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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8 15:15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 클래식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재미있게 보실 거 같고, 감독이 참 잘 찍었어요. 루즈한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캐릭터들이 많은데도 저마다 개성을 잘 부여했고, 영화 내내 위트가 살아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했듯 미술도 참 좋았구요.
개인적으론 다니엘 크레이그 캐릭터 살려서 연작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19/12/08 15:21
큰 기대없이 시사회에 갔다가 매우 만족하면서 극장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에 개성 확실한 캐릭터들까지 재미나게 봤던 작품입니다!
19/12/08 18:44
'나이브스 아웃' 감독 데뷔작이 '브릭'인데 제 최애 영화 중 하나에요.
그래서 그 후로도 이 감독 영화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었는데 루퍼, 라스트제다이 다 기대에 못미쳐서 좀 실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이브스 아웃 호평이 요즘 자주 보여서 이 영화는 '브릭'만큼 또는 그 이상 잘 나와준거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19/12/08 18:48
전 라이언 존슨 감독 영화를 처음 접한게 루퍼 였는데 루퍼 상당히 괜찮게 봤거든요. 그런데 브릭이라는 작품 좋아하시는 상태에서 루퍼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하시니 브릭이라는 영화 한 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9/12/08 18:53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다니엘크레이그는 저한테서 이제 007 느낌이 잘안나더라고요.
중간에 툭툭 터지는 유머코드도 웃으며 잘봤네요. 시리즈로 나와도 재밌을거 같더군요
19/12/08 21:04
누군가의 추천으로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됐습니다. 극장을 나오면서도 할 이야기거리들이 있었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탐정 캐릭터 매력적이더라구요.
19/12/10 02:08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명탐정의 규칙'이 떠오르는 부분도 있는 코미디 추리 느낌이 좀 많이 들었어요. 경쾌한 리듬감과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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