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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12:47
네 노잼이더군요. 그냥 인터스텔라+그래비티+약간의 블레이드러너 던데요. 정성일이 왜 이 감독을 그토록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19/09/20 12:52
예고편에서 조용하다 갑분총싸움이 호기심이 들었는데 특별한 건 없나보네요. 혹시 그 종교는 사이언톨로지인가요? 소설 별의 계승자 같은 내용인가 싶군요.
19/09/20 12:55
그냥 양념처럼 곁들인 액션 장면입니다. 그거라도 봐라 하는 식이요. 그장면 통으로 들어내도 영화흐름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논리적으로도 전혀 설명되지 않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19/09/20 12:58
추가적으로 실망한 부분 하나더. 달이건 화성이건 지구건 차 달리는 장면에서는
중력의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주선 장면에서도 그래비티에서 느꼈던 무중력의 현실감이 전여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리적 법칙이 무시되는 부분 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방패하나 들고 일직선으로 돌진해도 수많은 돌들이 부딛 치는데 이동 벡터가 하나도 안틀어집니다.
19/09/20 13:49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졸았습니다
같이 온 친구도 졸았습니다 아버지랑 만나면 뭔가 대단한 비밀이 밝혀지지 않을까 하고 끝까지 봤는데 너무 허무하더군요 비추입니다
19/09/20 14:19
어제 저도 봤습니다.
같이 보신분이, 예전 빵형이 티벳에 가는 영화가 생각난다고.. 티벳으로 가면되지 굳이 해왕성에 가야하나??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서.. 제일 인상 깊었던건, 귀롼할때 지구까지의 거리를 마일단위로 읽어주는 것 이었습니다. 근미래인 저 시대에도 미국은 마일을 쓰는구나... 나사는 미터/마일 혼용하다 프로젝트 하나 날려먹고 SI단위로 통합한거로 아는데.. 저긴 아니구나..
19/09/20 14:33
저도 어제 시간이 나서 개봉 첫날 봤습니다.
장점: 빵형 연기 + 우주의 영상미 단점: 그 외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퍼스트맨의 향기가 좀 느껴지던데.. 써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반전이 있었으면 좋았을듯 한데 그런거 없고 결국 내용이 파랑새를 찾아서 느낌이라 강한 실망이..
19/09/20 14:48
그러게요. 참 신기한게 그 먼 지구까지 영향을 미치는 충격파가 옆에 있던 우주선도 충격을 주는데 정작
리마프로젝트 본선은 전기도 잘들어와있고 자료도 잘 살아 있더라고요. 리마프로젝트 자체가 힐리오스피어 외부 관측 목적이던데 (힐리오시스인지 힐리오포스인지는 모르지만) 힐리오 시스만 하더라도 명왕성 까지 거리의 2배쯤 될텐데 겨우 해왕성까지만 가서 거기서 관측할 필요가 있었나 내요. 80일정도면 가는 거리라면 걍 그냥 교대로 출퇴근 해도 됬게다 싶네요. 지옥의 묵시록 같은 흐름이라던데 전혀 공감이 안되요.
19/09/20 16:35
빵형 나이가 50 이 넘었는데 아직도 소령이야?
죽을 위기에서조차도 심박수가 80 이 안넘는다고? 심각한 심장병있는거 같은데 달이랑 화성인데 중력이 약하자너? 화성에서 해왕성으로 통신보내면 답장이 저렇게 빨리오나?? 해왕성이 저렇게 가까워? 우주에 기지건설하고 돈 장난 아니게 들텐데... 거기서 뭐 뺏겠다고 해적이?? 말이되는건가 지구의 운명을 건 미션인데 너무허술한거 아닌가? 해왕성 크기가 보통이 아닌데 그 작은 우주선 금방찾네 원숭이는 왜 갑자기.... 끼워넣은걸까? 끝날때 쯤엔.. 설마... 반전이 있겠지? 그래도... 영화적 허용이라고 무시하고 빵형과 우주영상미로 표값은 했습니다
19/09/20 18:00
저는 그래도 좋았네요.
아마 이건 브래드 피트의 연기력 때문이 아닌가 싶고. 가장 궁금했던 건 브래드 피트가 귀환할 때 해왕성에서 지구까지 너무 한달음에 온 게 아닌가 싶었네요. 무슨 하루만에 온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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