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4/02/27 22:46:05 |
Name |
PainTerraN |
Subject |
Answer : 최강입니다. |
경기결과 물론 있습니다..결과를 알고싶지 않으신 분은 재빠르게 BackSpace키를 ^^;;
경기가 끝난후, 장재영 해설의 인터뷰 중 : 이제는 장재호의 나나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재호 : 최강입니다.
오늘 장재호 VS 장용석 두 장 선수간의 대결..2004년 센티널 진영의 최강자를 가리는 매치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온게임넷 워3리그에서도 장용석 선수에게 밀리며 16강 탈락했던 장재호 선수, 엠겜4강진출 확정 후 4강에서의 원하는 상대 선수로 거침없이 장용석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결국 장용석선수는 조 2위로 4강에 진출해 장재호 선수와 진검승부를 가리게 된 것이었죠.
1경기와 2경기, 장용석선수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장재호 선수가 비교적 무난히 승리로 가져가 장재호선수의 3:0 또는 3:1 낙승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3경기를 장용석선수가 다수 아처싸움과 영웅 레벨에서 앞서며 대규모 전투를 승리로 가져갔을때 '이 선수가 이제 좀 몸이 풀리는구만'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4경기, 맵은 오뎃사, 3시 장용석.
장용석선수의 1차러쉬를 장재호선수가 예술적으로 막아낼때 장재호선수쪽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장재호 선수의 데몬헌터 컨트롤 실수와 예술적인 타이밍에 깨진 로어, 장용석선수가 가져가며 아주, 매우 오랜만에 오뎃사 3시의 저주를 깨고야 맙니다.
어느새 스코어는 동률, 전장은 다시 일리오스.
경기를 보던 도중에 갑자기 장용석선수의 본진에 인탱글드 골드마인이 없는것을 봤습니다. 실수를 트리를 들은 장용석 선수, 후에 한번더 테러를 당하며 초반 자원 타격이 결국 게임 막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비마의 스탬피드는 1레벨 키퍼에게, 소환물은 드라이어드에게, 결국 '이기는 경기를 하는 장재호' 의 승리로 가고야 말았습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아니 이말은 이제 안맞는듯 하군요) 요새 자주 볼수있는 명승부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고 결승진출한 장재호선수, 34위전으로 떨어진 장용석선수.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P.S 오늘의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1위는 김동문 선수인거 같습니다..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에서 최초로 게임 외 내용이 방송될거 같군요..^^;;;
김동문선수 밝은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지적은 쪽지나 댓글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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