군요. 노는게 습관이 되면..다시 시작하긴 무지 힘들다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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