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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 19:01
구독하고 보는 노마드코더가 있는걸 보니 반갑내요.
저는 개발자가 되고싶은 사람들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wUHncG3VwPw&list=PL7jH19IHhOLM8YwJMTa3UkXZN-LldYnyK 위 링크의 노마드코더 Javascript 무료강의를 보라고 추천하는데 간단하고 짧기 때문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개발한번 해보고 재미있었다면 개발자로서 재능이 있다고 느낍니다. 저는 국비교육을 해서 같이 수료한 학생들이 지금 딱 2년차 가까이 되는데 개발자체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은 개발을 잘 해도 신기술 배우고 본인이 모르는 언어의 프로젝트를 하는데 엄청난 스트래스를 받아서 고통받더군요.(저는 이런게 너무 재밌더군요.) 어쩃건 전공자던 비전공자던 컴퓨터에 대해 알게 되는게 흥미있던가 알고리즘 푸는데 흥미가 있어야 적성이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20/03/01 19:26
안녕하세요 네파리안님,
저도 니콜라스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얘기해주신 것처럼 적성에 맞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기회들이 될 수 있지만, 유망해 보여서, 전망이 좋아보여서라는 말에 혹해 들어오신 분들은 지옥문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를 잘 발견하고 정의하고, 그걸 해결 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는게 즐거우신 분들에겐 천직이겠지만요.
20/03/01 19:25
재능있는 비전공자가 전공자를 압도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프로그래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전공자중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많지만요.
20/03/01 19:29
안녕하세요 부기영화님,
전공은 그냥 시작점에서 조금더 앞서 있을 뿐인것 같습니다. 이 분야에 열의가 있다면 조금 뒤져 있어도 충분히 뒤엎을 수 있기도 하구요. 전공자분중에 괴수분들이 더러 있기도 하죠.
20/03/01 22:04
대학 전공이 필수는 아니지만 배우고 온 사람 코드랑 아닌 사람 코드를 보면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래도 전공학과 나왔고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구조상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유지 보수에 적합한 구조로 짜려는 노력이 보여요. 반면 단기 교육으로 받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신분들은 그런 면에서 아무래도 약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일단 돌아가기만 하면 코스트는 상관 없다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물론 그 중에 괴수는 있어서 전공이고 연차고 다 씹어먹는 재능러는 있었습니다. 흑흑
20/03/03 00:27
안녕하세요, 여덟글자뭘로하지님
저도 다른 쪽을 전공하기는 해서 전공자가 비전공자에 비해 지식의 깊이나 생각의 폭이 좀더 넓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차이는 왜를 아느냐 인것 같습니다. 왜 이걸 쓰지? 에 대해 컴퓨터 발전의 역사와 흐름 이론과 기술에 비추어 알고 있는 사람과 다들 이걸 쓰니까 쓴다는 사람은 쓰고 있는 방법이 막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폭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전공자에 대해 과해보이는 비약을 쓴것은 비전공자라는 타이틀을 매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헤아릴 수 없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의 두려움을 구체화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따라가기 위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알고보니 코딩천재? 를 기대했는데 긁어보니 동네 개발자임에 먼산...
20/03/01 23:32
10시간씩 100일이면 전공 클리어 가능하다 이건 좀 아니라고 보는게 컴공 전공 과목이 보통 쓸모 없고 재미없는거라서 스스로 의지만으로 10시간씩 100일 공부하려면 정말정말 힘들겁니다. 학교 다니면서 약간 반강제로 하니까 하는거지 스스로는 하기 힘들어요.
20/03/03 00:34
안녕하세요, 그럴거면서폿왜함님
제가 전공자에 대해 과해보이는 비약을 쓴것은 비전공자라는 타이틀을 매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헤아릴 수 없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의 두려움을 구체화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따라가기 위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20/03/02 05:03
비전공자 전공자 뭐 각자 하기 나름은 맞지요. 그리고 학교 대충다닌 전공자보다 비전공자가 충분한 열의만 갖고 1년 열심히 하면 잘하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학부 2학년때부터 SICP로 단련하고 컴퓨터 구조/알골/컴파일러 제대로 배우고 나온 학생의 기본기를 1년만에 따라잡기는 어렵죠. 몇몇 공대에서는 학부 3학년 데이터베이스 수업때 DB를 쓰는 방법이 아니라 RDBMS+SQL파서를 구현하게 시킵니다. 이런 경험을 학교 밖에서 쌓긴 쉽지는 않죠.
20/03/03 00:45
안녕하세요 세크리님,
제가 전공자에 대해 과해보이는 비약을 쓴것은 비전공자라는 타이틀을 매고 힘들지 않을까 하는 헤아릴 수 없는 걱정을 하시는 비전공자분들의 두려움을 눈에 보이게 하여 넘을 수없는 벽은 아니다는 걸 구체화 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쏟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전공자분들이 쏟으신 시간으로 만들어진 벽을 넘으려면 상응하는 양 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3/02 11:28
포인트를 잡으신게 무슨 몇년 경력이 있으신 것 처럼 정확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잘하느냐 못하느냐 보다는 흥미를 느끼냐 안느끼냐가 가장 큰것같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도 일 끝나고나면 쳐다보기도 싫다는 사람들은 오래 못버티더라구요. 못해도 호기심이 있고 끈질긴사람은 결국 자리를 잡고요.
20/03/03 00:53
안녕하세요 MissNothing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취업 잘 된다고 주변에 학원 광고했었는데 일하면서 부딪히는 스트레스들을 버틸 수없는 사람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취업만 하면 평생직장이 되는 곳이 아니라 공부안하면 도태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개발자 적성을 먼저 적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보람 느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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