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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9 12:41
50억 클럽 사가가 이제 슬슬 핫해지네요.
곽상도는 '50억 클럽이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면서 '문제가 되는건 나밖에 없고 다른 이들은 면죄부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데, 면죄부 받지 못할 [다른 이들]이 존재한다면 50억 클럽도 실체가 있는 것 아닌가..
22/01/19 12:53
화천대유에 점점 곽상도 등 관계자들만 드러나고 있고 이재명은 언급조차 안되고 있는게 최근 뉴스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9043006646 [단독] 협박 때문에 만들어진 대장동의 모든 것 ['대장동' 정영학 녹취록 입수] 이런데도 윤석열은 토론에서 이재명의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대장동으로 이재명을 잡으려다가 내부 상처만 입게 생겼습니다.
22/01/19 16:22
오히려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에서 윤석열의 봐주기 수사가 불거질 수도 있겠습니다.
남욱이나 김만배는 바지사장이고, 조모씨가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조모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해야 함에도 참고인으로 조사함 참고인 신분인데도 당시 가장 어마어마한 전관 변호사인 박영수를 선임함 윤석열과 박영수는 예나 지금이나 매우 친분이 두터움 조모씨를 결국 입건조차 안하고 종결함
22/01/19 23:19
이재명도 이미 대장동 자금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인거 다 알고 그때 사건이랑 대장동이랑 같이 특검하자고 하고있죠 윤석열이 떳떳하면 빠르게 콜해야 하는데 어영부영하고 있죠 처음엔 그렇게 대장동 특검하자고 난리를 치더니
22/01/19 13:03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801330003649?did=NA
소위 '50억 클럽'의 구체적인 멤버들과 이들에게 돈을 전달하기 위한 자금 마련 계획도 녹취록에 담겨있다는 것 같군요. 한국일보가 기사 쏟아내는 걸로 봐서 녹취록을 단독입수한 모양입니다.
22/01/19 14:42
초과이익 환수조항은 애초 공모단계부터 넣지 않았습니다. 그게 이재명의 대장동 설계의 핵심이에요.
위례신도시때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넣었더니 초기 예상수익이 1200억이었는데 그게 공사업체에서 원가부풀리기를 시전해서 결국 100억 정도 밖에 못받았었거든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장동때는 아예 성남시 몫을 고정으로 해놓고 이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그건 민간이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공모했던겁니다. 이렇게 했더니 자기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원가부풀리기가 최소화 되었고 민간의 몫도 커진 효과가 있자 이재명이 2차로 1천억 가까이 더 환수하게 되었죠. 그러던것이 갑자기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면서 민간의 몫도 덩달아 폭등했었고 그걸 분배하는 과정에서 저 녹취록이 만들어진겁니다.
22/01/19 14:59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마치 만능키인 것처럼 주장하는 국힘계열의 사람들이 모르거나 모른 척하는 부분이 바로 이거죠. 예를 들어, 2000억 초과 이익에 대해 환수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면 개발업자들이 비용 부풀리기를 통해서 장부 상의 이익을 귀신같이 그 조건에 맞춥니다. 개발업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귀찮을 뿐이지 자신들에게 귀속되는 이익은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22/01/19 20:31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하니 재건축 조합이 어짜피 환수될 거 고급화로 가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군요.
초과이익환수제도 이런 문제가 있네요.
22/01/19 22:33
그렇죠. 첨부터 뻔한 건데 어떻게든 이재명에게 배임죄가 있는듯한 연기를 피워야하다보니까
초과이익환수조항 삭제라는 자극적인 문구만 마구마구 띄워대고 있는거죠. 애초부터 이재명은 초과이익환수대신에 고정이익으로 못박았다고 누누히 말했었는데 정말 이악물고 무시하면서 저 문구를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타이틀에 달려고 온갖 수작을 다 부리고 있는겁니다.
22/01/19 14:52
곽상도 아들건은 의혹 제기 때부터 거의 답이 정해졌었다고 봐야죠. 몇 년 일하지도 않고 퇴직금이니 산재 위로금이니 이런 명목으로 50억 지급이 말이나 되나요. 근데 한가지 의문인건 돈을 준 놈들이나 그 돈을 받은 놈들이나 저걸 왜 아들 명의 계좌로 주고 받았을까요. 걸리면 무조건 탈 나는 돈인데 안 걸릴거라고 생각한건지 똥배짱인건지 멍청한건지
22/01/19 15:09
김씨는 언론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3월 31일 대화에서 ["김만배 방패가 튼튼하다"며 자신의 별명에 대해 "이지스함이야. 김 이지스"]라고 말했다.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대한민국에 이 큰 사업을 해서 언론에서 한 번 안 두드려 맞는 거 봤어?"]라고 물었다. 정 회계사가 "그건 형님이 계셔서 그렇죠"라고 말하자, 김씨는 "그럼"이라고 받아들였다. 여태까지 안걸렸으니 계속 안걸릴거고, 그래도 국회의원이니 알아서 잘 처리해주겠지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22/01/19 15:44
준 놈은 공개된 녹취록도 그렇고 저번에 검찰 출석할 때도 그렇고 본인이 뭐라도 되는냥 허세 뿜뿜 그런 느낌이라 그리고 기자 출신이라 조금은 나이브하게 생각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받은 놈은 대체 왜? 라는 생각만 드네요. 제가 곽상도라면 절대 내 명의, 가족 명의로는 때려 죽여도 안 받았을거 같거든요. 하긴 얘도 내가 어.. 청와대 민정수석도 했는데.. 어.. 현직 국회의원인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려.. 이랬을수도 있었겠네요.
어쨌든 누구 말마따나 걸렸으면 가야죠 뭐 크크크크
22/01/19 15:19
이런 건 털릴 거라고 생각하면...아들 명의로 못 받습니다...
절대 털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을 때나 아들 명의로 받죠...
22/01/19 15:08
곽상도야 이미 알려졌는데 권순일이란 인물이 녹취록에 나온 게 더 큰 소식 같네요. 안희정에게 국내최초 성인지감수성 판결 내려 날리고 이재명 무죄주고(비슷한 사건에 유죄줌) 화천대유 고문한 사람이니
22/01/19 15:38
그렇다고 이게 댓가 관계가 나오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결국 이게 나오려면 본인이 이야기 하거나 혹은 준사람이 그에대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거나 또는 다른재판관들이 판결문 만드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줘야 나올텐데 어느쪽도 기대하기 힘든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돈먹었다고 하기에는 나름 논리는 있다보니 무조건 저판결들을 돈먹었으니까 저렇게 한거다 라고 할수도 없고말이죠.
22/01/19 15:55
이재명이 자기 목숨줄 쥐고 있는 대법원 판사를 화천대유 고문으로 꽂아서 뇌물 50억 주었다...그리고 그 댓가로 무죄를 받았다...라는 시나리오는...뇌물 범죄의 특성상...입증되기가 참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1/19 16:32
50억 클럽 지정은 누가 결정했을까요?
아마 이재명이 50억에 관련이 되어 있었다면 지금쯤 50억 클럽에 속한 국힘당 관계자들이 이재명 목줄을 쥐고 흔드는 형국이 되었겠죠.
22/01/19 23:27
이재명이 50억에 관련됐으면 곽상도가 벌써 다 공개했을겁니다 판사과 검사들이 돈 받았는데 흐지부지 돈 흐름은 조사하지 않고 이재명과 그 측근만 죽어라 파는거보면 검찰이 누구편인지 다 나오죠
권순일이 그 판결이 억지 판결인가요? 그냥 판산일을 한거죠 오히려 특검 박영수과 윤석열의 관계가 훨씬 가깝고 깐부죠 님이 말하는식이면 박영수가 해먹을수 있게 윤석열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눈감아줬다는게 더 합리적이죠
22/01/19 17:32
권순일 이라는 인물이 좀 묘하네요 이재명과 여러모로 연관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니
일단 수사 기다려 볼려 합니다. 딱히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소위 50억 클럽들 조사해서 먼가 유의미한 성과가 지금까지 나온게 있나를 돌이켜 보면 딱히 없는것도 엄연한 사실이죠
22/01/19 23:31
권순일과 이재명 관계보다 박영수와 윤석열 관계가 더 깐부 아닌가요 ?
윤석열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을 눈감아주고 그 돈이 화천대유 자금이됐고 박영수특검이 돈도 받고 깊게 관여하고 있었죠 박영수와 윤석열의 관계는 모든가 아는거고요
22/01/20 03:10
아 이미 그 내용이 명시적으로 확정된건가요??
그 당시 부산저축은행의 수사범위에 속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 재반박이 딱히 있었던거 같지도 않은채 말이죠 이재명 무죄판결 이후로 김만배가 권순일을 50억 클럽으로 모시고 갔고 재판중에 그 김만배의 입에서 그 당시 성남시장의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것 이라고 나왔으니 상상으로 먼가 짜맞추기에는 설계자쪽이 훨씬 개연성이 높다고 보이네요
22/01/19 18:23
권순일이요?
다들 SK최태원건은 잊어버렸나보죠? 화천대유에 SK가 자금댄건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그리고 이재명이 [대법에서 5대5로 갈릴테니 김만배 니가 권순일에게 돈줘서 무죄찍게 만들어] 진짜 이렇게 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22/01/19 19:05
[김씨는 정 회계사와 대장동 분양수익 420억원 배분 계획을 상의하며 곽 전 의원을 포함해 ‘50억 클럽’으로 불리는 정치·법조·언론계 로비 대상 6명의 실명을 언급했다. 2020년 3월24일 김씨는 “자, 50개(억원)가 몇 개냐 쳐볼게. 최재경(전 민정수석), 곽상도(전 국회의원), 김수남(전 검찰총장), 권순일(전 대법관), 박영수(전 특별검사), 홍선근(머니투데이 회장)”이라고 말하자 정 회계사는 “50개 곱하기, 300억이죠”라고 말했다.
김씨는 성남시의회 관계자 2명에게 각각 15억원과 5억원을 주겠다는 구상도 말한 뒤 “100억원이 남네. 이○○ 것까지는 되네”라고 말했다. 이모씨는 대장동 아파트 분양대행업체 대표로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이다.] 이거 보면 무려 150억을 받은 박영수 측이 핵심인데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 궁금하네요 화천대유에 대출해준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에 박영수가 변호사 였던것과 관련 있긴 한거 같은데요
22/01/19 23:34
윤석열이 박영수 지시로 부산저축은행 부실사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린듯 하네요 그때는 윤석열이 그럴리가 없다고 했지만
대선후보로 만나서 검증해보니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부부가 도사의 말을 맹신해서 시키는데로 하는 지능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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