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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18:15
진짜 칼같이 하면 당연히 위약금을 물어야 하지만
스포츠계에서는 타당한 사정이 있으면 상호 합의 하에 계약해제하는 경우가 많죠 지금 KBL이 어떤 케이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2/27 18:21
있다고 한들 1만 6천명이 죽으면 10명 죽은거랑 비할 바가 아니죠. 미국이 코로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 독감에도 바빠서 코로나따위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을 뿐. 코로나가 백신이 없어도 대부분 자연치유 되는데다 신체 건강한 30대 운동 선수가 코로나로 죽을 확률은 0.01%도 안될 겁니다. 애초에 지병 보유자까지 합친 30대가 죽을 확률이 0.2%인데요.
20/02/27 18:24
코로나가 1만 6천명이 안 죽고 10명이 죽는 건
그만큼 치명적인 질병이라 국운을 걸고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이에요 어떻게든 코로나를 독감급으로 폄하하고 싶으신가본데
20/02/27 18:27
이제는 자가당착입니까? 치명적인 질병이라 사망자가 적은 코로나의 한국은 위험하고, 위험하지도 않아서 관리가 안되고 사망자가 많은 미국 독감의 미국은 안전하다?
20/02/27 18:33
누가 그렇게 말씀하셨대요?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독감이면 독감인거죠. 문제는 미국도 독감으로 만6천명이 죽어서 난리라는거고.
20/02/27 18:32
미국 독감은 백신도 있고 치사율이 0.05%에요
뭘 어떻게 더 설명해드려요? 직접 정부에 따지셔야겠네요 코로나같이 별거아닌 질병을 뭐 이리 열심히 막냐고
20/02/27 18:35
갑자기 뭔 헛소리하시나 모르시겠는데 전 용병의 입장을 들고 있는건데요. 10명 죽는 코로나 무서워서 올해만 독감으로 1만6천명 죽는 미국으로 도망간다고.
20/02/27 18:37
독감은 백신 맞으면 끝이에요
미국에서 독감 사망자가 8200명이나 나오는 건 빈부격차가 상상을 초월하는 미국에서 백신 하나 맞기 부담가는 계층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고 한국에 와서 운동선수로 뛰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용병 입장이 이해 안 되세요? 그리고 공포라는 게 이성적으로만 파악해야 하는 건가요? 당장 일주일만 지나면 확진자가 몇 명이 되고 사망자가 몇 명이 될지 예상이 안 가는데 "독감보다 조금 죽는데 뭐가 무섭다는거야"라는 반응이 얼마나 이상한건지 모르시겠어요? 게다가 용병 입장에서 한국은 타지고 미국은 고향인데 한국에서는 못 있어도 미국에는 돌아갈 수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20/02/27 18:46
위에서 말했듯이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운동선수로 뛰는 사람들에게 코로나라는 리스크가 거의 없습니다. 백신이 없어서 위험한건 애초에 질병이 있는 사람들, 고연령자같은 고위험군에 속한다고요. 그냥 흑사병마냥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에 지레 겁먹어서 도망간거죠.
뭐 용병은 이성적일 필요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애초에 그럼 이성적인 논쟁또한 의미가 없는 셈이고.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미국 또한 코로나가 없지 않습니다. 검사 환경이 안될 뿐이지 이미 경로조차 모르는 환자가 나오는 판국인데요.
20/02/27 20:04
스위치 님// 폐렴에 걸릴 경우 죽지 않더라도 폐가 섬유화하거나 하는 식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운동선수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즌을 망치는 것은 기본이고요. 건강한 프로선수라고 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닙니다.
20/02/27 18:51
우리나라도 독감으로 코로나보다 많이 죽어요.
치사율보다 감염율을 더 높이 보시나보네요. 독감은 겨울 지나면 끝나갈텐데. 코로나는 잠잠해질 기미가 없으니 코로나가 더 위험하죠.
20/02/27 18:59
어느 쪽이든 30대 신체 건강한 운동선수가 걸려봐야 죽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걸린지도 모르는 환자가 대부분이고. 하지만 사회 분위기는 마치 걸리면 누구든 2% 확률로 죽는다는 뉘앙스고 미국에선 평생 볼수도 없는 개인 신상이 담긴 재난 문자를 미친듯이 보내고 있으니 겁먹고 도망가는거죠.
20/02/27 20:20
스위치 님// 미국 사람이 우리나라 재난 문자 받나요?안전디딤돌 어플 외국버전을 깔아야 재난 문자 받을 수 있을걸요?
우리가 대구에 친척있으면 걱정하듯이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서 엄청 연락왔겠죠.
20/02/28 02:05
스위치 님// 뭔가 착각하시는데 외국에서는 한국이 북한때문에 이스라엘/중동 못지 않게 더 위험한 전쟁지역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사람들의 소시민적인 우려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삼을 필요 없어요. 위치에 따라 시각이 너무 다르니 (본인이 저 용병들 월급주다 월급루팡 당한 게 아니라면) 감정올리지 말고 각자 할일이나 잘 하면 됩니다...
20/02/28 10:20
푸른등선 님// 그러고보니 저 분이 KT나 허훈 양홍석 팬이면 이해해야겠네요.
어제 보니까 용병 하나 없이 SK 상대로 개박살이 나던데ㅠㅠ
20/02/28 11:00
푸른등선 님// 착각한 것도 아니고 첫 글을 똑바로 읽으시면 이미 [외지 사회에]라고 말했습니다. 웃기는 아이러니와 상황에 조소할 뿐입니다. 한국의 공포가 현실에 비해 훨씬 부풀려져 있는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요.
20/02/27 20:03
그거야 의료 시스템이 돌아갈 때나 독감이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는 것이지.
국가가 우한화 하면 독감 따위는 코로나에 비할수가 없습니다.
20/02/28 11:16
뭐 극과 극이죠. 돈도 없이 병원가는 나라 vs 돈 없어서 죽는 나라. 미국은 코로나 검사가 그렇게 제한적인데도 경로조차 모르는 코로나 환자가 나오고 있으니 사실 필요한건 불필요한 검사와 과장보도로 겁 안주고 가족들이랑 보낼 수 있는 환경이겠죠.
20/02/27 18:45
사실 이런 부분은 감성적인 부분이 크니까 심정자체는 이해하는데..
저런 계약해지면 분명히 본인에게 경제적으로 꽤 타격이 있는 결정일텐데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위험한가? 하면 갸우뚱.. 북한있는데 한국은 어떻게 왔나 싶기도 하고
20/02/27 18:48
예전에 김태균선수가 일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수준의(진도가 낮다는 말) 잦은 지진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을 호소한적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20/02/27 20:3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171580
하려 했는데 아무도 참가 안했다고....
20/02/27 21:11
뭐 선수입장에서 돈을 포기하더라도 불안해서 못 뛰겠다는데 이해는 합니다만
팀 입장에선 난리가 났죠 당장 kt 오늘 sk한태 20점차 이상으로 깨졌습니다
20/02/27 21:12
위험을 느끼는 정도는 상대적이고 선수가 팀 나오는 것이나 회사원이 퇴직하는 것이나 어쨌든 보장 받아야 할 권리라고 보아서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한 위험이 실재하는 지에 대해서는 제가 관련 지식이 부족해 잘 모르겠지만요.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까지는 급박하게 느끼는 것 같긴 합니다. 그 정도의 온도에서라면 타지인 입장에서 별 특이한 선택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20/02/27 22:17
제 여자친구도 대만 사람인데 잠시 동안 대만으로 돌아 갔습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더군요. 여친의 가족들은 한국에 굉장히 호의적인 분들이이셨는데도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는 외부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내부에서 느끼는 정도차이가 어느정도 있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가족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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