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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 14:4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346851&isYeonhapFlash=Y&rc=N
[인도 하루 신규 확진 31만4천명…"세계 최다 기록"(종합)] 정반대인 나라도 있구요...ㅜㅜ 이놈의 코로나...ㅜㅜ
21/04/22 14:45
인도, 브라질은 심각이라는 정도도 넘은 것 같은..
브라질도 하루 확진 8만 명, 하루 사망자 하루 3천 명대인 거 알고 굉장히 놀랐네요. 하루 3천 명대씩 코로나19로 사망...
21/04/22 15:11
저번주 세계는 지금 TV 프로그램에서 브라질 일 사망자 4천명 넘었다고 나왔습니다...
브라질은 현세의 지옥이고, 인도가 그걸 능가할꺼 같네요......
21/04/22 15:18
ㅠㅠ 작년에 이탈리아 하루 천 명씩 감염 소식에 다들 엄청 놀랐었는데 이건 뭐...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빈국들 대책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큰일 나겠다는 생각 했었는데 현실화되네요. 극한 상황 겪은 수없는 사망자, 중증 환자들 정말 측은합니다 마음, 기도 같은 거 말고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이럴 수가...
21/04/22 15:19
브라질은 대통령이 트럼프보다 미친 닝겐이고, 아프리카는 이미 인세의 지옥이지만
인도는 왜...... 그리고 인도는 워낙 인종이 많고 동남아시아와 교류도 많으니 한국 입장에서도 더 큰일입니다 ㅠㅠ
21/04/22 15:07
여태껏 보면 이스라엘에게 쓸데 없는 돈 썼다고 하는 말이 없는 걸로 봐선 백신 많이 사두고 웃돈 줬으면 돈 낭비했다고 깔거잖아요 하는 어처구니 없이 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던걸로
21/04/22 22:18
진지하게 기다 아니다 하는 말은 아니겠지만 제 생각에는 까는 거야 여지없습니다. 몇 년 안의 표가 아니라 역사의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가 부족(혹은 그런 건 민족문제에만 투입한다고 스스로 제한)했을 뿐.
21/04/22 15:10
러시아 백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죠.. 혹시 정말 우리가 러시아 백신을 맞게 되는 상황까지 온다면, '부럽다 화이자'가 아니라 '부럽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될수도 있겠네요;;
21/04/22 15:19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똑같은 특전사 출신인데 능력은 하늘과 땅 차이네요.
강경보수에 각종 부패 혐의에 시달리지만 5선이나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1/04/22 15:38
추세가 중요하죠
1월에 하루 만명이던 확진자가 지금은 하루 100명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제한 없이도 확진자가 비슷하다면 그게 백신의 효과 아닐까 싶네요
21/04/22 16:00
네 백신의 효과를 부정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크크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코로나 피해가 엄청 심각한 나라였고 (일일 확진자 만명 이상 갔었음 - 한국 기준 수만명 수준) 그렇기에 저정도만 해도 충분히 축제분위기일거라는것도 이해되고, 이제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수준이라 앞으로 더 떨어지겠지요. 중증환자가 많이 줄테니 의료부담도 줄어들테고요.
뭐 K방역 어쩌구 하는거냐 소리 들을까봐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그럴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확진자 수로는 우리나라랑 심한 나라들 사이에 엄청난 스케일의 간극이 있고, 몇백명 수준으로만 떨어져도 코로나 끝났다고 인식하는게 좀 재미있어서 가볍게 한 한 얘기입니다. 일종의 아이러니기도 한데, 오히려 방역에 실패한 나라들은 백신을 목숨걸고 구함+자연적인 면역획득자가 많음 이런 구조로 오히려 확 좋아지는 경향이 있고, 방역이 상대적으로 잘 됐던 나라는 반대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인것 같긴 하네요.
21/04/22 16:15
초기에 몇십~몇백의 확진자에서도 걱정한건 로그스케일로 느는 확진자를 걱정한 탓인데
지금 몇백명 수준은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관리가능한 수준이니 끝났다고 인식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회경제적 이득과 손실은 결국 몇년뒤에 계산기 다시 두들겨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시아 형태의 극도의 제한방역한 국가와 방역에는 실패했지만 백신은 성공한 영국같은 국가 간 코로나 대응도 재평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04/22 16:22
사회경제적 이득과 손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만 해도 사망자 6300명입니다. 우리나라가 1800명인데. 인구수 5.5배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크겠죠. 국민 목숨은 돈으로 계산은 안되니까요. 지금은 방역에 성공한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백신이 없어서 힘든 시기인데 결국 종식되고 보면 미국, 유럽보다는 우리가 선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1/04/22 16:46
오히려 그럴수록 아시아 국가들이 유리하지요. 나중에 계산기 두드려보면 한국은 내내 킹받았는데 성적은 상위권일 확률이 높습니다. 영국 -11% 경제성장률에 12만명 죽었는데 이건 도저히 커버가 안됩니다... 그냥 경제도 사람도 못지킨거에요.
21/04/22 18:13
미국은 곧 1,2차 세계대전 미군 사망자 합친것보다 코로나 사망자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미국이 양아치짓 하는건 맞는거같은데(같이 심각한 유럽은 백신 수출 꽤 많이하니..) 사실 미국 상황보면 마냥 비난하기도 좀 그렇긴해요.
21/04/22 16:11
어제 기준으로 아직 이스라엘이 조금 더 많긴 합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인구의 거의 10퍼센트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던 나라이니만큼, 이 수준으로 내려온 게 정말 대단한 거죠...
21/04/22 16:27
끝나지 않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의 확진자수와 그냥 마스크없이 나돌아다니는 나라의 확진자수가 같다는건 의미하는 바가 크지요.
전자가 감수해야되는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 뜻 그리고 그건 현재진행형이구요.
21/04/22 17:15
엄격한 사거두라고 하기에는 (물론 장기화돼서 힘들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심한 나라에서 시행했던 락다운을 한번도 안 하고 버텨온 나라입니다. 심한 나라에서 락다운 풀고 자유를 누린다! 하는게 겨우 우리 하는 정도 되는거고요.
혹시라도 정부 칭찬으로 될까봐 눈에 불을 켜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우리나라는 방역 부분에서 선녀가 맞습니다. 꼭 정부가 잘해서라기보단 엄청난 인력 갈아넣기 (그리고 그 인력들이 다 갈아넣어줌) + 마스크 잘쓰고 수칙 잘 지키는 나라말 잘듣는 국민성 이런게 합쳐진 결과겠지요. 결과적으로 백신 수급이 힘들면 가늘고 길게 가야할것 같으니 고통의 총량은 커지긴 하겠습니다만 우리가 감수해온, 그리고 앞으로 감수해야할 고통은 일일 확진자 만명 이상 찍었던 많은 나라들 대비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체가 쌓였는데 그거 처리할 인력도 없어서 방치되던 유럽 짤 생각나는데요..
21/04/22 18:19
다른 나라 락다운해도 한국보다 덜하는듯 보입니다. 미국, 유럽을 보면....초창기 이외에는 그냥 막 돌아다닌다는.......
락다운 선포해도 사람들이 따라주지 않아요. 한국처럼 철저히 안한다는거죠. 한국은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참아가면서 버티고 있는 거구요. 그것도 현재 진행형이며 언제 풀릴지 기약조차 없는 상황이죠. 현재, 모든걸 확진자수로만 판단하다보니 한국이 잘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나중에 따져봐야되겠지요.
21/04/23 02:39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도록 하고
거리두기 단계도 해제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 아닌가요?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건 정부가 아닌것 같습니다만.
21/04/23 12:02
끝나지 않는 거리두기 해봐야
그냥 돌아다니고 락다운도 잘 안따라주는 나라들과 확진자 수가 같다고 주장하시는 거 아닌가요?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함에도 정부가 삽질해서 물거품이 되려 한다는 주장이신것 같은데요.
21/04/22 22:19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현재진행형 매운맛 락다운 맛좀 보시죠..
현재 5월 21일까지 stay-at-home order 시행중인데요. - 꼭 필요한 (일, 식료품, 산책 등) 이유 없이는 집에서 나오지 말 것. - 실내/야외에서도 같은 household 사는 사람이 아니면 만남 금지. 마스크고 뭐고 그냥 만나지 마. - 모든 식당 배달/테이크아웃만 가능. 야외 패티오도 안됨. - 필수 (essential - 마트, 자동차 수리, 어린이집 (학교제외) 등) 가게만 오픈 가능, 원래 정원의 25%만 입장 가능. 마트도 필수품 아닌 물건 파는 구역은 폐쇄. - 그 외 모든 가게는 배달/curbside pickup만 가능. 이정도 하니까, 집에서 어디 나가도 아무데도 갈 곳이 없습니다. 진짜에요.. 물론 확진자수가 인구 1500만명에 하루 4천명이 넘어서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21/04/23 05:20
하 제가 있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역도 요즘은 좀 풀렸지만 2월까지만해도 IT 회사직원님 지역처럼 저랬습니다ㅜ 님 말씀처럼 저러면 정말 갈 데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겨울에 비도 엄청 와서 산책도 못하고 그냥 집에만 있었습니다ㅜ 락다운을 강하게 하니까 좀 줄긴했었는데 무서운 건 봉쇄 좀 느슨해지니까 다시 스물스물 오르더니 만명이 넘었네요. 조만간 다시 강하게 조일 것 같습니다 암튼 힘내십시오
21/04/23 09:44
진짜 외국은 마스크 안쓰고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는 이상한 신화는 어디서 나온건지... 뭐 마스크는 신념으로 안쓴다쳐도 가게 다 닫고 공원도 막고 벤치조차 못앉게해놔서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크크
21/04/22 15:47
백신이 잘 안듣는다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퍼지고 있는 상황이니 너무 빠른 축포라고 봅니다
백신 기념 축포는 쏴도 마스크는 계속 쓰게 해야 효과가 좋을텐데 말입니다
21/04/22 17:42
그게 이스라엘이 접종한 백신은 변이바이러스까지 커버가 되요. AZ이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안되는 건데 그건 필요 없다고 환불해달라고 한 상황이고요.
21/04/23 10:20
문재인이 백신 도박해서 이스라엘처럼 성공했다면 여권에서 도박의 댓가라고 했을까요 지도자의 위대한 결단이라고 했을까요?
어쨌든 성공은 성공인 겁니다. 우리나라는 실패한 거구요.
21/04/22 16:14
https://www.youtube.com/watch?v=8rNQyqqF0_s&t=205s&ab_channel=IAMBEE
이스라엘, 전염병, 빠른 자축... 이거 완전?
21/04/22 16:17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데도 2-300명씩밖에 안 나오는 거면 아주 훌륭한 것 같고 종식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 코로나가 중증으로 나빠질 확률도 확 줄었을 거고 그쯤되면 그냥 독감 취급하면 될 것 같네요.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587 독감 환자 수가 대충 이 정도고 연간 최대 한 3000명 죽는 것 같던데요.
21/04/22 16:30
결국 중증으로 심각해지지 않으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 같다 는 얘기 같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합의 같은건 잘 이루어질 수 없을거 같은데..... 그때까면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온국민이 백신을 맞을 시기는 앞으로 대략 1년정도 남은 거 같은데...대선 즈음...
21/04/22 16:40
안 그래도 성질급한 한국 사람들인데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여기도 백신 접종률은 높습니다, 종류 가리지 않고 다 놓더군요)
미국과 영국등 백신 선두권 국가들이 마스크 벗는거 보고, 일본과의 자강두천이 시작되면 백신 접종 속도에 따라 운명이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21/04/22 18:49
뭐여? 일본한테 졌어!!!
진지하게 월드컵에서 무패행진하다가 결승에서 일본에 치욕적 대패 예선탈락하지만 일본 말도 안나오게 완파-일본 감독 할복 저는 두번째 고릅니다.
21/04/22 16:50
다시한번 우리나라가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이 작은 땅덩어리에 우글 우글 몰려 사는데도. 이정도 방역이라니.. 이스라엘 인구 900만 밖에 안되고 접종률 70%라는데 우리나라 5600만 인구 보다 하루 감염자가 아직도 많다고 하니.. 더욱 놀랍네요.. 이게 다 국민성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럴때는 정말 훌륭한거 같아요. 니가 감히 마스크를 안써서 나에게 피해를 줘?? 서로 서로 눈치 보게 되어 버리죠.. 이런 마인드가 서양에는 없다고 하니..
21/04/22 17:40
지옥을 겪고 나니 지금은 별거 아닌거처럼 보일수도 있고, 집단 면역이 생겨서 예전처럼은 안된다는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변종 바이러스 있는데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21/04/23 00:02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나라니 다른 국가와 많이 다르게 봐야죠.
부럽기는 부럽네요. 올바른 과학기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 거 같습니다.
21/04/23 13:26
이스라엘은 총리인 네타냐후가 외교적인 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자입니다. 영어로 정상들과 소통하고 사석에서 다국적기업 ceo나 정치인들과 각종 딜을 하는데에도 막힘이 없고. 단순 유대인이라서 저절로 백신수급이 되는 게 아니죠.
21/04/23 09:29
근데 지금 우리나라 백신 모자란게 화이자가 모자른건가요 아니면 AZ 포함해서 다 모자른건가요 AZ는 사람들이 안맞는다해서 왠지 AZ는 여유가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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