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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 10:11
사실 박찬욱이 3대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으로만 보면 제일 많은데 ('올드보이'로 칸 심사위원대상, '싸이보그지만괜찮아'로 베를린 은곰상, '박쥐'로 칸 심사위원상, '아가씨'로 칸 벌칸상 등 무려 4회) 아직 감독상은 한번도 받지 못했네요.
20/03/01 10:41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니스, 베를린) 한국 영화 수상 연혁
▲ 2020년 : '도망친 여자'(홍상수) =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 2019년 : '기생충'(봉준호)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 2017년 :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김민희) ▲ 2016년 : '아가씨'(박찬욱) = [칸 영화제 벌칸상](류성희 미술감독) ▲ 2013년 : '세이프'(문병곤)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 ▲ 2012년 : '피에타'(김기덕) =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 2012년 : '서클라인'(신수원) =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카날플뤼스상 ▲ 2011년 : '파란만장'(박찬욱·박찬경) = [베를린 영화제 단편부문 금곰상] ▲ 2011년 : '아리랑'(김기덕) =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 ▲ 2010년 : '하하하'(홍상수) =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 ▲ 2010년 : '시'(이창동) = 칸 영화제 각본상 ▲ 2009년 : '박쥐'(박찬욱) =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 2008년 : '검은 땅의 소녀와'(전수일) = 베니스 영화제 예술공헌상 ▲ 2007년 : '밀양'(이창동) =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 2007년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 2004년 : '빈집'(김기덕) =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은사자상) ▲ 2004년 : '올드보이'(박찬욱) =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2004년 : '사마리아'(김기덕) =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은곰상) ▲ 2002년 : '오아시스'(이창동) =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은사자상)·신인배우상(문소리) ▲ 2002년 : '취화선'(임권택) = 칸영화제 감독상 ▲ 1994년 : '화엄경'(장선우) =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 1987년 : '씨받이'(임권택) =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 1961년 : '마부'(강대진) = 베를린 영화제 특별은곰상
20/03/01 11:01
장선우 감독은 뭐에 홀려서 성냥팔이의 소녀의 재림 같은 작품을 만든건지.....
나무위키 보니 충무로의 백인천이라는 평가가 납득이 가네요.
20/03/01 09:52
개인적으로는 늘 똑같은 영화라는 인상이 커서....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까지가 딱 좋았었는데요....ㅠㅠ
라고 할려다가 보니 영화평에 고양이 칭찬이 많이 나오네요?? 그럼 봐야되는데...
20/03/01 10:30
로튼토마토 지수나 익무 등 반응이 역대급으로 좋아서 수상은 예상했는데
현재 페이스대로면 올해 한국 아카데미 후보로 나갈 수도 있겠네요. 김기덕, 홍상수, 심형래 감독은 흠..
20/03/01 12:07
홍상수 김기덕 영화는 솔직히 진짜 취향에 안맞아서..
더더군다나 김기덕은 그 악행이 알려진 이후에는 영화들도 곱게 안보입니다. 특히 헐리웃 영화들 잔치다 보니 그런 것도 있지, 3대 영화제에 비해서 오스카가 얼마나 대중적 취향인지 느끼게되죠.
20/03/01 13:43
이렇게 영화를 많이 찍는 데 꾸준히 상을 받는 걸 보면 자기표절이나 정체된 스타일도 아닌 것 같고 진짜 대단하시네요...
아직 본 게 없는 데 한 번 봐야 겠습니다
20/03/01 22:37
자기표절이 아닌 자기복제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자기복제가 무한히 변주되며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게 팬질하기 좋지요. 특히 리즈시절인 옥희의 영화에서는 지식인의 번뇌와 모순, 무한히 변주되는 대학가 치정극 등 감독의 모든 정수가 다 담겨있지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시절부터 고정 여주가 김민희가 된 이후로 이상하게 영화 자체는 재미가없어진다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스캔들이 터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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