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4/02/14 17:03:15 |
Name |
강민요환경락 |
Subject |
[워3 코믹 소설]죽은 자들의 반란 - 4 |
"쉐도우 스트라이커!!"
김동혈이 공격했다.
"으악!!"
강서무 옆에 있던 핀드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갔다.
"브레스 오브 파이어!!!"
팬더가 공격했다.
"으오오오오"
자신의 부하 리치가 전사했다.
그리고... 김동혈은 강서무의 머리를 향해 검은 칼날을 던졌다...
"..."
강서무는 봉인당하기 직전의 과거를 생각했다가 정찰병을 맞이했다.
"휴먼의 진영은 어떤가?"
"방어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박세용이라는 A급 팔라딘이 지키고 있습니다."
박세용.
강서무와는 한번도 전장에서 붙은적이 없지만 옛날 거미마왕 김동운이 힘들게 이겼다는 인물.
"크크크 걱정마라, 우리는 공격하는 쪽이 아니니까.."
전략과 운영적인 면에서 최고를 달리는 강서무는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휴먼진영을 바라보았다.
"큰일이군.."
김대인은 박세용이 걱정되었다.
"상대는 한때 언데드 5대 영웅중 하나인 강서무인데..."
한때 김대인은 강서무와 붙은적이 있었다.
거의 김대인이 다 이겨가던때.. 2:0정도로 밀리던 상황에서..
3:2로 뒤업어버린 강서무... 김대인은 그때를 생각하며 구원병을 부르기위해 위대한 아크메이지를 찾아갔다.
"빨리 스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겠군."
그리고 그때 위대한 아크메이지이자 김대인의 스승인 전지휸은 자신의 제자와 떠날 준비를 하고있었다.
"이줌헌장군님~!"
요즘 오크에게 각종 지식을 가르쳐주고 있던 트롤 군사 "박춘."
오크에 소속된 자중 가장 먼저 50번의 전투를 치른 인물이기도 했다.
그만큼 박춘은 많은 전투경험을 가진 노련한 인물인 것이다.
"무슨 일이신가요 박춘군사."
"그것이 다크레인저 하나와 데몬헌터 하나가 찾아왔습니다. 장군님을 뵙고 싶다는 군요."
"...?"
이줌헌은 의문점을 가진채 자신을 찾아온 손님들에게로 향했다.
"캬 힐링셀브가 좋긴 좋군 이렇게 금방 상처가 낫다니.."
장재오는 오크진영에 오자마자 힐링셀브를 구입했다.
"으윽...혼자만 바르시지 마시고 저좀 주세요~"
가난한 잠용석, 불쌍하게도 힐링포션을 혼자 마신 벌을 받고있었다.
"그런데 용석아 오크쪽 진영으로 노재육이 오는게 맞냐?"
잠용석은 말할 힘도 없어 고개만 끄덕거렸다.
"흠...노재육...잘됬군 그나마 가장 상대하기 쉬우니까."
그때, 블레이드 마스터 이줌헌이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저를 무슨일로 보자고 하셨습니까?"
이줌헌은 다크레인저에게서 느껴지는 강력한 포스를 느꼈다.
'저 다크레인저...보통이 아니군...이건 거의 나엘 족장 김대오의 힘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다."
"안녕하신가 오크장군 이줌헌, 난 장재오라고 하네."
"..헉 판타지스타?"
장재오는 미리 알리고 왔는데 모르는 거 같아 의문점을 표시했다.
"아 저희가 온다고 미리 알려드렸는데요.."
이줌헌은 자신의 머리속을 뒤져보았다....
"아...아마 그때 전 휴먼과 전투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이줌헌은 다시한번 스톰볼트에 맞은 부위를 쓰다듬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럼 저희가 찾아온 이유를 설명드리죠."
장재오는 망도속에 감춰온 아이템을 꺼냈다.
"이...이건...."
그것은....
"어떻나? 함께 손잡고 언데드를 멸해보지 않겠나?"
3명의 영웅이 있는 곳은 침묵만이 감돌았다.
"대장님 큰일 났습니다."
박세용은 강서무의 동태를 파악하던중 급히온 한 나이트를 보았다.
"무슨 일인가?"
나이트는 여기저기 상처가 나고 다쳐있었다.
"여기서 3일정도 떨어진 곳에 가고일 대부대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박세용의 머리속엔 한 인물이 스쳐지나 갔다.
"혹시....깃발이...."
박세용은 아니길 바랬다.
"개구리 모양입니다."
박세용은 강서무의 진영을 보며 이를 갈았다.
"크...무서운놈, 그래서 공격을 하지않고 방어만 했던거로군.."
"대장님 큰일 났습니다!"
"또 무슨일이야!"
다급하게 달려오는 풋맨에게 소리친 박세용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나무와 공성병기들이 모조리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건물도 몇개 파괴되었습니다."
"아차 세퍼를 생각 못했구나.."
박세용은 결단을 내려야 했다, 더이상 시간을 끌다가는 더 휘둘리다가 끝날것이 뻔하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기위해서는 공성병기가 필요한데 공성병기또한 모두 파괴당했다.
"으...내일 까지 남아있는 나무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최대한 공성병기를 만들도록!"
아무래도 공성병기 없이는 이기기가 힘들다고 판단했다.
"으...강서무...나를 굶어 죽이겠단 말이냐!"
강서무 vs 박세용 첫번째 밤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김대오 족장, 이재 언데드는 예전보다 훨씬더 강력하오, 우리가 나설때가 아닌가?"
휴먼킹, 위대한 아크메이지 전지휸은 김대오와 함께 차를 마시고 있었다.
"허허허 우리같은 늙은이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러나..."
한때 노재육을 막아내던 나엘의 족장 김대오는 예전의 용맹하던 눈빛을 잃어버렸다.
"언데드란 종족은 참 좋군...우리는 이렇게 늙어가는데 그들은 불사의 종족이니까.."
"그래도 할수 없지, 자 가세 아직 우리가 늙었지만 살 아 있 다 는 것 을 보 여 줘 야 지!"
둘은 차를 마시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김대인에게로 다가 갔다.
드디어 휴먼과 나엘의 두 거물이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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