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8 00:22
아이즈원이 재활동 하는 게 매우 열받긴 한데
근데 그냥 끊임없이 몇백플씩 양산되는 거 보면 아이즈원 글은 언급 금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02/18 00:31
솔직히 같은 주작질 해서 나온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이 먼 차이가 있나 싶고
솔직히 같은 주작질해서 나온 수혜자들이 개인활동하는 거랑 그룹으로 활동하는거랑 무슨차이가 있나 싶기도 하고 머 팬들은 그룹이랑 개인활동이랑 다르다라고 하는데 그게 먼 소리인가 싶고 솔직히 같은 주작질 해서 나왔는데 누군 우쭈쭈 누군 안돼 하는게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 그렇습니다...
20/02/19 21:30
경찰 조사결과 차이가 큰데요..
아이즈원 활동 반대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조작으로 인해 탄생한 그룹이라 해체하란거지 멤버 개개인 모두 연예계 떠나란건 아닙니다
20/02/18 00:33
이기회에 LOL에서 휴식기간동안 유게에 올라오는 이적관련글에 대해 다시 공론화좀 해야겠네요
LOL 휴식기간만 되면 이적시장자체가 유머다라는 이유로 유게에 이적글 올리지만 사실상 겜게에 쓰면 글자수 채워야하니 귀찮다는게 정론이죠 하지만 스연게분리이후 게시판용도를 확실히하기위해 이런 정보성글은 제한한다고는 하지만 몇년째 그대로입니다 저는 2년전부터 확살힌 처리를 요청했으니 2년째 논의만하겠다고 하고 최근에 올린글은 그냥 답변도 없었습니다 https://cdn.pgr21.com/proposal/8635 https://cdn.pgr21.com/proposal/9641 애초에 공지에 정보성글은 이동이나 삭제처리하고 계속될경우 벌점을 준다고하는데 사실 잘이뤄지지 않고 있죠 오늘도 DRX 스크림 관련글이 올라왔는데 사과글을 캡처한게 유머게시판에 있던데 이게 유머한거 맞나요 유머게시판 공지에 애초에 [4. 타 게시판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스포츠, 연예 관련 글의 경우 통합공지[4.3.4. 스포츠/연예 게시판 관련] 항목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이를 어기실 경우 삭제될 수 있습니다. (0~4)]라고 있어요 매번 운영진이 부족하다 이러기전에 이런 기본운영 자체가 안되는데 과연 인력문제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규정개정논의는 매번 건의되고 있는데 진행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존규정대로 지켜지는것도 아닌데 대체 뭘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20/02/18 00:58
음, 사과글은 제가 올린 글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삭제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도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인다면 유게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몇몇 글들은 유게에 맞는 글인가 싶은 글들이 있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는 글들(대표적으로는 네이트판에서 퍼온 글), 감동적인 글들, 그밖에 여러 글들도 유머게시판에 맞는 글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적시장에 제가 과하게 올린 글 같은 경우 전부 다 삭제처리 되었고 그로 인해 벌점 20점을 받았으며 3개월 동안 자숙하였습니다. 이 점은 운영진들께서 늦더라도 처리해주시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지성파크님도 말하셨듯이 겜게가 글자수 제한도 있고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대부분 글을 올리길 주저하시는데(신불해님도 겜게에 글쓰기 부담스러워서 종종 유게에 올리셨죠.) 이 규정을 강하게 맺어버린다면-물론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정작 글 쓰는 사람도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겜게를 완화하거나 아니면 한두 줄짜리 단편성 정보도 올라올 수 있는 롤게시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뉴스게시판은 기사화된 글을 올리는 곳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겠죠. 대표적으로 울프 선수가 푼 SKT T1썰도 있는데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겜게 글이니까요.(관련 글들을 올리셨던 회원분들을 저격하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예시를 든 것 뿐입니다.)
20/02/18 00:33
1. 연예인이 나오면 방송이고 유튜브고 짤방이고 상관없이, 유머인지 정보인지 기사인지 상관없이 무조건 스연게에 할당한다. (유게에는 연예인 관련하여 절대 못 올림)
2. 스포츠랑 롤도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한다.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20/02/18 00:42
네 맞습니다.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인게 TV에 안나오는 장면의 아이돌 아닌 연예인 글만 유게에 올라올 수 있거든요. 이게 너무 급진적이라면 차라리 노골적으로 (스)연게의 연예 컨텐츠를 아이돌게시판화 시키는게 낫다고 보는데, TV 예능에 아이돌들이 나오는 글들을 가지고 또 유게행이네 스연게행이네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기존 연예 글들의 행방도 사라져버리니 별로인 선택지 같아요.
20/02/18 01:32
저도 꼭 본문의 방식은 아니더라도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만, 항상 결론은 운영진/위원의 인원 부족이 되더군요.
변경된 방식이 적용되면 겜게와 스연게의 부담이 커질거고 현재의 운영진/위원의 수로는 감당을 못 하겠죠. 결국 지원자를 받아야 하는데, 유게와 달리 두 게시판은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지라 지원율도 낮다보니 결국은 제자리 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2/18 00:37
결국 자게에도 올라오는군요... 손금불산입님 글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스연게사태(아이즈원 관련)에 대해선 뭐 스연게에서 차고 넘치게 이야기했으니 여기선 평소에 하고싶었던 다른 얘기를... 1.제가 예전에 워크맨 짤을 올렸다가 스연게로 옮겨졌거든요. 이전에 유게에서 워크맨 짤을 보기도 했고, 티비송출도 안되는 유튜브 only콘텐츠이고, 왜냐맨도 유게에서 소비되서 유게가 맞다고 생각해 올렸거든요 궁금에서 건게에 물어봤더니 워크맨은 연예인(장성규)이 나와서 그렇답니다...크크 기준 아리송합니다... 약간 이현령 비현령 느낌이 들었어요. 그럼 유게에 ‘연예인’탭은 왜 있는것인가... 그래서 나름 예전 유게의 흔적기관정도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손금불산입님이 글 써주신김에 저도 스연게/유게 기준이 좀 더 명확히/유연하게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본문 내용대로 스연게가 태생은 유배? 수용소? 였지만 손금불산입님이 댓글에 적어주신대로 나름 잘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넷상에서 수요가 많은 스포츠/연예 토픽을 가져오고 가볍게 소화함으로써 리젠률/댓글 보장 되구요. 저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겜게/선게열린 자게 보다보면 너무 엄격해서 황폐화 된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이번 사태가 존폐의 위기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2/18 01:35
아무래도 운영진이 모든글을 볼 수가 없다보니...신고가 없으면 게시물 이동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근데 저도 단순 정보성 게임글은 꾸준히 유게에서 겜게/겜뉴게로 이동해야한다고 신고넣는데, 처리되는게 거의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입장표명이나 제재강화같은것도 없고. 건게에 얘기해보거나 자게에 공론화를 시켜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들어 어지간한 일로 운영진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사실 그런글을 쓰고 누군가를 피곤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도 피곤합니다. ㅠㅠ) 그냥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판깔린김에 의견 하나 보태야겠네요.
20/02/18 00:43
진짜 TV 프로그램 유머짤들은 그냥 유게에 작성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유게에 그럼 연예인 탭은 왜 달아놨는지도 모르겠고, 단순 유머짤방에 40자를 적어야한다는거 자체가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팬덤 계층 유머만 신고에 따라 스연게로 옮기면 될 일 같은데..
20/02/18 01:40
아마 정치인도 국내정치인/국내정치이야기 외에 해외정치인/해외정치이야기를 허용하듯이,
연예인도 비슷할겁니다. 애시당초 스연게의 모든 글들은 글자수만 허용하면 자게에 써도 되고요. 말씀하신 이야기가 합리적이긴하나, 애초에 '단순하고 일상적인 글에 신고를 통해 운영진이 사안별로 봐야된다는 피곤함'이 생겨버려서...문제는 지금도 비슷하긴하죠. 게임 카테고리의 단순정보성 글은 이제 신고해도 이동도 안되고 있습니다.
20/02/18 00:47
저 같이 다 보는 사람은 어디에 올라와도 사실 아무 상관없는데,
필터링하시고 싶은 분들은 확실히 개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게시판들 구분이 애매모호한데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 아예 사이트 전체를 하나의 게시판으로 통합하고 카테고리로 나눠 버리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카테고리 개인화 같은 게 있으면 딱 좋을 것 같고.
20/02/18 00:55
영화 관련 글을 쓸 때는 어디로 가야하나 싶긴 하더라고요. 박스오피스 현황 같은거 말이죠.
그래서 가끔 감상기나, 시상식 정보 등 글자수가 충분한 게시글은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사실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처음 게시판 분리 될 상황을 생각해보면 연예게시판이 아니라 그냥 아이돌 게시판이 분리되었던게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아이돌게시판이라는게 생기는게 너무 이상하긴 하죠;;; 그리고 스포츠는 괜히 엮여서 나가게 된 것 처럼 이야기도 좀 있던데 실제로 단순경기결과 같은 것들, 그냥 선수 이적 옷피셜 같은 것들 등 해당 분야를 잘 모르면 아예 모를 게시글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규정을 강하게 적용해보자면 그런 글들은 글자수를 채워서 자유게시판으로 갔어야 했었던 글이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야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처음부터 '스연게'를 만들게 아니라 자유게시판의 글자수 규정에 미치지 못하는 짧은 글들도 쓸 수 있는 '잡답게시판'을 신설하든, 유머게시판을 아주 자유롭게 풀든, 아니면 신설도 변경도 하지말고 규정 빡세게 적용해서 벌점주고 다 날려버리든 셋 중 하나를 선택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세 번째 방안 같은 경우 그러면 어디 쓰라는 말이냐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아이돌 사진 올리고 싶으면 자기 생각 적고 잡담 더 적고 글자 수 채워서 자유게시판에 올리거나, 그게 싫으면 편하게 쓸 수 있는 다른 사이트로 가서 쓰면 될 일이었죠. 지금은 확실히 뭔가 꼬여있긴 합니다. 스연게의 존재 자체도 여전히 뭔가 애매한데다 TV컷 하나만 들어가도 순식간에 스연게로 워프 시키면서 게임게시판으로 가야 할 글들은 방치되기도 하는 등 일관성도 지켜지지 않은지도 오래됐고... 뭐 아무튼 글리젠이 빠르게 되는 짧은 글들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게시판으로 변경을 하든 아예 날리고 여기에서 그런 가벼운(?) 글들은 허용을 하지 않든 조금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20/02/18 00:59
스연게를 만들자고 이야기가 나올 당시부터 굳이 운영진이 아니더라도 3번과 5번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단순진화는 아니죠. 3번과 5번에 대해서 과거엔 자게에 꽤 많은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각 잡고 글을 쓸 것이 아니라면 못 올렸다고 본문에 적혀있습니다만, 도리어 자게에 그런 글들이 올라오지 않게 된 이유는 자게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기준이 낮아진 후 너무 많은 정치,사회글에 자게가 함몰된 느낌이예요. 과거엔 문턱이 높은 만큼 이만큼의 정치,사회글이 안올라왔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글들도 많이 올라왔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과 관련된 문제는 항상 '유게'입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인터넷은 '짤'위주로 밈이 형성되었고, 이제 그게 움짤을 지나서 영상으로까지 발전했죠. 어쩄든 짤이든 영상이든 간에 그런 것들 위주로 문화가 형성되었는데, 피지알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외부에서 그냥 가져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머에 대해서 가타부타 자신의 의견을 남기는 것은 사족이 되다보니 이 기준을 유게에서 없애버렸고, 그 때문에 유게가 펌글 게시판처럼 되어서 다른 게시판의 대용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죠. 유머를 위해 허용된 예외를 갖고 편법적으로 악용하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죄책감조차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왜 죄책감이 없냐면, 잘못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피지알이 다른 커뮤니티와 다른 기준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유게에서 '이게 왜 유머냐'는 말은 근본적으로 거기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전 피지알을 20년 가까이 이용하면서, 피지알이 변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아마 어느 커뮤니티든 기존 회원이란 사람들은 다 그럴 겁니다. 왜냐면 변화하는 세상은 피지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이용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최근 느낀건, 다수의 회원들이 피지알이란 곳을 제로보드 기반의 텍스트 위주의 옛날 구닥다리 커뮤니티라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좀 더 구닥다리로 남아있기를 원했는데, 그런 모습을 기대하지 않는 회원들이 더 많아졌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변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생각해요. 글자수 제한과 자음어 사용금지등 피지알에 얼마 안되는 '명문화 된 규정'을 없애버리면 됩니다. 그럼 유게를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어질 겁니다. 아마 전 게시판이 유게처럼 변할 거라고 봐요. 그 상황이 되면 유게도 사실 없애도 된다고 봅니다. 자게랑 통합시켜도 될거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정치사회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빼는 게 낫겠죠. 지금의 논쟁은 기존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뭘 어떻게 바꾸든 바뀌는 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십여년째 비슷한 논쟁인데요. 싸우는게 귀찮으니 그냥 풀어버리는 것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2/18 01:02
상황에 대한 인식은 저도 비슷한데, 다 풀어버리는 것이 해결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풀어서 아주 자유로운(?) 피지알이 되고 나면 굳이 피지알에 올 이유가 없어질 것 같거든요. 지금도 많이 그런 방향으로 변하긴 했는데, 그나마 이 정도라도 구식 스타일이 지켜지는 곳도 드물어서...
20/02/18 01:07
제가 한 달 전까지 오베프님과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아마 오래된 회원들은 저희와 다 비슷한 입장일 거라 생각합니다.
한달 전 쯤에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알던 피지알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데 무리해서 붙잡고 있는 것이구나. 그걸 붙잡고 있는 우리를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구나.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고 욕하는데도 붙잡고 있는게 옳은 것일까. 이런 의문들이요. 사실 결론도 오베프님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마 저도 피지알에 올 이유가 사라지고, 안 올 것 같아요. 피지알의 다수가 저같은 사람이 오지 않을만한 곳으로 변하기를 원한다고 느꼈다는 뜻입니다. 사실, 오베프님이나 저같은 사람들이 십여년째 변하고 나면 굳이 올 필요가 없다면서 붙잡고 온 건데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겁니다. 결국 언젠가는 변할 수 밖에 없을거고요. 십몇년이나 붙잡은게 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2/18 01:17
아, 이해했고 아주 잘 공감합니다. 서서히 소수자가 되어가는 느낌이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씁쓸하네요.
20/02/18 01:08
그건 저도 그렇습니다. 이거 혹시 인터넷 꼰대인건가 싶긴하지만... 일반적(?)인 주류 대형 커뮤니티 문화에는 적응을 못하겠습니다. 피지알과 비슷한 규모의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면서 달라지는걸 봐온적이 있는데, 성격이 달라지니까 자연스럽게 안가게 되더군요.
20/02/18 01:18
하하하 본의아니게 인터넷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맞지 싶습니다. 근데 대놓고 꼰대질할 정도로 성격이 강하지도 않으니 그냥 뒷방 늙은이가 되는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해요.
20/02/18 01:23
음..
일단 인터넷에 굳이 (댓)글쓰는 사람들은 다 관심종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들은 자신의 글에 반응이 오기를 원해서 쓰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굳이 인터넷에 글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피지알이 다른 커뮤니티와 진짜로 차별화되는 점은, 글쓴이들이 평범한 글을 썼을 때도 수십개의 댓글과 수천의 조회수를 받을 수 있는 점이라고 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글을 써서 피지알만큼의 반응을 얻어내려면 기똥찬 센스가 있거나 기가막히게 때를 잘 맞추거나 컨텐츠가 압도적이거나 해야하거든요. 이건 피지알 글쓴이들이 글을 잘써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힘이고요. 피지알 일부 공간을 가볍게 열어두는 게 아니라 모든 공간을 가볍게 열어둔다고 하면 그런 메리트가 증발할 거고 그 시점에서는 피지알에 글을 쓸 이유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정작 가벼운 글 쓰던 사람들도 모든 게시판이 가벼운 글 허용한다 그러면 다시 펨코 디씨로 갈거고 진중하게 글쓰던 사람들은 매니아나 더 마이너한 커뮤니티들로 가고 그러겠지요.
20/02/18 01:27
네. 같은 의견입니다. 추가 의견은 위에 오베프님의 댓글에 대댓글로 달았습니다.
그걸 감안해서라도 떠날 때가 온 것 같다는 말이었어요.
20/02/18 01:27
얼마전까지 아래 댓글에서 말씀하신 "우리가 알던 피지알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데 무리하게 붙잡고 있는 것을 사람들이 싫어한다"하는
생각에 동의하고 저도 실제로 그런 부분들이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뀌지 않는 피지알과 현재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는데 변하지 않는 시스템을 고치지 않는 사람들을 포기했었죠. 그런데 그 후 이상하게 그 고지식함이 이해가 되더군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빠르게 변하지만 피지알은 피지알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지알이 세상을 따라 변해서 적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예전의 피지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지 한채로 최대한 천천히 사라지는게 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부터 그 이해는 출발 했습니다. 물론 피지알이 더 오래 유지 되었으면 좋겠지만 "피지알은 개인사이트이며 커뮤니티다" 이 말이 피지알의 정채성이라고 보는 만큼 원하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모습을 유지하던 그 모습을 유지하려는 운영진의 방향을 존중합니다.
20/02/18 01:34
그걸 유지하기 위한 싸움은 운영진의 몫이거든요. 그것만으로도 운영진들은 어마어마한 비하와 비난을 받아내야합니다. 사람이 모든 걸 잘 할 수는 없으니, 그걸 싫어하는 회원들과 신경전을 하다가 운영진이 실수하는 날에는 어마어마하게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딱히 실수라고 볼 수 없는 것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영진을 욕하기 시작하면 옳다구나하고 달려들죠.
전 피지알이 변하지 않기를 원하고 변하더라도 천천히 변했으면 합니다. 근데 십여년 넘게 계속되는 논란 속에 운영진들이 지금껏 못해도 두자릿수로 진행된 비슷한 논쟁에서 또 욕을 먹고 비난을 받다가 결국 비슷한 결론에 이를텐데 내가 운영진이 아니니 그냥 욕심만 부리면 그만인가 싶어서요. 예전엔 운영진 편 들어가며 열심히 싸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피곤해서 빠지게 되고, 빠지고 나서도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냥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보고 있기가 어렵네요.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도 뭐, 자기들의 기준을 우리에게 요구한다는 점은 있지만 어쨌든 그 기준으론 틀린 건 아니니까. 열심히 설명해서 이해시키고 나면 1,2년쯤 지나서 다른 사람들이 또 이야기할거고, 이해한 척 했던 사람들도 편승해서 또 이야기하겠죠.
20/02/18 01:48
피지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를 위해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단순히 피지알에 객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뭐라고 말하기 힘든 무게가 있네요. 그런 분들한테 제 욕심으로 그 무게를 더해줘서 죄송하기도 하고요. 어떤 결론이 나던 피지알이 피지알 답게 남아 있을 수 있는 결론과 조금은 가벼워진 어깨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0/02/18 01:54
생각할 게 많은 글과 댓글이네요. 동시에 다크나이트에서 하비 덴트의 캐치프레이즈도 떠오르네요. 물론 PGR이 영웅도 아니고 '그 아이돌'이 빌런도 아닙니다만은.
20/02/18 01:12
조오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전 겜 뉴스게시판이랑 겜게 통폐합해야한다고 봅니다. 근본적인 의문이 있어요. 왜 한 카테고리를 두 게시판으로 나눠쓰죠? 특수 게시판인 추게 빼고 글활성화 최악인 게시판이 겜 뉴스 게시판일겁니다. 자게라서 죄송하긴 한데 사이트 근본 믿고 좀 더 써보겠습니다. 이스포츠 즐겨봤으면 아시잖아요. 이쪽에 퍼올만한 수준의 기사가 양,질 전부 부족한걸. 그냥 게임 게시판 글자수 제한 완화하면 게임 뉴스게시판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뭐 기사만 따로 소팅하는게 얼마나 효과가있고 의미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설혹 유의미한 차이가 있더라도 그 정도는 카테고리로 소화가능합니다. 게임게시판 소 카테고리 하나로 들어와야죠.
전에 이적시장때 글 쓰시던분들이 이런 이야기하는걸 봤습니다. 자기들도 안다고, 게임 뉴스게시판 이용해야한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조회수 2배 넘게 차이나고 댓글 100개씩 달리는데 솔직히 유게 쓰고싶다고요. 전 이게 이용자 문제라고 생각 안합니다. 속보성 뉴슨데 게임게시판 글자수 제한은 족쇄나 다름없고 뉴스게시판은 활성화 상태가 슬프고 그러니까 유게 쓰죠. 게임 게시판 글자수 제한부터 완화해야 합니다.왜 게임관련 이야기를 유게에서 풀어야 하나 의문이 들어요 솔직히 글자수 채운다고 꼭 양질의 게시글 나오는것도 아니잖아요. 퀄리티가 처참하면 어차피 조용히 사라집니다 지금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겜게 글리젠이 적다는 소리들으면 그게 왜?싶습니다. 관련 뉴스도 이적 속보도 매치업 후일담격 유머도 다 게임게시판에서 소화를 못하는데 활성화가 당연히 떨어지죠
20/02/18 01:31
예전에는 공식홍보 차원에서의 글도 있었고 게임뉴스 게시판이 별도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의 컨텐츠도 (아슬아슬하게) 많이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의 현실은 말씀하신대로죠. 말씀하신 게임뉴스게시판과 게임게시판의 통합도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20/02/18 01:42
저도 동의합니다. 애초에 현재의 겜게가 크게 파이어나지 않으면 굳이 나눌 실익이 없어요. 통합하고 그만큼 겜게 글자제한 수를 줄여야 합니다.
20/02/18 01:15
한.. 15년전부터 관련주제로 몇번 댓글 썼던 기억이 나는데, 자유롭게 글이 올라와야할 자유게시판이 전혀 자유롭지 않다는게 모든 사태의 근원이죠. 어느 게시판에 올라가도 애매한 카테고리의 글들이 모여야 할 자유게시판이 정작 눈꼽만치도 자유롭지 않으니 아주 난리부르스가 벌어지는거고, 뭐가됐던 자게의 이름을 바꾸고 진정한 자게를 만들면 모든게 해결될 문제이긴 한데 20년동안 바뀌지 않았던 곳인데요 뭐.
20/02/18 01:35
그게 또 피지알 자유게시판의 정체성 중 하나로 굳어지긴 했죠. 자유롭지 않은 자유게시판, 근데 그게 또 그러한 단점이 희생되고 얻어낸 장점들이 사이트의 특징 중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가끔 정치 이슈글이 범람할 때만 제외한다면...
20/02/18 01:37
자율학습과 똑같은 문제죠. 자율학습은 공부할 주제를 자유롭게 하라는 거지 공부를 할 지 말지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하라는 게 아니거든요.
자유게시판도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도 된다는 것이지 아무 글이나 다 쓰라는 뜻은 아니여서. 주제도 모든 주제를 다 허용하는 건 아니지만.
20/02/18 01:38
이 사이트에서 가장 근본있고 무거운 두 게시판이 이름값 못하죠. 써주신 표현처럼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가 아닌지 오래고(사실상 정게화) 게임게시판은 게임 관련 여러주제를 품을수 없습니다. 아이러니 그 자체.
20/02/18 01:17
처음 분리될때부터
너무 운영편의적이고 이상한 분류라고 느꼈습니다 이제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더 난해해졌죠 차라리 다시 통합하고 유머, 정보 등으로 내용을 카테고리화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근데 이 모든문제는 결국 자게버튼의 무거움에 있는데 그게 pgr의 정체성이니 어려운 문제긴 하네요 별개로 스연게는 거의 아이즈원팬덤이 점령했다고 보고 그것때문에 매우 피로하지만 원래 팬덤이라는게 결집하면 뭔 말을 해도 안되는거라서 그냥 관망합니다만 pgr에서 이정도 팬덤화가 있었나 싶어서 좀 그렇기는 합니다 하여간 사건 사고가 많으니 여돌 팬덤이 이렇게까지 결집하기도 하는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근데 어쨌든 그 글만 나오면 급발진 하는 분이 엄청 많아서 갑자기 타싸 온 느낌도 납니다
20/02/18 01:19
글쓴 분은 스연게와 관련된 부분을 꺼내셨지만, 좀 더 넓게 봐서 PGR 정체성과도 관련이 되어 있는 거라 한번은 다들 고민해봤으면 싶긴 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해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3)과 (5)의 특정 글과 지성파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까지 PGR에서는 환영을 해서는 안되는 글쓰기 방식 중 하나일겁니다. 먼저 오해가 생길 것 같아 하나 쓰면, 지금 유게에서 일어나는 LOL 이적 정보나 스연게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이적 정보, 기타 유게에 정말 애매한 글, 모두가 PGR 각각의 게시판에선 작성 금지인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글의 주제 자체가 작성금지가 아닙니다. 다 자게나 겜게에 쓰게 만들어놨지요. 이런 단편적인 소식(짧은 정보글)은 무거운 자게나 겜게에 어떻게 써야하냐라고 가끔 질문글이 올라오는데, 원래 단편적인 글은 PGR에 쓰는게 아닙니다. 그런 글은 애초에 이 사이트가 지향하는 바가 아니'었'거든요. 자게가 10줄이었고 유게마저 4줄인 시절조차 있을 만큼, 이 사이트는 단편적인 소식으로 글 남기는 걸 견제해 왔습니다. 나쁘게 볼만한게 아닌게 과거 PGR과 디씨 스갤과 비교하면 쉽습니다. PGR은 그냥 글쓰기를 진중하고 길게 남기는걸 선호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휘발성 글은 대체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당시만 해도 PGR구성원과 운영진 모두가 이런 식의 글쓰기를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야 들리지도 않지만, (글쓰기를 다 그렇게만 써야했으니)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란 말도 생겨났죠. 그런데...세월이 흐르면 어쩔 수 없지요. 과거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란 걸 전제로 암묵적으로 짧은 정보전달 글쓰기를 견제해왔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서부터 유명무실해진 감도 있고, 이제 그런걸로 토론하기엔 너무 힘이 부치니(이와 비슷한 토론이 진짜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무진장 많았죠. 기억도 안나네요. 예전엔 이런거 기억하는 것도 나름 뿌듯했는데. 자게 10줄 제한이라던가, 10줄 채우는 걸 어디까지 허용하냐라는 세부규칙 토론까지) 그냥 알게 모르게 포기하고 다들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편의성과 빠른 정보전달]이 앞선 [진중함과 무거움, 세세함]을 뒤엎고도 남을 만큼 유리해진게 요즘 세상이에요. 예전에는 PGR이 남들 다 빠를때 느리게 가는 걸 선호했다면, 요즘 PGR은 남들만큼 빠르게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그게 절대 나쁜 게 아니고요. 말씀하신 (3), (5)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PGR식 글쓰기로 환영받지 못했음에도 게시판 분화가 일어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능해져버린 부분도 있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좀 어부지리 격으로 걸려버린 케이스죠. 토론다운 토론도 몇번 있었나...없었나 모를 정도입니다.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흡수되었습니다. 스연게의 탄생 이유와는 다르게 말이죠. 이것만 봐도 이젠 신규 유저든 오래된 유저든.... 저는 이게 어떻게 된건지 생각도 못할 정도로, 말도 안꺼낼 정도로 편리한 시스템에 다들 설득 당했다고 보고 있어요. 전 과거의 전통을 유지하자 쪽이 강합니다. 제가 짧게 댓글을 잘못 쓰기도 해서 더 그런데, 꼰대가 다 되었나 봅니다. 근데 이제는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고 봐요. 과거처럼 다 금지 때리고 자게나 겜게에 몰아넣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현실적인 운영진 문제는 너무도 당연하고 과거와 현재의 PGR구성원도 바뀐 것도 모자라 다 '늙어버렸어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대로 가면은 계속 PGR의 고유정체성과 현재의 편의성으로 싸움이 빈번할테고 이는 소모적인 감정싸움 뿐 아니라 물리적인 소모도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뭔가 대책에 필요해요. 저는 답은 못내겠지만, 규정을 손본다는 과정과 함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역시 아까 말했듯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체성과 편의성이라는 가불기 싸움이라. ㅠㅠ
20/02/18 01:48
사실 스연게의 생성 자체가 '격리'에 가까운지라 많은 회원들이 그 다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죠. 보기 싫은 게시글들을 치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자연스럽게 납득되며 변해버렸습니다. 이게 참 재미있는게 스연게 신설 이후 자유게시판에 스포츠 글이 올라오면 '스연게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라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달릴 정도니까요.
확실히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과거 스타리그가 진행될 때와 지금, 저는 피지알에 접속하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부터 운영되던 사이트인데 지금은 모바일 접속 비율이 데스크탑 접속 비율보다도 훨씬 많지 않을까요? 글을 쓸 때 단순히 정성과 태도의 문제를 넘어서는 문제들이 생기기도 했고요. 스연게에 글을 쓰면서 나름 초장문의 글들과 단문의 글들을 함께 써오고 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다릅니다. 같은 게시판이지만 내가 무거워지면 유저들도 무거워지고, 내가 가벼워지면 유저들도 가벼워지더라구요. 좋고 나쁨으로 가볍고 무겁다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반응 자체가 다릅니다.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글을 썼는데 공과 정성을 들인만큼의 비례가 되지 않는 느낌? 편의성이라는걸 이제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무시하지 못하겠구나 싶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마지막으로 지켜야할 것들은 지켜가면서 피지알이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이제 여기서 어떤걸 건드리고 어떤걸 남겨야하는지 추려내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유지하는 것도 참 용하다는 생각도 들고...
20/02/18 01:46
지금도 스연게의 모든 글들은 글자수만 충족하면 자게에 올릴 수 있을겁니다.
애초에 스연게에 스포츠가 포함된게 김성근 한화시절 자게를 점령하다시피한 것과, 스연게 분리 당시 아이돌 말고도 스포츠 관련해서 이게 왜 유머냐고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는 운영진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2/18 01:48
저는 스연게는 그냥 사실상 아이즈원 게시판과 다름없다고 봤습니다. 글의 50%는 거의 클릭하지 않거든요.
특히 스포츠를 제외한 연예 카테고리는 말씀하신 지상파 방송 짤방 (사실상 강제 이동조치) 외에는 그냥 아이돌 팬덤 게시판이죠. 그중에서 아이즈원의 비중은 압도적이고요. 얼마전에 올라온 아이돌 생일축하 글 (사진1개 + 한 두줄)에도 댓글이 30개 넘게 달린거 보고 거의 확신했습니다. 아, 이 게시판은 그냥 '커뮤니티' 게시판과는 좀 다르구나. 만약 DC라면 수많은 갤러리중 하나인 아이즈원 갤러리가 있는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겁니다. 근데 pgr은 그렇지 않아요. 오래 쓰신분들은 알겁니다. 만약 당신이 롤을 하지 않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사실상 돌아다니는 게시판은 [질게] [유게] [스연게]가 끝입니다. 자게는 사실 거의 식물인간상태가 된지 오래됐구요. 롤을 모르면 겜게와 겜뉴게도 갈 필요가 없거든요. 그럼 3개 게시판 중에 하나가 아이즈원 팬덤 (혹은 아이돌 팬덤)이 가진 셈인데, 이러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유저들이 원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고, 특정 유저들이 원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점점 다른 유입 아이돌 팬들이 오게되고, 점점 커지는거죠. 그러니 그냥 스연게를 없애버리고 저는 유게로 통합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겜게와 겜뉴게를 합치고 글올리는 조건을 좀 완화시키는것도 방법이구요
20/02/18 02:03
태동부터 그러라고 만든 게시판인 셈이기도 해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우리 눈에서 사라져서 다른게시판으로 가라. 내가 이 게시판을 보는데 방해가 된다.'죠. 그리고 오늘 스연게 논란 관련해서 올라온 유게 마레기글도 똑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게임사이트에서 저 놈 소환은 좀'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거기 일은 거기서 알아서 해결해라. 여기까지 들고오지 말고.'라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잘못된거죠. 그러니까 스연게가 고립화 되어버린거고. 유저들이 자초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즈원 논란도 엄밀히 말하면 스연게 내 논란이라서 스연게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 이슈입니다. 게시판의 통합은 더 큰 갈등을 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도돌이표가 될 것 같습니다.
20/02/18 02:04
예전 재탕이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카테고리 기능 있었고 제목에 아이돌 표시 다 했었는데 글 올라오는 자체가 보기 싫다는 불편러 분들이 많아서 분리된 거였거든요
20/02/18 02:09
이게 참....
특정탭 모아보기만 있고 제외하기가 없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보기싫으면 누르지 마셈’하려면 적어도 제외기능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리고 지금 개인화기능도 좀 맘에 안드는게 사용자 차단하면 그 사용자글이 안보이고 밑에 글이 올라오는게 아니라 일단 페이지 불러온 다음에 내가 차단한 사람을 지우는 방식이라 유게/스연게 번갈아가며 게시글 5개씩 글 뭉텅이로 올리시는분이 글올리면 갑자기 페이지당 글이 확 줄어듬... 그러면 아.. 그분이 글올리셨구나 합니다...크크
20/02/18 02:13
제외하기는 개발진에서 어렵다는 답변을 봤습니다 지금은 기술발전이 됐는지 모르지만;
개인화 기능도 마찬가지고.. 차단해놔도 닉변하면 풀려서 1년에 한번 씩 추적해서 또 차단 걸고 뭐 사이트 이용이 완벽하게 구미에 맞을 순 없죠..
20/02/18 02:36
제외하기가 있으면, 디씨와 같은 게시판 파편화를 지양하는 피지알 운영을 그대로 우회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런 운영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심지어 개인화의 차단하기 기능도 그닥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보고요. 단적인 예로, 그 유명한 성상우 회원을 모두다 차단했는데도 계속 글쓰면서 게시판 도배해버리면 피지알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일까요..? 같은 의미에서 맘에 안들면 게시물 클릭하지말고 지나가란 소리도 틀렸다고 봅니다. 뭐..잠도 안오는데 넋두리 한번 써봤습니다.
20/02/18 02:46
제외하기에 대한 우려는 잘 알겠습니다.
사실 피지알 이용하면서 제외하기 기능이 필요했던건 이번 아이즈원 때문이긴 합니다. 주작전엔 저도 팬이었던지라(전닉이...) 몰랐는데 이게 싫어하는 토픽이 되다보니... 오늘처럼 컴백이라도 하는날엔 페이지의 5할... 심하면 그 이상일때도 있어요 그럴때 보면 ‘싫으면 누르지마셈’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안볼테니까 제외하기 넣어달라는 생각까지 도달한거구요... 누구는 뮤비올리고 누구는 트윗올리고 누구는 성적올리고... 이건 또 관련글 댓글화도 안됩니다 크크 아이즈원 컴백!으로 묶을거도 아니고... 저한테 유일하게 차단당하신 그 글 5개씩 올리는 분도 제가 유게에서 글하나 올렸는데 어쩌다 그 분 글올릴때랑 아다리가 맞아서 올리자마자 6번째 글로 주욱 밀리는거 보면 기분이 참 그래요... (살며시 연속글 제한 규정도 건의해봅...) 어렵네요... 참...
20/02/18 01:51
개인적으로는 PGR에 가입하지 않았던 시절 예전 얘기기도 해서 사실 별 느낌은 없는데, 하나 느낀건 능력이 못미치는데 어떻게든 쥐어짜내서 운영은 하나보다. 라는 거였습니다.
최대한 게시판 통폐합을 해서 운영진부담을 줄이는건 맞다고 보고 사실 겜게 와 불판정도만 아니면 운영부담되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스연게는 새 운영진이 나타나지 않는 한 어제부로 작동 자체가 불가능할것같거든요. (아 참고로 스포츠게시물 잘 보고 있습니다.)
20/02/18 02:10
팩트) 사이트 정체성인 초성체 금지는 처음엔 허용이었다?
정체성이란건 유저풀이 바뀌면 바뀌기 마련이죠 상투가 한민족의 정체성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누가 상투 틉니까 크크크
20/02/18 02:24
그건 관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피지알은 처음부터 자음의 과도한 사용은 금지였습니다. 그걸 강제하지 않았을 뿐이죠. 나중에 명문화되고 시스템화 되면서 과도한 사용이 아니라 아에 금지하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만, 처음엔 허용이었는데 나중엔 변했다는 형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안된건데 금지의 방향이 변한거죠. 과도하다는 것의 기준을 마련하고 시스템으로 금지하고 하다보니까요.
20/02/18 02:17
저는 직관적이지 않은 게시판 기준을 갈아엎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게에 국내정치/국내정치인은 안되(하지만 해외정치/해외정치인은 되) 유게에 연예인이 나온 정식방송은 안되(하지만 유튜브 등은 되) 유게에 단순정보성 게임글은 안되(하지만 유머가 어느정도 가미된 가벼운 게임글은 되) 그냥 독립주제로 있는 게시판은 무조건 그 게시판으로 몰아넣고, 그 게시판의 글자제한 등 제약을 풀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게임글? 가볍거나 무겁거나 유머요소가 있거나 없거나 무조건 게임게시판. 스포츠, 연예인글? 가볍거나 무겁거나 유머요소가 있거나 없거나 스포츠 이야기고 연예인 이야기면 무조건 스포츠/연예게시판. 사실상 기능을 잃은 게임뉴스게시판은 게임게시판과 통합. 혹여라도 여러주제가 겹칠경우 (예를들어 기존스포츠와 이스포츠를 비교하는글 등) 겜게와 스연게 어디든 쓸 수 있음. 단 겜게든 스연게든 어느한쪽에라도 포함되면 자게/유게는 불허. 그리고 게임글은 겜게가 있으니 자게엔 안되면서 스연게에 쓸수 있는 스포츠/연예인 이야기는 자게엔 되 이부분도 한쪽으로 통일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자게보다 유게/스연게가 활성화된 지금 둘다 되거나, 자게는 안되거나 관계없이 그냥 스연게, 유게로 갈거같지만요. 제 입장에서는 현재의 기준도 꽤나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자꾸 어기는 사람이 있고, 신고해도 어지간히 많이 신고하지 않으면 운영진이 피로해서 이동처리 안할 정도면 대다수 유저에겐 현 게시판 분류 기준이 별로 직관적이지 않은겁니다.
20/02/18 02:46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세부 사정을 잘 몰라서 이래라 저래라 못하겠는데
5번 부분 피지알 게시판은 확실히 좀 기형적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크크 뭔가 속성형(자유 유머) 게시판 컨텐츠형 게시판이 애매하게 혼재하는 느낌이랄까 피지알 경력이 짧아서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정립된건지 모르겠는데 좀 이상했던게 일단 피지알에는 '급격히 불어난 계곡물의 위험성(사람이 휩쓸리는)' 영상을 올릴 곳이 없습니다 물론 자게에 쓰자면 쓸 순 있겠지만 글자수 채우면서까지 게시할 영상은 아니죠 그렇다고 유게에 쓰자니 유머가 아닙니다 물론 요즘은 좀 관대해져서 험한 게시물들도 올라오지만 여지없이 댓글로 훈계듣기십상입니다 또 피지알에는 가볍게 일상을 적을 공간이 없습니다 가령 '나 오늘 김희선 봤음'이란 제목에 '대박'이란 두글자의 본문글을 쓸 게시판이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일상의 글이 많아야 커뮤니티다운 모습을 갖추는거고 리젠도 잘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크크 물론 이게 겜사이트라는 초창기 피지알 정체성때문에 의도된건진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뀌지 않았슙니까 말씀하신것처럼 유게 안에 카테고리를 보면 엄연히 독립 게시판이 있는 롤 스1 스포츠 연예같은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는것도 사실 너무 이상했어요 크크 쓰고 보니 진정한 자유게시판이 없는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게시글은 컨텐츠>속성 우선 구분으로 해서 유머라도 게임관련이면 무조건 게임 유머라도 스포츠면 스포츠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거운글이 떠내려가는걸 겁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존 자유게시판 무거움도 전 버리면 좋겠습니다만 어렵다면 글 제약 없는 카테고리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 유게를 자게+라던지 자유머게시판이라던지 이름을 바꿔서 다양한 속성형 카테고리를 공식? 수용했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요는 게시판 정비가 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바입니다
20/02/18 03:06
이게 유머게시판+가 되면서 제가, 좀 유머아닌 주제를 기타카테고리로 올리거든요? 그럼
여지없이 이런 기분나쁘다, 이게 유머냐 글이 달려요... 제목에 다 써놨는디 진짜 유게가 자게 + 이런거였으면 욕먹는 일이 좀 줄었겠네요
20/02/18 03:19
애초에 리젠 같은 거나 일상 짧은 글은 피쟐하고 전혀 상관없는 요소라서요. 스타크래프트로 시작된 사이트지만 배틀넷 단순 경험담은 지양하는 곳이었습니다. 리젠 느려도 읽을만한 좋은 글은 넘쳐났었죠. 위에도 많이 보이지만 보통 피쟐 20년 가까이 하신 분들은 피쟐이 아무리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넷상에서 유니크한 사이트이고 그런 것 때문에 여기 올 겁니다. 저도 초성체 같은 건 풀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자게가 디씨처럼 그냥 다들 쉽게쉽게 글 쓰는 곳이 되면 굳이 올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자게와 유게 중간의 잡담 게시판 같은 건 시도해봄직 할 것 같습니다.
20/02/18 03:26
네네 얼추 그런 과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추측은 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독특한 부분때문에 피지알에 매료?됐으니까 굳이 정체성까지 변할것까진 없겠습니다 흐흐
20/02/18 03:43
게시판 세분화는 반대합니다. '느림'과 '종합' 두 개가 pgr21의 중요요소로 느껴졌어요. 게시판이 항상 용도에 맞는 특정 논의로 체워지는 것도 좋지만, 우연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즐길 수 있는게 전 좋습니다. 스포츠와 연애는 일상생활의 대화 주제로 피로 없이 소모하기 쉬운 화제거리죠. 그렇기에 스연게 별도 분리와 현재와 같은 특성이 유지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무게감 있는 주제를 쓰거나, 어떤 것에 대해 무게감 있게 풀어쓸 수 있는 것은 자게를 사용하면 됩니다. 제가 pgr21을 오래한 것은 아니지만, 겜게는 한결같아 보입니다. 다만, 연재 글을 써주시던 분들이 많이 줄었고, 유저분들의 관심사가 스타와 멀어져서 그렇죠. ASL 이 이상하면 어느정도 활성화 될 겁니다.
20/02/18 06:32
사실상 현재 피지알의 메인게시판은 유게죠.
그러나 자게, 연게, 질게 도 나름 잘 운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게임(뉴스)게시판 같아요. 충분히 겜게에서 소비될 수 있는 컨텐츠인데 유게에서 이용된게 점 안타깝습니다. 피지알의 근본은 이스포츠 커뮤니티였으니 겜게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겜게의 제한을 스연게 정도로 풀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스연게 문제는 사실 운영의 문제지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연게는 예전부터 다른 팬의 스타에 대한 험담은 하지 못하는 곳이었으니까요. 지난주처럼 팬성 글에는 비판 댓글 없고, 비판 글에는 실드 없는 식으로 운영될 수 있었거든요. 물론 그 사이의 글도 있을 수 있지만 차라리 팬성 글에 이건 팬앓이용 글이라고 표기하고 팬앓이글에 비판 댓글 달면 벌점 요정도만 해도 이렇게 파이어는 안 됐을 겁니다.
20/02/18 06:38
스연게 불타오르고 몇시간 지난후 유게 마재윤 글 반응 보고 알았습니다. 아 피지알유저들에게 유게와 스연게는 다른 사이트 취급이구나.
예전에 겜게나 유게(원숭이, 기차 변기) 에서 운영진 관련해 불타오르는 사건땐 자게/유게 가리지 않고 올라왔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각자 게시판에서 해결하라고 하고 있으니 많이 달라졌다 싶습니다. + 겜게 와 게임뉴스 게시판 합치는거 찬성입니다.
20/02/18 06:38
뇌피셜로 지금의 pgr은 스연게와 같은 게시판 분리같은 문제보다 더 큰 상위 차원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근래 일어진 자게 글쓰기 이벤트들과 그 이벤트 중 추천게시판 이벤트에선에도 운영진들끼리 이벤트 상품 다 먹으려한다(?)는 글이 바로 그 현상이죠. 어지간한 커뮤니티 글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조회수가 진짜인지 아리송할만큼 글리젠이 없을 땐 정지된 것처럼 없고, 댓글도 그만큼 없죠.
20/02/18 08:14
전 그냥 이 사단이 벌어진김에, 게시판 및 규정 재정립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겜게-롤게-겜뉴스게에 대한 얘기도 계속해서 나왔고.. 자게에대한 얘기도 계속해서 나왔던거죠. 단순히 이번 문제만 봉합하고 넘어갈건 아닌것같아요.
20/02/18 09:04
왜냐맨은 유게인가요. 스연게인가요. 애매하죠...
제 기억에 일부팬분들의 과도한 아이돌 영업땜시 생긴 게시판인데, 거기에 연예인관련 다 들어가고, 스포츠도 들어간 꼴이라고 봅니다. 걍 아이돌게시판으로 보내고, 일반 예능이나 스포츠는 유게로 복귀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2/18 09:04
개인적으로는 웃긴 것과 안 웃긴 것의 구분이 어렵긴 하나 웃긴 건 유머 게시판으로 모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글만 배제하고
그리고 게임뉴스 게시판이 활용이 떨어지니 게임 게시판과 통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20/02/18 09:06
예를 들어 제가 pgr 3대축이라고 하면서 적당한 합성으로 문재인, 아이즈원, t1사진을 모아놓았을 때 유게에 남을지, 자게로 보낼지, 겜게로 보낼지, 스연게로 보낼지, 선게로 보낼지 애매하긴 하죠.
20/02/18 09:37
(굳이 그런 게시물을 올리실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한데... )
일단 유게에 올리시면 정치인 이미지 포함 게시물이니 삭게로 가겠죠. 기본적으로는 자게에 해당하는 게시물이 될 겁니다. 다만 선거 시즌이니 디테일에 따라 선게로 갈 수도 있겠네요
20/02/18 09:53
문재인 없으면 유게쌉가능 2222
키엔님이 들어주신 예도 있지만 위에 안프로님이 말해주신 [급격히 불어난 계곡물의 위험성] 같은 예가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글이 갈데가 없음... 사람들이 갓끈쓰고 '이게 왜 유머?'하면 할 말 없지요...
20/02/18 09:59
지금 유게 분위기 봤을땐 신고만 안들어오면 사람들 별로 태클 안걸고 계속 유게에 있었을거란 의미로 쓴건데...
원칙상으론 3개 다 쪼개야 되긴 하죠...
20/02/18 09:34
유게에서 연예인, 스포츠, 방송, LOL 카테고리는 아예 삭제하고 해당 글들은 스연게와 겜게로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능] 이와 동시에 게임게시판의 글자수 제한 완화도 필요하겠죠. ->[불가능] 봅니다.
20/02/18 10:30
일종의 논란과 분쟁에 대한 불감증도 한몫 했죠.
게임, 정치,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분류에 따라 발화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각자 불타오를 주제들이 있습니다. 임요환vs페이커, 친문vs반문, 박지성vs손흥민, 남자vs여자, 이제는 볼 수 없는 메시vs호날두 등등 어느 게시판에 올라와도 세자릿수 리플은 충분히 깔고 갈법한 주제들 찾아보면 끝도 없죠. 자게의 빡빡한 규정 하에서도 주제에 따라 댓글이 터지고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일 수두룩한데, 주제의 특수성, 가벼운 소통, 유머적 허용 등을 이유로 자체적으로 게시판의 리미트를 풀어놓은 결과라고 봅니다.
20/02/18 10:42
위에서 몇번 나온 말인데 저도 겜게와 겜뉴스게가 통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게에 게임관련 단순 정보성 글 올라오는걸 원칙은 삭제인데 인력 부족해서 삭제 못하고 내비두고 일부 신고 들어온 글만 삭제하고 이런 행태를 좀 줄일려면 단순 정보성 글들은 겜게로 보내야죠.
20/02/18 10:46
게시판의 성격이란게 칼로자르듯이 딱 나누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결국 적절한 운영진과 사용자의 관용이 필요한데 어떤 싸이트/게시판이든 그럼 줄타는 사람이 나타나고 운영진이 흑화하고 이누공 엔딩...
20/02/18 11:11
아이돌팬덤은 굳이 따지면 정치팬덤과 성향이 비슷한데 그걸 스포츠/연예쪽에 같이 묶어놓으니 이사단이 나는거죠. 아이돌팬덤 이해못하는 일반인?들과 아이돌팬덤은 부딪힐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스/연게 만들긴 했는데 스포츠/비아이돌연예인팬덤은 일반인쪽에 가깝거든요. 아이돌게시판 따로 안만들면 해결 안되요. 그리고 아이즈원때문에 여기 가입해서 관련이슈만 집중적으로 달리는 분도 있더군요.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건데 감당안될걸요. 아이돌게시판 신설해서 메인에서는 안보이게 하고 상단바에서만 들어갈수 있게 하면 좋을거 같네요 건게처럼요.
20/02/18 14:56
근데 '팬덤간 분쟁'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으면 또 스포츠-연예라는 분류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요즘이야 이 글 쓰신 손금불산입 같은 분들께서 양질의 정보글을 올려주셔서 그런 일은 잘 안보이는데 가끔 해축이나 야구 등등 관련해서 한번 회원들끼리 투닥투닥하기 시작하면 그쪽도 장난 아니었으니까요.
20/02/18 12:01
당시 기준으로 시끄러운 논란 거리들을 한 군데 다 박아버린 느낌이었죠. 당시 기준으로 연예인보다 더 시끄러웠던게 스포츠(김성근)였거든요.
20/02/18 15:42
다른주제긴한데 PGR자유게시판도 PGR에서 딴세상같아요
게임에 관심없는 각종 정치꾼들이 들어와서 자유게시판이 PGR이 아닌거 같이되버렸어요 전혀 본적도 없던 아이디들이 언제부턴가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