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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18:25
...오늘 카페 젊은 손님왔는데..
마스크 사재기 하는걸 친구랑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오늘만 90장 가까이 구했다고...한대칠뻔
20/02/28 18:30
안그래도 오늘 아버지 오후에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 다녀오시면서
약국에서 약 짓는김에 약국들이 따닥따닥 붙어있으니 5-6군데 둘러보고 오셨는데 마스크 없던데 이러시더만 공적마스크 못볼만하군요 사탄은 멀리 있지 않군요
20/02/28 18:35
근데 인적사항이라고 해도 그게 본인인지 여부를 판별까지 가능하나요?
신분증을 보고 사진하고 얼굴봐가며 기록하는게 아니고서야... 사실 이렇게 모으면 정부에서 진행하는 일이지만 결국 개인정보인데...
20/02/28 18:38
전 넉넉하게 있고 장당 천원에 대량으로 파는 사람한테 구매한 사람이 있었어서 어떻게 운좋게 KF94를 넉넉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보고 있으면 산 사람이 계속 사서 되팔이 하고 있는거 같은데 하.. 이걸 어떻게 하나
20/02/28 19:21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약국 돌면서 사재기하는 사람들 나오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 그래서 국가가 간단한 프로그램이라도 만들고 주민센터 같은데서 민증검사하면서 민번당 하루 1회씩만 구매 가능하게 하는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이것대로 또 여러 문제점들이 있겠죠. 그나저나 초반에는 하루 1200만장씩 생산이 가능하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쥐어짜내도 하루 350만장 확보하는 정도밖에 안되나보네요. 얼른 좀 진정되기만 바랄뿐입니다.
20/02/28 21:48
저는 약국은 포기하고, 우체국에 갔었는데 2시부터 350개 배포한다더군요.(1인 5개) 그런데 12시 이전부터 이른 점심먹고 줄서있었답니다. 물론 저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약국은 동네약국 가봤는데 역시 없었고요. 정확히는 안물어봤는데 들어는 왔던것 같네요 흐흐.
상상도 못했는데 약품트럭을 따라다닐수도 있겠네요. 근데 솔직히 그정도 정성이라면 중고딩나라 잘 찾아보면 대량구매도 가능할텐데... 소량이라면 차라리 하나로마트나 우체국이 낫고. 약국은 정말 복불복인것 같네요. 이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당분간 님도 고생많이 하실듯
20/02/28 22:35
예로부터 진짜 큰 돈벌이는 전쟁통이라고...;;
하.. 나라에서 쥐어짜내서 배포했더니 그걸 따라다니면서 사재기를 한다고요? 진짜 인간들인가..
20/02/28 22:37
정책이나 상황이 참 실소가 나옵니다.
정작 가장 노출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는 병원 의료진 및 직원은 n95 마스크는 커녕 kf94 마스크도 없어서 선별진료실을 제외하면 달랑 덴탈 마스크로 진료하고있는 현실인데, 정책이 허술하여 약삭빠른 사람만 사고 또 사고 되팔이하고 있네요. 정책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하여 판매키로 하였으면, 합리적인 최소한의 우선순위라는 것은 있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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