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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6/04 09:26:47 |
Name |
The Siria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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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WEG 2005 시즌2 열여섯 꽃에 대한 테제(15) - 스위트 바질,GoStop 김동문. |
스위트 바질(Sweet Basil) - 좋은 희망.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열대에서는 줄기가 목질화되는 여러해살이 반관목이다. 높이 20∼70cm이고 줄기는 사각형이며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마주나며 길이 5∼10cm이고 향기가 강하다.
꽃은 여름에 원줄기의 윗부분에서 이삭 형태로 층층이 달리지만 돌려나고 입술처럼 생기며 자줏빛을 띤 흰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은 관 모양이며 수술은 4개이나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매우 작고 검은색이며 물기가 있으면 우무 모양의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눈에 든 티를 씻어내는 데 이용된다.
뿌리는 가늘고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식하기 좋고 4∼5월에 파종하여 6월에 이식한다. 잎이나 줄기는 말려서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고 방향유(芳香油)는 음료나 비누의 향기를 내는 데 이용한다.
오시멘(ocimene), 알파피넨(α-pinene)의 성분이 있고 진해(鎭咳)·해열·해독·설사·변비·월경불순 등의 약재로도 사용한다. 동남아시아·유럽·아메리카·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며, 온난한 지역에서는 야생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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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가지면, 가질수록 좋은 것이다.
꿈을 꾸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 거듭되면 좋은 것이다.
노래 가락에도 희망을 말하고, 시인이 시를 말할 때, 희망을 말하며, 정치인이 표를 갈구할 때 역시 쓰는 것은 희망이다.
시작하는 연인들이 느끼는 것 또한 희망이요.
새롭게 어떤 것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것도 희망이고,
꿈을 꾸고, 새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겪는 일도 희망이다.
희망은 연속이다.
그리고 아름답다.
당신들이 좋은 희망을 가지면, 희망은 당신에게 어떤 것을 보답한다.
보답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아닐까?
믿음과 희망은 같이 간다.
생각보다 더 즐겁고, 더 뜨거운 것이 믿음이고, 희망이고, 꿈이다.
그의 희망은 무엇일까?
상당히 이름이 있고,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게이머이지만...
4강에 이름을 올린 적이 생각만큼 많았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훌륭한 선수이고, 핀드 정말 잘 쓰고, 거미의 활약이 누구보다 좋은 그런 선수이지만,
아쉽게도 그 이상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
그것이 너무 아쉬웠으며,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다.
희망을 쓰다가, 결국 희망만을 남기는 모습이랄까?
희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희망은 아름답게 변한다.
꽃이 화려하게 피는 모습처럼 말이다.
좋은 모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것은 필연적으로 도전과 응전의 반복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신은 할 수 있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꿈은 그 축복을 내려주고, 하늘은 그 꽃이 피도록 도와준다.
꽃은 자신이 몸부림 칠 때, 필 수 있다.
그것도 단순하게 피는 것이 아니라, 더 화려하게 필 수 있다.
오랜 가뭄과 오랜 비속에서 자신을 이기고, 다지는데 성공한 꽃만이 진정으로 꽃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진리이다.
세상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직 오랜 고통과 인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남겨진 것이 희망이라는 것은, 아마도 희망이 모든 고통과 인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희망이란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의 인내와 시련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피는 꽃과 같은 것이다.
솔직히 그렇게 많은 시련 속에서 희망을 얻기란 쉬운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련다운 시련을 겪을 기회조차 없을지도 모르며, 그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다지고 넘어서는 모습을 보일 때, 사람은 아름답게 된다. 일상 속에서 자신을 다지는 기회를 갖는다면, 그 자체가 희망을 쓰는 또 하나의 시간은 아닐지.
시련이라면, 그렇다.
정말 탁월한 핀드의 아티스트인데, 그 아티스트를 더 오래 보여주지 못한 것이 시련이라면, 시련일 것이다.
항상 4강이 희망으로 남겨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은, 그를 지켜보고 바라보는 사람에게 안타까움을 주는 요소임에 분명하다.
요컨대, 그 자신에게도 그 기간이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험난한 예선의 자리를 넘어서, 이렇게 선 그에게 좋은 희망이 다시 찾아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지나친 것이 아니리라.
그것은 그가 보여준 역량과 모습이 너무 뛰어났기에, 그 이상의 희망을 갖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껍질을 깨고, 화려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처럼, 거미처럼, 꽃처럼, 그도 자신의 한계라면, 한계를 넘어서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그 어떤 일이 닥치고,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은 그의 실력과 아주 약간의 행운이다.
그 이상으로 그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는 없다.
좋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가진 희망이 현실이 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희망은 가질수록 좋다. 그리고 그 것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희망을 함께 쏘는 것, 바라보는 이와 그 자신이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현실로 희망을 바꾸기를 바랄 따름이다. 그를 따르는 언데드의 무리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전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좋은 희망, 스위트 바질 Mouz.GoStop 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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