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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8 17:42
조원태로 검색하니 이런 기사가 보이는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60660
19/12/28 17:23
원래 재산많은집이면 저렇게 유산다툼 있는데 여기서 항상 딜레마죠.
이럴때는 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양호 회장이 죽기전에 교통정리하고 갔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분쟁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집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유산분배를 일찍하면 가장의 힘이 너무 빨리 빠지고 늦게하면 결국 자식들(+배우자) 가 전쟁같은 싸움을 벌이게 되죠 결국 모든일의 근원은 조양호 회장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죽어서 이 사태가 발생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12/28 21:06
땅콩회항 즈음해서 조현아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였는데 땅콩 터져버리고 그대로 회복 안 된채 이런저런 악재가 터져나오다가 조양호 회장이 거의 급사를 해버려서...
19/12/28 18:50
경영능력만으로 따지면 원소급이 맞죠. 조양호씨가 하는 동안 대한항공은 눈부시게 성장했고 장기간 흑자 내고 안전한 항공사로 발돋움했어요. 전임 회장때 수많은 인명사고를 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물론 자식교육과 개인적인 성품은...떠오르는 사람이 있지만 적지 않겠습니다 크크
19/12/29 09:47
89년 세계여행 자유화 되고 나서 폭증하는 여행객 속에 경영한걸로 보면 그다지 경영능력이 뛰어나서 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을 맡았으니까요 http://ilyo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63 항공기 기장 비하 발언 등등을 하고 다닌걸 보면 그 자식들이 딱히 부인만 닮아서 라고 보기도 어려워요 그냥 가문자체가 6~70년대 미군 수송체계 독점계약으로 성장해서 군사 정권때 권력에 잘 적응한걸로 유지하다가 89 년 이후 땅짚고 헤엄치는 환경에서 승승장구 한 거 라고 보여집니다.
19/12/29 10:00
제가 꼭 조양호를 쉴드치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불쾌한 댓글인데, 저는 자식들이 그모양인게 조양호 안 닮아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경영능력 얘기야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인성 관련해서 조양호씨를 쉴드쳐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19/12/29 10:02
아.. 제가 공격적이었던건가요? 죄송합니다.
그저 경영능력에 있어서 땅짚고 헤엄친 환경에서의 경영능력이라고 보고 있어서 그부분은 시각이 좀 다르네요 악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9/12/29 10:17
댓글이 공격적이었다 이런 얘기는 아니구요, 제가 조양호 자식들이 부인 닮아서 저렇고 조양호는 괜찮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들이 부친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하지도 않은 얘기에 반론을 말씀하시면 꼭 모양새가 제가 저런 얘길 한거 같이 느껴지잖아요? 개인적으로 고평가 하는 사람도 아닌데 꼭 제가 인성적으로 쉴드친걸로 보여서 불쾌하다는 말씀입니다.
19/12/28 18:57
박삼구랑 비교하면 원소가 아니라 조조급 아닌가요? 박삼구가 뻘짓하다 말아먹은 원소에 더 가까운것 같구요. 사실 인성으로도 조조에 더 가깝...
19/12/28 18:10
아마 직접 지분은 25%이고 재단등으로 해서 우회적으로 가지고 있는것까지 합치면 28.94%더라고요
근데 델타만 사모펀드에 붙어도 27.29%니까 그렇게되면 말그대로 소액주주 전쟁 들어가게 됩니다.
19/12/28 22:14
장담 못하겠는게 이미 상당히 반영된거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조용해지면 떨어질수도... 제대로 붙으면야 더 오르겠지만...
19/12/28 18:08
아마 한진칼 주주비율을 봐야하는데 KCGI 가 17.29% 되니까 많은 편이죠 거기에 델타항공이 10% 반도건설이 6.28%정도 가지고 있죠
국민연금도 4.11% 들고있고 조원태 6.52%, 조현아6.49% 조현민 6.47% 이명희 5.31% 입니다. 그밖에 한진 재단등이 가진지분이4.15% 있고요 결국 경영권을 쥐려면 자기들끼리 뭉치던지 아니면 정말 KCGI 한테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델타항공이 될것같은게 KCGI+델타항공이면 일가 지분에 근접하는 상황이라 위험해집니다. 조양호 전 회장이 살아있을때는 조양호 회장의 능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보면서 델타가 한진편을 들어줬었는데 싸우게되면 그리고 KCGI가 델타에 어필을 잘한다면 위험해질겁니다. 분열이 안되었어도 그런데 분열된 상황이면...
19/12/29 00:12
근데 댄공과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가 한진가의 백기사 역할을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KGCI가 경영권 가져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19/12/29 00:40
아마도 어지간하면 그럴텐데 조씨일가가 분열로 인하여 차라리 KGCI가 경영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가능할거로 보입니다.
어짜피 델타입장에서는 기존의 조인트벤처나 기존계약만 승계해준다면 말이죠...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특히 지금의 오너일가가 분열할경우 그때는 3각구도같이 될 수도있고
19/12/29 12:28
KGCI가 대놓고 가져오기는 어렵다고 해도
조씨 일가가 끝까지 분열되어있으면 캐스팅보트는 가능하겠죠. 캐스팅보트 역할에 성공하게 되면 당연히 입김도 쎄질거구요.
19/12/28 19:13
대한항공의 투자로 나름 수혜를 본 이스포츠 판에서조차 쉴드가 안되는 대한항공의 위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라 볼 수 있겠습니다
19/12/28 20:47
나중에 지분 싸움 날 때 조씨 일가들은 상속세 문제도 있어서 가진 유동 자금 쓸 수도 없을테고 (돈으로 지분을 매입한다->조씨일가가 이기면 주가가 떨어짐->손해 / 지분을 안산다->경영권 뺏긴다->주가는 올라가서 profit ?)
외부에 대주주들이 있는데 조씨일가에서 경영권 뺏으면 오히려 주가가 오를거라 보이기에 굳이 소액주주 까지 끌어들이지 않고 큰손들 사이에서 경영권 향방 결정될 수도 있겠네요.
19/12/28 21:31
소란이 아니라 '난동' 급이던데......
저런 집안이 오너라고 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게 과연 사회에 도움이 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경제지에서 이런걸 제대로 비판해야하는데 그런 꼴을 못 봤네요
19/12/29 12:11
형제의 난 나는 여럿 있었지만 이렇게 몸의 대화를 나누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돈 많은데 변호사 동원해서 조용히 좀 하지 영상매체 소재 그렇게 제공하고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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