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드래곤볼 관련해서 야무치 대 크리링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드래곤볼 원작 코믹스에 한합니다. (애니로 따지자면 드래곤볼 무인편 - 드래곤볼 Z까지만..)
슈퍼는 동네 슈퍼를 찾아봅시다.
드래곤볼 다시 정주행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손오공이 해당 에피소드에서 최강이 아닌 경우가 꽤 많더군요..-_-aa
1. 피라후 편
드래곤볼의 첫 에피소드
여기서 처음 등장한 빌런은 오룡(..) 그 다음이 야무치(!) 그 다음이 미래의 장인어른 우마왕 결과적으로 최종보스는 피라후(..)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손오공이 적을 압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적중에서 손오공에게 그나마 비벼볼만한 인물이 야무치(!)밖에 없습니다. 야무치의 리즈시절이자 손오공의 첫 라이벌(?)..이라기엔 좀 애매하군요 여튼 야무치에겐 다신 안올 리즈시절입니다.
아군 최강자 : 무천도사(!)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손오공이 매우 많이 압도적으로 강함
2. 천하제일무술대회 편 1
드래곤볼의 두번째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는 빌런은 없지만 최종보스는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상대적으로 좀 나쁜놈은 있지만 말 그대로 그냥 상대적인거뿐 빌런이라고 할만한 인물은 없음)
본격적으로 야무치의 안습행보를 걷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최종보스는 무천도사(!)
본인의 제자인 손오공과 크리링이 혹시나 무술대회에서 우승하여 자만에 빠질까 염려한 무천도사가 세상은 넓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잭키춘으로 분장하여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는 다음 무술대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대회 최종우승자는 무천도사 사실 손오공이 아슬아슬하게 이길뻔했지만 서로의 발차기가 크로스되는 상황에서 손오공의 다리가 잭키 춘보다 짧아서 패배하였습니다.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무천도사가 아주 약간 더 우위
3. 레드리본군 편
드래곤볼의 세번째 에피소드
본격적으로 빌런이라고 불리울만한 세력 및 인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최종보스보다는 중간보스가 훨씬 더 강력했던 에피소드입니다.
드래곤볼 에피소드 최초로 손오공이 적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압도적으로 패배한 에피소드로 그 상대는 타오파이파이
그러나 이후 카린탑에 올라가 초성수를 마시기 위한 수련을 하면서 타오파이파이를 압도하고 이후의 적들 역시 무난히 다 썰어버립니다(..)
최종보스는 블랙..이긴한데 최종보스라고 하는게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타오파이파이가 더 쎼서..
아군 최강자 : (아마도)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손오공이 압도적으로 더 강함
중간보스(타오파이파이)와의 비교 : 처음은 압도적으로 패배, 수련 이후 압도적으로 승리
4. 천하제일무술대회 편 2
드래곤볼의 네번째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천진반이 첫 등장하며 최종보스로써 나오며 야무치 이후 간만에 손오공의 라이벌로써 등장합니다.
야무치는 여기서 천진반에게 개박살납니다.
천진반과 차오즈가 초반엔 빌런이었으나 이후 개심하며 라이벌 캐릭터 및 동료로써 유대감을 쌓기 시작합니다.
손오공은 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을 하면서 2연준을 기록합니다. 홍진호보다 몇십년 더 빠른 콩라인 등극
아군 최강자 :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천진반이 아주아주 약간 더 강했..나?
5. 피콜로 대마왕 편
드래곤볼의 다섯번째 에피소드
최종보스가 슈퍼빌런임과 동시에 엄청난 포쓰를 풍긴 첫 에피소드입니다. 그 이전엔 최종보스가 하자가 있거나 빌런이 아니었습니다.
야무치는 전 에피소드에서 천진반에게 박살난 다리때문에 아무 활약도 못합니다.
최초로 크리링을 포함하여 아군측 인물들이 살해당하는 에피소드이며 크리링의 죽음이 손오공에 어떤 의미인지 알려준 첫번쨰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아군 최강자 :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초신수를 먹기전까진 피콜로의 압도적인 우위 / 초신수를 먹고 잠재능력을 일부 해방 시킨 뒤엔 손오공의 압도적인 우세(였으나 중간에 천진반이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간신히 승리)
6. 천하제일무술대회 편 3
드래곤볼의 여섯번째 에피소드이자 무인편 마지막 에피소드
손오공의 세번째 라이벌 캐릭터인 피콜로가 등장합니다. (전편에서 등장한 피콜로 대마왕이 죽기전 낳은 분신이자 아들)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도 광탈하면서 무술대회 3연속 광탈의 기록을 세웁니다.
피라후 편 이후 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아군과 적군 합쳐서 손오공이 가장 강력했던 에피소드로 피콜로와는 혈전을 벌이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손오공이 시종일관 더 강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마지막 기습을 당하기전까지 손오공이 크게 우세를 점하진 못했으나 열세를 보인적은 없어서..(..)
아군 최강자 :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손오공 약우세
7-1 사이어인(라데츠) 편
드래곤볼의 일곱번째 에피소드로 사실 사이어인편 전체를 놓고보면 베지터가 최종보스이지만 그냥 라데츠랑 좀 분리해봤습니다.
손오공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에피소드이며 손오반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손오공과 피콜로라는 두 라이벌이 힘을 합해서 상대를 해야할 정도로 적측이 압도적으로 강했떤 에피소드입니다.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조차 하지 않습니다.
아군 최강자 : 피콜로 (혹은 순간적으로 분노한 손오반)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압도적인 라데츠의 우세
*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손오공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 첫번쨰 에피소드
7-2 사이어인 편
바로 이어서 이어집니다.
베지터와 내퍼가 첫 등장하며 피콜로가 완전히 턴페이스 한 에피소드입니다.
손오반이 본격적으로 Z전사로 합류합니다.
드래곤볼의 클리셰중 하나인 오공의 부재가 처음으로 부각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아군측 캐릭터가 다수 사망하는 충격적인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군 최강자 :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베지터의 약우세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에피소드가 끝나는 시점에서도 베지터가 손오공보다 강했던 에피소드
* 서로 갖고 있는 모든 카드를 소진했고 카드를 내밀때마다 우세가 뒤바뀌웠으나 최종적으로 거대원숭이로 변신한 베지터에 의해 제압
(그러나 결국 손오반과 크리링이 합류하고 야지로베의 의외의 활약과 손오반의 거대원숭이 변신으로 간신히 패퇴시킴)
8. 프리저 편
프리저가 첫등장하며 초사이어인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베지터가 아군측과 (어쩔 수 없이) 협력하기 시작합니다.
파워인플레가 미친듯이 널뛰기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손오공에게 크리링의 죽음이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에피소드2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계왕성에서 계왕의 중계를 듣고 있습니다.
아군 최강자 : 손오반(!)(손오공의 이탈로 인한것) -> 베지터(협력 이후) -> 손오공 -> 피콜로(네일과의 융합) -> 손오공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초사이어인이 되기전까진 시종일관 프리저의 압도적인 우세 프리저는 50%의 힘만으로도 손오공을 압도하고 있었으며 손오공은 계왕권 20배에 원기옥까지 모두 쓰고도 이기지 못했으나 크리링의 죽음으로 분노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뒤엔 손오공의 우세로 끝
9. 인조인간/셀 편
인조인간과 셀 그리고 미래 트랭크스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초사이어인2가 최초로 등장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손오공이 적측 (시시각각 변했지만) 최종보스에게 우세를 점하지 못한 건 물론이고 아군측에서도 최강이 되지 못한 두번째 에피소드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부르마와 헤어지고 본격적으로 독신으로 살게됩니다.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트랭크스가 살해당하고 그에 분노한 베지터의 일을 트랭크스에게 알려주며 부자가 화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합니다.
아군 최강자 : 베지터 -> 피콜로(신과의 융합) -> 16호(살짝 애매하지만 최종보스를 상대한다는 측면에서) -> 베지터 -> 손오반(정신과 시간의 방 수련 이후)
최종보스 : 인조인간 20호 -> 인조인간 17호(강함은 인조인간 16호가 훨씬 쎔) -> 셀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셀을 기준으로 단 한번도 셀에게 우세를 점하지 못한 채 에피소드 종료 (완전체 셀과의 전투는 셀이 처음부터 끝까지 손오공의 기에 맞춘 상태로 싸워줌)
10. 마인부우 편
마인부우와 손오천이 첫 등장하며 손오반이 성장하여 고등학생이 됨
퓨전과 포타라합체가 등장하며 이를 통해 오천크스 및 베지트가 등장
첫 뚱보 부우 이후로는 손오공이 적측 최종보스에게 우세를 점하지 못한 건 물론이고 아군측에서도 (단일개체로써) 최강이 되지 못한 세번째 에피소드
베지터가 확실하게 아군이 된 에피소드입니다.
야무치는 이 에피소드에서 완전히 일반인이 됩니다.(?)
아군 최강자 : 손오공 -> 손오반 -> 베지트
주인공과 최종보스와의 비교 : 뚱보 부우 이후의 부우들은 모두 손오공이 이길 수 없던 상대들 (슈퍼부우의 경우 첫번째부터 이기기 힘들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흡수를 하면서 손오공보다 강했고 키드부우의 경우 살아있는 상태로 초3 유지가 안된다는 걸 손오공이 미처 생각하지 못함)
손오공의 경우 프리저 편을 마지막으로 (혼자서) 확실하게 최종보스보다 강력했던 에피소드가 의외로 없..
이후 슈퍼에선 그 문제가 더 크게 드러나는 데 아군 최강자는 언제나 우이스 일수밖에 없고
최종보스를 상대로 할떄도 골든 프리저편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손오공보다 적측이 항상 더 강했네요..-_-;
(애초에 슈퍼에서는 주인공측이 적측을 뭔가 시원시원하게 이긴건 오지터가 브로리를 두들겨 팬거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