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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21:20
??언주 : 언니 그래서 언제온다는거야 ㅠ
박영선 : 어 응 그래 언주야 언니 바빠 다음에 얘기하자 끊을게~ 이종걸 : 뭐야 언주 아직도 연락와? 나처럼 발신번호 차단해놔. 박영선 : 어휴 적당히좀 알아먹고 이젠 그만할줄알았지... 됐다 나도 이젠 차단^^
17/05/03 21:27
이 분 정말 간보기 짜증나네요. 이종걸, 박영선처럼 진작에 합류하던가, 안후보하고 접전때는 국당 입당 재다가 거의 당선확정각인 일주일전에 민주당 복당은 뭡니까.
17/05/03 21:51
뭐 승자의 여유 정도로 해 두죠. 직장이 홍의락 지역구인데 무소속인데도 당선 시켜줄만큼 지역 기반을 잘 만들어두긴 했습니다. 들어와서 조용히 지내길...
17/05/03 21:57
대구 지역구인데 이정도는 감안해줘도 되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공천탈락해서 탈당하고 무소속 당선된거 였으니... 대구에서 당선되기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저도 대구 출신이지만 TK 진짜 노답입니다. 홍의원이라도 받아놓는게 좋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오늘 대구계신 부모님이랑 통화했는데 홍준표만 찍지 마라니까 자기도 홍준표는 싫어서 안철수 찍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주변 60대 아주머니들은 다 홍준표밀어줘야 된다고 난리라는.. 그런 동네입니다.
17/05/03 22:09
좀 억울하게 시스템 컷오프 된 케이스라서 까방은 미리 좀 드리겠습니다. 근데 작년에 당선후 복당하지 않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각을 잘 재시긴 하네요;; 기왕 열심히 하셔서 대구 득표에 유의미한 결과 거두시길...
17/05/03 23:09
이분의 경우는 사실 잘 몰랐는데 댓글들에 동정표가 많은걸 보니 나름 사연이 있던 분인가보네요. 뭔 사연인진 몰라도 환영합니다,
17/05/03 23:46
비례당선 -> 지역구 대구 험지 선택! 민주당 대구 공략의 밑거름이 되겟다! -> 민주당: 응~ 너 의정 활동 부족으로 컷오프 -> 뭐????? 나 말고 출마하겟다는 후보도 없는데?? -> 민주당: 그런거 모르겟고 일단 넌 안됨 우린 시스템 공천 -> 더러워서 탈당하고 출마한다 -> 당선 -> 민주당: 돌아오지 않을레? -> 미x놈들 니 같음 가겠냐? 국민의당 기웃 + 외부 총질
이분은 잘못된 시스템 공천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돌아와서 내부총질 해도 까방권 줘야죠
17/05/03 23:09
여전히 대구에서의 의석은 소중합니다. 컷오프도 안타까웠고 어차피 이분 안온다고 해서 그 지역구에 다른 인물이 가능성이 있는것도 아니니깐 매우 소중하죠.
17/05/03 23:13
이분은 인정해줘야합니다. 솔직히 억울한 사람입니다. 억하심정도 있겠죠.
이분 비례시절 의정활동 성적이 좀 나쁘고 대구 지역구에 너무 힘쓰다보니 컷오프되었지만, 애초에 이분을 비례로 뽑은 이유가 뭡니까. 민주당으로 TK에서 죽어라 고생하고, 나가봤자 돈만 날리고 개고생하는 경북지사 선거 나가서 11% 받았던 분입니다. 수도권에서 3선하다가 대구온 김부겸 의원도 대단한건데, 이분은 애초에 TK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시작하신 분입니다. 그러니깐, 홍의락 의원을 19대때 비례로 뽑은건 약소지역 안배였고 앞으로 계속 지역에서 크게 쓰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지역활동에 매진한 것이 오히려 당 입장에서는 비례대표의 취지를 살린 것입니다. 아무리 비례대표지만 민주당 국회의원 홍의락과 민주당 지역위원장 홍의락은 지역민들에 받아들여지는게 다르잖아요. 그런데 처음 시스템공천을 하다보니 제도적으로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이 있다보니 컷오프가 되었죠. 13년간 지역에서 고생해서 드디어 당선권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컷오프 되었잖습니까. 그사이 대학 동기들이 지역구 3선 4선 하고 상임위원장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구에선 민주당 간판보다 무소속으로 나가는게 더 유리할수도 있죠. 그런데 그게 본인 표에 도움 된다고 판단해서 그럴 사람이면 2003년부터 열우당에서 땅팠겠습니까. 그러니 처음에 복당 선 그은것도 심정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17/05/03 23:25
홍의락 의원 보면서 시스템 공천이 정답인가 싶었습니다.. 어차피 제대로 되지도 못하긴 했지만요
사람일이고 기본적으로 입법이라 하더라도 업무 분야를 한정할 수 없는 국회의원을 기계적으로 자른다는게 가능한가 싶더군요
17/05/03 23:54
비례대표가 물론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 영입을 위한 자리로 쓰일수도 있지만 각 정당별 취약지역 배려를 위한 쿼터 할당으로 활용되는것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맨땅에 헤딩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닌데 허구헌날 벽에다가 소리치는듯한 지역에 나가서 판판이 깨지고 선거비용 보전도 못 받고 이런 예가 있으면 비례대표로 구제해주고 비례 임기동안 지역구 다지게 해주는것도 비례대표의 의의에 부합한다고 보는데요. 홍의락 의원이 딱 그런 케이스였고 지금 민주당에 김종인 탈당 후에 비례 승계받은 분도 강원도 지역 배려로 비례번호 받은 분으로 알고 있구요. 솔직히 이런 분들은 비례말고 지역구로는, 그것도 초선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인데 안될거 뻔한 지역구에 선거마다 쌩돈 꼴아박으면서 도전하라 그러는것도 그사람들한테는 할 짓이 아니죠. 그래서 일단 취약지역 배려를 통한 비례 할당으로 국회진출 시켜준 다음에 그 이후 지역구 관리나 의정활동을 통한 재선 모색은 본인들 개인기에 맡기는..이러한 과정이 제가 보기엔 나름 합리적인 구조로 보이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17/05/03 23:42
대구사람으로서 쉴드 좀 쳐드리자면 위에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지역적 특수성+억울함이 있을법한 공천탈락+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달고 나가서 생환(물론 민주당 당적보다 무소속이 표 얻는데는 더 나았을수도 있습니다만)..까지 나름의 사연이 깊은 분이죠. 물론 얼마전 안철수 급격히 뜰때 국당 가니마니 간 본건 솔직히 아쉽습니다만 그렇다고 실제로 안철수 선거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지난 재보궐때 민주당 후보 열심히 돕기도 했구요. 지금같이 선거일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작대기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인데 홍의락씨는 그 아쉬운 작대기 취급을 하기에는 급이 높고 할수 있는것도 많다고 보기에.. 차기 총선 지역구 재선을 위해서는 오히려 무소속 유지가 전략상 나았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다시 민주당 돌아오겠다는거 보면 어느정도 정당정치에 대한 의지도 있어보이구요. 이왕 복당한거 남은기간 열심히 해주고 대선 뒤에 눈치없는 내부총질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17/05/04 02:58
그 시스템공천을 끝까지 밀어붙였다면 그나마 인정하겠는데, 도중 포기했기 때문에 그 시스템공천에 의해 공천 못받은 사람들은 다 까방권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선 아직도 그 시스템공천이 문재인 정치인생 중 가장 큰 실패라고 생각해요. 절대로 끝까지 밀었어야합니다.
17/05/04 12:49
본인이 나가고 싶어서 나간것도 아니고 시스템 공천이랍시고 대놓고 떨어뜨린건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간건데도, 이제야 들어온다고 구박하는 사람도 있군요 크크킄 어쩌라는건지. 그럼 나가지말고 새누리1석 추가해줬어야된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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