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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4 15:15:39
Name 유료도로당
Subject [일반] '백신 노쇼물량 카카오, 네이버에서 확인가능' 및 백신접종 인센티브 (수정됨)
오늘 코로나 정례브리핑에서, '65세 이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얘기가 나왔네요.  

전에 pgr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시피 (https://cdn.pgr21.com/freedom/91572) 코로나 백신은 취소분이나 노쇼분을 킵 해놓을수 없고 당일 폐기해야하기 때문에 현재도 근처 병원에 전화를 돌려 명단에 올려놓으면 젊은 일반인도 접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아무래도 좀 불편하기 때문에,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수 국민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와 협력하여 노쇼 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아마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띄워주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

한편으로 행안부 장관(중대본 차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적용을 제외하거나 식당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해진건 아니고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행안부 차원의 아이디어이며, 최종 결정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이긴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저는 빨리 맞고 5인 집합금지에서 제외당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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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별
21/05/14 15:21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이네요. 중앙화된 백신 접종 시스템을 도입한 나라들이 시/군/병원별로 놔둔 나라들과 비교시에 접종속도가 같아도 만족도가 매우 다르더군요.
나주꿀
21/05/14 15:27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한국에 비자 받아서 온 외국인 유학생도 가능할까요?
돼지목살
21/05/15 08:00
수정 아이콘
전 해외에서 비자 받고 일하는 비영주권자입니다. 여기서 2차까지 모두 접종 했습니다. 한국도 비슷할 거 같네요.
Burnout Syndrome
21/05/14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거주지역 10km 반경에 있는 접종센터들 중 10곳 정도에 예비자 명단 올렸고.. 그 덕에 와이프와 함께 다음주 금요일에 az백신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까지 하는게 매우 번거롭기도 하고, 주위 분들에게 말했더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렇게 인터넷으로 노쇼물량 확인 가능하게 되면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유료도로당
21/05/14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 주변 병원에 전화 몇군데 돌렸는데 27일부터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27일 물량부터 새로 추가되는 접종센터라서 그런듯) 그래서 일단 기다리고는 있는데 저런거 생기면 확실히 좋을것같아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5/14 15:40
수정 아이콘
(쉽지않음)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Parh of exile
21/05/14 15:41
수정 아이콘
늙어가는 지도 모르겠지만 이런거 접할때마다 세상 참 좋어졌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노쇼가 없는게 제일 좋겠지만..
ArcanumToss
21/05/14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 접종자에 대해 이런 저런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합니다.
미국의 어떤 주에서는 [복권] 당첨의 기회까지 주는 모양이던데 우리나라도 도입한다고 하면 이에 대해서도 적극 찬성합니다.
빼사스
21/05/14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좋습니다. 사실 5인 이상 면제만 줘도 상당한 거죠. 조만간 백신 국내 출입 통행증 같은 게 앱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이거 가진 사람은 10시 이후 가능.
어데나
21/05/14 15:44
수정 아이콘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맞는것은 전혀 상관없지만, AZ 거르고 화이자 뜰때까지 노쇼하는 분들께는 꼭 패널티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Janzisuka
21/05/14 15:44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도 150번째 대기인데 연락 없어 알아보니 27일 이후 이어서 접종 들어간다니 기다려야겠어요
우와왕
21/05/14 15:46
수정 아이콘
잘했네요
라스보라
21/05/14 15:48
수정 아이콘
화이자 물량은 경쟁 박터지겠네요
ArcanumToss
21/05/14 15:49
수정 아이콘
부모님은 곧 2차 접종이신데 저도 빨리 맞고 부모님 안심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처럼만
21/05/14 15:55
수정 아이콘
마스크 대란 때 약국 재고정보 띄워놓듯이 하는건가보네요

하... 전화 배로 늘겠네요....크크크(백신접종 업무중...)

안그래도 이제 고령자 접종도 시작해서 평균 통화시간이 배로 늘었는데...ㅠㅠ
21/05/14 15:56
수정 아이콘
노쇼라는게 갑자기 나올테니 콜잡는것처럼 바로바로 할수도 있겠군요
새강이
21/05/14 15:57
수정 아이콘
선진국이네욤 호호
도라지
21/05/14 16:04
수정 아이콘
노쇼는 맨 후순위로 빼버리는게...
오늘처럼만
21/05/14 16:07
수정 아이콘
킵도 안되고 수량도 부족한 백신이라
(뭐 AZ여론 그렇게 좋지 않은것도 아는데 공급이 넉넉치 않아서 아직까지도 없어서 못맞는 백신입니다)
당일취소까지도 괜찮은데 노쇼는 진짜 악질이라 생각합니다. 페널티 줘야되요.
누가 억지로 맞으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Liberalist
21/05/14 16:10
수정 아이콘
노쇼는 [백신 접종 가장 뒷순위 + 접종 백신으로 선호도 가장 낮은 백신 고정] 이 정도의 페널티를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노쇼 무서운줄 알아야 정신차리지...
어데나
21/05/14 16:15
수정 아이콘
노쇼 대상으로 시노백 맞춘다고 하면 노쇼도 예방하고 코로나도 예방하고… 일석이조네요 크크
Liberalist
21/05/14 16:32
수정 아이콘
노쇼하는 인간들은 생각 같아서는 진짜 시노백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지켜보고있다
21/05/15 11:56
수정 아이콘
그럼 접종 자체를 아예 안하겠죠........
박수연
21/05/14 16:14
수정 아이콘
지금 만75세이상인 경우 화이자 물량이 모자라서 못맞으사는준이 많은데
접종후 저런 혜택을 준다면 왜 난 안맞춰주냐고 항의하는 사람들때문에 일선 공무원들 다 죽어날듯...
시현제
21/05/14 16:21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혈전 문제있는 기저질환자라서 기왕이면 화이자 맞고 싶은데ㅠ화이자 노쇼도 가능하려나요...
김혜윤사랑개
21/05/14 16:39
수정 아이콘
나오긴할텐데 일단 화이자는 위탁의료기관아닌데서 거의대부분접종하기에 경쟁이 엄청 치열할들 싶습니다
ArcanumToss
21/05/14 16:40
수정 아이콘
전화해 보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어떤 분은 노쇼백신이라서 아재 백신일 줄 알았는데 가 보니 화이자였다고 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5/14 18:31
수정 아이콘
미리 안맞겠다 하면 상관없죠
여수낮바다
21/05/14 16:32
수정 아이콘
잘 했네요 이런게 진짜 우리 나라가 원래부터 잘하는 거죠 흐흐
김은동
21/05/14 16:44
수정 아이콘
날씨가 더워지는데 백신 접종자에게는 야외에서라도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 권고를 내려주는 것도 고민해볼만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야외전파는 그렇게 많지 않고, 더운날씨에 야외에서 벗을수 있다면 좀 열심히들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리드
21/05/14 16:53
수정 아이콘
네카오 가즈아~
21/05/14 17:16
수정 아이콘
전 대기걸었는데 30번대라네여...어느정도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크크
21/05/14 17:52
수정 아이콘
오 굿...
LPL짤쟁이
21/05/14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AZ노쇼는 솔직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은경:5월 말 까지 화이자 800만회 수입예정 <정부가 이렇게 까지 얘기 하면 확실하다고 PGR에서 얘기했죠.

아 이분 말씀도 떠오르네요 2분기 까지 AZ: 화이자 합쳐서 1800명분 확정!!!

역시 정부는 거짖말을 안해요. 저는 대한민국 믿기 때문에

823만회 도입 확정이면 못해도 30대 중반까지는 화이자 전부 맞출 수 있고. 30대 중반 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맞아도 상관없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노쇼는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5/14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4점)
21/05/14 19:36
수정 아이콘
노쇼를 왜봐주나요?
불안하면 거부해도되는데요.
강제가 아니에요.
자기가 직접 예약까지하고나서 안나타는건데요.
LPL짤쟁이
21/05/14 19:4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기론 백신순서대로 접종을 할 때 병원에 가기 전까지 화이자인지 AZ인지 안알려주고 병원에 가서 AZ인지 확인하고 백신접종 거부하면 노쇼로 치지 않나요?
시린비
21/05/14 19:56
수정 아이콘
어떤 경우에 그런가요? 이번에 부모님 예약하니까 바로 무슨 백신인지 문자로 오던데요.
LPL짤쟁이
21/05/14 20:35
수정 아이콘
예약말구 그 백신 순서대로요.
허저비
21/05/15 00:02
수정 아이콘
아니요 예약할때 백신종류 뜨고 문자도 오고 3일전까지 취소도 언제든지 가능한데요
잘 모르시면 그냥 아는걸로만 비판하시는게.
어데나
21/05/14 19:54
수정 아이콘
[단체로 노쇼해서 백신호소물질 없애버리자] 이건가요? 세상에...
JP-pride
21/05/14 20:32
수정 아이콘
팩트)
1. 5월말까지 화이자 800만회 수입예정이라고 말한적 없음
>> 5~6월에걸쳐 총 500만회분 확정임.

2. 어차피 AZ는 대부분 고령층이 맞고 대부분의 30대는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등을 맞을 예정
LPL짤쟁이
21/05/14 20:36
수정 아이콘
500만회 이전에 정은경이 4월중순에 발표한 계획서에는 화이자 6월까지 국내 총 도입량이 800만 도즈인데요... 아 4월달에서 또 수정되었나요?
JP-pride
21/05/14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XEZsm1owlk8
4월 21일자 브리핑이고 4분부터 백신공급물량해서 나옵니다.

이때 기준으로
6월까지 1809만회분중 현재 도입된 물량이 387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는 200만회분이 도입됐고 867만이 추가 도입예정
화이자는 187만회분이 도입됐고, 6월까지 555만회분이 추가 도입예정이라고 했네요.

댓글에 5월까지 800만회분 확정이라하셨는데 6월까지도입예정이라는것과 제가 말한 500만회는 직계약 500만회분인거고 코백스로부터 물량까지 합하면 얼추 800만회라고 볼수있겠네요

정확한 수량까지는 제대로 찾지않는이상 기억못하는게 당연하긴한데 나중에 정학히 기억 못하고있다가 또 거짓말했다! 이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LPL짤쟁이
21/05/14 22:12
수정 아이콘
님한테 시비거는게 아니라 정부가 매번 말을 바꾸기 때문에 허탈해서 글씁니다. 상반기 까지 1200만명 이거 가능한건가요? 이건 또 언제 말바꿀지 기대되네요.
JP-pride
21/05/14 22:24
수정 아이콘
그때도 비슷한말씀하셨던거같은데.. 툭까놓고 저도 현정부에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추진하는 정책들중 맘에안드는거 천지구요.
백신도입을 이스라엘, 영국, 미국등보다 빨리못한거 아쉽습니다. 그리고 화이자, 모더나는 그보다 더 늦게 들어오는게 아쉽습니다.
그런데 백신물량관련해서 도대체 어떤 거짓말을 했다는건지 알수가없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물량 확정됐다고 말한것중에서 안들어온게 뭐가있나요? 4월까지 매주 20만회분들어오던거 5월부터 매주 40만회분 들어오고있고 이대로라면 예상대로 백신공급 되는거아닌가요??
백신접종예약도 계획대로 되고있고 예약율도 괜찮게 나오고있습니다.

뭉뚱그려서 매번말을 바꿨다. 상반기 1200만명 가능한지 의심이간다 이러지마시고, 어떤걸 말을 바꿨다고 말씀하시는건지, 어떤점에서 1200만명이 불가능해보인다던지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네요.
강문계
21/05/15 07:51
수정 아이콘
해석 : 정부에서 하는거 다 망했으면 좋겠다
21/05/14 19:47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퇴사한 아는 동생이
보건소에(정확히는 접종센터?) 공공근로 나가는데

거기는 75세 어른들 대상이라 화이자 맞춰주고 있어서
못볼꼴 다 본다고 하더군요

접종대상도 아닌데 와서 남는거 있으면 놔달라
자식이 접종 대상 부모 모시고 온 다음에 나도 놔달라

접종대상 아닌데 와서 화이자 맞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 동생 : 그런거 없다. 혹시나 당일 수량 남아도 동사무소 연락가서 순번대로 연락 돌아간다
-> 드럽게 비싸게 구네 퉤

정작 그 동생은 일한지 3일차에 화이자 맞긴 했더군요
당일날 남은 백신 폐기하게 생겨서 아무리 연락돌려도 안와서 동생이 맞았다고...
김곤잘레스
21/05/14 20:39
수정 아이콘
좋은 일이네요. 저도 이용해서 미리 맞아야겠습니다
나비아스톡스
21/05/14 20:44
수정 아이콘
재드래곤 감사감사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14 23:20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az접종 제외대상입니다
시들지않는꽃
21/05/15 07:56
수정 아이콘
5월초에 AZ 1차접종을 했고 저는
다행스럽게 힘든거 없이 넘어갔지만
같이 접종 받은 몇몇 동료들 고생하는거 보니
2차는 괜찮을까 겁이 나더군요.
그런데 맞으면서 느낀것은 저사람 왜 맞을까? 하는
사람도 맞고 앞에서 10분넘게 상담했던 사람도
결국 맞더군요 1병에 12명씩 예약 받았고
1명 안맞으면 폐기해야하니
맞고 좀 더 대기하라는 식으로 처리하더군요.
말은 할수 있지만 말할수 없는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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