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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 09:15
애정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
이게 뭘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지, 어떠한때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앞머리에 설명이 있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디오 관련 업샘플링이란 이야기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있는것 같은데 너무 뜬금없이 그냥 잘사용하기만 적혀있어서..
20/03/05 12:04
네, 맨 앞은 아니지만 3번에 해당 내용이 들어 있는 제작자의 글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생기는대로 그 부분을 축약번역이라도 해서 맨 앞으로 옮길 생각입니다.
20/03/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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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로 업샘플링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the music seems a touch more natural, with more space 더 자연스럽다,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어졌다 I find the sound a bit smoother and warmer…and prefer it overall 더 부드럽고 더 따뜻하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인터넷에는 가능한 모든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우연히 제가 자주 듣는 음원을 팟 플레이어와 HQPlayer+DSD 업샘플링으로 연이어 들은 적이 있습니다. 팟플레이어는 비트퍼펙트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분명히 차이를 느꼈고 후자가 더 좋았습니다. DSD로 업샘플링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DAC도 이미 몇년 전부터 나왔습니다. 2014년에 처음 나왔는데, 나올 당시 6000 달러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G-pRzz1w4 가장 최근 제품은 무려 DSD1024까지 지원하네요. 2,500 달러입니다. https://www.amazon.com/iFi-Audio-iDSD-Music-Streamer/dp/B07C54B88P 위 DAC의 DSD 업샘플링과 관련하여 다음 언급을 하는 사용기가 있습니다: The most noticeable difference with the filters I hear is that when you upsamples to DSD512/DSD1024, you lose a little dynamics but add a little sound stage and clarity. 다이나믹을 약간 잃었지만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어졌고 더 명료해졌다 2 DSD로 업샘플링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본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사운드 전문가가가 아니면 그 이론의 윤곽을 외울 수는 있어도 그 이론 자체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HQPlayer 의 제작자에 따르면 모든 현대 DAC 은 PCM 음원에 관한한, 오버샘플링과 델타-시그마 모듈레이션을 하는데 (한다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 즉 음질 개선에 도움이 되니까 한다는 것이죠) 부족한 하드웨어에 의해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HQPlayer 는 DSD 업샘플링 외에 델타-시그마 모듈레이션도 컴퓨터 자원을 혹사해 제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컴퓨터를 통해) DSD (음원으로 업샘플링 된) 음원에 대해서는 DAC은 오버샘플링과 델타-시그마 모듈레이션을 하지 않습니다. 노이즈 억제를 위해 다른 작업들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QPlayer 에는 노이즈 억제를 위한 설정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DSD 업샘플링을 공짜로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다음 유튜브 동영상에는 그 업샘플링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댓글들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a8WU-Ad-fg I agree that DSD sounds better, typically in about every other type of media conversion, changing formats only degrades quality, but PCM to DSD is an exception. DSD converts more naturally to analog sound. Check out Jriver media center, it will convert PCM to DSD on the fly without filling your hard drive with a bunch of DSD conversions DSD 소리는 더 좋게 들린다. 모든 다른 유형의 포맷 변환은 음질을 저하시키지만 DSD 업샘플링은 예외다. 더 자연스러운 아날로그적 소리가 나온다. 그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 댓글도 있습니다: Actually, it makes a ton of sense. DSD is at substantially higher frequencies, so when you convert to analog, you can use a far more gently sloped filter, which does far less harm to the resultant analog signal. DSD 업샘플링에는 이치에 맞는 이유가 있다. DSD는 주파수가 아주 높다. 그래서 아날로그로 변환할 때 훨씬 더 완만하게 경사진?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것은 결과하는 아날로그 신호에 훨씬 해를 덜 끼친다. 뭔 말인지 이론적으로 이해는 안 되지만,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됩니다. 즉 디지털->아날로그 변환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손실이 수반되는데, 아주 아주 높은 주파수로 업샘플링된 디지털 음원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면 손실이 덜 생긴다는 것입니다. 4 요약하면: PCM 음원을 DSD로 오버샘플링하고 그 전에 델타-시그마 모듈레이션을 하는 것이 음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적어도 디지탈 오디오 세계에서는 소수의견은 아닌듯 하다. 이 둘을 가장 잘 하는 소프트웨어 플레이어는 HQPlayer 이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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