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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6 13:04
저도 벌써부터 오늘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결승에서도 선수들에겐 잔인하지만(같은팀의 압박) 이중헌vs이형주 가 됬음 좋겠는데 말이죠^^;
04/02/26 13:09
천정희 선수가 상대가 되면 프로리그결승에 대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한명히 소홀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손오공팀 내전이 되면 마음 편하게 할수있죠. 저도 이중헌:이형주 결승이 됐으면 좋겠군요.
04/02/26 17:04
지는 선수는 지옥에서 악마와 대면해야 하는군요.
그것도 한게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적어도 3게임 많으면 5게임을 악마와 대면해야 하다니 악몽입니다. -_- 누가 이기던 멋진 경기 펼쳐질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확장팩 와서 처음으로 오크가 결승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쿨럭..
04/02/26 20:49
마지막 워스톰프... 정말 상상속에서만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플레이였습니다. 이중헌 선수가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한 이상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이기더라도 대박 결승전이 되겠네요. 손오공 프렌즈 선수들은 도대체 결승전 당일 몇 경기를 해야 할지 정말 안쓰럽지만 팬들 입장에선 너무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04/02/26 21:03
정말 한빛배의 임요환선수가 생각났습니다.
소노콩팀의 집안싸움이라 좀 가슴이 아팠지만 3경기 4경기.. 정말 할말을 잃게만드는 플레이. 그리고 그 드라마의 종지부를 칩턴이 쾅! 찍어주었죠. 정말 최고였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04/02/26 23:55
저도 요즘은 온겜리그가 더 재밌습니다. 16강까지는 PL3가 재밌는거 같았는데 이중헌 선수가 떨어지고 나니까 관심이 멀어지네요. 이중헌 선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중헌 선수외의 다른 선수들의 경기들도 훨씬 집중이 잘되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워3에서 이중헌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2/27 06:16
아이우를위해님// 그건 테란유저와 플토유저의 차이같네요 ^^;;;
경기중반 타워링 들어가는 피온들 나무들고가자 서광록해설위원 왈 "피온 펄버라이즈 되나요".. 혼자 배잡고 웃었습니다
04/02/27 09:16
오늘 평소보다 서광록 해설님의 해설이 귀에 좀더 잘 들어왔습니다.
프로게이머도, 우리 보통사람도, 해설자도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04/02/27 14:43
La_Storia님// 제가 프로토스 유저이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하여도 이중헌선수의 지금 활약모습은 한빛배 임요환선수보다 2002스카애 박정석선수와 비교할수 있는게 더 적절해 보임니다.임요환선수가 한빛배에서 우승할 당시의 테란의 분위기가 확실히 암울 그 자체이기는 하였지만 그당시 테란이란 종족의 총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지금 오크처럼 양 방송국 대회에서 전멸하다 싶이할정도의 극도의 암울함은 아니었죠.온게임넷 외 다른대회에서의 김대건선수나 김동구선수등의 활약은 분명 테란이란 종족이 일반유저들사이에서 죄절중이었지 대회안에서 까지 어둠속을 달리고 있지는 않다는걸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한빛배에서도 16강엔 임요환선수말고도 유병준,이운재,한웅렬 선수등의 테란의 모습들을 볼수 있었죠....
이에 반해 2002 년 늦 여름 가을 때의 프로토스의 총체적인 분위기는 한빛배가 열리던 시기의 테란의 그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들어남니다.아시다싶이 2002스카이배때 16강에는 김동수,박정석 단 두명의 프로토스만이 올라왔고 김동수 선수는 3패로 허무하게 16강에서 탈락하죠....그와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KPGA3차 투어에서도 역시 프로토스의 김성제,손승완,김동수 선수들은 각 조에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합니다.그나마 전태규선수와 박정석선수가 준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지만 전태규선수는 최인규선수에게 패배....2002년 당시의 프로토스의 모습은 2001년 한빛배에서 16강 4명의 선수중 두명이 8강에 진출한 테란과 단적인 비교조차 힘들정도로 나락의 길을 걷고있었습니다. 그속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과 KPGA투어 준우승을 해낸 박정석 선수의 모습이 지금 프라임 리그와 온게임넷 워3 리그 양 방송사에 유일하게 모두 16강에 진출한 오크 이중헌선수와 유사하게 보이는건 주종족 불문하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됨니다...더군다나 온게임넷에서는 유일한 16강 오크로 결승에 진출한것....온게임넷말도고 다른 여타대회에서(베넷말고요^^:) 오크란 종족의 부진속에서도 혼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웅적 이중헌선수의 모습은 분명히 암울하기는 했으나 다른 테란 유저들이 모두 전멸,그 이상의 길을 가고있지는 않았던 시기의 임요환선수의 모습보다는 분명히 암울했고 자신말고는 거의다 무너져 버린 프로토스의 깃발을 들도 정상을 자치한 박정석선수와의 비교가 더 적합해 보임니다....이건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차이로 의견이 분분할수는 있지만 임요환선수의 팬인 제가봐도 이중헌선수의 지금활약에 빗댈 상황은 한빛배 임요환선수도 적당하지만 그보다는 2002스카이배때 박정석 선수가 더 적합하지 않나... 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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