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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22:41
비판하는 문자 `좀` 받았다고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일상적인 사용이 거의 어려울 정도로 좌표찍고 문자를 보내는데 그 내용도 합리적인 비판이라면 당연히 정치인으로서도 수용할테고 박근혜 탄핵과 같은 국가적인 기강과 본(本)을 위해서 끝까지 발악하는 세력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라면 그나마 이해할 수 있지만 단순히 지지하는 후보에게 비판이나 네거티브를 했다는 이유가 윗 줄에서 이야기한 레벨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인도 정치인이기전에 사람인데 정작 본인들은 지나가다 모르는 사람에게 뜬금없이 듣는 욕 한마디에도 하루종일 혹은 며칠을 멘탈에 상처를 입을거면서 정치인은 입에도 담지 못할 욕들, 심지어 가족욕, 피지알에서 쓰면 바로 벌점이상의 제재를 받을 막말들을 수없이 받아도 너는 당해도 괜찮아 하는건 어이가 없는 주장입니다. 그렇게 보내는 와중에 자기 후보가 다른 지지자나 세력에게 그런 테러를 당했을 때도 암 정치인은 그정도는 당할 수 있어야지 할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욕설도 아닌 사소한 비판에도 발끈하고 재 테러하는 모습들을 보면 그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합리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 창구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정치인들이 SNS를 하고 혹은 의원 사무실로 직접 전화할 수도 있습니다.
17/04/21 00:23
문자 폭탄이 불법인가요? 항의나 시위가 언제부터 상대가 싫어하는 짓을 피해가며 해야되는 걸로 바꼈나요? 막말하는 문자는 그런 문자 골라내서 법대로 처리하면되죠.
주로 당하는 집단이 법 좋아하니까 법 만들면 되겠네요. 정치인에게 문자 발송 금지법 좋네요.
17/04/21 02:46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는거야 당연히 바람직하죠. 그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 의견이 다르거나, 비판한다고 해서 좌표찍고
입에담지도 못할 가족욕을 포함한 막말을 수십통씩 보내면서 정치인들이라면 응당 받아야할 정당한 항의나 시위였다고 말씀하시는것도 재밌네요. 저런건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겠지만 예컨대 예전에 특정 종교집단서 자신들의 주장을 원주시가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도들이 모의해서 수백명이 하루종일 모든 원주시 소속 기관, 민원청에 전화 걸어 며칠을 업무가 마비되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이건 민원을 제기하는거니까 법적으로 문제는 없겠죠. 그런데 님 생각에 이 방식이 바람직한가요? 단순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와 의견을 달리한다거나, 지지하는 후보에게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좌표찍고 문자보내는건 이것과 뭐가 다른가요? 원주시청 소속 공무원도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세금으로 봉급받는 사람들이니 항의나 시위의 형태로 싫더라도 응당 받아야할 대가일까요? 문재인 후보도 유감을 밝히며 정치적 입장을 달리한다고 해서 그런 식의 문자 폭탄은 옳지 않다고 밝혔는데 님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후보 생각에도 문제가 있나 보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7/04/20 22:44
- 욕먹고 계란맞고 해코지당해도 지역구민, 국민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 지역구민, 국민들 상대로 문자폭탄 맞는다고 징징대는 일부 생계형 정치인 으로 구분해서 비교하신것 맞나요? 그래도 위 아래 상황이 다른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나갔을 것이지만, 아래 경우는 시도때도없이 일상 생활조차 방해할 정도로 오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물론 정치인이 국민들 소리를 안듣고 귀를 닫으려고 한다면, 국민들이 보내는 문자폭탄은 당해도 싸다는 입장입니다.
17/04/20 22:46
기준을 위인의 레벨에 맞추고 왜 니네는 이렇게 못하냐고 아무리 해봐야...
노대통령이 대단하신 분이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문자폭탄과 인신공격이 정당화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7/04/20 22:56
문자폭탄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네요. 그냥 문재인 욕하고 싶으면 문자폭탄 받았다고 꺼내는 거 아닌지.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받고 사는 정치인이면 징징대지 좀 말고, 노무현 정신 드립치고 싶으면 그분처럼 날아오는 계란 피하지 말고 한번 맞아보시든지.
17/04/21 00:08
웃긴게 국회의원들은 총선때 무작위로 홍보성 문자폭탄은 맘대로 보내면서 평소에 유권자들이 맘에 안든다고 보내는 쓴소리는 개무시하려 한다는 겁니다, 저는 이런 거 보내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갑니다만 (정말 무슨 효과가 있다고 이런 거 보내느지 이해가 안 가요) 그런데 설사 그런 문자 받는다고 해도 대단한 피해자인냥 징징거리는 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정 마음에 안들면 날라오는 거 스팸처리하던가 그것도 힘들면 전화기 두 대 만들어서 한대는 공개해서 문자날라오게 하고 다른 건 비공개로 해서 쓰면 될 거 아닙니까, 제가 나이브한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자기들 편리에 따라 유권자들을 대접하는 거 영 보기에 별로입니다. 제 지역구에는 이런 걸로 징징대는 국회의원이 없어서 다행일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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