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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16:01
'그러나 정욱이 극력 반대하여 그러지 못하도록 설득하여 마침내 마음을 바꿉니다. 그리고 결국 원소와 맞설 수 있으리만큼 성장하지요.' 키아
19/10/10 16:31
제가 정욱 요청드렷엇는데 금방금방 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출사하여 다방면에 공을 세우고 천수를 누린 인물하니 촉빠들이 원한 이상적인 능신입니다.
19/10/10 16:32
삼국전투기를 통해서야 알게 된 하제를 추천해봅니다! 사섭도 추천하고 싶고... 예형/공융에 대한 글곰님의 생각도 듣고싶고... 파란만장한 마초나 료라이라이도 맛깔나는 장편으로 읽고싶읍읍읍
왠지모르게 마이너한 숨어있는 인물들의 글을 읽고싶습니다 크크
19/10/10 17:12
조조가 하후돈 하후연과 같은동네에서 자란 불알친구?였었던가 했던것 같은데
단순히 혼인관계로 그랬는지 하후씨와 조씨는 어떻게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조조 생전, 사후에도 권력분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믿을수있는 친족처럼 여겨지는것 같던데..
19/10/11 09:36
조조가 원래는 조씨가 아니라 하후씨였는데 조조 윗대에서 조씨에 양자로 들어가면서 성씨가 바뀌었고 친척이라 매우 친하게 지냈다...라고는 알고 있는데 정사인지 야사인지는 모르겠네요 ^^;;
19/10/10 17:26
정욱은 연의에서는 모사로 나오지만,
사실 조조휘하에서 받은 작위로 보면 군사지휘관 스타일이죠. 정욱이 죽기전에 받은 직책은 위위로 군사력을 가진 직책은 아니지만 황실경비당당인 직책이고 정욱이 죽은후 추증된 직책도 거기장군 물론 사후에 받은것이긴 하지만 거기장군은 무관작위중엔 탑3에 있는 직책입니다. (대장군, 표기장군, 거기장군) 위나라에서 거기장군으로 유명한건 조인, 장합 촉나라에선 장비가 거기장군 Ps 삼국지가 배경인 게임중에 정욱이 제일 고평가되었던 게임으로 와룡전이 있지요. 게임내 히든스텟인 공성전수치가 10으로 제일 높은건 제갈량, 사마의, 방통, 순욱, 정욱 뿐인데, 순욱, 정욱은 초기 시나리오부터 등장해서., 유저가 조조 잡으면 천통은 그냥 타임어택수준 다른 세력인경우 조조망하고 정욱 순욱중 하나를 얻는게 클리어 조건 이었죠.
19/10/11 22:21
장합의 최종지위는 거기장군이 아니라 정서거기장군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관직이었죠. 애초에 사마의 이전에는 조씨 하후씨 외에는 군부의 탑을 꿰찬 인물이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19/10/10 18:42
저는 이적(?)한 사람들이 흥미로운 것 같아요 유명한 강유나 이미 글타래를 한번 여신 황권이라거나..
여러 나라의 기록에서 상반 된 평을 받아도 재미있고, 비슷한 평을 받으면 받은대로 또 재미있고.. 하여, 맹달이나 하후패로 글 써주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19/10/10 18:55
삼국지 게임할때 유표 유장(유언) 같이 쟨 뭐길래 저 넓은 영토의 지배자인거지? 궁금했는데 얘들요 또 동탁이 서량에서 왔다던데 게임할때는 왜 동탁의 영향권이 아니고 마등이 지배하고 있어요? 궁금해서 마등 요롷게 셋 신청합니다 호호호호헤헤헤헤
19/10/10 22:00
너무 유명한 장수이긴 한데, 조운 부탁드려요
'유비의 친위대장이자 비서실장 역할이었을 뿐이지 직접 군사를 지휘하는 능력은 떨어졌다 그래서 지위도 관장마황은 물론 위연에게도 밀렸다'라는 평가가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좀 덜 유명한 장수 중에서라면 장억이 궁금합니다~
19/10/10 22:29
호위무장설, 비서실장설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아문장군을 역임하였으니 친위대를 지휘했을 가능성은 꽤 높습니다. 직접 군사를 지휘한 적은 적지 않습니다. 익주를 공격해 들어갈 때 제갈량 및 장비와 갈라져서 별도로 행동했고, 이릉에서도 후방을 담당하여 강주에 주둔했으며, 1차 북벌 때는 제갈량의 본대와는 별도로 조진을 유인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위연과 비교하면 아문장군을 역임한 연도는 조운이 앞서며, 위연이 진북장군에 임명된 건 조운이 정남장군에 임명된 것보다 빠르니, 두 사람의 관위는 대략 엇비슷했던 걸로 짐작됩니다.
19/10/11 22:25
이미 글곰님이 댓글 달아주셨으니 조금만 살을 붙이자면 호위무장설 얘기가 나온게 호위장군 드립 때문인데, 여기서 호위는 호랑이의 위엄이란 의미라서 조운을 비방하는 측의 주장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였죠.
위연이 조운의 관위를 확실하게 넘어섰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은 조운 사후로 보시면 됩니다. 조운이 관장마보다 관위가 밀린 건 확실한 사실이지만, 함께 열전에 싣지 못할 급은 아니었지요.
19/10/11 22:26
자세한 건 저도 글곰님의 글을 기다립니다만 위나라 문사 계열의 업적을 순번으로 정리하면 순욱>>>>>>>>순유>>가후>정욱 정도죠.
19/10/11 01:20
와 정욱의 노익장은 처음 알았습니다.
노회한 이미지는 있었지만 정말 노인이었네요! 정사와 연의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흠이 별로 없는 노인장수(?) 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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