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24 14:08:34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인생에 대한 경영 (수정됨)
인생에 대한 경영

인생을 어떻게 경영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때가 많다. 이것을 고민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릴적이다. 나같은 경우는 20대때에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고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정리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적에도 상당히 여러 가지 전체적인 생각들이 있었는데 어떤 것이 적합한 것인지 확신이 없었고 또 경험으로 그것을 증명하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데 그럴 시기와 적절한 투자가 없었다.

어릴 적에 내가 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투자가 덜 되었던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 많이 노력했던 것은 독서였다. 그때도 독서능력을 확장하여 인생에서 변호사등 전문직쪽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도전해봐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대해서 시간이 흘러 20대때에 군대를 제대하고서 뛰어난 독서능력을 기르면 된다는 결론과 확신을 가졌고 뛰어난 독서능력을 길러서 여러 가지 것들을 이룰려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즉 뛰어난 독서능력을 길러서 9급공무원시험과 7급공무원시험이나 다른 세무사, 법무사, 회계사등 여러 중요한 시험들에 도전해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날 시간을 정해놓고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뛰어난 독서능력이 있으면 다양한 많은 시험들을 모두 헤쳐나갈수가 있는지에 대해서 혼자서 판단을 해봤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세월의 경험을 돌이켜봤을때 성취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되었다.

또 한편 우리나라는 이전 시대인 조선시대때에 관치(官治)로 나라를 다스렸다. 조선말기에 일본의 국권강탈로 조선이 망하고 일제침략기를 거쳐 2차대전에 미국, 영국등의 연합군이 승리하여 해방이 되었고 한국이 건국되었다. 그후 한국은 6.25전쟁을 비롯해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을 슬기롭게 이겨내었고 한국은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한국정부에서 시행하여 지금에 와서는 한국이 든든한 반석위에 서게 되었다.

한국정부가 국가발전을 위해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시행하였는데 1962년에서 1991년까지 6차에 걸친 계획을 통하여 한국경제는 연평균 17.6%의 GNP 성장률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한국도 오랜 기간 관(官)중심 즉 정부중심으로 나라가 운영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 현재도 한국은 많은 부분에 걸쳐 관중심 즉 정부중심으로 나라가 관리되고 운영되고 있는 측면이 많다.

또 G7국가이고 선진국인 이웃나라인 일본도 상당기간 관치로 운영되어온 특징이 있다. G7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등 서방 7개 선진국을 통상 G7이라고 말한다. 한국이 관중심 즉 정부중심으로 운영되어온 것은 역사를 비추어 일본등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발전과 성공사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해볼때 한국은 이런 관중심 즉 정부중심으로 운영되어온 특징이 있으므로 직접 공무원이 되든지 아니면 일단 국가 및 국가와 관련된 단체에서 시행하는 세무사, 법무사, 회계사등 주요한 시험들을 응시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야지 많은 부분에 있어 관중심 즉 정부중심으로 운영되어온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에서 잘 헤쳐나가고 성공적으로 생활할수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국가와 국가와 관련된 단체에서 시행하는 여러 시험들과 많은 어려운 시험들을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난관중에 하나가 정보처리능력이다. 정보처리능력이 확실히 확보되어 있으면 공부에서 승리하고 정보처리능력이 없으면 공부에서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운 많은 시험들을 준비하려는데 공부하는데 있어서의 원리는 국가의 발전계획과 같다.

국가에서 최종목표를 선진국을 목표로 잡고 일단은 개발도상국으로 발전하려면 국가기반시설인 철도, 도로, 항만등을 개발하여 국가의 동맥과 혈관들을 뚫을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 철도, 도로, 항만등의 국가기반시설을 개발하면 국가라는 몸의 심장에서 피 즉 자본(돈)이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순환되고 국가경제가 최대한으로 잘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

국가라는 몸에 심장의 피 즉 자본을 몸 전체에 원활하게 흐르도록 관통하는 작업이 국가기반시설을 개발하는 것이고 공부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학업에 원활하게 피가 흐르게 하는 것은 즉 정보가 최대한으로 원활하게 통하게 하는 작업인 뛰어난 독서능력 즉 정보처리능력의 확보를 의미한다.

뛰어난 독서능력 즉 정보처리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르고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려면 속독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은 스타크래프트1부르드워의 프로토스의 커세어다크전략과 같다. 프로토스가 커세어다크전략을 사용하면 저그와 싸울때 먼저 커세어로 상대의 인구수와 함께 정찰을 담당하는 오버로드를 없애고 나머지 저그의 병력을 난도질하고서 저그를 압도하여 이겨나간다.

이것은 속독공부를 통해서 여러 가지 난관들을 제거하고 지식과 정보의 대로(大路)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서양역사에서도 로마제국은 아피아가도를 비롯해서 로마제국을 관통하는 도로들을 건설하여 제국을 유지하고 발전을 거듭했다. 즉 공부에 있어서도 피가 심장으로부터 몸 전체로 나가는 동맥과 혈관들을 뚫는 작업인 속독훈련을 하여 뛰어난 독서능력 즉 정보처리능력을 확보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수가 있다.

2017년도에 마지막 사법시험에서 최연소인 만 20세의 나이로 합격한 이승우씨는 자신의 장점으로 '속독'을 꼽았다. 그리고 한국역사에서 조선시대의 위대한 대학자였던 율곡 이이(李珥)는 책을 한번에 10줄씩 읽을수 있었다고 한다. 율곡 이이는 한문책을 한번에 10줄씩 읽으면서도 아직 자신의 책 읽는 능력은 멀었다며 겸손해했다고 한다.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동호문답', '성학집요'등의 저술을 남겼고, 우리나라의 18대 명현(名賢) 가운데 한명으로 문묘(文廟)에 배향되어 있다.

@위에 글은 제가 고민하고 구상해서 쓴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24 15:26
수정 아이콘
시험공부를 위한 방법과 어쨌든 세상 사는 방법에는 너무 큰 간극이 있는 거 같아요. 이게 얼마만큼이나 필요적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지난 시점에서는 무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의미 없는 거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이면 어떻게든 정복이 되는 단계와 뭘해도 노답(원래 정답없다지만 그 근사치라도)인 단계의 차이 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그 과정을 무시할 일은 아니고 무시해서는 결국 시작점에도 서지 못하겠지만, 글이 전반적으로 중간단계가 없는, 어쩌면 다소 축약돼 비약으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읽다 생각해보니 결국 잘 모르겠어서 이 점에 대해 여쭤보고 싶네요.
성상우
19/12/24 2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심과 지적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먼저 한국의 상황과 사정을 먼저 설명하고 그다음에 그런 사정이 있으므로 인생에서 이렇게 대비를 하고 준비하

는 것이 낫겠다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어서 글을 썼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둘다 똑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순서를 바꾸어서 글을 적었으더라

면 비약이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질문을 이해하기로는 그렇게 이해했는데 잘 답변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좀 더 수준이 있고 잘 쓰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논리적으로 더 다듬고 연결하는 부분에 보완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지적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19/12/25 19:10
수정 아이콘
댓글에 대댓글을 작성하고 싶으시면, 해당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 오른쪽의 니은자 화살표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상대방에게 대댓글 작성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것을 기대할 수 있어요. 혹시나해서 남깁니다. 단순히 일대일 알림없이 전반적인 피드백이셨다면 지나가는 사람의 오지랖정도로 넓게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적이라기보다는, 글쓴 분의 견해가 궁금해서 여쭤본 정도였습니다. 글을 쓰시는 도중에 느끼셨을, 글로는 표현되지 않은 여러가지 과정상의 부산물들이요. 혹시나 불쾌하지 않으셨길 바라며 답변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5 00:47
수정 아이콘
순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대중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9/12/24 20:47
수정 아이콘
오늘 이 시간에 글을 올리시다니 오늘만은 대환영입니다
19/12/25 00:53
수정 아이콘
본인도 아직 인생 한번도 다 못살았으면서 사는법으로 어쩌구 저쩌구 논하는 글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FreeSeason
19/12/25 03:31
수정 아이콘
메리 크리스마스
성상우
19/12/25 08:00
수정 아이콘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합니다. 가능한대로 최대한 일찍 답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쓰고나서 보통의 경우에 학원을 갔다오기 때문에 중간

에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 학원을 다녀와서 답글을 쓰게 되는데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는 이전에 경험한 것과 여러가지 부분에 공부한

것들을 내용으로 하여 글을 썼는데 내용이 알차지 못하고 충실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시는 것같습니다. 앞으로 글을 쓸때 더욱 깊이있고 좋은 글을 쓰도록 노

력하겠습니다. 오늘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이고 수요일 아침인데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00:04
수정 아이콘
여러 글들에 대한 내용과 자신의 견해를 여러 각도로 생각되고 감탄을 하게 됩니다.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30 05:56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감사하겠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 컴퓨터로 숙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주신 바레이브건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동북부 지역의 경우 과학적으로 증명을 직접 해주신 점을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853 [정치] 공수처법 수정안과 변경사항 [526] 맥스훼인18727 19/12/26 18727 0
83852 [일반] [11] 동반자살 [3] Colorful8139 19/12/26 8139 8
83850 [일반] 목자(牧者)의 병법 [3] 성상우7165 19/12/25 7165 3
83849 [일반] 쓰레기 대학원에서 졸업하기 11 (마지막화) [7] 방과후계약직6697 19/12/25 6697 5
83847 [일반] [11] 난 크리스마스가 싫다. 스타슈터7178 19/12/25 7178 9
83846 [일반] 아이유 방콕 콘서트 (12/24) 후기 (남자식 콘서트 후기와 용량 주의) [17] 삭제됨10839 19/12/25 10839 13
83845 [일반]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기르는데 얼마나 들까? [41] VictoryFood12136 19/12/25 12136 2
83843 [일반] (약스포)영화 캣츠 감상문 [17] Souless8827 19/12/25 8827 3
83842 [일반] [11] 에그노그를 만들어서 먹은 이야기 [2] 존콜트레인7515 19/12/25 7515 5
83841 [일반] 회사에서 3만원 어치 수입과자를 얻어 왔습니다. [27] 광개토태왕13470 19/12/24 13470 1
83840 [일반] 인생에 대한 경영 [10] 성상우8660 19/12/24 8660 4
83839 [일반] 다큐멘터리 추천 [6] 즈브11419 19/12/24 11419 4
83838 [일반] 조현아, 동생 조원태 회장에 선전포고…'남매의 난' 가시화 [52] 강가딘18299 19/12/24 18299 2
83837 [일반] [11] 선물 받은 이야기. Le_Monde6172 19/12/24 6172 6
83836 [일반] 크리스마스 전에 섹x를 하면 큰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2> [11] 썰쟁이8894 19/12/24 8894 8
83835 [일반] Bach 아저씨가 kakao face talk을 걸어왔어요~~^^ [12] 표절작곡가8474 19/12/24 8474 14
83834 [일반] 작년까지만 해도 슬펐는데 올해는 다르네요 [7] 신예은팬9112 19/12/24 9112 11
83833 [일반] 스타워즈 에피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리뷰 (스포 구분) [91] 텅트11628 19/12/23 11628 3
83832 [정치] 진짜 전범기는 따로 있다? [92] 세인16004 19/12/23 16004 0
83831 [일반] (수정)리버풀 전범풀 되다 [39] 주본좌9903 19/12/23 9903 1
83830 [정치] "윤석열의 타이밍 수사" [339] 김홍기21197 19/12/23 21197 0
83826 [일반] [11] 기만자들다죽일거야 [22] 차기백수7949 19/12/23 7949 30
83824 [일반] [11]"죽기 위해 온 너는 북부의 왕이야." [16] 별빛서가11590 19/12/23 11590 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