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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22:50
10만해커면 삼성전자 보안담당 직원수보다 많은거 아닌가요...?
근데 국방연구가 지연되는게 국방에 차질을 미칠수 있는거 아닌가요????? 튼튼한 국방을 위해 연구하는걸 지연시키다니..
22/07/15 23:03
질과 양이 모두 있어야하니까 나름 양이 많은것도 괜찮습니다만...
그건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어야 질과 양이 효과를 발휘하는건데 그런걸 구성할 능력도 없어보입니다.
22/07/15 22:56
혹시 아나요? 댓글만 쓸 수 있으면 화이트해커라고 하고 돈 줄지?
이게 다 국민에게 알바거리를 주기 위한 정부의 큰 뜻입니다!!! 반박 시 민주당 지지자!
22/07/15 23:00
이준석이랑 같이 대선준비할땐 크라켄이니 뭐니 댓글&여론공작 방지 시스템 만든다더니 본문 소식 읽으면 오히려 윤석열 본인이 인터넷 여론전 주도하겠다는 걸로 들리는
22/07/15 23:01
검색해보니 IT 보안업계 1위인 안랩 전체 임직원 수가 1260명이네요.
2위인 시큐아이는 408명이고요. 더구나 저 임직원들 전체가 개발이나 보안관련 일을 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런데 10만명 양성?? 뭐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들었던 10만양병설 생각나서 그냥 내뱉은 드립 수준인 거 같은데요. 크크
22/07/15 23:0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816220003484?did=NA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비판은 이거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 건물이 올라갈때쯤 당선될 차기 대통령은 무조건 용산에서 다시 방 빼야 됩니다. 아마도 청와대 돌아가겠죠. 대통령 되자마자 국민세금으로 이사하고 쇼하고 돈 쓰고.....
22/07/15 23:26
문재인때까지도 충분히 청와대 방문관광 가능했어요. 그걸 굳이 내부까지 오픈해서 개판쳐놓은 심보를 정말이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나라 말아먹으려는 임무라도 띈게 아닌가 싶은 행보의 연속이에요. 정책은 둘째치고 청와대 관련 한것만 가지고도 말입니다.
22/07/17 15:25
이렇게 된거 세종에 새집무실 만드는것도 괜찮겠네요. 국제공항이 하나 있어야하는데 청주공항을 개량하거나 새공항을 짓거나 해야할것 같습니다.
수도 국제공항이면 되도록이면 청주를 대신할 공군기지 하나 만들고 청주공항을 세종시 전용 공항으로 만들어야하나 하는 생각도
22/07/16 11:04
어차피 기존 청와대 본관과 사무동은 낡고 비효율적이라 리모델링이 필요했던 상황이니까 차기 때 재건축해서 들어가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22/07/15 23:25
최근 인터넷상에서 하도 쳐맞고 여론이 안좋으니까 보수버전 드루킹 내지 9만원단을 만드려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심지어 이건 합법적인 대규모 군단으로 기획하는거 같은데...
22/07/15 23:54
국정원 국방부 같은 국가기관 동원한 댓글부대가 원래 MB쪽 사람들 정권때 해 오던 것이었죠... 보수버전 뭐가 아니라 저쪽이 원조 맛집이랍니다... 지지자들이 뭐 하고 정당 당직자들이 뭐 하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공무원들을 그렇게 뽑아서 정치댓글을 달고 하청주고 관리하고 하는 짓들을 했던 거 같아요. 민주당이나 진보가 만악의 근원이고 뭐 이렇게 젊은 층 인터넷 흐름이 흘러 온 데에 저런 부대의 역할이 없었을 수는 없어요. 오히려 그래서인가, 인터넷 게시판 같은 데 경험으론 언젠가부턴 쟤네들이 저런 짓 했다는 건 언급 안 되어도 민주당쪽이 게시판 댓글 조작하고 있다는 혐의는 반복적으로 떠돌아서 오히려 후자만 익숙해 져 있드라고요. 그런 건 한 쪽만 할 리가 없을 텐데, 열성적인 아이디들의 주장이 분위기를 쓸어버리는 거이고, 그 열성적 주장자들이 다 순수한 개개의 개인 유저일까 싶기도 하죠
22/07/16 11:11
음모론이면 음모론인데, 예전에 가던 게시판이 사람들이 슬슬 물갈이가 되더니 기존 있던 사람들 조직적으로 신고해서 퇴출시켰어요. 지금은 아주 강려크한 보수 게시판이 되었죠. 우선 거기서 반복되던 패턴이, 이슈 각론에 파이팅이 들어가면 보통 국힘 쪽이 밀려요. 당연했던 게 정권이 보수 정권이 10년 가고 있었던 터라 정권 잡은 쪽이 까일 게 더 많아지죠. 민주당이 똥맛 카레면 국힘 쪽은 카레맛 똥인지라 그냥 놔두면 국힘 쪽이 더 말이 안 나오는 이슈가 많게 되죠.
그러면 해당 이슈에서 밀리는 거 같으면 게시판이 아젠다 전환이 되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보수 까이는 이슈면 까는 사람을 의심하는 이슈로 전환하는 거예요. 민주당 쪽이 까이면 모두가 그 이슈 내에서 일관하고, 국힘 쪽이 까이면 추천인이 이상하다 작성자가 이상하다 등등 밭갈이가 의심되면서 그 이슈가 입막되는 뭐 그런... 그게 여러 해 패턴처럼 반복되더라고요. 내가 하는 도배는 착한 건데 내가 까이는 글이 많아지면 얘네들 알바다. 뭐 이런 패턴이요. 제가, 자기들이 밭갈면서 공격 논리로 정해 놨던 게는 너 밭 갈았지라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한 이유가, 이슈 파이팅 방식이 맨날 똑같이 그랬다는 것도 있지만, 조직적으로 인터넷을 점거해 가는 건가 싶어서였어요. 위에도 말했지만 도배에 더해서 기존 유저들을 신고해서 퇴출시켜버리는 형태로 게시판을 잠식하고 있더라는 거예요. 눈팅족인 제가 언제 보니까 영정 먹어 있더라고요? 왜 그런가 봤더니 언젠가부터 대놓고 디씨 일베에서나 하는 배설물 글이 늘어나서 뭐 여기 일베 다 되었네 하고 댓글 달고 지나간 적이 있었죠. 그게 신고먹어서 영구 퇴출 시켜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 안 가요. 저 같은 사람들 많아지면 끼리끼리만 모여서 디씨 일베 2가 되고 인터넷이 보수 쪽으로 과대표 되어가게 되는 건데, 근본적으로 국가기관의 밭갈이가 역할 컸을 거라는 건 국힘 쪽은 청정해서 댓글 돌렸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국힘 정당 쪽도 댓글부대 돌리다가 잡히고 했었는데 그런 전과가 있어도 거기만 청정하다고 쳐요, MB때 국가기관 동원해서 공작했을 때 동시에 했던 게 일베 같은 데 키우면서 극우 보수 사상을 익숙하게 하려 했던 거 아닌가 하는 의심 정도는, 그 국가기관들이 정말로 헛짓하다가 적발된 게 있기 때문에 해볼 수 있다는 거예요. 보수 정권 10년 지나면서 어느 순간 진보 까는 게 넷에서는 놀이가 되어버렸거든요. 삽질은 보수정권이 하고 있더라도 말이죠...
22/07/16 17:48
2문단에서 방향을 반대로 틀어보면 -클- 같은 데가 됩니다. 물론 지금은 저러지도 않고 그냥 [ ] 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국가기관이고 뭐고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정치맨들 하는짓이 다 비슷합니다.
22/07/15 23:28
업종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면 저런 짓을 할 수 있죠. 물론 세금 써서 일자리 창출했으니 잘못한 게 없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정부가 단기 양성하는 인력이 대부분 그렇듯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에는 아직 못 미쳐서 교육만 받고 단기간에 취업 전선에서는 고전하게 될 테고...
대충 10만명이 인간 DDoS 정도 하겠군요.
22/07/15 23:28
사이버 예비군이야 세부안건이 나와봐야 알겠다 싶은데
국방과학 연구가 반년 미뤄지도록 이전계획 짠 놈 머리 속에는 국방이 들어 있는걸까요? 뭔가 오해가 포함된 기사이기를 바랍니다
22/07/16 01:15
어차피 서울 꿀빨러 온 전방 간부들 쳐내기에는 최적인듯 한데요? 알지도 못하면서 억까하지마세요. 사이버전이 고작 전산특기 간부들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ADD로 옮기는게 맞아요.
22/07/16 01:33
기사 내용을 보면 ADD에 사이버전 대응 기능을 넘기는게 아니라
ADD사이버센터(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연구시설 1개동을 비워 쓰고 해당 연구시설은 새로 구축하여 이전한다고 되어 있어서요 사이버전 기능이 대전으로 내려가는것도 아니고 전문인력에 재편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헛다리 짚은거였다면 좋겠습니다
22/07/16 10:05
사이버사령부에서 일하는 간부들에 대해서 잘 아세요? 사이버 사령부 장병들의 인적 구성에 대해 잘 모르면서 서울 꿀빨러온 전방 간부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억까 아닌가 싶습니다만...
22/07/15 23:29
외교참사(중국에 줘터지고 일본에 놀림 당하고)
환율 및 물가급등 등등 얼마 못가 내각 총사퇴 거국내각 국회에서 총리추천 저는 이번 연말이면 보게 될 장면 같은데 얼마나 갈른지는 국제질서 재편과 물가급등의 파고가 얼마나 빨리 오느냐인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러시아를 비롯한 자원부국들 제외한 나라들은 리먼브라더스 급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가는 실력을 발휘해야 할텐데. 욕설유투버 따위의 참모로 가능할까 싶네요.
22/07/16 10:00
현실은 별 준비도없이 오픈해버려서 오히려 원성이 높아지고 있죠 공원으로 바꿀꺼였으면 최소한 화장실이라도 몇개 지어놓고 안내판이라든가 주의사항 펫말이라도 박아놓고 개방했어야 하는데 일단 오픈해버리니 감당못하고 그나마 있는 화장실은 쓰레기가 산같이 쌓이고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파손되고 난리죠
22/07/15 23:56
사이버예비군에 대해 검색해보니 이 논문이 나오네요.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84726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선 이미 사이버 예비군을 편성,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창설하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 보여요. 10만명이라는 숫자는 지나치게 클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16년까지 사이버 예비군을 6200여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멀쩡한 평시 사이버전 인력을 두고) 10만 명이나 편성할 필요가 있을까요?
22/07/15 23:58
뭐 저도 필요 없다가 아니라 10만명이 필요할지 10만명을 어디서 채울지 감이 전혀 없어보여서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적절한 대우를 해주면서 잡아야하는데 이게 좀 아니다 싶더라고요. 예비군 대신 으로 전쟁터가 사이버 전장이면 되긴 할텐데 말이죠.
22/07/16 00:05
기사를 읽어보니 10만 인재 양성은 그저 인재를 많이 양성하겠다라는걸 좀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사족을 붙힌게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십만양병설을 흉내내기 위한 뭐 그런게 아닐까 싶은 ;;;
22/07/16 00:22
사이버 예비군 만드는 거야 크게 문제 될거 같진 않네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봐서 진영논리에 매몰되면
또 별 무슨 부대 무슨 단 얘기 나올께 뻔해서 그알을 보니 북한도 나름 돈을 벌기 위해 사이버 전사들 빡시게 굴리는거 같아서 창설해서 대비하는거야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좀 봤음 좋겠네요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는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운좋게 당첨되어서 이리저리 둘러본 적이 있는데 저도 공간이 사람을 지배한다는 공감하는 바라 다시 돌아가겠다 그러면 또 돌아간다고 난리칠께 뻔한 일이어서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가 바닥이다만 느끼게 해 줘도 다행이겠네요
22/07/16 00:25
사이버예비군을 10만명 양성하겠다 라고 한건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보는 거라서요.
단순히 교육시킨다가 끝이 아니라 계속 그사람들이 현업에 있어야 당장 사건이 터졌을때 동원해서 유의미하게 사용 가능하거든요. 보안분야가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는지라 업데이트가 끊기면 다시 업데이트 시켜서 써먹을려면 몇달 교육 다시시켜야하니까 말이죠. 일반 예비군처럼 일년에 5일씩 교육시킨다고 의미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 사이버예비군을 대상자들을 좁게보면 보안업체 넓게봐도 IT분야에 계속 종사 시켜야 동원해도 써먹을 수 있을겁니다.
22/07/16 00:50
저도 딱히 구체적인 계획을 생각하고 발언한게 아니라 내 생각이 이러하니 자 지금부터 짜서 계획 올려봐 정도의
워딩으로 봅니다. 정보보호의 날에 판교에 가서 축사하는 거니 저런식의 말을 하는 거겠죠 발언하는 날과 자리의 특성상 나 사이버 보안에 관심있고 나라에서 지원해줄 의향이 있어 이런 정도의 발언이라 봅니다. 이후에 진짜 이 발언대로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고 지켜지는지 보면 될 일이죠 그게 안되면 맘껏 비판하면 될일 이구요
22/07/16 00:55
아 그리고 제가 깜빡하고 안올린 기사가 있었는데 이것도 과연 정말인가 하는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76253?sid=100 사이버안보위설치 공약을 재검토 한다고 하죠... 이 이야기와 동시에 10만명 양성이 나왔으니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으악할 노릇일겁니다.
22/07/16 01:12
이유없이 사이버 위원회를 안하면 모르겠지만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재조직화하는 중이라 하니
이 건도 마찬가지로 볼려고 하네요 저렇게 얘기해 놓고 협의체 구성을 아예 안하거나 누가봐도 대충 껍데기만 만들어 놓으면 그때가서 비판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공약 파기건 같은 것은 대통령이 직접 언급을 하고 양해를 좀 구하거나 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저렇게 넘어가는건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을 봐서도 좋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과연 설계를 잘할 것인가??라는 점에 대해선 말이죠 그러질 않고 있으니
22/07/16 01:11
제가 사이버사령부 출신인데 원래 ADD로 옮기는게 맞습니다. 사이버전이 우려된다, 연구개발이 느려진다 억까하지 마세요. 오히려 서울생활하려고 전방에서 요양하러 온 간부들 천지니까요. ADD로 옮기면 그런 썩은 간부들 죄다 떨어져 나가겠죠. 그리고 사이버 예비군 출신을 그냥 10만명 안에 포함되는 숫자로 보면 전시에 관련 인력 10만명 쓰겠다는 계획은 꽤나 현실적인 숫자로 보입니다. 그냥 사회에서 개발 직군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버전 인력으로 쓰면 되니까요. 앞으로 병사를 더 뽑던가 하겠죠.
22/07/16 02:24
10만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쟁점은 (1) 정말로 10만명이 필요한가? (2) 10만명을 현실적으로 충당할 수 있는가?입니다. 1번은 멜로님께서 식견이 있으실 텐데 어떤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번의 경우 국내 정보보호 산업 종사자의 수가 2019-2020년 기준 5만 4천명 정도인데, 여기서 과연 10만명까지 늘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군에서 직접 고용해서 수요를 창출하거나 민간에서 정보보호 인력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할텐데, 이게 가능할까요? (실태조사 자료는 https://www.kisia.or.kr/research/reference_board/ 의 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
22/07/16 05:17
Aku님이 말씀하신 인력 5만 4천명에 세일즈, 서비스, 운영쪽 포함이라 그 중에 실제로 화이트해커 할 수 있는 사람 숫자는 더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22/07/16 04:57
[서울생활하려고 전방에서 요양하러 온 간부들 천지]라는 문제는 서울에 자리잡은 국방부 직할부대에 대부분 존재합니다. 그런 간부들 털어내는 것은 부대이전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논리면 서울에 자리잡은 군부대를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는게 맞죠. 부대이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전략적인 이득이 무엇이고, 그것이 이전비용을 상회할 때 비로소 부대이전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내가 거기 있어봐서 아는데... 이건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22/07/16 05:59
현재 사이버사령부 핵심인력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구요 대다수가 ADD로 갑니다. 그래서 연구 개발을 위해서는 사이버사도 ADD로 옮겨가는게 맞습니다. https://pikle.co/14279/ 그럼 지금 사이버사령부에서는 뭐하냐구요? 기사에 나온것처럼 연구개발이 아니라 그냥 간부들 요양하는 곳입니다. 다른 병과는 그래도 하는 시늉이라도 했지 여긴 전문성이 높거나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질이라서 전방 출신 간부한테는 진짜 요양 그 자체입니다.
22/07/16 05:16
"사회에서 개발 직군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버전 인력으로 쓰면 되니까요."
-> 개발쪽에 있다고 모두 보안쪽 인력으로의 전환이 금방 되는게 아닙니다. 자기 전문분야 아니면 새로 배워야될 것도 있고 평소에 해두지 않으면 금방 잊습니다. 개발쪽 기술 트렌드 따라가기도 벅찬 현업자들에게 사이버 예비군을 위해 뭔가 따로 하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Aku 댓글에 포함된 인력 5만 4천명도 거기에 세일즈, 서비스, 운영쪽 포함이라 그 중에 실제로 화이트해커 할 수 있는 사람 숫자는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는거구요.
22/07/16 08:33
진짜 공격을 하는 해커는 많이 필요없고 그 사람들을 서포트하기 위한 인프라나 툴셋 개발은 일반적인 개발자도 요청을 받으면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실제 해킹을 하는 인력은 고급 인력이고, 관제, 내부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 작성은 해킹이라기 보다는 개발에 더 가깝습니다. 저기서 말한 10만도 해커 10만이 아니라 전시 상황에서 어느 개발을 해야할지 아는 인력 10만을 키우겠다는걸로 보이네요
22/07/16 12:50
해킹 공격/방어 툴/플랫폼/솔루션 등은 전시상황에서 급작스럽게 개발을 할게 아닐라 미리 만들어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전시 상황에서도 운용은 해야 하니 일정 수를 필요할거고 전시상황에 돌입해서 말씀하신 관제, 내부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도 보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현재 프론트나 백엔드쪽에서 xx.js류나 Spring 류의 3rd party tool에 의존해서 개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맡긴다고 직접 개발할 수 있다는 보장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해커의 필요성 자체는 동의합니다만 그걸 10만명이나 확보할 필요도 확보한다고 해도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2/07/16 07:27
사이버 사령부를 ADD 건물로 옮기고 ADD는 다른곳으로 옮깁니다.
그래서 ADD 에서 하던 연구가 지연되는거에요. 차라리 소관이 ADD로 가는거면 나을텐데 그게 아닙니다. 그리고 10만명의 문제는 개발인력들을 보안에 쓰려면 상당기간을 보수교육에 투입시켜야하는 시간문제 평상시에 무슨일을 할것이냐에 대한문제가 항상 있습니다. 화이트해커들로 10만명 만드는건 한국 보안시장상 말이 안된다고보고요.
22/07/16 10:24
이 논리에는 크게 3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사이버사령부가 실제 요양하는 곳인가 사이버사령부에서 어떤 보직을 맡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간부들의 업무분장에 대해 잘 아실 정도의 위치셨나요? 저도 사이버사령부에서 일했던 지인이 있습니다만 (ROTC 출신 장교) 능력없고 전방에서 꿀빨다왔다는 것과는 아주 큰 거리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2. 실제 요양하던 곳이라도 ADD에 옮기는 것으로 썩은 간부들을 떨어트릴 수 있는가? 서울에서 ADD로 옮긴다고 일 안하던 사람이 일하게 되나요? ADD에서 사이버사령부 인사고과 대행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인적 구성에 차이가 생긴다는 의견은 상당히 의심스러운 논리입니다. 3. 사이버사령부는 ADD 아래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ADD의 건물만 쓴다는 겁니다. 그럼 연구개발이 늦어지는 건 맞고(ADD 건물을 비워야하니까) 사이버전은 어차피 인적 구성은 그대로니까 사이버전 능력도 그대로인데 대체 왜 멀쩡히 있던 용산에서 내쫒아서 ADD로 내려보내야하나요?
22/07/16 10:58
글을 안 읽으신건가요 일부러 무시하시는건가요.
ADD 산하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ADD 건물로 들어간다는거잖습니까. 그래서 연쇄이동으로 ADD도 이동하고 그래서 연구개발이 느려진다잖아요.
22/07/16 08:37
이번에 우러 전쟁 정보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도 10만은 절대 안 될텐데, 아무리 예비군이라지만 갑자기 10만 운운하니까 웃기네요. 민간에서도 IT 인력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고 난리인데, 예비군 10만은 대체 무슨 수로 채울건지... 댓글부대 두고 사이버 예비군이다, 뭐 이럴 생각은 아니겠죠?
22/07/16 09:42
10만 보안 인력 양성 얘기는.. 20여년전에도 들었던 얘기입니다. 어릴때 보안 전문가, 화이트해커 양성하는 교육한다고 신청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22/07/16 15:20
10만명이면 내국인으로만 모으는 것도 힘들거 같은데 당 성향상 조선족이나 중국인을 쓸 수도 없고 이걸 어떻게 양산한다는건지?
양산이야 택도 없는 소리고 아무리봐도 그냥 댓글부대인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22/07/18 01:30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자주 이야기했던 건데, 국힘 계열이 과거에 끝장났던 건 윤리나 법 문제도 있지만 생각보다 능력이 신통찮았기 때문도 있습니다. 이번 정부도 아주 높은 확률로 그런 모습 보일 가능성이 높고요. 당장 그 전조가 인수위 시절 대통령실의 무리한 이전이었죠. 전 이게 '일 처리'에 관한 상식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당선 직후라 그런지 커버치는 분들도 많아서 좀 암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도 장관, 비서진 등 인사 부분 대참사에 저런 의문스러운 여러 정책 등등 이야기 나오는 게 별로 희망적인 게 없죠. 전 윤석열과 국힘 지지자가 아닌데도 경제나 외교, 환경 부문에서 위기가 예정되어 있는 게 걱정돼서 제발 이번 정부가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근데 안될 것 같아요.
22/07/18 11:08
반도체 업계면 모르겠지만 사이버보안 시장자체가 적은데 매출 순이익 보면
처참합니다 몇천명 수준이면 그려러니 하는데 무슨생각인건지 차라리 국책과제로 연구용역을 많이 주는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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