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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19:52
천재여우님// 글 혹시 다 읽어보셨나요.. 박종호 선수가 보고 싶다는 글을 썼는데, 태번이 없는 맵으로만 리그를 연다는게 무슨 뜻인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그런 리그가 있으면 박종호 선수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입니까?
05/10/26 19:56
워크초짜님// 나엘이 너무 강해서 질 수가 없겠네요... 라는 글에대한 리플 같습니다...
아... 저 멘트 기억나는군요... 엄청난 자신감... 떨어져서 아쉽긴하지만;;
05/10/26 19:57
박종호 선수가 저런 말을 한 것은 클래식 시절이죠^^;;(사악했던 건물러쉬ㅡㅡ;;) 천재여우 님은 이 말이 지금 나온 것으로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니 릴렉스~(현재는 나엘은 강하지만 사기는 아니죠. 안드로가 사기일뿐)
박종호 선수는 제가 모르는 선수군요. 클래식 때는 방송을 잘 안봐서요. 하지만 그떄 활약했던 선수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절실합니다.(휴먼킹 전지윤 선수, 만능게이머 봉준구 선수, 노래하는 드워프-커프때지만-강경원 선수도 워3 잠깐 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05/10/26 20:21
아..오해가 있네요..쩝.....사실 전 나엘이 미워서...-_-(이상하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제가 봐도 엉뚱한 리플이네요^^)
클래식때의 나엘의 강함과 지금의 강함은 다른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유닛이 강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상대 종족이 뭘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 좀 답답하더군요. 그런 점에서 보면 나엘을 상대하는 타 종족들이 전략 개발을 많이 하지 않았나요? 이중헌선수의 몇몇 전략이라던가 클래식때의 휴먼의 외계인 사냥을 처음 보고 와,..저렇게도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05/10/26 20:33
클래식때 이중헌 선수의 전략이라면 타워러쉬, 전진배럭, 온리레이더, 공포의 3영웅,4와이번,2샤먼 칼타이밍러쉬, 6피언 홀업등 엄청 많죠 ^^
05/10/26 20:33
프로스트 세이버던가. 김창선 해설이 그런 말씀하셨었던 기억이 나네요^^; 박종호선수가 연습중에 그렇게 얘길했다고; (근데 이중헌 선수에게 지셨던 기억이;)
05/10/26 21:44
이중헌 선수하면 생각나는 게 하나 있네요.
터틀락이였나요? 홀업 먼저하고, 알타짓는.. 약간은 이벤트성...^^ 암튼 요새 WEG 시청은 못하지만 관심갖고 있습니다. SWEET의 비상을....
05/10/26 23:15
기억납니다. 예고편때 그렇게 말했었죠?
그, 프로스트 세이버에서 이중헌 선수와의 경기가 기억나는데, 밤시간에 맞춰서 이중헌 선수 주변에 있던 크립들을 이중헌 선수의 본진으로 유인해서 이중헌 선수의 본진을 공격시키고, 자신의 영웅은 그 즉시 하이드를 걸어놓는 그 플레이...... 정말 멋졌는데....... (근데 그걸 또 이중헌 선수가 막아내던걸로 기억을....... 맞나요?)
05/10/27 01:25
아~ 그 크립끌고오는거 사실은 제 친구가 먼저 했었죠 -_-;;
로템에서 선프문으로 놀3마리 x 2, 트롤 3마리, 우물 샘 크립 끌고와서 상대본진에서 하이드.. 크립도망가려고하면 톡 치고 다시 불러놓고 숨고 ;; 친구가 박종호선수경기보고 놀라더군요. 자기랑 같은거 한다고 -.-
05/10/27 21:32
"나엘이 너무 좋아서 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다르게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아마 이 리그는 클래식 시절 온게임넷 1차 2차 리그와 팀플리그의 상위 입상선수들을 초청해서 했던 이벤트성 리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동준 해설도 당당 2차리그 8강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초청받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었더랬죠.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예고편에서 각자의 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었는데 단연 박종호 나엘의 자신만만한 멘트가 최고의 화제였었죠. 그 밖에 기억에 남는 맨트로는 봉준구 선수의 "승리를 위해서 랜덤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언데드의 희망이 되겠습니다."와 그의 상대였던 주정규 선수의 ".... 언데드한테는 자신있습니다."(결국 언데드에게 패배했습니다만) 그리고 장재영 해설의 "그동안 약하다고 말도 많았던 언데드인데 이제 우승을 한 번 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가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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