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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5 15:44
2번 보니까 새삼 정치가 게임과 자유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PGR에서 글 2,000개 쓰는 동안 아마 연재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에 1,500개는 쓰지 않았나 싶은데... 결국 본질이 바뀌어가면 다른 곳을 찾아가는 게 맞겠죠. 시대의 변화인지 사람의 변화인지, 따라가지 못하는 스스로가 안타깝네요.
19/10/05 15:44
2번이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왜 정치글에만 활동하는 회원을 배려해야 할까요? 회원의 변화는 자연스러운거다. 당연히 그들도 여기 회원이니 배려해야 한다. 좋습니다. 대부분 거기에 동의는 하겠죠. 그런데 그들이 적대적인 성향으로 의도를 갖고 분탕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그게 자연스러운거니 배려하면 될까요?
커뮤니티는 살이있는 것이고 분쟁은 안생길 수 없으니 이해 합니다. 그래서 이런 소리도 하는거죠. 뭐 일종의 투쟁이죠. 왜냐? 그쪽에 포지션을 빼앗길수록 커뮤니티 성격이 바뀔수 밖에 없고 커뮤니티 정체성이 사라지면 여기 올 필요가 없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괜찮은 사람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극렬하게 반응하는겁니다. 전 투표라도 했음 좋겠어요. 정치글을 허용할꺼냐 말꺼냐. 그리고 그게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저도 여기 안오겠죠. 사실 어디고 정치글로 스트레스가 극한이라 딴데선 글도 안쓰는데 아마 여기도 그렇게되면 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별 의도 없이 글을 쓸 일도 없을껍니다.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터져, 회원들은 회원대로 스트레스 받아, 결국 남는건 글도 안쓰고 덧글로 어그로나 끄는 꾼들만 남아. 뭐가 옳습니까? 뭐가 커뮤니티를 위한 길인지 해결책이 뭔지 포기할껀 포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19/10/05 16:14
애초부터 원댓글 보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두루뭉술한 댓글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첨언하면 조금 덜 공격적으로 댓글을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격적인 태도가 과하시게 되면 애초에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 진정으로 걱정하고 있으신 건지 댓글을 보는 사람들이 오해하게 됩니다.
19/10/05 16:19
애초에 지금 상황에서 정치게 분리 등 운영부담이 더 가중되는게 불가능하다고 운영진이 어필해왔는데 뭔가 전제 자체가 그럼 이런건 부담이 [더] 되는건 아니지 않느냐 같은 정도의 스탠스가 동의가 안된다는겁니다. 아니 이미 무리에요. 운영진 빵빵 터져나가는게 특정지어서 이번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한 두번이 아니죠. 이미 많은 운영진이 회원들 못견뎌서 그만두고 있어요. 이게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쌓이고 있는건 정치글 문제구요. 그러니까 운영리소스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게 무리라는겁니다. 지금 제도를 뭔가 만들고 바꿔서 될 문젠가요?
19/10/05 16:23
전 정게 분리를 주장하지도 않았고요.
운영부담이 가중되는 방안을 제시한적도 없을뿐더러 4번 하나는 앞전 업무로드가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 단 방안입니다.
19/10/05 16:45
1perlson 님// 그래서 그 부담을 확 줄이는 방안을 말씀드린 건데요... 흠... 밑으로는 자꾸 반복된다고 생각되어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9/10/05 15:46
글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규정을 빡세게 적용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커트되어서' 부하가 줄어들긴 할 텐데, 그만큼 관리자에 대한 반감과 반박도 커지기 마련이라(벌점 4점과 10점은 다르니) 정신적 부하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전보다 더 신고 기능을 활용하려는 의사도 커질 것 같고요. 신고의 95%가 정치 카테고리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라면, 어지간히 부하를 줄이는 정도로는 대책이 되기가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19/10/05 15:52
신고 기능을 활용하려는 의사가 커진다고 해도, 그러한 회원 자체가 제재로 없어진다면 신고 자체를 할 일이 없어지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관리자에 대한 반감과 반박이 커진다고 해도 솔직히 언젠가는 행해져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같은 적기에 빠르게 행해 회원분들의 인식을 바꾸는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19/10/05 15:54
지금보다 꼬투리 잡히지 않게 말하는 기술이 발달하겠죠….
PGR이 외부에서 까이던 게 바로 그 이유 때문인데, 정치성 화제는 특성상 그쪽으로 가기가 너무 쉬워서 초기 잠깐이면 모를까 이후에는 그리 줄지 않을 것처럼 보여요.
19/10/05 15:58
그래서 점진적으로 제재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6개월 정도)마다 회원 주도로 행해지는 비속어 리스트, 비아냥 표현 갱신을 한다면 그러한 꼬투리 잡히지 않는 기술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꼬투리 안 잡히는 기술은 지금도 여전한데, 벌점이 올라간다고 해서 선 명백하게 넘는 회원들을 쳐내는것 이상으로 그러한 기술이 발전할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19/10/05 16:05
그건 맞는 말씀인데, 말씀하신 암사자나 고급 레스토랑 자체도 정치글이 아닌 타 게시판에서 나온 글입니다.
즉 완벽한 비아냥의 차단은 운영진분들 여력이나 의지가 없는 이상 불가능하고, 최소한 명백히 선을 넘는 사람들은 훨씬 빠르게 제재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즉 말씀하신 부분을 고려해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리아나님도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신다고 느껴지고요.
19/10/05 16:09
제재기준을 올려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거죠.
아마 극단적인 사람은 정리가 될 것 같은데, 보통 게시판에서 네임드 어그로로 불리는 분들은 신고로 해결이 안 될 겁니다. 그러면 내가 보기엔 이쪽도 어그로인데 왜 처리가 안 되느냐는 이야기가 반드시 나올 거고요….
19/10/05 16:12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건 동의합니다만, 현재 정치글이 과열되어 있다면, 최소 과거 수준의 허용 범위까지는 끌어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그로라도 잘 생각해보면 내 기준에서 어그로일 뿐인 분도 많이 존재하는지라.., 누가 봐도 명백한 어그로라면 아마 이러한 기준 하에서라면 훨씬 빠르게 그 종적을 감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10/05 16:15
그런 생각으로 했다가 대놓고 터진게 이리 사건 이였죠. 제가 그런 해결책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건 이미 이리 사건에서 그게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pgr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것중 하나는 그런 선을 넘나드는 프로 줄타기 선수분들이였고요. 지금 떠올리자면 그분은 대놓고 어그로가 맞았어요. 그런데 계속 문제가 되었죠.
19/10/05 16:19
다크 나이트 님// 먼저, 죄송합니다만 다크나이트님이 지금 하시고 계시는 것도 규정을 어기시는 일입니다.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첨언하면 선을 타시는 분들은 언제나 존재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 최소한 어제 영강되신 분보다는 그러한 분들이 훨씬 사이트에 도움된다고 느끼거든요. 전 실제로 관련 회원분을 어그로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누구나 어그로라고 느끼는 회원을 제재하는것과 일부가 어그로라고 느끼는 회원을 제재하는 것은 그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9/10/05 15:48
3. 의 경우 꽤 예전에 다른 운영진분께서 관련해서 코멘터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단순 욕설뿐 아니라 피지알의 공개된 영역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반말, 비아냥 혹은 인신공격이 발생해도 운영진쪽에서 처벌할 방법도 없고 처벌할 의사도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었던 듯 합니다. 공개되지 않는 영역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처벌하는 것은 역으로 무고한 이유로 처벌을 가할 가능성을 남겨두는 것이라서요. 좀 안타까우면서도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것도 같긴 했었어요.
19/10/05 15:56
이에 대해 [욕설]에 한정지어 말씀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다 명확한 기준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영역에서 인신공격이나 반말이 현재도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은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건의게시판 비밀글 등)
19/10/05 16:00
저는 유저와 유저 사이에서 발생한 공개되지 않은 영역에서의 인신 공격이나 반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와 운영진에게 발생한 공개되지 않은 영역에서의 인신 공격이나 반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운영진쪽에서는 일련의 과정을 유저 간의 분란이 아닌 이의 제기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발생한 감정적 흥분같은 것으로 여기는 것도 같았거든요. 제가 읽었던 이야기가 꽤 예전이라 지금은 방침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19/10/05 16:10
음.. 현재도 신고란과 건의게시판의 비밀글에서 제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유저와 유저 사이의 인신공격이 아니구요.
19/10/05 17:41
음 저나 끠밍님이나 둘 다 운영진이 아니라 어느 쪽이 옳은 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알고 있는 내용이 서로 다른 듯 합니다. 최근까지도 12렙 유저들이 건게를 통해 욕설과 인신공격을 퍼붓는 걸로 아는데 글 잠금말고 어떤 처벌이 있었던가요.
19/10/05 17:43
벌점을 부과하십니다. 실제로 부과한다는 공지를 본지 꽤 되었고, 어제도 건게글의 벌점이 부과된 것으로 보면 제한적으로 적용하시되 아예 안 하시는건 아닌듯 합니다.
19/10/05 17:47
댓글을 달다 보니 어느 지점에서 시각 차이가 발생하는지 느껴지기도 하네요.
제가 예전에 보았던 운영진의 고충은 단순 욕설보다는 선타면서 지속적인 민원 및 이의제기로 괴롭히는 게 메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덧붙여 이미 강등되거나 심지어 12렙이 된 회원(건게 자주 드나드는 분들은 얼추 아실 몇몇 분들)들이 지속적으로 건게를 통해 헤이트 스피치를 했던 게 컸던 걸로 봤거든요. 운영진...이 피로하게 생각하는 영역이 어딘지 조금 더 명확해져야 이런 논의도 보다 유효하게 이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벌점 부과는 제가 따로 생각을 안 한 게 아니라 이미 10렙 내지 12렙 된 유저들이 주로 로딩의 핵심인걸로 봐서요. 이들에게 벌점은 별 의미가 없죠.
19/10/05 17:49
근데 밑에 엠티님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분들은 스스로 언젠가 선을 넘습니다. 그런 방법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욕설이구요.
그런 분들이 아예 건게를 통해 헤이트스피치조차 못하게 막는것이 이글의 핵심입니다.
19/10/05 15:50
허들을 높이는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글 에. 글자제한을 5배 10배로 조정한다면 한두마디 던져서 감정을 배설하기에는 가성비가 안 맞게 되겠지요. 그럼에도 장문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 정성이 담겨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19/10/05 15:58
제 생각에도 기준 올리면 효과 있을 것 같네요.
몇번 글 작성해보니 지금 기준으로도 인용 없이 글 작성하는게 꽤 힘들더라구요.
19/10/05 16:10
말씀하시니 상상해보다가 굳이 정치글이 아니더라도 댓글까지 글 오천자 댓글 천자 제한 이런식으로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실험용 게시판 만들어서 해보고 싶네요.
19/10/05 15:55
그리고 어제 당장 영강가신 그 분도 막판에 본인이 정신줄 놓기 전에는 의외로 아슬아슬하게 선타기를 하면서 상대 긁고 계셨거든요. 그 상대는 운영진이라서 저항도 하지 못 하고 있었고. 따라서 [제재에 대해 규칙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유저에게 있는 반면 그에 대해 손을 쓸 수 없는 운영위원의 고충]에 대해 논의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관련 문제는 영구히 해결되지 않을 듯 싶어요. 제재라는 영역에서 고민할 일은 아닌 것도 같은 게 허들을 완전 낮춰서 완전 허용 혹은 완전 높여서 전면 금지가 아닌 이상은 제재 이후에 이어지는 운영진의 로딩에는 별 차이가 없으리라고 보거든요.
19/10/05 16:38
https://cdn.pgr21.com/proposal/9500
이 글입니다. 탈퇴한 걸 보니 두 달 뒤면 다른 아이디로 또 오겠네요.
19/10/05 16:16
제재 이후에 이어지는 운영진의 로딩 부분도 말씀드렸지만, 최소한 욕설이라는 명백한 부분(엠티님 글에 의하면 꽤 많으십니다)을 어기시는 분들을 건게에서 완전배제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전 로딩에 엄청난 차이가 생길거라고 보거든요. 어제 그 분도 그러셨구요.
19/10/05 15:56
글의 문제의식에 동의합니다.
정치글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글로 인한 운영의 과부하가 문제죠. 전 아래 글에 건의게시판에 이의제기를 제한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의제기를 건별이 아닌 회원별로 진행해서 믾은 이의제기를 한 회원의 이의제기절차가 늦어지게 하는 방안입니다. 1. 건의게시판에 특정한 건의가 올라오면 해당 건의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합니다. 2. 같은 회원이 이전 건의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건의가 올라오면 그 건의는 이전 건의가 해결되기 전에는 처리하지 않습니다. 3. 건의게시판에 올라온 동일 회원의 추가 건의 중 일정기간 - 예를 들어 2개월 - 이 지날 때까지 논의가 시작되지 않은 건의는 시효초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 등으로 운영진의 과부하를 막는 정책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9/10/05 15:58
박근혜 때나 지금이나 근거 없는 의심 ok 그럴듯하면 빠르게 다만 확증 없이 깃발 꽂는 건 워워 타입이라 돗자리 깔고 정치 얘기하면서 비꼬는 말 나오면 특히 그런 케이스가 많아서 그냥 정치 토론 자체가 찝찝할 때가 많지만서도 분리는 오케이인데 없애자는 건 반대하는 쪽이긴 합니다. 정 관리가 어렵다면 어쩔 수는 없지만요. 저는 자게보다도 유게에 까자고 올리는 글이 더 그렇더라고요. 저도 댓글 달고 있으니 일조하고 있고요.
19/10/05 15:58
그렇게 싫으면 정치글 필터링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소리에 전혀 공감안갑니다.
그렇게 싫으면 피지알 떠나면 됨~이랑 동급이에요. 안보인다고 정치글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정치글이 자게를 점령한다는 사실 역시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치글 필터링 안하고, 댓글 참여 열심히 시작한 회원이 있다면, 그 회원의 비정치글 활동은 분명히 침체될께 분명합니다. 정치글 필터링을 해 봤자,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죠. 정치글 보고 쓰는 사람과 정치글 필터링 하는 사람이 완전히 분리 가능하다면 그건 이미 다른 사이트이고, 따라서 피지알 떠나면 된다~라는 속편한 소리랑 같은 겁니다.
19/10/05 19:26
그래서 어느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애초에 전 회원마다 저정도 생각은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된 논점은 운영진의 업무가중이라 그에 맞게 말씀드렸습니다.
19/10/05 15:59
글쎄요. 이 글의 방안도 운영진들의 업무강도를 극적으로 줄여줄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리소스를 이렇게 까지 갈아 넣으면서 정치글을 허용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사이트의 정체성이 정치에 있었던가요?
19/10/05 16:05
허가할 이유가 있는가 vs 막을 이유가 있는가 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반글과 정치글의 구분에 대한 컨센서스를 정할 수 없다는 문제도 상당합니다. 선거, 법안, 행정, 부패, 안보, 경제, 사회 모두가 정치로 연결될 가능성이 열려있으니까요.
19/10/05 16:07
일반글과 정치글의 구분에 대한 컨센서스를 정할 수 없다는 문제22
이게 가장 크다고 봐요. 신문 정치면에 나오는 주제만 정치글이 아니니까요. 어떤 사회문제를 논의할 때, 결과적으로 정책화되려면 공론화되고, 법제화되어야 하는데, 그럼 입법부 원내정당 행정부 헌재입장 대통령 임명권 이런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죠.
19/10/05 16:07
저는 왜 '정치글'들의 놀이터를 위해 관리자의 멘탈을 갈아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나온 글들도 그렇고 정치글 유지 스탠스를 지닌 분들 의견을 보면 대체적으로 '좀 더 강하게 제재를 하면 된다.' 인데, 좀 더 강하게 제재할 운영자는 공짜로 생기는게 아니지 말입니다. 리플 읽다보면 자중해야겠다 이런 리플보다는 '응? 너네 지난 정권일땐 정게 분리 반대했잖아? 의도가 있는거 아니냐?' 하면서 비꼬는 사람들 밖에 안보이구요. 관리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온 판에도 왜 고통을 호소하는지는 생각도 안해보고 이런식으로 살살 비꼬는 사람들이 쏟아지는걸 보면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19/10/05 16:26
그냥 평소와 동일하게 제재를 하되 벌점을 높이는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강하게 제재를 하면 된다는 의견은 관련 댓글에서 거의 저 혼자만 주장해온 주장인데요.. 이후에나 몇분 동의해주셨고요.
19/10/05 16:41
포인트는 평소와 같이 하는게 무리라는겁니다. 옛날부터 해오던 말이지만 왜 가장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 운영진을 맡곤 하는데 그 사람들이 평소처럼 관리라는걸 하다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그만두고 여기를 떠나고 그래야 합니까? 왜 그런 운영리소스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게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19/10/05 16:45
애초에 벌점을 높이는 부분이 평소와 같은 부분이 아닙니다. 과거에 정치글들은 운영위원분들도 어느정도 감당 가능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과거보다 더 완화된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겁니다.
19/10/05 16:52
과거에는 지금보단 훨씬 덜했죠. 사실 운영진에 대한 부담을 아예 줄이자는 말씀을 하실거면 피지알이라는 사이트를 없애던가 운영진을 없애던가 둘중 하나입니다.
부담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어느 정도로 줄일지, 그 줄이는 정도가 업무로드에 적당한 수준인지를 논의하는 것이기요.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덜해서 맡을만 하셨다고 직접 말씀하셨고요.
19/10/05 16:54
그러니까 과거에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정치게시판 상주인원(운영진 말고 회원) 자체를 줄이자는게 제 댓글인걸요. 자꾸 논의가 빙빙 도는 느낌이 드네요.
19/10/05 17:06
끠밍 님// 그러니까 그게 불가능하다구요. 아래도 많이 언급되지만 운영관리 로드가 뭐가 줄어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옛날부터 하던 말이지만 여기의 가장 안좋은면인데 대놓고 쌍욕하고 고소고발이 없으니까 좋긴 하지만 그래서 사람들이 더 줄타기도 많이하고 그러는겁니다.
이건 저 말고도 많이 예측하셨겠지만 그렇게 여기서 줄타기 하다가 벌점먹고 떨어져나간 사람이 아 헤헤 내가 잘못했네 하고 떠났을까요? 아니요.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 걸린 수 많은 이중이들도 있고 그런애들이 계속 다시 와서 줄타기 다시하고 논다구요. 왜냐면 그런애들한테 더 좋은 커뮤니티가 없어요. 글 리젠도 느리고 어그로는 어그로대로 다 끌리면서 쌍욕도 안먹고 자기만 잘하면 계속 사람들 괴롭힐 곳이 없어요. 이렇게 저렇게 제도를 만들면 로드가 준다고요? 정치 어그로꾼은 늘면 늘지 안줄어든다고 확신합니다. 예전에는 그게 정치 한정도 아니었어요. 그냥 여기 저기 게시판에서 어그로 끌었지 요즘엔 정치 게시물에서만 어그로 끌어대는데 그걸 다 자를 수 있다구요? 아이디가 무슨 주민등록번호랑 연동되어 있나요?
19/10/05 17:13
1perlson 님//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런 이중 아이디에 대한 납득할만한 빠른 처리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런 어그로꾼들 자체가 빠르게 배제된다는게 제 제시 방법입니다.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글을 정독해주신건 맞나요?
19/10/05 17:17
끠밍 님// 답답해서 더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피지알이 주민번호 수집이라도 하나요? 주민번호 기반의 실명제 사이트인가요? 무슨 이중 아이디를 막을 의견을 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은 무슨 귀신이라 계속 새로 가입해서 분탕을 치나요?
19/10/05 17:25
1perlson 님// 후... 저도 답답합니다. 글을 안 읽으신게 너무나도 명백하셔서.. 저도 더이상 안 달겠습니다. 판단은 제 3자분들이 해 주시겠죠.
19/10/05 18:52
이건 무슨 말장난입니까, 1perlson 님이 말하신 부분은 운영자의 운영행위 횟수와 강도에 대한 부분인데
벌점이 무슨 상관이에요.
19/10/05 19:28
;; 이분은 제 글에 댓글을 다신거고 전 운영리소스를 올리는 부분을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말장난도 아니고 그냥 제 글을 안 읽으신겁니다.
19/10/05 16:09
저도 동의합니다. 저 위에 내용들이 운영진들의 업무강도를 극적으로 줄여줄지도 의문이고 그정도의 리소스를 갈아 넣을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저는 예전부터 정치게시판 분리를 주장했었는데 그때마다 운영진 측에서 반대의견으로 표시했던 중요한 이야기가 운영여건의 어려움이였습니다. 그때마다 여러가지 방면의 운영 여건 개선 시도를 해보았지만 안되었고요. 그렇다고 운영진측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냐? 그것도 아닙니다. 중간에는 운영위원으로 나왔던 사람 본인이 대놓고 깽판친 일도 있었고요.
19/10/05 16:27
리소스가 더 생기는 방안이 아닙니다. 업무강도를 극적으로 줄여줄지 아닐지는 일단 해 보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많이 줄어들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정치글에 상주하는 분들의 숫자 자체를 줄이기 때문이죠.
19/10/05 16:10
카테고리 기능에 왜 그렇게 반발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유게랑 스연게도 같은 db 서버 이용하는건 매한가지라 이 글들이 그놈의 [게임 커뮤니티] db를 점령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데 말이죠. 유저풀 분리되는것도 유게 스연게 성공사례 보면 하나도 나쁜게 아닌데 말입니다. 겜게에선 게임 게시글 보고, 유게에선 유머 보고, 정치 카테고리에선 정치 보고, 일반 카테고리에선 일반글 보고. 보기싫으면 안보는 방법[클릭하지 않는다]이 엄연히 존재하고. 카테고리 버튼이 위쪽에 달려있어서 그렇지 왼쪽에다 박아넣으면 그게 그냥 게시판 구분입니다.
저는 스연게를 아예 안하고 자게 유게 겜게 3개를 하는데 스연게 이용자를 다른 사이트 이용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유 게시판은 자유 게시판이지 일반 게시판이 아닌걸로 압니다.
19/10/05 16:25
정치 카테고리는 이미 시행 중인 건입니다.
지금 이 난리가 난 데엔 카테고리 기능조차 안쓰면서 성토하는 사람들이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19/10/05 16:44
지금 시행하고 있는 이 수준이 어려운거죠. 그것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답이 나오는거고 [지금 수준에서 이렇게 관리하면 되는거 아냐?]라고 말을 못하는거죠. 무슨 프로야구 선수 오른팔 갈아넣는 것도 아니고 왜 자꾸 인력 갈려나가는건 신경 안쓰는거죠? 지금은 잘 운영되고 있는게 아니라 갈려나가고 있는건데 말이죠.
19/10/05 18:46
정게분리는 할 사람 없어서 못하겠다, 쿠마님은 정치글 금지는 반대한다는 상황에서 줄일 수 있는걸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운영진이 내놓은 시스템을 제대로 좀 활용해놓고 불평하자는 건데요. 인력 갈려나가는걸 누가 모릅니까?
19/10/05 16:50
지금 자게 운영진이 로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터져나가서 그래서 지금의 카테고리 분리 상황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하는건데 이미 시행중인 건입니다 라고 퉁치기엔...
19/10/05 16:53
싸우고 있는 정치글은 보기싫지만
그글을 안보니 자기도 모르는 피지알이 되는거같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카테고리도 점점 소용없어지는듯 하네요
19/10/05 16:13
제재 수위 올리자는 이야기는 별로 공감이 안 갑니다. 허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벌점 자주 받는 분들은 선이 있으면 저 근처는 가지 말아야지 보다 최대한 그 선 가까이에서 놀 생각 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애초에 본인 스스로 조절을 안 하거나 혹은 못 하는 사람들에게 그게 의미가 있나요? 선이 새로 생기면 또 그 선에서 놀 다가 문제 생길 텐 데요.
19/10/05 16:21
운영 업무 강도 저하를 위한 시스템적 방안 제안
1. 자유게시판에 접속하면 우측 배너 광고 자리에 운영강도를 표시합니다. 예시) 오늘의 신고 건수 : ** 오늘의 처리 건수 : ** 누적 잔여 미처리 건수 : ** 오늘의 신규 건의 건수 : ** 현재 이의제기 처리 중인 건의 건수 : ** 이의제기에 들어가지 못한 건의 건수 : ** 2. 잔여 미처리 건수 가 일정 숫자가 넘어가면 정치글 작성 금지 잔여 미처리 신고 & 이의제기에 들어가지 못한 건의가 일정 수를 넘어가면 신규 정치카테고리 글 작성이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신고 처리 건수의 3배가 넘는 신고가 남아 있다면 미처리 건수가 1배 미만으로 줄어들기 전에는 신규 정치글을 누구도 작성하지 못하게 되는 거죠. 운영이 과도하게 되었을 때의 서킷 브레이커 같은 방법으로요.
19/10/05 16:33
재밌는 아이디어네요.
가장 현실적으로 운영진의 로드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업무부담을 시스템적으로 잘라버리는게 효과가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의 방법들로는 각종 부수효과를 예상하기 어려우니까요.
19/10/05 16:41
악용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운영 여력이 없으니까요.
만약 과도한 신고가 문제가 된다면 회원 1명당 1일 신고 회수 제한을 두면 됩니다. 문제가 있는 글/댓글이라면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신고할 거니까요.
19/10/05 16:24
정치글은 쉽게 과열된다는 점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래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정치글에는 댓글에 제한을 둬서 과열을 막는 방법은 어떨까요. '찬물'버튼을 도입해서 찬물이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일정 시간동안 댓글을 동결한다던지(30분만 막아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을 쓰면 쓸수록 다음 댓글을 등록하는 데에 쿨타임이 필요하고 이게 점점 길어진다던가 하는 방법으로요. 댓글 다는 사람들을 골탕먹이자는 게 아닙니다. 소수의 댓글을 신중하게 쓰도록 유도하면 과열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9/10/05 16:28
저는 그러한 점들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근데 별로 와닿지 않는건 운영진분들의 능력이 되었다면 이미 시행 되었을만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본문의 의견을 그다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애초에 저정도 의견으로 해결된 문제였으면 옛날옛적에 시행 되었을겁니다. 진짜 문제는 저러한 해결책들을 운영진분들이 사용할 능력이 없다는것에 있다고 봅니다. 그게 능력적이든 리소스의 문제등이요.
19/10/05 16:29
시스템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방법 같습니다.
다만 모든 글의 댓글 수 제한 - 예를 들어 500플 - 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500플 정도의 댓글이 오고 갔다면 그 이후부터는 소모적인 논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500플이 되면 자동으로 댓글이 잠기고 관련글을 당일에는 못올리게 하면 과열을 막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19/10/05 16:26
1. pgr커뮤니티가 왜 꼭 정치적 공론장이 되어야하는건가? 애초에 pgr 커뮤니티는 정치글이 금지였습니다. 원래부터 있던게 아니였죠. 커뮤니티에 정치적 공론장이 되어야한다는 요구가 올바른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 과연 정치글에서 정상적인 유저와 아닌 유저의 구분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고 해도 그에 대한 리소스를 투자하는게 현재 pgr 운영진 능력으로 가능할까 요? 저는 그동안의 운영능력을 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유저들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어떻게 줘야할까요?
19/10/05 16:29
1.커뮤니티가 반드시 정치적 공론장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라, 좋은 공론장 환경을 해결방안의 고민 없이 무조건적으로 폐쇄하는것이 과연 옳은가에서 쓴 댓글입니다.
2. 리소스 투자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 왜 자꾸 리소스가 늘어난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4번때문이라면 업무로드가 해결된다는걸 전제로 한 이야기인데요. 그냥 삭제해야겠습니다.
19/10/05 16:33
저런 이야기들을 토론하고 의견을 모는것 자체가 리소스 투자니까요. 그리고 4번정도로 업무로드가 해결된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결국 미봉책이고 운영진 모집이 진정한 해결책이죠. 그런데 몇년을 지켜봐도 제자리걸음인것을 봐서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영진분들의 능력이 현재 pgr을 지탱하기에 충분한것도 아니고요.
pgr은 현재 운영진 분들이 운영하기엔 너무 리소스 투자비용이 커져버렸어요. 이러한 제 입장의 기조엔 운영진분들의 능력을 안 믿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19/10/05 16:35
어차피 정치글 삭제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것 자체도 리소스 투자인걸요.
죄송합니다만 다크나이트님도 제 글을 전부 읽으신건 맞으신가요? 저는 안 읽으셨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리소스 투자되지 않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자꾸 리소스를 언급하시니.. 또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딴 소리를 하고 계셔서..
19/10/05 16:38
1. 그 리소스 투자방안 자체에 의문이 든다.
2. 그 방법들을 운용할 운영진들에 대한 능력과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음 제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글을 못쓴건 맞는데 제가 글을 못쓴것과 별개로 저에게 딴 소리 하는거 아니냐는 말씀은 솔직히 기분이 나쁘네요. 본인께서 정중한 토론을 원하셨는데 저한테 말씀하시는 태도가 정중한 토론을 원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3. 해결방안중 1번은 저도 찬성합니다. 아무래도 디폴트를 그 쪽으로 맞춰놓는게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문을 품는 부분은 나머지 2,3,4번 부분이거든요.
19/10/05 16:41
흠.. 그 부분에 대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리고 기분 나쁘라고 드린 말씀도 아닙니다만. 위에서도 보이시듯이 글을 안 읽으시고 그냥 댓글을 다시는걸로 보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혹시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리고 글을 못 쓰신게 아니라 글을 안 읽으셨다는 느낌이 드신건 4번정도로 업무로드가 해결된다는 말씀을 하셔서입니다. 4번을 다시 읽고 오시면 아실겁니다. 리소스 투자방안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 기존보다 더 리소스가 투자되는 자체가 아닙니다. 또한 운영진들의 능력에 믿음이 없어도 2번같은 경우는 그냥 기계적으로 여태까지 해왔던대로 진행하면 되는 사안입니다.
19/10/05 16:52
저도 놓친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다시 읽고 왔습니다. 제가 오독한것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좀 더 정갈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번의 해결책은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번의 경우 제가 오독한 가장 큰 범인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특히 정치글에 경우 단순히 제제기준의 상향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지와 완전 허용 이 둘이 아닌 사이의 제제에서는 그 정도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문제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유는 예전부터 게시판 분리는 주장했던 제 근거중 하나였고요. 음 그럼 다시 돌아가서 첫 대댓글에 대한 제 답을 드리자면 1, 저는 pgr이 좋은 공론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사건들을 보자면 더더욱이요. 개인적으로 왜 pgr이 다른 사 이트와 다르다고 자찬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자면 저는 정확하게는 정치글금지가 아니라 정치게 시판 분리입장에 훨씬 가깝습니다. 카테고리 나왔을떄도 그걸로 개선하는건 한계가 있다고 나오기 전부터 주장했었고 요. 그리고 이건 좀 더 사족입니다만 과거에 pgr에서 정치글이 허용되기 까지 꽤나 진통이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줄기차게 운영진 능력을 낮게 보는건 운영진에 대해서 계속적인 비판을 해왔던 관성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에 와선 그것보다도 과연 운영진에게 pgr을 운영할수 있는 동기를 줄수 있는가에 의문이 생겼거든요. 저는 계속해서 운영진이 결국에는 돈이나 아니면 그에 비슷한 급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그것도 문제가 많은 정책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밑에 분도 이야기 하셨지만 여기서 제제를 강화한다고 여러가지 부담을 더는 방법들을 쓴다고 그것들이 운영진분들이 pgr을 운영할 동기가 나게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pgr이 어려움을 겪는다 수준의 문제를 벗어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잠잘까 님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고요. 그래서 이 댓글을 수정해서 더 사족인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9/10/05 17:00
넵 저도 단순 제재기준의 상향만으로 운영진분들 업무로드나 정치글의 적정한 수준을 전부 담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1,2,3과 같은 업무로드 자체를 줄이는 부분도 같이 제시해 보았습니다. 오독하신 부분 인정해주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다시금 찬찬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까 혹시라도 기분나쁘셨다면 다시 사과드립니다. 또, 2번 방안에 공감해주신 점도 솔직히 기쁩니다. pgr이 타 사이트보다 좋은 공론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명목적인 중립성에 있습니다. 그래도 일베나 클리앙같은 완벽한 의견의 일치화는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이번 사안에서만 생각해 보셔도 이미 양 극단 사이트는 의견이 전부 통일되어 다른 의견은 제시조차 못하는 상태입니다. 근데 여기서는 최소한 티키타카가 되면서 진짜 진실이 뭔지 알아갈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만 해도 많이 알아간 부분도 있고요. 저는 운영진 업무로드를 말씀하시면서 정치게시판 분리를 말씀하시는건 좀 모순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단순 정치게시판 분리라면 운영진 업무로드가 훨씬 많아진다는건 운영진분이 여태까지 계속 말씀해 오셨던 사안입니다. 그래서 어떤 요소가 더 플러스된 분리인지 궁금하네요.
19/10/05 17:11
1.애초에 커뮤니티가 명목적인 중립성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클리앙 같은 경우는 제가 안가보니까 일베 이야기를 들자면 일베의 문제는 비중립적인것 보다 반사회성에 그 방점을 들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중립적이라고 그게 잘못되었다는건 많이 나간 의견인것 같고요. 각 커뮤니티에서 꼭 다른 의견의 제시할수 있어야 하나도 저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티키타카를 굳이 pgr에서 할 필요도 없고 또 pgr이 그러한 진실을 알아가게 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pgr 사이트에 대한 과도한 애정일수도 있고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그동안 보고 써왔던 pgr은 그런 토론장이 아니였으니까요. 이건 정치글은 아니지만 나름 키배도 했었던 저의 경험담입니다. 지금도 팍팍하지만 그떄 나름 짜증난다고 이리저리 키배를 했었을때니까요. 오랜만에 쉬는 날에 이러고 앉아있고요...
19/10/05 17:16
다크 나이트 님// 전 이 댓글에서 클리앙이나 일베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은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특정 이용자들의 니즈는 클리앙과 일베와는 다른 부분에서 피지알에서 충족할 수 있고, 그래서 피지알이 공론장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거죠. 그래서 지금 반사회성을 말씀하시는건 논점을 벗어나신 부분입니다. 다크나이트님과 다르게 그런 사이트 특성이 좋아서 이 사이트를 찾는분들도 많으시다는 거죠.
그리고 피지알은 토론장이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정게가 아니라 게임게시판에서도 심심하면 토론이 일어나고 심지어는 유게에서도 진지한 토론이 일어나는게 사이트 특성인데요.
19/10/08 01:23
끠밍 님// [pgr이 타 사이트보다 좋은 공론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명목적인 중립성에 있습니다. 그래도 일베나 클리앙같은 완벽한 의견의 일치화는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이번 사안에서만 생각해 보셔도 이미 양 극단 사이트는 의견이 전부 통일되어 다른 의견은 제시조차 못하는 상태입니다. ]에서 이미 두 사이트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있다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아닌가요? 맞다면 본인이 뒤에 적으신 [전 이 댓글에서 클리앙이나 일베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은 한 적이 없습니다.]말은 거짓말이고 저 뜻이 아니라면 굳이 타 사이트가 일치화가 되었다는걸 지적할 이유가 있을까요? 굳이 꼭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토론을 커뮤니티에서 해야할 당위성이 어디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pgr이 원래 토론장이였던것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건 토론장 자체의 삭제가 아니고 정치투기장이 꼭 필요하냐 인거죠?
두번쨰로 정치에서 중립투기장이 가능한가요? 말씀 하시는 pgr에서 조차 정치글로 터진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말씀하신데로 저 역시 금지까지 가는건 정말 신중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금지를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스탠드로 공격하는건 좀 너무 한거 아닌지요?
19/10/08 01:31
다크 나이트 님// 1. 그럼 잘못 받아들이신겁니다. 의견의 일치화가 되어있는건 나쁨과 좋음을 나눌수 없는 영역이죠. 다민 여기서 알수있는건 다크나이트님은 명목적으로라도 중립인 사이트가 좋아보인다는 점이시겠군요.
2.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정치가 다른영역에 비해 다툼이 잦을순 있어도 다른 영역에서도 토론이나 다툼이 일어난적이 없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피지알은 원래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였습니다. 그렇게 원래를 찾고 싶으시면 최초의 피지알로 돌아가면 됩니다. 지금와선 의미도 없는 공식랭킹을 늘어놓는 사이트로 가면 된다는 얘기죠. 사이트에 원래라는건 없습니다. 단지 수요에 따라 변해온 지금의 피지알이 있을 뿐이죠. 또한 금지 요청하는분들 전체를 정치스탠스로 싸잡아 말씀드린적 없습니다.
19/10/05 17:05
피지알 정치글만큼 그나마 서로가 서로를 키보드위의 인간으로 인정하고 싸우는곳이 있나요?
이미 다른대부분 커뮤니티는 서로를 인간으로도 안보고 대화자체가 무리죠 벌레니 홍어니 하면서 아예 짐승이하취급하지 이런상황에서 인터넷에 이정도 담론장 정도는 남아있는게 이용자로서도 좋고 피지알의 굉장한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대부분은 일당독재가 편한가보네요
19/10/05 17:13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런 역활을 할필요는 없죠.
차라리 다른 커뮤니티는 대놓고 이야기해서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pgr은 계속 그걸 정체시켜놓으니까요. 그렇다고 안까는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할건 다하죠. pgr이 그런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커뮤니티는 애초에 사회구조를 꼭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19/10/05 16:36
운영진 쪽에서 사이트 이용에 대한 개발보다 운영 편의를 위한 개발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발 여력이 없다면 운영비용으로 외주라도 줘서라도요.
19/10/05 16:39
솔직히 여기 정치글 읽다보면 재밌기도 하고 얻어가는 정보도 많긴한데 요새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글 관련 논의하는 글에서조차 편가르식의 댓글이 넘쳐나는거 보니 갈데까지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치댓글 보면 그냥 욕안하면서 조롱하는 방법만 느는듯.
19/10/05 16:42
좀 다른글입니다만,
저도 정치글을 PGR에서 허용시킬려고 꽤 많은 진통을 겪었던 걸 잘 알기에 이 사안에 대해서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저 같은 정알못들은 그냥 운영진의 고충을 더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서 금지하자 일겁니다. 아예 돈을 준다거나 운영진의 권한을 강화한다거나 끠밍님이 말씀하신대로 점진적인 방안(운영진의 고충을 줄이는 방안) 이런거 다 좋을 수 있는데, 지난 번 어처구니 없는 건게 글에서 쌓였던게 아예 폭발을 해버렸어요. 더이상 운영진, 위원에게 가하는 비난을 지켜볼 수가 없는거겠죠. 혹시나 했던 글이 수면 아래에서 계속 지속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걸 돈을 아무리 준다한들, 규정을 강화한다고 한들, 정신고통을 받으면서 할 수는 없을겁니다. 몇몇 분께서는 6개월 혹은 1년 정도 규정을 손봐서 좀 더 지켜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시겠지만, 지금 저같은 몇몇은 지금 당장하지 않으면 PGR이란 사이트가 아예 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서 더욱 아예 금지하자는 주장까지 나아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엔 운영진 참 힘들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이 점차 쌓이고 쌓여서 이거 규정 손본다고 할 수는 있을까, 내가 하기 귀찮은 일이 누구에게 아주 큰 짐이 되고 있는데, 이걸 그냥 잠자코 봐야하나. 근데 정말 미안하게도 내가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물론 다르게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서 나온게 금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솔직히 규정을 손봐서 될 문제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16:50
말씀하신 생각대로라면 심정적으로는 100번 이해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글의 입장과 같은 해결방안이 있진 않을까와 같은 생각을 할 수밖엔 없네요..
19/10/05 17:06
정치글 금지는 예컨데 외출을 안하면 감기에 옮을 일이 없으니 약을 타먹기보단 외출을 하지말자 라는 주장이죠. 부작용이 적은 약을 골라 써야되는데 일단 쎈약 때려박고 생각해보자는거랑 똑같습니다. 모든 문제는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 않죠
19/10/05 17:08
이게 그거랑 같나요? 맹장이 이미 터졌거나 터지려고 배가 아파 죽을 것 같은데 약먹고 쉬면 되나요? 배를 째고 수술해서 도려낼껀 도려낼때도 있는겁니다.
감기에 비유하니까 말이 맞는거 같지 사랑니가 이상하게 자라서 이미 두통 치통에 미칠 것 같은데 진통제만 드시나요?
19/10/05 17:11
그러니깐 정치글이 PGR에서 이빨 전체라는건가요? 정치글 뺀다고 이빨이 다 갈린다고 하시니...
PGR의 정체성은 정치글이 아닌데요... 근본은 게임 사이트지
19/10/05 17:21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조국이 천년만년 갑니까? 조국글 금지 오키오키 하면 정치글로 인한 피로도가 사라진다구요? 정치글이 본격적으로 생활 전면에 등장한 박근혜 최순실도 그렇고 선거시즌도 그렇고 과열되는 정치글이 조국이 처음인가요? 뭐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조국은 일상적인 정치 이슈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무슨 나라 망할것처럼 과민반응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거 이슈들이랑 비교해서 대단한 것도 아니거든요.
저는 근본적으로 회원들이 나이가 먹어가면서 정치 이슈에 취약?해진다고 보는데 이 이슈가 사라질리가 없어요.
19/10/05 17:24
선거시즌에는 선거게시판이 열립니다. 국정농단같은 사태는 매우 특수한 경우고요. 지금 조국논란이 불붙는 이유는 pgr의 전통적인 성향이 분열하는 구간에 위치해 있기때문이죠. 일상적인 이슈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0/05 17:13
아니요. 정치글은 안락사랑 비교할 수 없죠. 아픈건 운영진과 회원들이 스트레스 받는거고 배를 쨰고 맹장만 제거하자는거죠. 정치글 정도 없다고 피지알이 죽진 않습니다.
19/10/05 17:19
흠 제 생각에는 충분히 비교할만한 부분인데 아니라고 하시면 다른 예를 들어보죠.
다리를 자르는 상황은 어떨까요? 뱀에게 다리를 물려 해독제를 투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도, 다리 자체를 자른다면 그러한 방법이 합리적이라고는 못 볼겁니다.
19/10/05 20:09
굳이 어느 사이트에서 정치를 논할 이유 자체는 없죠... 그 글로 운영진의 업무?가 감당이 어려우면 감당할만큼 축소하는게 맞는거죠 사람 사는데 외출하는게 필수 있것마냥 특정 사이트에서 정치를 논하는게 필수인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분란 없이 해결하려면 무조건 쎈 약을 때려박아야 하는겁니다 어설프게 하면 욕만 더 먹죠
19/10/05 17:21
제재라는 게 결국 선을 넘었느냐 안 넘었느냐를 판단하는 일이죠.
그래서, 1. 정치글을 금지하자는 건 : 아예 저런 판단할 일이 생기는 것조차 없애겠다는 거고, 2. 글은 금지하고 이의제기조차 원천봉쇄한다는 건 : 판단은 하되, 회원이 판단할 권한을 박탈하겠다는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권한 [강화]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점점 생각이 바뀌었어요. '제재기준선'이 존재하는 순간, 이미 선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수위만 찰랑거리며 오르내릴 뿐, (특히 최근 정치글 관련) 문제의 원천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아예 선을 없애든지, 소수 관리자에게만 판단할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근데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관리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느냐. 첫째, 현상황을 놓고 보면, 아래글에서 제가 주절거리면서 썼듯 대다수 정치관련 이의제기에서 보이는 나름의 '선 판단 근거'가 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말 정말 축약해서 말해버리면, 그냥 개인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이의제기하는 정도에 불과해요. (물론 정말 정상적인 정치글 게시 회원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래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만. 그런 분들은 애초에 선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이쪽저쪽에서 많은 분들이 절대로 믿지 않지만, 현 자운위의 운영 실태가 상당히 중립적입니다. 오히려 이쪽저쪽에서 까인다는 게 저런 사실을 뒷받침하기도 하구요. 회원들이 지겨울 정도로 성향 편향 이러니 최근에는 입장문 등이나 이의제기 과정에서 되도록이면 정치적인 판단을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는 아예 이의제기 들어오면 비슷한 표현인데 반대성향 글이나 댓글이 제재되거나 제재되지 않은 경우를 링크로 준비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실제로 신고 5건 이상 접수된 건을 자게에서 검색해보면, 정부 비판/정부 옹호로 나누어서 제재 여부를 살펴보면 놀랍게도 엄대엄에 가깝습니다. 정치성향을 x축, 제재수위를 y축으로 설정하면 x축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y축만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권한 강화는 소용없고 금지하든지, 금지안할경우 관리자 맘대로 (or 아님 극단적 방관)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19/10/05 17:23
저는 제재기준선에 대한 얘기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제재기준선의 선이 애매하다면 그러한 제재기준선을 판단할 상황 자체를 줄이면 되는겁니다. 그러한 선을 타는 회원을 아웃을 빨리 시키는 방법으로요.
19/10/05 17:32
정치글을 금지하더라도 댓글에서 정치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효과는 보겠지만 댓글에서의 정치논란으로 인해 파이어가 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보구요. 그렇다고 해서 정치댓글까지 금지하면 이전 논란의 반복이라고 보입니다. 어디까지 정치댓글이냐라는 기준선에 대한 문제를 삼을 테니까요.
19/10/05 17:47
운영진 개인의 판단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고 운영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내부에서 다른 모든 이슈보다 운영 과부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사실 운영진이 모든 글을 다 읽으면서 판단하는 것도 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운영진 말고 운영위원 외에 피파라치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욕설, 광고성 등의 댓글을 보면 신고를 하게 하고 그 신고회수가 많은 분들에게 닉네임에 배너를 달아주는 등의 보상을 주는 거죠. 여기서 신고 대상은 피지알 공지 위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실정법 위반 들의 신고에 한하게 하면 됩니다. 그 후에 신고가 들어온 내용에 대해서만 운영위원회에서 판단을 하면 됩니다.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는 건 피파라치 분들이 도와주실 것이고, 피지일 내부 규정만 위반하는 것이 신고가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운영에 문제가 없을테니가요.
19/10/05 23:38
이것도 상당히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네이버처럼 한 사람이 글 하나에서 쓸 수 있는 댓글 수 제한까지 두면 좋을 거 같고요
(대신 네이버와 달리 삭제한다 해서 다시 달 수는 없죠) 계층으로 줄줄이 달리는 댓글이 없는데 한 사람이 몇십개씩 댓글을 써야 할 이유가 없죠. 또한 회원을 지목해서 언급하는 것도 금지. 이게 있으면 계층댓글을 금지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죠.
19/10/05 18:10
자게글 전체카테고리를 삭제하고 일반 하고 정치만
둔다음 기본을 일반으로 하면 좋겠네요 아니면 정치글 횟수제한 이나 메인에도 정치글은 노출안됐으면 좋겠습니다 금지도 찬성이고 금지를 안한다면 사용에 불편함을 주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18:58
정치글이 신고먹고 제재되면
그 글쓴이는 정치카테고리글에 댓글금지 3개월, 정치글작성 4개월 정치글에서 쓴 댓글이 제재먹으면 정치카테고리 글에 댓글금지 2개월 이래버리는게.. 하지만 이건 개발운영진분들이 또 일해야 됨 ㅡㅡ
19/10/05 20:28
애초에 정치글이라고 올라오는 글 태반은 정치글도 아니고 단순히 정쟁글일 뿐이죠.
드문드문 올라오던 진짜 유익한 정치글들이 그런 정쟁글에 함께 싸잡혀서 금지되는 건 좀 슬픈 일이긴 할 것 같습니다.
19/10/05 21:41
뜬금없지만 그냥 공리주의적으로 봤을때 정치 카테고리가 피지알 회원과 운영진이 받는 스트레스 합이 즐거움 합보다 큰 것 같아요
그리고 벌점 10점도 낮습니다 정치 카테고리 존속시킬거면 벌점 최소 15점 혹은 20점 이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22:03
정치 카테고리가 생겨서 좀 편해진거 같긴해요. 자게 일반글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일반/정치 나눠서 한번씩 눌러보곤 합니다 벌점이 높아지면 저같이 벌점선 밖에서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두번세번 더 생각해서 남길거 같긴해요 다만 그게 정치 카테고리에만 적용된다는 것도 좀... 벌점 수치를 늘리거나 벌점기준의 강도를 조정하는 거라면 모든 게시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당 끠밍님이 제시하신 해결책을 보다 생각난건데.. 만약 정치게시글에 대한 벌점이나 제재 기준의 조정이 있다면 정치 카테고리의 게시물 작성 및 댓글만 특별 제재 걸수는 없나요? 예를 들면 정치 카테고리는 또다른 기준이 적용되어 특수법처럼 10-20점이면 유게등은 이용하지만 정치카테고리에 게시나 댓글을 막는.. 이러면 더 힘드어지시겠구나 ㅜㅜ 어려운거 같아요 커뮤니티라는건 다양한 분들이 모이시는거니.. (뭐...저 같은 스타일로 노는 분들도 몇분 보여서 2-3달 뒤에나 다시 볼거 같은 분들도 있고..크크) 그리고 건게에 욕은 진짜...노노.. 저도 두세번 건게에 질의한적이 있는데...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문제되는 경우에 대하여 운영진분들이 꽤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무릎꿇고 벌점 하사 받고 눈팅합니다만 편파적인 부분이 보이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건 다른 건게가 비공개라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19/10/06 00:43
스연게처럼 분리하고 벌점을 높게 먹이기보다는 벌점 기준을 낮추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정치글에 한해 약간의 비아냥, 약간의 비난, 약간의 공격성 발언에도 벌점을 주면 벌점을 받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비아냥과 비난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정치글의 특성상 자신의 관점을 벗어나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자신의 관점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 상대방을 멍청이, 또라이, x새끼, x신, 진영논리주의자, 알바, 여론몰이꾼, 막가파, 귀에못박은x끼 등등 온갖 비난과 욕설을 퍼부어주고 싶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 살짝만 감정을 건드리면 폭주하게 됩니다. 워낙 감정 누그러뜨리고 살살 얘기하는 데에 적응이 된 회원들이 아니면 이렇게 되지 않기가 어려운 것 같더군요. 그러니 정게에 한해 벌점 기준을 낮추는 게 분란을 줄이는 좋은 방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벌점이 높은 것보다는 벌점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의 근거는 최근 시행한 음주음준 단속 기준 강화입니다.
19/10/06 01:59
그냥 읽다가 윤창호법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
다만 윤창호법은 형량 자체도 올렸기때문에 벌점을 올리는 부분도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벌점을 받을 확률을 높인다면 운영진분들 부담이 덜어질지도 어느정도 제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제재할게 많아지니까 부담이 늘어날 수 있을거 같으니까요. 좀 다듬어서 윤창호법이랑 같이 글을 써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운영진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할텐데.. 회원분들이 수긍하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10/06 15:39
벌점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몸을 사리게 되어 운영진의 부담이 1차적으로 즉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벌점을 받는 사람들이 몸을 사리게 되어 운영진의 부담이 2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요. 이후에는 정게 활용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19/10/06 03:16
보통 정치 관련해서 커뮤니티에 전쟁이 나면, 3가지 엔딩이 나오더군요.
1. 무관심파가 억누르기 - 주로 디씨의 정치글 드문 갤에서 자주 보는 엔딩. 정치 자체가 관심이 없거나, 이 갤에서 정치 논하기 싫다는 사람들이 다수인 경우 보통 당일 내로 진압됩니다. 좌든 우든 여기선 관심없으니 다 나가라 식으로 결론나죠. 2. 한쪽이 압승 - 애초부터 한쪽이 압도적이면 전쟁 자체가 잘 안나고, 균형이 맞을경우 한쪽이 압승 할때까지 싸우다가 진쪽이 단체로 쫓겨나더군요. 그리고 남은 커뮤니티는 외부에서 일베포밍됬다, 좌빨 집합소다 등등 이야기 듣기 시작합니다. 3. 외부에서 정리 - 주로 네이버 카페에서 자주 보는 엔딩. [돈을 받는 직원들]이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욕먹든 말든 강제로 끝내는것. 한쪽만 일방적으로 쫓아내는 경우도 있고, 양쪽을 다 축출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운영진에 독재적 권력이 있어야 가능하죠. 이런식의 [승부가 갈리는] 엔딩 말고 운영진이 정한 룰 아래에서 양쪽 집단이 생산적인 토론 하는 그런 사이트 살면서 보신적 없죠? 저도 없습니다. 근데 피지알은 이 대립의 승부가 끝나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이제는 단기간에 종결되긴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3번은 불가능하고, 1번이 굳이 따지면 정치글 금지 비슷한것인데, 이것도 쉽지 않은것 같고... 언젠가는 2번 엔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힘의 균형이 안무너져서 전쟁중인것인데, 결국은 어느 시점(아마도 선거가 아닐지)에서 대패한 세력이 힘에서 밀려서 축출되고 사이트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끝날것 같네요.
19/10/06 03:24
사실, 요즘 정치주제로 피곤한게 피지알만의 문제도 아니긴 합니다. 평소에 정치 글 거의 없던 야구나 롤 커뮤니티중에서도 요즘 정치 관련 글이 주기적으로 개념글 등에 올라오면서 원주민(...)들이 어찌할바를 몰라 허우적대는걸 자주 보거든요.
여론조사 등에서 잡히는 여론은 과거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인것 같은데, 정작 선거 판도에선 탄핵 후유증으로 도무지 보수가 이길수가 없어보이는 구도 덕에, 현실 정치에서도 한쪽이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느낌인데 이게 인터넷에 반영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19/10/06 03:46
굳이 저렇게 안 나누셔도 어차피 조국사태 끝나고 총선 다가오고 하면 원래 사이트 분위기인 친민주당쪽으로 갈건 거의 뻔하긴 합니다. 더 잡으면 대선전엔 거의 무조건일거같긴 한데..
근데 그래도 클리앙만큼 극단적이진 않았으니까요.. 극단적인 회원분들이 다수 존재하는건 맞는데, 그만큼 균형을 잡아주시는 회원분들도 소수나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19/10/06 17:27
저도 여기 한표요. 정치라는 주제 자체가 어딜가든 개싸움을 동반하는 주제고 자정따위는 기대할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해요. 정치글이 사이트를 좀먹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 같네요. 저 개싸움 놀이터를 위해 운영자들의 시간이 투자되는것은 비효율입니다.
19/10/06 17:53
정치 관련 글에 댓글을 남겨본 기억이 없는 (있을수도 있습니다만.."기억"이 없다는 겁니다. 혹시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사람입니다만,
정치글 원천 금지는 반대합니다. 인터넷 게시판을 pgr만 보는데, pgr만큼 단일 사이트로도 유머/이슈/게임소식 등을 종합적으로 알수 있는 사이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정치글이 완전 배제되면.. 전 정치와 사회 이슈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될거 같거든요 ^^; 아마 많은 유저들이 저처럼 라이트하게 게시판을 즐길텐데, 피지알에 정치글이 많다 많다 하지만 하루에 1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어느정도 중복되는 내용이나 피곤한 댓글싸움은 스스로 걸러가면서 정보를 잘 소화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운영진들의 노고와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하는 바는 있고, 저는 차라리 pgr의 장점을 더욱 살려서 정치 카테고리에서는 댓글 또한 50자 이상? 의 제한을 둬서 의미없는 한줄의 빈정거리는 댓글들을 원천봉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진영을 떠나서 정치관련 글의 가장 큰 문제는 한두줄의 빈정거림의 줄타기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글쓴이나 댓글쓰는 사람들이 더욱 과열되고, 신고 건수도 많아지니까요.
19/10/07 09:26
저도 1번에 동의하네요.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콘크리트형들이 일으키죠. 좀 열성적인 콘크리트형들이 쓰시도록 카테고리를 한 번 클릭해서 들어가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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