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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22:38
이 집회에 서초서리풀페스티벌까지 오늘 하루 도로에서 지옥을 맛봤네요;;;
평소 안 막히던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꽉꽉꽉이었어요.. 걷는게 몇 배는 빠를지경... 둘 중 하나만 했어도 주말도로 헬이었을 텐데 두개가 겹쳐버리니 헬 오브 헬
19/09/21 22:39
조국도 문제지만 검찰이 정치권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지게되면 생기는 문제가 많을겁니다.
3-4만이면 생각보다 많은 숫자인데 보도 안되는게 신기하죠
19/09/21 22:41
검찰의 수사권은 박탈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기소권만으로도 엄청난 권력입니다. 공수처는 솔직히 갸웃합니다. 검찰개혁이 목표라면 오히려 필요없다고 봅니다. 이른바 땜방식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관이라 봅니다.
19/09/21 22:44
그런데 검찰 수사권의 핵심인 특수부 축소에 대해서 조국은 반대했다는게 아이러니죠.
민정수석에 있을 때에는 특수부 축소 반대하다가 - 국정농단 수사해야하니 - 자기가 수사대상이 되니까 청문회에서 특수부 축소 찬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한 사람이에요.
19/09/22 02:00
크게 3가지 입니다
1. 수사를 경찰만 하는 경우 2. 수사를 경찰 검찰 같이 하는데 양쪽 모두 수사의 주체인 경우 3. 수사를 검경이 다 하지만 수사의 주체는 검사고 경찰은 보조자에 불과한 경우 우리나라는 3번째 경우인데 이런 나라가 한국 밖에 없는건 아니고 또 수사를 경찰만 하는 경우도 일반적인 건 아닙니다. 검경수사권 조정 논쟁이 터지면 검찰측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사권을 경찰이 독점하면 그 폐단이 훨씬 커질거라고요. 왜냐면 검사는 고작 2천명이지만 경찰은 십몇만이니까요. 조직의 규모가 넘사벽입니다. 2천명이 그 권한을 함부로 사용했을때의 폐단과 12만이 함부로 사용했을 때의 폐단이 같을 수 없죠. 애초에 검사의 권한을 이렇게 키워놓은 이유가 경찰의 권한이 너무 비대해져서 그런겁니다.
19/09/21 22:42
조국과 상관없이 검찰은 개혁해야죠.
전 공수처는 찬성하고 검경수사권조정은 반대하지만 그건 각론이고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는 원론에는 찬성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빨리 검찰개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조국이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조국이 검찰 개혁한다고 하면 반대쪽에서 자기 수사 막을려고 하는 거라고 할게 뻔하니까요.
19/09/21 23:39
그러게요.
언론이 정치인, 법무부 다 때려도 검찰을 절대 놀래키지 않죠. 언론이 다른 대상을 향해선 스파이짓이나 스나이퍼 뺨치지만, 언론이 검찰에게 가하는 총질은 엄호사격, 위장사격, 노데미지 남발하죠. 그것만 보더라도, 먼저 손볼껀 검찰이죠.
19/09/21 22:45
저중 순수한 시민들이 얼마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둘 다 필요한 과제죠.
독재정권 시대에 경찰력이 과도하게 강해서 그나마 믿을만한 검찰한테 몰아준건데 이미 30년이 지났으니까요.
19/09/21 22:46
참여정부 시절 검찰개혁 실패한 것을 후회한다면 왜 그때 실패했는지 원인파악을 하고 그 실수를 두번다시 안했어야죠.
조국을 임명함으로써 참여정부 시절 검찰개혁 실패의 원인을 답습하고 검찰에게 명분을 내어준 것은 청와대의 잘못입니다. 옛날 기억을 곱씹으면 뭐합니까 거기서 더 이상 발전한 게 없는데 말이죠.
19/09/21 22:51
정권 초반 추진력 빠방할땐 특수부 왕창 키워주고 검찰에 힘 팍팍 실어주면서 전 정권 터는데 쓰다가
느닷없이 이제와서 사실 검찰엔 힘을 실어주면 안된다 그것은 적폐다... 이러니 좀 면이 안사는 느낌이...
19/09/21 22:47
궁금해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조국이 홀로아리랑 부르는 영상틀어놓고 단체로 따라부르고 조국수호라는 구호를 외치는군요. 태극기부대랑 별 다를게 없는거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조금더 젊다는정도..
19/09/21 22:51
앞에나와서 마이크잡은 사람이 "조국 법무부장관이 홀로아리랑 부르는거보고 여러분 많이 눈물흘리셨죠? 조국법무부장관은 이제는 혼자가 아니죠? 여러분들이 지켜내실거죠?" 진짜로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행진하는 분들이 떠오르는..
19/09/21 22:48
조국이 마음에 안들지만, 검찰의 행동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죠.
자기들이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는데, 만약 조국이 아니라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으면 그 사람을 응원했을겁니다.
19/09/21 22:51
고척돔이 공연할 때 22000석 정도 (최대 25000석)이고
도쿄돔이 공연할 때 약 5만명 정도 수용하는데.. 아무리 봐도 3만~4만명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19/09/21 22:51
영상 생중계 좀 봤는데요.
채팅창에 조국 수호 계속 올라오고 서기호도 올라와서 조국 이야기하고 정말 검찰 개혁을 원하기 보단 조국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검찰개혁을 외치는 거 같던데요 매주 광화문에 모여서 박근혜 석방 외치는 태극기부대랑 별 다를게 없어보였습니다.
19/09/21 22:52
검찰 과민반응 하는 수준이 너무 노골적이라 저런 반응 나오는 것도 당연함. MB나 박근혜 혹은 검찰이 얽힌 권력형 비리 수사할 때보다 더 나대는건 속이 너무 보이죠.
19/09/21 22:53
그냥 검찰뿐만이 아니라 법조계 전체적으로 뿌리내려져있는 각종 나쁜 악습, 폐단, 관행이라는 미명 하에 늦춰지는 개혁 속도, 그들만의 밥그릇 챙기기 싹 다 정리해야 하는데..
법조계는 유독 이런게 심한거 같아요. 문재인정부 이전부터도 지속적으로 법무부가 국민들한테 가장 신뢰감없고 일못하는 부서로 찍혀있는것도 그렇고요. 내부적인 카르텔같은걸 싹 다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죠. 법무부는 정권 상관없이 보수적인 이미지에 꼰대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전 이런것 때문에라도 법무부 구성원이 검사 일색으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조국이 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거고요. 각종 논란들 보면 아직 잘할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검찰개혁 검찰개혁 하지만 결국 검찰개혁이나 법조계 개혁이나 법무부 자체가 엘리트 검사 일색인 현 시스템 하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검찰 개혁 전에는 무조건 검사를 일정 배제하는 법무부 개혁이 있어야 하고요.
19/09/21 22:55
솔직히 공수처니 이런건 이미 법안으로 어느 정도 넘어가는 사안 아닌가요?
그렇게 축소하고 싶은 특수부의 수준을 늘린 것은 공안부 완전히 없애라고 작정했던 현 정부죠. 윤석열 아무것도 없던 사람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올려놓고 이후 검찰총장까지 시킨 것 역시 현 정부죠. 검찰이 전 정부 적폐 잡는다는 수사 했을 때 이렇게 나와서 난리 쳤었는지 역시 궁금합니다. 그때는 얼씨구나 아주 좋아했잖아요. 물론 검찰의 권한은 줄이는게 맞아요. 하지만 그걸 줄이겠다고 만드는 목적이 오로지 자기 편 지키는데 있다면 그건 아니라 봅니다.
19/09/21 22:56
검찰 개혁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조국만이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검찰 개혁은 그냥 간판인거 같고 조국 수호대 군요 어떤 집단이 떠오르는
19/09/21 22:58
전 아에 파격적으로 바꿨으면 좋겠는데, 이런 것의 변화가 해외에 선례가 별로 없는 형태로 바뀌기는 어렵겠죠. 아쉽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검사'라는 '직업'은 아에 없애버리고, 필요한 부처에서 검사의 역할을 담당할 사람을 '변호사'들 중에 '고용'해서 일정 기간동안 관련업무를 맡기는 형태가 됐으면 합니다. 보통의 형사사건은 경찰이, 선거와 관련한 부정은 선관위가 하는 등의 형태로요. 고위공무원을 상대로는 의석 배분에 따라 각 정당이 고용한 검사들이 수사처를 만들고요.
19/09/21 23:04
그정도로 파격적인 방법은 아니더라도 검사도 검사동일체가 아니라 법원처럼 각각 독립된 기구가 되는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개별 검사가 모두 독립적인 것이 불가능하다면, 각 지방검찰청이 각각 독립된 지위를 가지고, 대검은 행정적으로만 지검을 서포트하고 수사지휘는 못하게요.
19/09/22 00:05
그렇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예전에도 이렇게저렇게 해보았지만, 안되왔던것도 사실이니까요.
또한, 정치와 검찰 짝짝꿍으로 놀아나다간, 정권 말미에 다양하게 고리대금식으로 비싼이자를 받아왔으니까요. 슬프지만, 정치와 검찰 짝짝꿍의 가교역할을 안하면, 검찰을 건드리려다 박살나거나 약점때문에 쫄아서 가만히 있어왔으니까요. 그런걸 봐왔기에, 평소 소신있던 분들도 검찰 개혁을 맨 앞에서 하려할때,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것처럼 나서지 않으니까요. 그렇기에, 최소한 헤집어 놓을 카드가 얼마 없겠지만, 그런 방편으로 쓰일카드가 잇다면 먼저 써야죠.
19/09/22 02:45
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는 검사일을 못합니다
수사는 법적 지식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시보 잠깐 해본걸로 할 수 있다 쳐도(이것도 무리지만) 검사라는 직업 자체를 없애면 검사 시보를 해본 변호사도 없어질거란 말이고요. 정당이 검사를 고용하면 정치인이 수사를 하는 건데 그러면 그야말로 정치검사가 판을 치게 되는 거고요.
19/09/22 09:50
지금 기준에서 보니까 그러시는 거죠.
변호사를 고용해서 바로 검사일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일을 배워야죠. 지금 검사로 뽑는 사람은 뽑자마자 잘 합니까? 게다가 수사는 수사관이 하고 검사는 수사에 대한 법적조치만 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수사하는 사람이 기소하는 것에 가깝고, 검사의 역할은 그걸 변호하는 것에 가깝게 역할을 제한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상 정당이 고용한다고 했지만 국회가 지명하는 형태인겁니다. 특검 상설에 가까운 거죠. 정치검사 이야기하시는데, 정치검사가 문제가 되는 건 직업으로 검사일 하면서 정치질하는 걸 문제삼는 겁니다.
19/09/21 22:59
저야 조국이 법무부 장관될 때 지지를 하긴 했는데, 그글에 쓴대로 반대 여론에 대한 반감 때문에 그랬던 거라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하는 건 반대입니다. 조국에 대해서 좀 알아본다고 유투브를 봤더니 죄다 그런 쪽 영상만 추천되어서 좀 피곤해서, 지금같으면 조국이 검찰을 껴안고 같이 가버렸으면 합니다. 뭐 그 사실 자체는 조국도 원하는 거였다고 보고요.
어찌되었건 무소불위의 권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19/09/21 23:05
저런 집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민주당 열성당원들인거죠? 대부분은.
민주당 지구당에서 당원명부핸드폰번호로 이런 집회있으니 시간있으면 오세요. 이렇게 하는 건가요?
19/09/22 03:40
생업 때문에 법원검찰 왔다갔다하시는 분들은 다 알 겁니다.
저곳은 반대방향까지 막아도 3만명 수용가능한 공간이 아닙니다. 애당초 한줄에 15명 정도 되어보이고, 그게 3만이 되려면 2,000줄이어야 하는데요. 검찰청 앞 신호등에서 언덕 꼭대기 반짝반짝하는 누에다리까지 거리가 3~400m 정도밖에 안 됩니다. 언덕 넘어서 성모병원까지 다 채웠다고 가정해도 2,000줄은 물리적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19/09/21 23:06
다른나라에선 수사권, 기소권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원래 감사원이 공직자들을 감찰하는 역할을 하지 않나요? 공수처가 세워지는 것도 좋지만 감사원을 승격시키고, 권한을 더 강화하는건 어떨까도 싶은데...
19/09/22 01:23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분리되어있습니다.
기소는 검찰 수사는 경찰 공수처는 잘되어도 땜빵같은 임시조치일뿐 제대로 개혁만되면 필요없는 기관이라봅니다
19/09/21 23:09
한 줄에 15명 정도 앉아있고 1인당 공간이 약 1m라고 가정할 때 검찰청이 있는 서초역부터 강남역까지 꽉꽉 들어차야 3만명입니다. 팩트를 외면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뉴스만 골라듣고 시위인원 뻥튀기하는게 광화문 앞 가스통동아리나 모 급진주의 단체와 다를바가 없네요
19/09/21 23:11
솔직히 뭐같은소리죠..까놓고 지금 청와대도 민주당도 그리고 조씨 쉴더자들도 사법개혁이요?..그냥 지들입맛에 맞는 검찰을 원하는거죠..예전 박근혜 때릴땐 열광과..영웅모시듯 파격인사로 총장으로 끌고오더니 지들편 때린다고 다시 적폐니 정치검찰이니 이x랄....그리고 웃긴게 누가보면 조씨가 사법개혁 정책으로 국민의손에 뽑힐줄 알겠어요..크.
19/09/21 23:18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강경화 예를 보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외교부 고시 카르텔 깬다고 들여왔는데 정작 별로 해낸 건 없죠.
19/09/21 23:21
꺼라위키를 보니까 노무현정부 이후 지금까지 검사 출신 아닌 법무부 장관이 강금실(판사), 천정배(변호사), 박상기(학자), 조국(학자) 이렇게 4명이네요.
19/09/22 00:48
엄밀히 말해서 제대로 개혁하고 관습을 깨려면
검사 아닌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앉힐게 아니라 법조인, 법학자가 아닌 사람을 장관으로 앉혔어야죠 민정수석 역시 마찬가지고요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같은 사람이 하는 관행도 깨야 했고요 우리나라에서 이상한 선입견이 있는데 국방부 장관은 군인 출신이 법무부 장관은 법조인이 여성부 장관은 페미니스트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다른 나라는 아무 상관 없는 생 민간인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장관들은 그 부서 출신이거나 관련 경력이 없어도 그냥 임명 되잖아요. 아얘 A부서 장관이었던 사람이 B부서 장관으로 옮겨가고 그러잖아요 국토부 장관했던 사람이 기재부 장관되고 행안부 장관되고 이러기도 하잖아요 근데 법부무나 국방부는 예외로 두는게 이상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게 신기합니다.
19/09/22 00:51
저도 그걸 바랍니다. 정말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께 이제 민간인이 국방장관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에이..그건 아니지 듣고 아직 멀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식의 인사기용은 진짜 최고인데 그건 자리에 앉히는 쪽이나 앉는 쪽이나 부담 엄청날 거 같습니다.
19/09/22 02:02
국방부 장관은 민간인 출신 신성모가 거하게 사고를 친적이 있어서 군인출신들이 독점하게 되었지만
법무부 장관은 딱히 그래야할 이유도 없는데 이렇게 되었죠.
19/09/21 23:15
저는 검찰개혁이 보다는 검찰축소가 더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특히나 공수처 설치는 반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통령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한국이 나야가야 할 정치개혁은 입법부의 지형지도 변화라고 봅니다.
19/09/21 23:18
저 사람들은 검찰개혁이 목적이 아니라 맹목적인 조국 지키기가 목적일텐데.
그리고, 공수처법안 한번 본적있는데 문제가 많더군요, 대통령 권한이 지나치게 강화되는 안이라서.
19/09/21 23:22
조국일 필요는 없지요. 현재 같아선 개혁이 아니라 검찰에 재갈을 물려서 내걸로 만들겠다 이런 느낌만 받습니다.
굳이 하겠다면 국회 각 당 직속 수사처도 있어야 균형이 잡힐거 같아요.
19/09/21 23:27
검찰개혁은 당연히 필요하고 비대해진 권력을 견제해야 됩니다. 그건 법조계에서도 계속나오던 얘기였구요. 그 기회를 이런식으로 날려버리고 동력도 꺼지게 한것에 조국과 문재인 대통령에 화가난것이었는데, 이젠 하는짓이 정말 박사모네요..
대검앞에 3만명이라니..말장난도 정도껏 해야지..그럴 공간도 없습니다. 가짜뉴스는 누가퍼트리는것인지..박사모욕할게 무엇입니까? 오늘 시위 이전에도 매일 저녁 6시만 되면 중앙지검과 중앙지법 사이 길에서 매일 시위를 했는데 구호와 내용은 조국 친위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듣기싫어도 항상 들리니 다 외우겠더군요.. 나경원 먼저 수사해라, 총장이 아닌 청장으로 불러라(이건 적극 공감합니다), 허위 사실을 검찰이 유포하고 있다, 윤석열 구속수사하라 가 주 내용인데 들을 가치가 있는 말이 5프로 정도 있더군요. 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내용은 조국이 얼마나 멋진사람인지였고 아주 눈물을흘리는데, 반감만 가득생깁니다.
19/09/21 23:32
참말이라는 것에 정말 할 말이 없더라구요..진행자가 2분인지는 소리만 들어서 모르겠지만 남성분도 진행하고 여성분도 진행하는것 같던데 두분 모두 다분히 감정적, 선동적이더군요..일부 새겨들을만한 말도 분명 섞여 있었지만요.
19/09/22 08:53
검찰 못믿으니까 공수처 만들라는데 공수처가 조국과 그 가족 털면 바로 적폐딱지 붙일겁니다. 공수처 만들라면 만들라지요. 공수처가 조국 공격 안하면 그게 적폐지...
19/09/21 23:31
민주정부에서 임명된 윤석열씨처럼 전후좌우 안가리고 수사하는 검찰총장도 일부 있었지만, 적폐정권(=자칭 보수) 인사들은 대개 정권을 지키는 개 역할을 자처해온 게 현실입니다.
자칭 보수가 수호하는 0.01% 특권 대한민국에 협력하는 게, 본인의 향후 인생을 쭈욱 평탄하게 만들어주니까. 누구 하나가 나선다고, 민주정부가 한번 들어섰다고 몇년 만에 바꿔낼 수 있는 미션은 아니지만, 이번에 조국이 깨져나간다면 그 다음에 누군가가, 또 그 다음에 누군가가 나서서라도 검찰이 다시 정치권력의 개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아주길 바랍니다. 물론 자기 인생을 희생할 가망이 큰 미션에 나서줄 사람이 계속 나와주길 기대하는 건 과한 욕심이지만.
19/09/21 23:37
아마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문통찍고
'검찰개혁해야 되는데 그래도 조국은 아니지 않냐. 왜 조국에 이렇게 집착을 하냐' 이걸텐데 크크크크 물론 그 신도분들께야 다 같은 일베 유저겠지만요.
19/09/21 23:37
근데 검찰개혁한다고 검찰의 힘을 약화시키는 내용은 많이 봤는데 청와대가 법무부가 검찰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말 없네요.
옛날 채동욱을 쳐낸 방법이 황교안이 가진 법무부 장관의 감찰권이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검찰개혁을 하려면 검찰의 독점 권한을 분리시키는 것과 동시에 법무부에서 검찰을 분리시키는 것도 같이 가 줘야 되는데 전자에만 집중할 뿐 후자는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모양새입니다.
19/09/21 23:48
그러면 검찰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누구로 하냐 그리고 그 임명절차를 어떻게 하냐부터 따져봐야하죠.
지금은 결국 대통령이 최종 책임자고 그래서 법무부에서 통제를 하는건데 검찰총장이 최종책임자가 되려면 검찰총장을 어떤방식으로 임명할지도 정해야하고 해서 할일이 많습니다. 검찰총장을 선출식으로 하기에는 정치적 성향이 너무나도 지나쳐질것 같은 우려가 있고요 반대로 입법부와 행정부의 합의로 하기에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답도 없을것 같아서요.
19/09/21 23:37
누가 개혁하지 말래요?
경제만 살리면 괜찮다고 MB 뽑았다가 그렇게 당해 놓고 검찰 개혁만 할 수 있으면 조국이 뭔 짓을 했건 무조건 조국이라고 하면 잘될까요?
19/09/21 23:38
촛불집회 100만명, 광안리 10만명 등 큰 숫자만 봐서 3만명 모였다길래 그냥 받아쓰기 했는데, 3만명도 엄청많은 거군요. 뭐 전성기 시절 태극기집회만큼은 온 것 같네요.
19/09/21 23:43
국회가 지금 스스로 국회 내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고소와 고발의 남발로 검찰과 사법부에게 떠넘기기 바쁩니다.
그들이 오히려 검찰의 권능을 키워주는걸 자초한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야당 국회의원들이 정말 더 멍청한건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을 위한 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충분히 합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랑이를 버리다가 폭력을 사용하는 선을 넘어버려서 거기에 관련된 여/야당 의원들은 이제 검찰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생명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검찰에게 줘버리고 말았습니다. 위의 건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모든 쟁점 사항이나 의혹에 대해 말입니다. 20대 국회에선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이 심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 국회에서는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는 건에 대해 날선 공방을 하면서 고소/고발을 하였지만 이슈와 관심이 꺼진 다음에는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며 취하를 해주며 서로 그루밍을 해준 것은 국회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안정을 보장 받는다는걸 누구보다 그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료 국회의원이 체포 위기에 놓였을때도 방탄국회라 국민들에게 욕먹으면서도 체포동의안에 부결표를 날렸던 이유도 제도적인 법 틀안에서 방어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겁니다. 지금 야당은 정말 간과 쓸개, 모든 장기를 다 내줄 기세로 여당과 청와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정말 전략도 없이 배수진만 펼쳐놓은 채 봉숭아학당급 유머를 발산하며 조롱만 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위임한 권력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희화화해도 부끄럼이 없는지 한심합니다. 언제까지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까요?
19/09/21 23:52
검찰개혁 진정으로 원한다면 마음속에서 응원하고 투표로 나타내주셔야죠. 이렇게 표출된다면 태극기부대나 자한당 삭발쇼처럼 조롱만 당합니다.
19/09/21 23:56
지금이라도 아셨으면 글 수정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숫자는 늘 말이 나오는거라서..
검찰개혁 지지합니다 우리나라 검찰은 너무도 오랜시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고 오남용한 사례가 많으니까요 공수처든 뭐든 만들어서 고위공직자들도 조심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조국은 안했으면 하네요
19/09/21 23:57
주도는 누가하는 걸까요?
태극기나 반문 반조국집회는 주최자가 분명한데 이쪽집회는 주도를 누가하는지가 늘 불분명하네요 심증은 가지만 늘 국민 주도라고 하더군요
19/09/22 00:07
조국 장관 관련
민주당 지지자,문정권 지지자-다수 찬성 일부 반대 자한당지지자,반정부 세력- 반대를 외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의 논리로 보면 조국때문에 정권 지지율 떨어지고 레임덕 빨리오는거면 개꿀아니에요?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홍준표 종신대표로 지지하는것과 비슷한 이치같은데, 조국 사퇴 외치는걸 보면 원하는게 뭔가 싶어요. 문통 하는건 그냥 결과 상관없이 다 싫다. 조국 구린 인간이니깐 장관 자격없다? 정치적 지지 입장을 생각하면 이득이 되는건데도 사퇴 주장 하는걸 보면 이해가 안되요. (직업이 정치인 사람들이 표면적으로 반대외치는건 이해가 됩니다.) 정치적 지지가 어차피 논리의 영역이 아니긴 합니다만,말 하고자 하는 의견이 공감은 아니더라도 이해는 최소한 되어야 귀 기울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츤데레라 문정권,민주당 잘 되길 응원하는건 아니잖아요.
19/09/22 00:15
왜 두개로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두개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양쪽 다 30%정도가 극단적 지지층이고 왔다갔다할 나머지 20~30%층이라 생각하는데 20~30%에 따라서 여론이 갈리는거겟죠 민주당 지지하던분들이 피지알 우경화됬다고 하면서 떠나는데 정말 우경화 된건 아니죠 자한당이 정권 잡고 있으면 여전히 좌경화 였을거라 생각하고 인터넷 우경화라는 소린 없었겟죠
19/09/22 10:51
민주당,자한당,반정부 크게 3세력을 우선 언급했고요. 그외는 퍼센트지로 따지면 극히 소수잖아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지 정치관련 모든세력 여론조사가 아니니깐요.
19/09/22 11:10
까임 당연히 많았죠. 홍준표가 무슨 행위를 하든 기본 인식이 반대진영에 도움이 된다는 다수의 동의가 깔려 있었거든요.
지금 조국 반대측을 보면 바람을 위해 까는 행위, 반대를 위한 반대 행위 같다는 거죠. 그래서 드는 개인적인 생각이 조국재평가였습니다.(다른 댓글에도 달았지만 전 조국에 대한 관심은 별로없고, 정부 5년 하고자 하는거 다해라 포지션입니다) 조국 반대측은 아직 조국에 대한 취합된 결론보다는 진행형인건가?가 지금의 궁금증 단계인거죠. 도덕성-개차반 같은건데 치명적이지 않다? 유니크함이 낮게 보이는 현 정치판 쓰읍..ㅠㅠ, 야 좌파들 너희들 예전에 안그랬잖아? 어떻게 기준이 변하냐? 너덜이 그러면 우리랑 별 차이가 없어지잖아? 선 넘지 말자. 실무능력-검찰개혁 조국이 뭐라고...다른 사람이 와도 할건 할 수 있다. 근데 조국이 뭔가 해내 버리면 이거 나가린데? 께름직하니깐 우선 싹을 자르자. 법원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뭔 검찰개혁이 되겠어. 딴놈 데리고 와서 검찰개혁 하자~
19/09/22 11:18
제 개인의 판단이지만 여당측 지지자들은 나,황 조합 계속 되길 응원하는 측이 상당수 일거에요.
다음 총선,대선 승리 확률을 높여주는 토템역할로 인식중이거든요. 나경원 공격에는 여러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상대 공격에 대한 방어는 기본 전략이거니와 바르지 않음에 대한 비판은 패시브라 생각하고요, 나경원 의원 지금처럼만 계속 하길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능력치 검증이 이미 끝난 인물이잖아요. 조국 까는것에 대한 답은 다른 말로는 바람을 위한 행위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19/09/22 11:53
이게 바로 차악론의 단점이죠. 최악이 최악으로 남아있으면 차악인 나는 여기서 더 발전할 필요없이 현상태를 유지하도 되니까요.
19/09/22 12:09
저는 인간의 본성을 기본적으로 악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보수화 되고 고인물로 인한 썩음은 자연스럽고, 늦지 않게 걷어 내는 작업은 필수 라고 보고요. 그럼에도 욕망에 기반한 사회의 발전은 어떤 형태로든 발현되어진다? 정도로 판단중입니다. 장단 없는건 세상에 없다고 전제하고,단점보다 장점이 나아게 이득이라면 좇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라 존중해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댓글에 대한 답은 차악론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다?
19/09/22 12:23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차악론의 장점이 발휘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적어도 차악론자들은 그런식으로 주장하면 안되는 거죠.
19/09/23 04:57
세상이 나아지길 바라는걸 지향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런 수단으로 현실적 방법이 차악론이라는거죠.
영원히 차악론으로 세상이 돌아가길 희망하는건 아니잖아요. 정치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인 대한민국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만, 차악론 보다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정치권 견제 수단이라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슨론 이라는것 자체를 듣질 못해서요. 내 맘같지 않은 다양한 사람들하고 소통해서 결론내야 하는 상황이라 그나마 차악론 붙자고 있는 형국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19/09/23 05:13
조국 사퇴 찬성인분들 심리 묻는 댓글인데, 답을 해주시던지 질문을 해주시던지 해야 소통이 되겠습니다만...
논리적 판단 상태, 조국에 대한 판단 상태 등등이 궁금한거였습니다. 자한당지지자,반정부 세력 들에게 조국은 수단이고 정권 혹은 문재인대통령이 메인 타겟이잖아요. 본인은 어디에 해당되고 무슨 생각이신거죠? 해당 안되시면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19/09/22 00:40
기소편의주의가 대단한 특권처럼 보이지만
저걸 폐지해도 별로 달라질건 없죠 기소를 법정주의로 기소를 강제할 수 있다쳐도 그 강제할 상황까지 가지 않으면 그만인데요. 기소 법정주의로 기소를 무조건 해야하는 조건을 5가지 만든다 치면 그중 4가지만 충족하고 접으면 끝 아닙니까? 수사까지 강제한다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왜 저건 수사 안했냐 그러면 그사람이나 단체는 범죄와 상관 없는거 같아서 그랬다. 거긴 증거가 없다고 봐서 안했다 이러면 끝이거든요 나아가 수사하고 싶은데 안한거 처럼 무리하게 압수수색영장 청구해서 의도적으로 영장 안나오게 할 수 있고요 이러면 검사는 할거 다했는데 법원이 막은거다 식이 되고 실제로 검찰이 지금도 자주 하는 수법이죠. 공수처 만든다? 마찬가지죠. 기소 편의주의면 기소 안했다고 죄가 되는게 아닌데 어쩔거죠? 기소 법정주의면 수사 안했다고 죄가 되는게 아닌데 어쩔거죠? 게다가 수사에 대한 문제면 검사가 아니라 경찰도 마찬가지고요. 대충 수사하고 불기소로 송치하면 그만이고 이게 죄는 아니거든요. 대충인지 아닌지 알아낼 방법도 없고요. 일부러 덮은건지 무능해서 밝혀내지 못한건지 기준이 없으니까요.
19/09/22 00:49
그리고 공수처랑 조국이나 법무부는 별로 상관도 없죠.
공수처가 만들어지려면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질터이고 경우에 따라서 행정부에서 아얘 독립된 기관으로 만들거면 헌법을 고쳐야 될지도 모르고요. 법부무 내의 조직으로 공수처를 만들일은 없는데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든 안되든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9/09/22 01:38
박근혜랑 이명박 구속시킨게 검찰아닌가요?? 크크크 이명박근혜 잡을땐 아무말안하다가 앞으로 자기들 잡혀들어갈거 생각하니 많이 무섭긴하겠네요
19/09/22 02:33
그래서 와치맨은 누가 감시한답니까? 말이 검찰개혁이지 민주당 전용 권력층 만드는게 핵심이죠. 잡아 넣어야 할 인물을 임명해서 개혁 운운 하는 거보면 청와대랑 대통령도 정상이 아닙니다. 어떻게 변명과 아몰랑으로 얼버부린것들이 깨끗하고 진실이라고 밝혀진게 하나도 없는지...
19/09/22 02:49
설령 기소조건까지 묻지 않고 고소 고발 들어온 사건은 다 기소 강제한다 쳐도
수사와 재판을 건성건성 해서 고의 패소 하면 그만이죠. 지금 언급되는 제도개혁 어떻게 해도 검찰이 빠져나갈 구멍은 다 있습니다.
19/09/22 05:25
조국 수호? 허참....
온가족이 위선과 반칙으로 점철된 조국? - 씁씁하지만 우리 사회 수준이 아직 이정도 밖에 안되는 구나 생각합니다. 이런 각종 의획에 휩싸인, 그간 해온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 개혁의 적임자라고 밀어붙이는 정부/여당? - 이해 합니다. 표 계산, 공천, 각종 밥그릇 등이 달렸으니 이해가 가요 그런데, 저 눈물 겨운 지지자들이요 저는 이 지지자들에게서 가장 거부감을 느낍니다. - 한달전까지 찬양하던 검찰총장이 우리 편 수사한다니까 순식간에 죽일 놈이 되고, - 최고의 언론이라고 추정하던 JTBC 손석희도 조국 의혹 뉴스 내보냈다고 배신자 취급 (언론을 믿지마! 우리끼리 돌려보는 SNS를 믿어! 김어준을 믿어!) - 우리편 문제를 지적하는 집회, 대학생들, 각계 사람들에게 단체로 몰려가서 일베니, 토착왜구니 인신공격 일삼거나 적극적으로 훼방놓고 다니고 논리는 궁색해요. 몇 마디 나눠보면 귀를 닫고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물타기나 합니다. 결국은 우리편이니까 무조건 쉴드치고 보는 거거든요. 실토하면 그간 표면적으로 추구해왔던 정의랑 배치되니 인정하기 싫고, 그래서 덜떨어진 변명하다보면 지능 떨어져 보이고, [정의], [지능]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러지 못해 무리수를 둡니다. "사실 나는 우리 편 무조건 편들고 싶은 뿐, 정의롭지 않다"고 인정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지능 떨어져 보이는 게 더 싫을 것 같은데. (실제로 지능 문제인 사람들도 많은 것 같지만요, IQ랑은 좀 다른 개념인데, 페미쪽 사고랑도 좀 비슷한 느낌도 있고요) 여기 PGR에도 많은 분들이 계속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고 설득하려 해봐야 벽에 대고 얘기하는 느낌 드시는게, 지지자들이 무슨 똥같은 이유를 내세우든, 속마음(우리편을 지키자)은 따로 있기 때문이에요. 굳이 지적해서 힘뺼 필요가 없어요. 박사모랑 다를 바 없는데, [더 위험해 보입니다.] 훨씬 적극적이고, 자발적이고 광기?진정성?이 있고 심지어 조직적이기 까지해요. 박사모랑 비슷한 사상의 사람들도 까스통 할배들 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잖아요. 겉보기에도 안 멀쩡한게 티나요. 곧 사라질 계층이구요. 그런데 이 조국(문) 지지자들은 겉보기에는 또 멀쩡해요. 우리편이 절대선, 정의라고 굳게 믿고 똘똘뭉쳐 단결하는데 앞으로 몇십년동안 저러겠죠. 이번 조국 사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 지지자들의 행태에 염증을 느끼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그나마 긍정적인 효과일까요.
19/09/22 05:50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정말 민주당의 코어가 럭키 자한당이라는걸 알게되고 있네요. 사실상 다를바가 없거든요. 박근혜씨가 문재인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되었을 때, 무능한 정치인 한명이 아빠가 독재자였던것 하나로 당선되다니, 너무 분해서 눈물까지 났습니다. 왜 이 사회의 수준은 이거밖에 안되는가 하면서요. 임기 실패후 태극기 부대의 억지부리는 모습과 철저한 진영논리가 너무 억겨웠구요. 그런데 정말 하는짓이 똑같네요. 윤석렬 총장 그렇게 찬양해놓고 이제와서 정치검사, 구속 이런 이야기나 늘어놓고, 가짜뉴스를 자가생산하며 쉴드라니요. 지금 하는 짓만보면, 박근혜가 아빠빨 받아 운좋아 대통령이 된것처람, 문재인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 측근이라는 사실 + 박근혜 스캔들 코인 하나로 그냥 운 좋게 당선되서 조지고 있는게 딱 겹쳐지네요. 상식적이지 않다고 그렇게 욕하던 지지자의 행태를 반대쪽에서 똑같이 반복하는거보면 확실히 지능문제입니다.
19/09/22 06:40
박사모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위험한 집단입니다.
저 세력은 설사 한 줌밖에 안 된다해도, 일당 백 수준의 저열성 능력 덩어리들이지요. 차마 입밖에 내어 제대로 말할 순 없지만, 이 정부가 저들을 동력으로하여 나라의 운명을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19/09/22 09:55
헛소리죠. 반란모의라 볼 수 없는게 박사모에 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사가 있긴 합니까? 그리고 저게 반란모의라 봐도 반란군이라 하는건 비약이죠. 언제부터 반란군이 반란은 일으키지도 않고 시위만 하고 있습니까?
19/09/22 10:03
반란을 일으킬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막았고, 탄핵이 인용되었기 때문에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반란모의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고, 박사모는 전경련, 알자회 등과의 커넥션으로 박 전 대통령과 그 정권의 의지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게 아니고 못일으킨거죠. 명분이 부족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저 집단의 국민에 대한 인식이야말로 국민을 적으로 취급하고 있기도 하구요.
19/09/22 10:12
홍철없는 홍철팀도 아니고 반란 없는 반란군이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반란을 못 일으켰으니 당연히 반란군이 아니죠. 박사모가 반 사회적 집단이라고 하셨으면 100% 공감 했겠지만 반란군은 너무 나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22 12:01
근데 그 세력이 한줌 보다 훨씬 많아요.
좌표찍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화력은 또 그 실제보다 몇배 이상 발휘하니 더 문제죠 우리편에 불리한 뉴스는 맨날 가짜뉴스 타령하고, 대통령은 대놓고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라고 한마디 거들어 줍니다. “아아 우리 이니께서도 역시 가짜 뉴스라고 하신다”
19/09/22 06:39
왜 촛불시위만 보도하고 우리 시위는 보도 안해주나+적당히를 모르는 시위 인원 뻥튀기+ 시위내용은 의혹대상 수호
얼핏 보면 태극기 시위 이야기 하는 줄 알겠네요. 진짜로 몇 만명이 모이면 보도 하기 싫어도 합니다. 박근혜 정권 때 언론이 촛불시위는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태극기시위는 거의 보도 안한 게 언론을 민주당이 장악해서 그런 게 아니 거든요.
19/09/22 06:52
일단 조국 가족 관련의혹부터 철저히 수사하는 검찰인지 조용히 지켜들 봅시다
살아있는 권력에게도 철저히 수사하는 검찰이 되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겠죠 제대로 수사 못하면 특검이야기 나올테구요 정권 바뀌면 재수사 들어갑니다 엠비 그네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검찰이 중심잡고 철저히 수사 해야됩니다
19/09/22 07:14
이 정권과 조국이, 진실로 검찰개혁을 해야겠다면, 적어도 검찰수사 중에는 아니어야 합니다.
개혁이란 명분으로 가족수사를 막아보겠다는 `발악`에 불과할 뿐이지요. 16일 오촌조카 조범동이 공항에서 체포(=자진출두)되지 않았더라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조범동이 스스로 갔거나 우쨌거나 <미국령> 괌에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이번 사태는 검찰과 조국의 시간 싸움인 것 같습니다. 만약 검찰이 이번 수사를 법대로 공정히 마무리한 후, 같은 잣대로 자한당 패스트트랙도 수사한다면, `정치적 중립`으로 개혁의 일부분은 이룬 셈 아닐까요.
19/09/22 08:51
공수처 만들어서 조국과 그 가족을 털면 그날부터 공수처가 적폐집단 될 걸요?
그리고 뭐 맨날 "이런건 적폐 언론들은 기사를 안써준다" 그러는데 도대체 기사에도 안나오는걸 어디서 알아서 이렇게 모이는 걸까요. 미스테리입니다
19/09/22 10:00
태극기 시위 취급 받고 있네요 크크크.
자존심에 스크라치좀 갈듯. 사실 그들만의 리그인것도 비슷하죠. 여론에 영향은 없고 언론로 딱히 끌어올리고 싶지 않고. 뒷방 노인네 취급 받는 지금 이 순간 어찌 생각하려나
19/09/22 10:57
저거 왜 언론보도 안나갔냐고 아쉬워하는 분들은 진지하게 본인이 야당 지지자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3천도 모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자리에 시위대 추산 10배 뻥튀기 하는 것도 추한데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라면서 조국 구호 외치고 조국 노래부르는 영상 보면서 역시 조국님 이러는 거 방송타면 그날로 태극기 할배들에 이은 조국수호 아재들 확정이죠. 촛불집회에 똥물 끼얹는 것도 정도껏이지. 지금 방송사들 사장 다 현 정권에서 임명했는데 괜히 안내보내겠습니까? 하다못해 KBS는 나라가 비상걸린 강원도 산불 때도 비상방송 멈추고 오늘밤 김제동 내보내는 인간들이에요. 그런데서 안내보내는 건 역풍밖에 먹을 게 없다는거죠.
19/09/23 09:26
본문에 3만이라는 헛소리가 붙어 있으니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반박하기 위하여 다른 곳에서는 3000명이라는 보도도 있었다는 댓글이 등장한 것이지, 여기서 저 인원이 3000 내외이거나 그 이하임이 분명하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신 분은 없는 듯한데요. 허수아비를 치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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