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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17:02
오히려 수치로 즉각 나타나지 않는 여론조사 때문에 저런 효과가 금방꺼지는 것보다는 지금같이 깜깜이 기간레 터진것이 호재라고 봐야죠..
이제 마지막 기회죠.. 바른정당에게는..
17/05/03 17:03
유승민씨의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가 다른 자칭 보수들보다는 훨씬 나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한국 보수가 혁신할 그 중간과정에서 그가 꽤 역할을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바른정당이 지금보다 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7/05/03 17:05
만약 한국 대선이, 한 사람이 두 사람에게 표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면 저는 유승민도 찍었을 겁니다. 표는 안 줄 거지만 응원합니다(2)
17/05/03 17:09
안철수가 비상일 것 같은데요...
중도보수들이 안철수에서 유승민으로 갈아탈 수 있죠... 당선이 되지 않아도 합리적인 보수 유승민을 키워주자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7/05/03 17:14
네 어대문이라 문은 40프로대 홍은 20프로대 문제는 안 표가 얼마나 더 빠질까인데 호남쪽 문에 가고 중도보수 유로 빠지면 15프로도 붕괴될지 모릅니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심보다 높은 지지율로 마무리될듯 합니다
17/05/03 17:13
전쟁광 같은 모습만 버린다면 지지는 못하지만 응원은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합리적 보수 얘기한다면서 대북 문제는 제일 강경한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요.
17/05/03 17:15
따님이 아름다우시던
토론회 나와서 뭘했던 박근혜의 최측근로서 벌어진 국정농단 사태에 일말 책임감이란게 있으면 정계에 나오면 안되죠. 나와서 책임을 통감하기는 커녕 핵우산이니 뭐니 전쟁광 같은소리만 하고있으니 503호 구속된지 2달도 안됐죠? 동정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17/05/03 23:23
딸 얘긴 좀 뺍시다. 유승민이 딸가지고 뭘했습니까? 네티즌들이 한거지요. 이젠 좀 그만 소환했으면 하네요. 일반인 여대생 예쁘다고 연예인처럼 소비하는거 좋지 않아요. 한두번 해야 농담으로 넘길텐데 이젠 아예 비판할 때도 따님예쁘단 얘기를 꺼내니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대체 레이스티븐슨님이 하실 얘기에 첫줄이 왜 필요합니까?
17/05/03 17:17
그런데 이 일로 어차피 홍준표 지지율이 빠질일은 하늘이 쪼개져도 없을거고 결국은 문-안-심쪽에서 동정표 조금씩 빠지는건데 이게 홍준표쪽이
원하는 시나리오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 토론에서 대놓고 유승민 능욕한것도 그 전략의 일환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차피 내가 유승민 조롱해서 반발심/동정론 일면 유승민과 타후보 사이에서 갈등하던 표가 결심하고 유승민에게 가지 내 표가 거기로 갈일은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17/05/03 17:19
설마 안철수와 유승민의 브론즈 크로스(?)가 일어나는 건 아닌지... 찰스형은 주식도 반토막나고, 정치적으로는 왕자 인증하고 그냥 망했네요.
17/05/03 17:43
지금 국민의당이 계속 얘기하는게, 문재인후보가 SBS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건데,
저런 멘션은 문재인측을 겨냥했다고 해도 크게 문제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17/05/03 20:05
아뇨. 틀린말입니다. 정치인의 말을 텍스트만 떼어놓고 보는건 완전히 틀린 해석이죠. 상황의 전후관계를 읽으면서 해석해야죠. 그러니까 항상 발언의 해석을 놓고 왈가왈부할 수 있는거구요.
사이다 직설발언을 하는 사람이 정치인으로서 대성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17/05/03 20:16
전 그러지 않아서요.
본인 지지후보의말은 최대한의 행복회로를 돌리고 상대방에겐 최악의 방향의 해석하는게 그다지 옳은방향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17/05/03 21:46
여기서 누가 문재인욕했다고 했습니까. 당사자가 사과한 가짜뉴스를 언론탄압이라고 호도하는 작태를 지적한 것이지.
합리적 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그에 맞는 행동을 먼저 하라 하세요.
17/05/03 17:24
홍준표 유승민 둘 중에서만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유승민의 손을 잡겠습니다.. 홍준표가 대통령 되면, 핵 때문에 망하기 전에 절망할 듯 싶거든요.
(추가로, 이번 대선에서 표는 주지않겠지만요.)
17/05/03 17:31
응원은 합니다만......
좋아서 응원이 아니라, 홍준표보다는 그나마 봐줄만 하기에..... 유시민 작가님이 말씀하셨던 [선거(정치)는 맞춤복이 아니라 기성복, 최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기 위함] 라는게 딱 이를 두고 하는말 같네요. 근데 이번 만큼은 최선을 찾을거 같은 아주 강한 자신감이 듭니다.
17/05/03 17:34
유승민으로 표가 빠진다면 안철수에서 가장 많이 빠질거 같습니다. 홍준표도 다들 안빠지신다 하지만 전 의외로 생각보다는 꽤 빠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니다.
현재 홍준표 표가 죄다 콘크리트는 아니고 반기문-안희정-안철수-홍준표로 이어지는 반문정서 표가 더해졌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세가 있었다고 보는데 박근혜 헌재판결 불복 운운하면서 기존의 웃기고 털털한 아저씨의 가면이 좀 벗겨진게 타격이 조금 있지 않을까 싶어서...
17/05/03 17:54
평생을 권력에 기생해도 감성팔이 한번만 하면 다들 진정성 있다고 해주니 정치할 맛 나겠죠.
평생을 민주주의와 사희적 약자를 위해 싸워왔어도 저런 소리 못 듣는 야당 정치인이 한트럭인데, 제가 그 사람들이면 더럽고 자괴감 느껴서 정치 그만 할듯..
17/05/03 17:59
그렇죠 심상정 같이 평생 약자를 위해 싸우고 그 고생하다가도 메갈건으로 실수한걸로 죽일놈 살릴 놈소리 듣는데 유승민은 평생 박근혜 품에서 유유자적 정치하다가 최근에 이런다고 반응이 이렇게 호의적이라니. 참..대단합니다.
17/05/03 21:54
유승민 보다 나은 야당 정치인이 한 트럭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다는 부분에서 심상정은 빠져야 겠죠. 당내 민주주의 수준은 자유당 만도 못하면서..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부분도 - 분명 틀린 말은 아니지만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의"나 "공정"을 위해서 라기 보다는 그냥 본인들이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는 다른 사람들 - 심지어 다른 사회적 약자들 - 에게 무슨 패악을 부려도 괜찮다는 식의 내로남불식 "정의"라 딱히 높히 평가하고 싶지도 않네요.
17/05/03 17:55
원래 피지알이 친야보수성향이 강합니다 정의당 쪽은 피지알에서도 마이너구요 유승민이 북뻘짓 안하고 셀프 박근혜 디스만 해줬어도 단연코 2등 자리입니다
17/05/03 21:22
1.보수는 쓰레기인데, 거기서 재활용이 그나마 가능한 인물이라.
2.미국처럼 민주당세력과 온전히 경쟁할 진짜 보수가 있긴 해야하니까.
17/05/03 18:02
바른정당 별로 좋아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이 친구들이 자유당보다는 조금이나마 수준이 높죠. 어차피 오른쪽에서는 배신자라 욕하고 왼쪽에서는 부역자라 욕하는 판이라 오래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얘들이 좀 버텨 줘야 향후 문재인이 집권하더라도 국정 수행에 지장이 덜 생깁니다. 바른당 의원 40명이 모조리 자유당에 흡수되어 또 다시 거대 적폐야당이 부활한다면 개혁 정책 실행에 심각한 제약이 걸릴 것이 분명합니다.
17/05/03 18:06
딱히 수준 높을거도 없는게요. 이번에 자유당으로 다시 들어간 의원들은 바른당 의원 아닙니까. 지난 선거 연령 변경하는데 뒷통수 친 당은 어느당이죠.
17/05/03 18:07
친박의 원죄가 있지만 그래도 힘내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대신 앞으로 절대로 사이비무당놈의 성노리개 503호와 그 옹호세력과는 선긋고 생까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죠.
17/05/03 18:29
힐러리 보고 트럼프보다 나은걸 장점이라고 말하고 있는거냐고 하던 짤 기억나네요.
유승민도 똑같습니다. 홍준표보다 나은게 장점인가요? ;;
17/05/03 19:13
저도 유승민에 대한 동정을 못느끼는 사람 입장이라 그런지 똑같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발뺌하는데 김기춘은 천하의 못된놈이고 유승민은 합리적 보수 취급받는게 의아하긴 합니다. 누적된 커리어의 차이 때문일까요? 둘다 뻔뻔한 거짓말쟁이인데...
17/05/03 20:03
토론이라도 안봤으면 속아넘어갈지 모르겠는데 자한당과 똑같이 색깔론 펼치고 전술핵 이야기 하는 것에서 유승민은 이미 게임 셋입니다.
합리적 보수? 무슨...-_-
17/05/03 22:20
전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경제 정책관련해서 유승민 말이 제 생각과 일치한다는 부분에서 응원합니다. 다만 올 대선 이후, 총선까지 버텨준다면 이것을 속죄라
보고 지역구표는 몰라도 비례표는 줄 의향이 생깁니다.
17/05/03 22:35
제가 정알못이라 그런데 박근혜 비서실장 했던건 맞지만 박근혜 비판해서 당에서 팽당하기도 했었던 사람이고 박근혜 탄핵도 주장하면서 바른정당 만든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마냥 부역자라고만 하기는 좀 애매하지 않나요?
아니면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한 다른 사건이나 이유들이 더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17/05/04 01:44
뭐... 술한잔 한 김에 솔직히 말할께요. 유승민 짠하죠.. 그래서 응원합니다. 하지만 표는 안 주겠죠. 원하는 건 이 짠함을 통해 홍준표 표를 뺏어 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요, 제가 원하는 건 안 14.9, 홍 14.9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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