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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4 10:25
갑자기 유승민으로 대동단결이네요. 심상정도 나찍을꺼아니면 유승민찍어달라. 안철수도 갑자기 유승민 찍어달라...
유승민에게 가는투표는 문재인표가아니라 홍,안,심 표가 갈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유승민이 심상정은 역전하고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17/05/04 10:27
17/05/04 10:27
딱 옛날 민주당의 답답한 모습,특히 이명박-정동영때 제일 심했던 그 모습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 국민의당에서는 그 모습이 너무 보여요.
하는말이라곤 '반 XX 프레임' 밖에 없음. 서로 각자 다른이야기 하기. 슬슬 안될거같으면 남탓하기 전쟁.
17/05/04 10:28
아 [마지막 120시간 걸어서 국민속으로 간다]라는 괜찮은 주제의 메시지 속에
무슨 타후보 얘기를 저렇게 너절하게 늘어놓나요... 여기서까지 자기 얘기 않고 문재인 홍준표 까는것도 별로지만 유승민 찍으란 얘기는 왜 하는지.. (제가 안-유 고민하는 부동층이었으면 저 글 보고 유승민 찍을것같네요 그냥;;) 안후보가 직접 썼다면 할말없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고 캠프 메시지팀에서 작성할텐데... 솔직히 진짜 좀 실력이 별로인것같아요...
17/05/04 10:32
뭐 시간이 이제 1주일도 안남았으니 정책 승부로는 판세를 뒤집을 수 없다고 보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한다고 봅니다만,
...그럴 거면 굳이 120시간 라이브니 뭐니 할 거 없잖아요.
17/05/04 10:32
저는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인정할건 인정하고] 본인의 강점만을 살렸다면 굉장히 버거운 상대가 되었을 것 같아요. 문재인 후보는 수년동안 이미 검증을 다 받은 상태에요. 그런 후보를 상대로 저 사람은 무조건 나빠 라고 외치니 여론이 더욱 안좋을 수 밖에요.
17/05/04 10:54
저 역시 동의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살리진 못하고 오직 문재인! 문재인!만 외쳐대니
국민들에게 수년간 검증받고, 능력을 보여주고, 신뢰를 얻은 후보에게 그런 전략이 통할리가 없죠.
17/05/04 10:38
누가 문재인이기라 그랬나요? 크크크
애초에 이정도 수준일 사람이란건 정말 몰랐습니다. 토론도 못하는데 글도 못 쓰는군요. 뭐 캠프에서 써 줬겠지만... 그걸 확증한것도 당사자일테니...
17/05/04 10:56
네 저도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열등감이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저 글은 열등감이 아니라고요. 저 글은 자신의 선거전략을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한, 그래서 되려 불쾌감을 줄 뿐인, 구린 수사라고 봅니다. 약간의 안타까움(?)은 열등감을 갖지 말던가, 가졌으면 드러내지 말던가, 드러날 정도가 되면 포장을 잘 하던가 했어야 했는데, 안철수는 그 세가지를 모두 못 한다는 것..
17/05/04 10:51
홍-유-안 보다 유-심-안 단일화가 더 현실성 있어 보이네요. 문 vs 홍 vs 유-심-안 단일화. 이렇게면 정말 전부 다 30%대는 나올듯 해요.
17/05/04 10:52
https://www.youtube.com/watch?v=MuWOUbermHM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와 함께 친문패권, 계파패권주의 넘나 궁금합니다.
17/05/04 10:53
유승민이 만약 계속 살아남는다면, 이번 대선에선 정말 얻어간게 많은 결과라고 볼거같습니다.
유권자들에게도 이미지가 굉장히 잘 잡힌 편이고, 겉치레 + 표끌기 전략으로 보이긴해도 후보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것 같고요.
17/05/04 10:55
안철수의 그동안의 선거전략이 캠프차원에서 잘못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걸보면 그냥 안철수 본인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보면 볼수록 대통령 할 그릇이 아니에요.
17/05/04 10:56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보자면
문준용, 오쥐 얘기하던 때 보다는 이번 페북이 백배 낫네요. 적어도 뭔 소리를 하고 싶은지는 알겠습니다. 근데 하나의 글 안에서 자가당착에 빠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문재인이 상대를 '적폐라 하고 궤멸시키겠다는' 후보여서 뽑으면 안 된다는 사람이 홍준표를 대통령 후보가 되기에도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부르고, 본인의 슬로건이 '새정치' 아닙니까? 기존의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불러오겠다는 사람이 기존의 정치(유승민/심상정/남경필/원희룡/안희정)인들과 손잡겠다고 하네요. 결국 대선 투표하러 갈 때 까지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데 댓글 서두에서 밝혔다 싶이 전보다 낫다는거지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슨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17/05/04 11:00
안희정,김부겸,박원순,이재명
언급한 인물들이 안철수후보랑 공동개혁정부 구성에 동참하는걸로 합의했었나요? 제가 몰랐다면 쇼킹이네요... 같은당에 후보가 있는데 다른당 대선후보랑 정부구성에 대해 논의한다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정리좀 해주실분? 만약 안후보 내뇌망상에서 나온글이라면 더욱 더 저에겐 충격일듯
17/05/04 11:02
전형적인 내로남불과 열등감 표출로 점철된 헛소리로군요.
누가 되면 나라가 5년 내내 분열된다 말하면서 정작 자기부터가 상대를 편가르기하고 분열시키고 앉아있죠. 하기야 새정치를 한다면서 한 짓이 구태정치의 표본인 내부총질러들과 손잡고 당 쪼개기부터였는데 그 본바탕이 어디 가시겠습니까? 누구는 착한데 주위 사람들이 나쁘다. 대부분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는 법입니다. 저 사람 자체가 그냥 저 모양이었던 겁니다. 입으로 새정치를 부르짖지만 실제로는 구태정치밖에 못 하는 수준이니, 4차산업혁명을 부르짖으면서 새마을운동도 못 하는 수준인거죠. 걸어가고 싶으면 걸어가시고 저한테는 오지 말아주세요. 멀리 안 나가겠습니다.
17/05/04 11:10
자기 페북이니 무슨말을 써도 자유고 홍보하는 창구니 자기 지지해달라고 쓰거나 유승민과 심상정과 함께 한다는 미래를 향한 정치에 대한 청사진만 쓰면 되지 문재인, 홍준표가 되지 못하게 하려면 유승민, 심상정을 찍으라는건.... 그러면서 다음 문장이 제가 당선되면 ~~... 그냥 얘네 찍어도 안될 거라는걸 전제로 깔고 가네요
문재인 뽑으면 5년동안 균열이 난다면서 본인이 이 글로 균열을 만드는중.... 이 글 하나에만 미래 언급이 수차례 나오는데 미래를 향한 정치 잘 봤습니다
17/05/04 11:15
상대 후보를 북한의 인공기를 덮어씌우는 대통령은 커녕 대통령 후보 되기에도 부끄러운 인간 쓰레기들을 적폐라고 하는건데 본인이 말하는 낡은 세력과 적폐는 별로 다른 의미도 아닌데... 참 알고도 그러는건지
17/05/04 11:35
아무리 네거티브가 효과가 좋다고 해도 선거는 본질적으로 '내가 왜 뽑혀야 하는지'를 어필하는 승부입니다
안철수는 전혀 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내가 뽑혀야 하는 이유가 '문재인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인데 이런건 상대의 지지층이나 중도에 대해서는 어필하기 쉽지 않고, 설령 통한다 해도 다자구도에서는 꼭 자신에게 돌아오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 나라고 지속적으로 어필을 하는걸 보면서 그래도 판 짜는 능력은 꽤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판짜는 능력이 아니라 그냥 문재인에 집착해서 다른건 하나도 안보였던게 얻어걸린 거였네요
17/05/04 11:35
이 인간이 얘기하는 국민에 문재인 지지하는 40%는 없나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문재인 이길 후보는 자기밖에 없다는 소리로 득표하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겠어요.
17/05/04 11:42
흠. 안철수 후보의 진심이 느껴졌...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글은 아니군요.
이건 '심상정 뽑을 사람 심상정 뽑고 유승민 뽑을 사람은 유승민 뽑아라!' 라는 말만 머리 속에 박혀버리는 글이잖아요... MB아바타, 갑철수 용어를 자기 입으로 먼저 꺼내는 것과 동급인 글이네요. 일 좀 해라 보좌진...!
17/05/04 12:19
예전부터 상대에게 어떤 동의나 대화를 구하지도 않고 제멋대로 말하고 다니는건 여전하군요. 새정치민주연합 만들때 윤여준도 한마디도 못들었고 이희호 여사도 웬 이상한 녹취록때문에 고생하고, 노원 출마때 노회찬 의원에게 이해를 구했다고 하더만 정작 당사자는 그런말 듣지도 못했다고 하고 노무현 대통령 유족에게는 묻지도 않고 묘소 이장어쩌고 하더니 또 이러네요. 선거국면에서 특정 인사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협치 운운하는건 그사람들 이름값을 선거운동에 빌어먹는거나 마찬가진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심지도 자신과 같은 당도 아닌 문재인 유세 열심히 하고 다니는 김부겸같은 인사들 이름까지 이야기하니 이 사람 대체 어디까지 뻔뻔한지 모르겠습니다.
17/05/04 12:23
무릎팍도사로 떠서 청춘콘서트 다닐 때만 해도 이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그때의 이미지는.. 만약 처음부터 문재인의 걸어온 길, 장점 다 인정하고 포용하면서 그 위에 자신만의 강점을 덧붙이는 스탠스를 취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식겁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17/05/04 12:25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안 후보는사실 장점이 없습니다. 없는걸 만들순 없잖습니까. 지금 본진에 미네랄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본진 비우고 문재인 홍준표에게 러시가는겁니다. 안통하면 지지 쳐야죠
17/05/04 12:52
심상정이나 안철수 후보는 제발 전 정권에서 잘못해서 이 모양이 되었다고 자기들은 분리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정치 안하시고 노셨나요? 그동안 하신건 정책 마련한다고 연구하신건가? 여당 아니면 나머지들은 뭐 놉니까? 심상정 후보도 마찬가지죠..정의당이 오늘 내일 해서 생긴 당도 아닌데..아직도 지지율 10%도 못 만들고.. 나라 탓하기 전에 본인당이나 좀 제대로 챙기고 새 인물 뽑아서 이제 갈아치우셔야 될꺼 같은데..
17/05/04 13:11
이번 대선 후보중 최악으로 봅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사람의 격이라는게 있는데 이정도 수준을 갖고있는 사람이 우리를 대표하면 박근혜 시즌2 급으로 쪽팔리고 짜증날거같네요. 둘다 쓰레기지만 차라리 안보단 홍이 낫다고 봅니다-_-
17/05/04 13:42
저렇게 개판을 칠 줄이야,,, 저정도만 아니었어도 홍준표와 적폐세력이 20% 넘게 지지받는 일만큼은 막았을텐데,
이번에 너무 바닥을 보여주네요, 정계은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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