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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3 18:11:46
Name 워크초짜
Subject 초짜의 추천 VOD 2화 - '결승을 찍는 워스톰프'

선수 : 이중헌 VS 이형주
리그 : 온게임넷 손오공배 워3 2차리그 승자조 결승전 4경기
맵 : Gnoll Wood
주요사항 : 이중헌 선수가 2:1로 이형주 선수를 이기고 있었음 //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줍니다!'라는 김창선 해설위원님의 말씀이 인상적임 // 이 경기 이후 게시판에서 엠겜의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같은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는 글이 많았음 //


프로즌 쓰론의 제왕을 차지했었던 이형주...

호드의 혼을 언제나 이끌었던 이중헌...

그들이 만난 승자조 결승전...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았으나...

내심 필자는 이중헌이 올라가기를 바랬다...

그러나 상대는 이형주라는 거대한 벽...

이길 수 있을까?

그러나...

4경기 놀우드...

12시 오크 이중헌, 7시 나이트 엘프 이형주...

이중헌은 선 파시어를 이형주는 선 비스트 마스터를 선택한다...

서로 사냥에 열중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두 선수...

센트리 와드 신경전까지 벌이면서 긴장감은 더 해가고...

2워 1윈드 비마로 사냥하던 이형주는 그런트,디몰리셔,샤먼,파시어,칩튼의 타워러쉬를 막기위해 본진으로 귀환...

그리고 벌어지는 처절한 교전...

시간은 흐르고...

나이트 엘프보다 먼저 멀티를 성공하는 오크...

시간이 흐를수록 이형주에게 승산은 없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교전과 견제로 비스트 마스터의 레벨은 차츰 올라가고...

마침내 궁극기 스템피드를 쓸 수 있는 6레벨이 되고...

마침 이 때 이형주의 본진으로 러쉬를 가는 이중헌...

상대의 비스트 마스터는 자신의 본진에서 스템피드를 사용...

이대로라면 엘리전에서 밀릴 수 있는데...

이 위기를 멋지게 해결한 낭만의 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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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저그
06/02/13 23:57
수정 아이콘
워3를 한 때는 많이 보았었는데...
정말 이 순간의 낭만의 플레이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된다...라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워3를 안하시는 분이라도 이것을 보면 정말..감탄이...
"워 스톰프" "쿵"!!!!!!!!!!!!!!!!!!!!!!!!!!!!!!
06/02/14 01:31
수정 아이콘
"어?" "칩턴 돌아오나요?"
"워스톰프!" "워스톰프!"

"접근..접근.."

(쿵)
"찍었어요!!!"
"야 이중헌!!!" 전에 리플레이넷에서 우연히 이 경기 VOD를 구했었는데 봐도봐도 감동이었던 순간
~Checky입니다욧~
06/02/15 08:42
수정 아이콘
아아, 기억나네요...
06/02/15 14:20
수정 아이콘
비마 6렙 찍기 직전에 칲튼이 레벨업 했는데 그 때 해설자들이 과연 칲튼이 워스텀프를 찍었을지 걱정하는 대목이 있었는데..
스탬피드 쓰자마자 텔레포테이션 스테프로 돌아와서 워스텀프를 찍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
06/02/15 14: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시 결승에서 만난 이형주 선수에게 너무 무력하게 패해버려서.. 아쉽.. ㅠ.ㅠ
잃어버린기억
06/02/15 21:36
수정 아이콘
이때 정말 멋있었죠.
해설이 누구였죠? 장재영씨였나요? 아 이중헌선수 워스톰프 찍어야 되요!
이러고 곧 이형주선수가 스탬피드 쓰니까 이중헌선수 텔레포트타고,
아 워스톰프 워소톰프!!!!
징~
정말 감동..ㅠㅠ
06/02/16 15:20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기억// 온게임넷 손오공배는 서광록, 정일훈, 김창선 라인이었습니다. OWL 전통의 중계진이죠.
영웅's물량
06/03/20 00:36
수정 아이콘
이거와 비슷한 경기라면 그 후에 선수는 바뀌었지만 골키퍼 사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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