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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9 13:58
티비를 한대 사버리시는 용단을 내리심이^^
정말 리모콘쌈은 가족간의 위계질서만 굳건히 하지않나여? 전 중등시절 깅에 나와있던 중고 티비를 얻어와 어렸을때부터 이미 주체적시청권을 획득하였답니당..그뒤엔 비디오,,,그리곤...비디오한대 더 마련해 불법비디오복제에 편승, 친구들에게 팔아 용돈벌이에 한몫했다는..ㅋㅋ 한대 사세염,,글고 당당히 재방이 아닌 본방으로, 일이 있을땐 녹화하면서 능동적인 시청을!! ^^
02/05/29 14:35
요즘 후배들 중에 인터넷으로 들어오는 애들이 몇 보이더군요. 군대도 점차 전산화되는듯. 문제는 대부분의 간부들이 컴에 대해 문외한일것이 확실하기에 사병들이 컴을 만지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잘 모를것 같다는^^; 저 제대할때쯤에 부대에 386 컴퓨터가 한대 들어왔는데 난리가 났었죠. 타이프라이터만 있다가 컴퓨터가 들어오니 아예 컴퓨터 주위에 벽을 둘러서 방을 하나 만들어버리더군요. ^^ 요즘 군대는 타이프 치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려나......
02/05/29 15:09
하핫.. 참 무서운 누나를 두셨군요^^ 저도 8:30분엔 울 엄마 일일 연속극 시청 땜에 리모콘 뺏기고. 9:00시부텀은 울 아빠 뉴스 시청땜에 뺏기고.. 구래서 아예 프로게이머 팬까페나 겜큐나 온겜넷 게시판에서 문자중계하는 걸 봐야 한다는..ㅠㅠ 재방송도 경기 결과 다아 알고 보면 긴장감과 재미가 떨어지죠..쩝.. 정말 티비를 한대 더 사야 될듯..
02/05/29 16:08
제가 90년대 말에 장교로 전역한 관계로 최근 군대 상황을 좀 알고 있습니다. 요즘 군대에서는 타이프 치는 사람뿐만 아니라 타이프라이터 자체도 구경하기 힘들답니다. 전부 컴퓨터로 바뀌었죠. 이제 군대에서 간부가 컴퓨터 못하면 지휘를 못하기 때문에, 완전 문외한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말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화상지휘까지 하는 세상이니까요. 종종 컴퓨터 시험을 봐서 인사고과에 반영을 하기 때문에 다 사병들에게 시키다가는 정년까지 군생활 하는데 지장이 있을 뿐 아니라, 혹여나 군사보안에 문제라도 생기면 당장 군복을 벗어야겠죠. ^^;;; 제가 근무할 때는 인터넷은 보안상 문제로 일반부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아니하였는데, 요즘은 시간대를 정하여 허용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PC방이 설치된 부대도 있다고 하더군요 ^^) 아마도 자체서버를 거쳐 나가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국방부 인트라넷과 인터넷 접속회선을 서로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
02/05/29 17:12
흠, 많이 변했군요^^; 전 95년에 전역했는데, 거기에 강원도 산골부대인지라 모든 보급이 늦었었죠. 어느정도냐면 패치카에 조개탄으로 겨울을 보냈고, 장교화장실도 모두 푸세식이었죠^^ 어쩌면 그 시기부터 조금 큰 부대들은 컴퓨터 보급이 대부분 시작되었을지도... 그러고보니 제 사촌동생도 대위인가 그런데 인터넷을 배우고 있다는 소릴 들었었습니다. 당시에는 짜식 앞서가는 녀석이구나 했는데 다들 그렇게 배우게 하나보군요^^ 흠, 군대에서 스타리그 할 날도 멀지 않으려나..^^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군대에 가고 있는데, 어쩌면 가능할지도^^)
02/05/29 17:45
제 친구는 디지털부대에 갔다는데-비록취사병이지만^^;;- 그런 곳도 생기니 좋은 세상이죠
군대만 엄써지믄 얼마나 좋을까나~ 하루속히 통일이 되기를 저두 7월에 군대가는데 티비.. 사기도 그렇구.. 글구 참고로 부엌에서 음식만드는 사람에게는 시비 걸믄 안됩니다 울누나는 칼로 위협-당시 무언가를 썰구 있었음.. 어묵이었남? 글구 전 옛날에 수세미를 던진 기억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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