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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20:46
이젠 팩트체크를 팩트체크해야 할 듯... 이럴거면 팩트체크가 무슨 소용이 있을지... 네이버 대선섹션 팩트체크도 언론사마다 다 사실 확인이 다르더군요. 모하자는건지...
17/04/20 20:47
문재인이 거짓말 안했거나 착각 안했다는 판단하에 보면 SBS가 맞는 쪽 아닐까요?
1번안은 문재인이 대놓고 틀렸다고 심상정한테 말했었고, 2번안은 틀렸다고는 말 못하고 이명박근혜도 돈 줬다고 말했으니까요. 그리고 민간지원 합하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북한에 돈 안들어간적 없다고 알고 있어서 이게뭐 대단한 일이라고 색깔놀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4/20 20:49
SBS는 '이명박근혜 정부가 민주정부 10년보다 더 많은 양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는 문재인 후보의 발언에 대해 거짓으로 판단했습니다.
(아까 문재인 후보가 답변하기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대북 지원을 더 많이 했다고 했는데, 이건 통일부 자료로 봤을 때 사실과 달랐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5762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노무현 정부 - 43억 달러 이명박 정부 - 20억 달러 박근혜 정부 - 3억 달러
17/04/20 20:56
제가알기론 현금 지원중에 개성공단이 포함되느냐 아니냐로 차이가 큰걸로..
아마 개성공단 포함하면 더 많은 양의 현금을 지원(지원이란 표현이 이상하긴하지만 어쨌든)한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실지
17/04/20 20:57
JTBC는 그건 당의 착오였다는 해명까지 인터뷰 딴거같으니 저기가 더 정확하겠죠. 심상정이 13일에 문후보의 공약이 발표후 주말을 건너면서 달라졌다고 주장을 이어갔고 이에 대해 심상정이 거짓말 했다고 욕 많이 먹던데 심상정이 타당의 착오까지 고려할 이유도 없고 발표된 자료만 분석해서 나왔을텐데 JTBC만 보면 억울할만하네요.
17/04/20 21:46
문젠 '선관위에 등록한 공약이 달라졌다' 라는 워딩이죠.
그 워딩만 없었어도 '헷갈릴만 했네'가 되겠지만 저건 빼박 잘못 안 사안인지라
17/04/20 21:53
다른 기사를 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 10일까지 10대 공약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후보 측은 13일 공약을 선관위에 전달하고 같은 날 저녁 6시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0대 공약 발표 브리핑을 진행했다. 문제는 브리핑 당시 배포된 10대 공약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선관위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공약 내용이 일부 달랐다는 점이다.]
이니 브리핑 진행 전 선관위에 전달된건 맞고 그 선관위에 제출된 내용을 17일에 수정된것도 맞긴 하죠. 그나마 심후보가 까여야한다면 몇몇부분은 줄었고 몇몇부분은 오히려 늘기도했다라는 점이라봅니다.
17/04/20 22:40
심상정: 20만원 이야기 하셨었잖아요. 자꾸만 그렇게 따지고 싶지 않지만 제가 충분히 검토해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심상정: 청년수당은 7분의1로 줄였고 또 육아예산은 4분의1로, 노인 기초연금은 3분의2 수준으로 대폭 삭감했습니다. 심상정이 문재인을 이런 식으로 복지 대폭 후퇴했다고 공격했고 이 세부 내용이 거짓말이라 욕먹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실제로는 전부 줄인 것도 아니고 일부 줄이고 일부 개선하고 그랬으니까요. 딱히 억울할 것도 없죠. 거짓말 가지고 공격한게 어디 간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선관위에 제출된 내용을 수정했다는게 아니라 13일에 실무자가 실수로 잘못 기자들에게 배포한 내용을 바꿨다는건데 사실 이거야 좀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공격한게 어디 간건 아니니까요.
17/04/20 21:06
둘 다 설명은 비슷해 보이네요. 결론이 다른거지만요.
1번은 13일은 당의 공약, 17일은 후보캠프의 공약, 이렇게 이해하면 설명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론이 크게 다른데 이건 저도 좀 아리송하네요. 본문 설명만 가지고는 그래서 후퇴안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니깐요. JTBC측 결론이면 굳이 후퇴안인지 여부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SBS측 결론이라면 실제 두 안을 비교해봐야죠. 혹시 SBS가 저 팩트체크할때 예를 든게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2번은 같은 통일부 자료를 인용했습니다만, SBS는 민간 자금까지 포함해서 언급한거고 JTBS는 순수 참여정부 예산만 보고 판단한거네요. 이것도 관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JTBC 결론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정부 투자액만 놓고 이야기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17/04/20 21:09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5762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해당 부분 가져와봤습니다. 앵커: 자, 그럼 13일하고 17일 사이 액수가 많이 줄었으니 이게 복지공약 후퇴라는 게 심상정 후보의 주장인 모양인데 일리가 있는 건가요? 기자: 복지 공약 후퇴라고 말하기는 사실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심상정 후보가 공약 후퇴의 근거로 든 아까 말씀드린 13일자 숫자, 그게 문재인 후보의 공식적인 최종 공약이 아닙니다. 또 이것을 유권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도 없었고요. 사실 13일에 문 후보 측이 선관위에 공약을 제출한 것 말고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자회견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아동수당, 그리고 청년수당은 아래쪽 막대기가 더 늘어났죠. 금액이 더 올라간 겁니다. 물론 육아휴직과 기초연금 예산은 줄어든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문 후보 측의 복지 공약 정리가 막판에 좀 깔끔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만, 17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뒤에 숫자가 바뀐 적은 없거든요. 공약 후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4/20 21:16
일단 13일 안과 17일 안이 있던건 사실이고, 비공개 여부는 심상정 후보가 오해했을 수 있다고 본다면 완전 거짓은 아닙니다만, 복지안이 전부 후퇴한게 아니라 일부 후퇴 일부 개선이란 점, 그리고 17일 확정안 이 후 공약이 바뀌지 않았단 점에서 SBS측의 '거의 거짓' 의견이 타당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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