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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15:46
'국민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실체를 밝히고' .. 흐흐 공격적이네요. 과연 어떤 토론이 될런지.
일부 사람들의 기대만큼 윤석열씨가 못하진 않을거같은데... 그럼 또 반등의 요소가 될런지.. 아니면 기대만큼 할지... 기대되네요.
22/01/18 15:51
아무래도 행정경험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있다보니.... 당내 정책전문가들 총출동해서 붙어야죠. 윤후보는 지금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를 들고 고시공부하듯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도 끊었다고 하니까요.
22/01/18 15:50
WWF 레슬메니아 메인이벤트급 기대감이 드네요.
마치 과거 더락과 스티븐 오스틴의 경기 만큼 기대가 되는군요. 아주 기대하겠습니다.
22/01/18 15:57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925907&isYeonhapFlash=Y&rc=N
[이재명 '160분 통화' 녹취록 공개…김건희 통화 방송에 맞불] 2022.01.18 '굿바이 이재명' 저자, 국회 기자회견…野 차원서 지원 형 내외에 욕설·막말하는 내용 담겨…페북서 통째로 유포 계획 국민의힘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선대본부 산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장 변호사 회견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파일에는 [이 후보가 전화로 형인 재선 씨와 형수인 박인복 씨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포함됐다. 마침 적절하게(?) 이재명 욕설 통화도 맞불공개를 한다고 하네요. 토론회에서 둘다 통화내용으로 싸울지 어떨지 크크
22/01/18 16:04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상승 모멘텀을 잃은 상태라 삼프로 때처럼 와 그래도 이건 좀 심한데... 소리 나올정도의 격차를 내서 한번 더 판을 흔들수 있는 기회라 생각할 것 같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후보 개인역량에 대한 기대치는 낮은 쪽이라 이기지는 않더라도 반반가거나 혹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도 이득이라 생각할 것 같네요. 이번 대선이 전반적으로 그렇듯 이번 토론도 윤석열 후보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크크
22/01/18 16:10
토론 기대되네요. SNS글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기본적으로 상대 후보에 대해서 공격적인 표현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윤석열 후보는 상대의 실체를 밝히겠다... 라는 다소 공격적인 표현을 썼네요.. 기본적으로 상대 후보를 본인 표현대로 '확정적 피의자'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2/01/18 16:25
https://youtu.be/3cucDfWDvnw?t=465
[현장영상] 경북 선대위 출범식 작정하고 나온 윤석열 "한번 속지, 두번 속지 맙시다" 2021. 12. 29. [민주당에서 후보가 저보고 토론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바봅니까?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략 [제가 이런 사람하고 국민여러분 보는데서 뭐 토론을 해야되겠습니까? 하~ 참~ 어이가~ 없습니다아~ 정말 같잖습니다~] 불과 몇주전만해도 이재명 후보자에 대해 중범죄자에 같잖다고 외치던 분이시라서 이 생각이 갑자기 바뀌진 않겠죠.
22/01/18 16:16
축구로 치면 윤석열은 3:0 수준으로 지지만 않으면 유리할거 같은데, 문제는 5:0으로 질지도 모르겠다는거... 대장동으로 공격할 생각인거 같은데 이재명이 그런거 피해가는건 이미 도가 튼 인물이지 않나요.
22/01/18 16:20
대장동에 매달리는건 자칫 패착이 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재명에게 대장동을 직접 묻는게 처음 있는일도 아니고, 이미 작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힘 의원들이 다 달라붙어서 대장동 관련 질의를 했는데도 결국 유효타를 못넣고 판정패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죠.
윤 입장에서는 대장동 공격 실패하면서 정책 관련해서 어버버하는 모습 보이는게 최악의 시나리오라서 대장동에만 매몰되지 말고 정책 관련 준비를 더 하는게 이득아닐까 싶습니다.
22/01/18 16:27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토론 내용보다는 태도를 많이 볼겁니다.
여유로운 태도인지, 조급한지, 무례한지, 비웃는지 등.. 생각보다 별 반향이 없을 수도 있고, 이러면 윤석열 승리겠죠. 삼프로처럼 질문 수준에 따라서는 확 차이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22/01/18 16:31
비슷한 생각입니다. 후보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긴 했지만, 의외로 국민들은 후보들의 라이브한 모습을 길게 지켜본 경험이 없죠. 생방송으로 2시간동안 문답이 쉬지않고 진행되는 터프한 환경에서 언뜻언뜻 비치게 되는 [저 사람이 어떤 결을 가진 사람인지]가 생각보다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건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어투나 어조, 표정, 제스쳐, 대화하는 방식 (예컨대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말을끊고 들어오는지) 등에서 종합적으로 드러나게 될 거고요.
22/01/22 08:34
삼프로는 관심있는 분들이 찾서 보는 거기때문에 영향이 컷다면 이번 토론은 일반인이 보는거라 정책부분은 좀 어버버해도 넘어갈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정서상 감정적인게 큰 부분이라서 정책큰방향(여가부 등)이 이슈지 디테일은 별 상관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이번 토른에선 전 이미지만 확실히 챙기면 될 것같다거 봐요
22/01/18 16:28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8126151001
안철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건 공정하지 않은 토론 아닌가] 양자 토론이라서 안철수 후보를 까먹었군요. 윤석열이 지나치게 밀리지 않는다면 안철수에 대한 주목도가 확 꺼질 가능성도 있을텐데 과연...
22/01/18 16:46
정책 관련한 내용들을 좀 듣고 싶네요. 특히 윤석열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아예 준비가 덜된 모습에 가까웠는데, 이번에 잘하면 오히려 소소하게나마 이미지 회복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이재명이야 정치판에서 구른 것도 꽤 되고 이미 대장동도 방어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쪽은 쉽지 않을 것 같고, 윤석열이 이재명의 경제 쪽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실력이 되면 좋을 텐데 검사 출신이라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서로 네거티브보다 정책, 이념, 방향 같은 것들 가지고 잘 준비해서 이야기하고 공수 주고받는 게 서로에게 더 나은 방향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네거티브 시작하면 정책 이야기 하나도 안 해도 서로 먼지나게 털 듯.. 이게 더 재미는 있으려나요.
22/01/18 18:42
사실 찐팬들은 뭐가 터져도 각자 지지할 후보 바꿀 리는 없고 아직 결정 못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죠. 양자토론 외에 메이저 토론이 최소 3번이니까 토론 한번에 중도층 1-2%만 더 땡겨와도 적은 표가 아니죠.
22/01/18 20:16
윤석열에겐 중요해졌습니다....그동안 토론 피하는것도 못해서 그러는거다 별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어느정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느정도 이득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2/01/18 22:44
제가 알고있기로는 잘하는거로는 영향이 없는데 삽질해서 떨어진 사례는 여럿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언변좋고 대답잘해도 올라가기는 힘듭니다만 상대방이 던진 곤란한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스스로 엉뚱한 발언을 해서 말아먹은 케이스는 꽤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 토론 피하고 공약발표 같은 자리 피한 윤석열에게는 중요합니다. 얼마전 G식백과도 피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은 못하니까 피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이걸 모르는 사람도 꽤 있거든요.
22/01/18 20:36
정책토론회가 될지 아니면 대장동무새 고발사주무새 찢무새 마누라무새 등으로 난장판이 될지 궁금하네요. 사회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아 31일이 손 없는 날이네요. 킹리적 갓심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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