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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8:32
미국형이 이놈할거라 이건 그냥 유지할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결국 끝난 모양이군요.
뭐 앞으로 최대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08/22 18:33
지소미아를 연장해버리면 당장 카드 하나를 잃어버리는 셈이라 종료 시킬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종료를 시키고 나서 미국이나 일본과의 모종의 해결책이 제시된 뒤에 다시 바로 재개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19/08/22 18:34
일본의 명목상 이유(안보관련물자에 대한 불신뢰)에 가장 합당한 방법이긴 했죠
정부차원에서 사용할만한 가장 큰 카드를 사용한 셈이 되었는데 일본이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19/08/22 18:34
북한 미사일 아니 발사체 정보도 모르면서 이걸 그냥 파기해버리내요
경제쪽에서 대립해도 군사정보는 그래도 한미일 협력이 필요한데 이걸 그냥 이렇게 종료하면 북한만 신나겠네요
19/08/22 19:25
그런 정보는 일본이 알려주나요?
미국과의 관계가 아니라 일본과의 군사 정보 교류 아니었던가요? 일본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하면서 적대시 하는데 우리만 일본에게 정보 제공 의무를 이행해야 하나요?
19/08/22 19:31
북한 발사체 정보 관련으로 한미일 세나라 중 가장 깜깜한 것이 일본인데요.
일본이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해 왔었는지에 대해 소스 가지신 것이 계시다면 좀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의견에 납득을 하던가 하지.
19/08/23 00:41
우리는 북한 관련 사항이 있을 때마다 일본에게 꼬박꼬박 정보를 줬는데,
일본에서는 정보 오는게 Dog뿔도 없었다는게 합참 관계자의 말씀이죠~~
19/08/22 18:36
미국과 교감이 있었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아니라면 걱정은 좀 됩니다. 일본은 좀 교묘하게 하는데 너무 대놓고 나가는 것 같아서.
19/08/22 18:36
19/08/22 18:39
근거가 15시간 전에 가짜뉴스 작성한 그 일보군요. 웃기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2/2019082200047.html
19/08/23 09:01
참나.. 어이가 없네요.
YTN 보도면 수긍하실겁니까?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221505098489
19/08/23 09:03
19/08/22 18:36
인제 일본과의 대립이 더 확전될 것 같은데, 과연 어디까지 갈지 가늠이 잘 안되는군요. 정부의 입장과 결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솔직히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19/08/22 18:37
저걸 ok했을리가 있나요. 당장이 아니라도 1년후 2년후가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설령 트럼프가 ok했더라도 민주당은 이를 갈고 있을텐데 만약 돌아오는 미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다면 대가는 대가대로 치르고 지소미아는 다시 열어야 할 겁니다.
19/08/22 18:58
트럼프가 연임하면 몰라도 민주당 재집권이면 힘들것같은데요. 빌미야 누가 줬든 자기네 업적을 직접 어그러뜨린건 청와대라고 인식하겠죠.
19/08/22 19:28
거룩한황제님의 말씀에 한 가지 더 보태면
당시 제가 알기로는 일본이 유사시에 우리나라에 군대가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거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님 말씀처럼 지소미아를 다시 열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저런 독소 조항을 없애고 우리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협상을 해야 합니다.
19/08/22 21:08
어디서 또 가짜뉴스를 보고 속으셔서 그걸 아직까지 믿고 계셨는지.. 지금 돌아다니는 전문이랑 그 때 그거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19/08/22 18:46
https://news.v.daum.net/v/20190822183808939
靑 "美, 우리 정부 입장 이해..발표 직전에도 소통"(속보)
19/08/23 00:54
청와대가 거짓말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미국 공식 입장은 어차피 속으로 끓어도 좋게 나올리 없죠
확실한건 북한과 중국은 정말 좋아할 겁니다 한미일 동맹에서 한국을 쓱 밀어낼 구실이 된다면 일본도 속으론 기쁠거 같고요
19/08/22 18:40
뭐 일본이 한국을 안보불안국으로 지목하는건 미국이 원하는 일이었을까요?
미국 심기에 거슬릴만한일은 일본이 먼저한거 같은데 미국이 원하는일이 아니라는 분들은 미국의 뜻은 일본이 뭔짓을 하든 우리 쳐맞고만 있는게 미국의 뜻이라는 건가..
19/08/22 18:41
한반도 수천년 역사속에서 열도에 대한 첫승이 될것이냐 다시한번 굴욕적인 패배가 될것인가
승리하길 바라지만 슬프게도 그렇게 될거같지는 않은데요
19/08/22 18:42
솔직히 미국에서 반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미국에서 반대하지 않았다면 할 만했다고 보고 미국이 반대했는데도 강행한거면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8:42
흐음 제재 해지전까지 정보공유 거부하는 조건부 연장으로 가길 은근 바라고 있었는데.. 미국과 이야기가 됬다면, 실익 없는 협정 필요 없긴하죠
19/08/22 18:42
https://news.v.daum.net/v/20190822183808939
靑 "美, 우리 정부 입장 이해..발표 직전에도 소통"(속보) 속보라서 내용은 없으니 클릭은 안 하셔도 될 듯해요.
19/08/22 19:30
러시아가 거짓말을 했다손 치더라도 관련 사항을 다각도로 확인하지 않고 너무 급하게 발표한 덕이 모양새가 이상해진 건 사실이니까요. 그 점에 대해서는 비관적 입장을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일단 여기 대해서는 좀 보는 게 좋긴 할 듯하고, 아무튼 일단 정부에서 발표한 건 저렇다는 것만 확인하는 정도로….
19/08/22 22:31
무슨.. 러시아 압장은 딱히 바뀌지조차 않았어요. 러시아 국방부가 하루전에도 부인했는데 대사관 직원 불러다가
따지니 '~했다면 유감' 같은 의례적 얘기를 구두로 한걸 가지고 무슨 러시아가 백기든양 떠들어대니 공문으로 러시아 입장은 달라진게 없다는 쪽이나 먹은거죠.
19/08/23 01:32
애초에 저쪽에서 공식적/공개적으로 한 얘기가 있는데 그거랑 완전 반대되는
외교채널에서 나눈 비공개적 얘기를 공문한장 안받고 밖으로 뿌린게 비상식적이죠.
19/08/22 18:51
한미일 공조 체계는 일본이 먼저 흔든거 같은데..
미국은 일본이 무슨 짓을 하던 너무 좋아할거고 한국은 그냥 맞고만 있지 않으면 싫어할거라는 전제인지
19/08/22 18:44
대한민국 정부가 아주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네요.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을 움직일만한 마땅한 카드가 없는 상황이니 미국조차 예상못한 아주 강한 수를 둬서 미국을 흔들어볼 수는 있겠죠. 당장 미국 측 전문가들 트위터 둘러보니 다들 엄청 멘붕한 상황이더군요. 그런데 그런 위험한 도박은 국내 기반이 탄탄할 때 감행하는 것입니다. 과거 프랑스의 드골이 나토에서 탈퇴하고 미국 상대로 어마어마한 트롤링하면서 프랑스 국익을 챙길 수 있었던 건 그가 국내에서 압도적인 권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인데... 현재 정부는 국내적으로도 위험한 상황에서 외교적으로도 위험한 도박을 해버렸네요.
19/08/22 18:44
어떻게 보면은 폐지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로 우리나라를 압박을 하면서도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있으니 지소미아는 연장을 바랬으니까요
19/08/22 18:44
미일의 연합 엿먹이기에 한국이 반격한 모습이고 일본에게 호구 잡히지 않기 위해서도 가능한 옵션으로는 보이는데 순간적으로는 통쾌하겠으나 미국에 반기를 든 모양새라 그 영향이 우려스럽네요.
세계 무수한 나라들이 자존심이 없어서 트럼프의 광기를 감당하는 건 아닐겁니다. 미국의 반응이 우려반 궁금반이긴 합니다.
19/08/22 18:46
지소미아는 실제 활용한다는것보다는 미국영향권 아래서 한일이 사이좋게 지내자는 징표 같은것 아닌가요.
우리정부가 미국측에, 일본이 우리를 저렇게 신뢰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연장하지 않겠다고 설득했을것 같네요.
19/08/22 18:49
대통령이 815 메세지로 유화 제스처 보내고
강경화 장관이 풀어 보려 회담 갔는데 기자들 카메라 니콘 캐논이나 들먹이며 조롱이나 하고 있는데 여기서 뭘 더 굽신 거립니까 명분 쌓고 미국 설득하고 발표하는데 외교 못한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가서 빌어야 외교 잘하나 봅니다? 조롱하거나 말거나
19/08/22 18:54
그럼 일본과 동맹이였던 적이 있어요...? 뭐 1945년까지는 동맹이였다 칩시다. 그 뒤로 한일간 군사동맹을 맺은 적이 없는데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때에는 한국 안보가 아주아주 위기상황이였네요.
19/08/22 19:33
군사동맹요? 무슨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어떤 군사적 상황이 벌어질 때 일본이 딱히 한국을 위해 반응한 적이 있습니까?
좌나 우나 군사동맹이라는 말을 쉽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왼쪽 극단에 선 사람들은 한미동맹을 무슨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국을 위해 적선해줘야 하는 수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오른쪽 극단에 선 사람들은 일본이 우리랑 동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있고.
19/08/22 18:55
지소미아가 무슨 동맹조약이라도 되는줄 아시나본데,
정보 교류하는 조약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일본쪽에 얻을 정보보다 일본이 우리쪽에 얻어갈게 대부분입니다. 저쪽이 우릴 못믿을 국가라고 언플하며 경제보복 들어왔는데 당연히 깨야죠. 실리적으로 봐서도 말이죠.
19/08/22 18:59
한국의 동맹은 미국밖에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외교부 조약정보에 "방위" 라고 검색해보세요 칠레니 필리핀이니 나오는건 군수협력 조약이고 상호방위조약은 미국외엔 맺은나라가 없습니... 아니네요 MB께서 원전과 함께 UAE와 맺으셨네요.. 여튼 미국과 UAE제외하곤 없습니다. 조약 1553 이네요 검색해보시길
19/08/22 19:25
관점이 다른 글이 아닌 아예 정보가 틀린 글 가지고 선지지치고 가겠다는건가요??
잘못된 정보니까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될것을......
19/08/22 19:00
일본쪽에선 계속 유지해달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겐 큰 의미가 없지만 일본은 달라요. 대륙쪽과 연관된 군사정보를 얻는 길이 하나 막힌겁니다.
19/08/22 18:51
지소미아는 형식은 한일협정이지만 본질은 한미/미일협정이라서 미국과 협의가 된 건인가가 문제인데 이 정부가 제대로 협의하고 지른거같지 않다는게 문제네요.
19/08/22 18:53
일단 파기 직전까지 미국과 소통했다고 하니, 내일 황상님 트위터를 기다려 보는게..
근데 황상은 요새 땅투기에 푸욱 빠지셨다던데..
19/08/22 18:54
러시아때 한번 헛발질했던 전례 때문인지 저도 과연 미국이랑 합의가 지대로 된건지 좀 걱정되네요. 일단 청와대는 교감하고 합의했다 발표했는데 내일 미국이 협정 종료에 대해 비판하지는 않겠죠...
19/08/22 18:55
사실 현정부의 외교는 전 잘모르겠어요..
일본과의 문제는 씨앗 뿌린 박근혜가 가장 큰원인이라고 생각하긴하지만 문통도 뭘위해서 노빠구 외교를 하는지 모르겠고 아베는 본인 논란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는 느낌이네요. 어차피 일본이 경제 제제 한 순간부터는 이기냐 지냐 싸움이라서 뭐라 하고 싶지 않지만 굳이 그 상황까지 가는 외교스킬은 좀... 당연 굴욕외교는 하면 안되지만 그러니까 테크닉이 더더욱 필요한것 아닐까요 북한과 일본에 대한 외교 스킬을 좀 더 섞으면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외교는 밀당이라 생각하는데 한쪽은 밀어내면서 명분만 찾고 한쪽은 끌어당기기만하고 실리만 찾죠.. 자한당의 대북, 대일 정책도 답답했지만 민주당은 정확히 반대로 행하는게 답답하네요. 이건에 대해서는 감이 안옵니다. 일단 여기까지 온 이상 되돌아갈 길은 없다고봐서.. 여기까지 왔으면 어떻게든 외교력으로 이겨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내치라도 지지가 굳건하고 잠잠해야하는데 내치, 외치 모두 혼란스러운 지금이 현정권의 위기 같네요
19/08/22 18:57
일본이 관련된 외교에서 기분 때문에 실익을 놓친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이번이 그런 예가 되지 않기를 정말로 바랍니다.
설마 조국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서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리수를 둔 건 아니겠죠?
19/08/22 19:04
아베는 명분이 있고 한국은 명분이 없는건가요.
아베의 백색국가 제외 명분이 일본이 수출한 전략물품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 안보상 믿을수 없다 라는건데 그런 믿을수 없는 국가와 안보상 교류를 하지 않는게 맞지 않나요?
19/08/23 07:58
거꾸로 아베는 명분이 전혀 없고 한국만이 명분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아베가 기분만으로 저런 행보를 보일만큼 기분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계산이 있었겠죠. 그 계산이 들어맞는가 아닌가, 우리에게 불쾌한가 아닌가는 차치하구요.
19/08/22 23:29
자한당에서 그 얘기 하더군요 조국 교수 물타기에 지소미야를 써먹은거 아니냐는 주장인데 그건 좀 아닌듯 합니다.
애초에 지소미야를 맺은게 잘못이죠 일본은 군사가 없는데 군사정보협약? 웃기지도 않는 농담이었죠
19/08/23 07:56
그런데 지소미야를 맺은게 이번 정부는 아니긴 하죠. 이미 논란이 지나간 거 같은데 한국과 일본은 군사동맹과 거리가 멀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이런 상태로 계속 지낼 건가에 대해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소미야가 그 첫걸음이 되어야 했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갈 건지 잘 모르겠네요.
19/08/22 18:59
화이트리스트를 배제하고서 지소미아를 허용한다면
커플 사이에 손 잡는 것도 제한을 걸면서 키스는 원하고 싶을때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벼운 부분부터 점차 교류를 확대하고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 교류로 이어가야죠.
19/08/23 01:07
완전 빵터졌어요. 제가 정치적 노선은 별로 안중요한가봅니다. 오히려 즐거운 토론이 더 중요한 것일수도...어차피 정책 결정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19/08/22 19:00
https://news.v.daum.net/v/20190822184311158
청와대 "일본 보복조치 철회하면 지소미아 재검토 가능" 일본이 미국 심기를 거스르고 한미일 공조를 그만 흔들고 한국을 신뢰하는 국가로 다시 인정했으면 좋겠네요 한미일 공조를 흔드는 일본은 반성해야죠
19/08/22 19:00
일본측이 안보이슈를 명목으로 수출제재를 가했는데 군사정보교류를 지속한다는건 별로 같긴 하네요. 필요하다면 현이슈가 정리된 다음 다시 맺으면 되겠죠.
근데 일본이랑 동맹이었던적도 없는데 동맹 깬다는 표현은 선동 아닌가요. 동맹을 안보이슈로 경제제재 가하는 신뢰 없는 일본이라고 욕 먹이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선동은 없었으면...
19/08/22 19:01
靑 "日보복 철회하면 지소미아 종료 재검토
아베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외통수 걸렸음.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8&aid=0004267037
19/08/22 19:31
글세요 좋은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아베가 보복철회를 못할거 같은데요. 철회를 하면 자국내에서 한국에 굴복했다면서 아베를 맹폭할테니...
고양이도 쥐를 쫒을땐 도망갈 구석을 두고 쫒는데, 아베를 압박하려해도 아베가 자연스럽게 보복철회를 할만한 구실을 만들어 주면서 압박해야 할거같은데요. 이러면 그냥 끝까지 가자고 할거 같은데요.
19/08/22 19:34
그러면 아베가 받아먹을만한 그 명분이 위안부 판결을 날려버리는거밖에 없지 않나요?????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안보상으로 못믿겠다인 이상 지소미아를 유지하는건 모순밖에 더 되나 싶지만...
19/08/22 19:39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위안부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는거죠. 본인들이 그거 때문에 경제보복했다고 하면 명분이 안서니까 안보문제 들먹이면서 화이트리스트 배제하고 그마저도 무역규제가 아니라 그냥 화이트리스트라는 특별대우에서 일반적인 대우로 바꾼것이다 정도의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위안부판결 날리지 않아도 적당한 선에서 합의할수 있는 제3의 길을 찾을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19/08/22 19:41
근데 어차피 일본의 다테마에는 안보상이고 혼네는 위안부인 이상은 뭐 제3의 방법이 있을거 같진 않아요...
그냥 본점이 셧다운 시키는거?
19/08/22 19:51
오히려 위안부가 혼네기 때문에 위안부 판결 안건드리고도 적당히 체면세우면서 철회할수 있다는거죠. 규제를 계속하는게 실질적으로 더 손해라는 판단이 되면 적당히 계기를 만들어서 쑈한번 하면서 신뢰관계 회복 어쩌구 할수있는겁니다. 정치라는게 그렇죠.
아베는 예전에 최초로 현충원 참배까지 한 일본 총리입니다. 혼네가 어떻던 정치인이라는게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움직일수있는거죠.
19/08/22 20:05
지소미아 파기가 아베 입장에선 손해라는 판단이 되면 이걸 가지고도 쇼할 수 있겠죠...
근데 이거 유지하면서 명분이 될만한 적당한걸 주거나 아니면 압도적인 피해를 먹일려면 글쌔요 거기서부터 ???가 나와서...
19/08/22 20:11
단순 종료가 아니라 종료하면서 "보복철회하면 다시 생각해볼게" 한거라서요.
이렇게 되면 아베입장에서 더 보복철회하기가 어려워 진다는 거죠.
19/08/22 20:20
그런데 그정도 워딩도 안주고 아베가 스스로 지소미아 파기 막을려고 보복철회할리가 없지 않나요...(지들 워딩으로는 대한민국은 안보상 이익이 안되니까 특별대우 철회한거지만...)
19/08/22 20:38
닉네임을바꾸다 님// 오히려 그런 워딩을 하면 더 보복철회가 힘들어지죠. 어차피 겉으론 무슨말을 하던 속으론 뭘 말하는지 서로가 다 아는 상황입니다. 일본이 경제보복이 아니라 특별대우 철회라고 해도 사실을 경제보복인거 다들 알죠. 우리도 직접적으로 저렇게 말하지 않아도 어차피 쟤들도 무역보복 철회하라는 뜻인거 다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대놓고 저렇게 말해버리면 아베의 운신을 폭을 좁게 한다는거고 그러면 아베로선 더 철회하기가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저거 워딩 하나때문에 아베와 강대강대결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라는건 아니지만 상황을 좀더 그렇게 몰고가게되는 워딩입니다.
19/08/22 20:40
유소필위 님// 그런 워딩도 없이 종료하면 뜬금없이 종료한 느낌이 되는거 아닌가요...그냥 아무 이유없이 연장 안해버린다는 느낌이 되버릴거같은데...
19/08/22 21:23
닉네임을바꾸다 님// 그냥 적당히 무난한 워딩을 하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지금 한일양국이 신뢰관계가 사라진 상황에서 지금 국민안보를 위해서 미소지아 연장을 결정하기는 어렵다 어쩌구저쩌구 언젠가 관계가 회복되기를 빈다 어쩌구저쩌구 한다던가요.
저보다야 똑똑하신 외교관분들이니 무난하게 워딩을하겠다는 맘만 먹으면 그럴듯한 워딩을하면서 종료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할겁니다. 근데 저렇게 했다는건 아베를 그냥 좀더 밀어붙이겠다는거 같은데 별로 좋은 생각일거같지가 않아서요.
19/08/22 22:01
유소필위 님// 우리가 가진 카드중 가장 강력한 카드를 쓰는건데 워딩을 무난무난 적당적당히 하면서 압박도 안하면...뭐
왠만하면 안 써야 하는 카드를 쓰는건데...저 정도 워딩도 못쓰면 그냥 일본에 항복해야죠 각 세우지 말고...
19/08/22 22:37
닉네임을바꾸다 님// 강력한 카드라면 저런 워딩 안해도 강력하고 실질적으로 압박됩니다.
강력한카드를 쓴거라면 그 만큼 효과적으로 이 사태를 마무리 할수있는 방향으로 써야죠. 보복철회하면 지소미야 재검토할게 라는 말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논의가 계속 평행선을 그리는것 같은데 서로 합의점을 찾기 어렵다면 그냥 여기서 논의를 마무리 짓고 의견차이를 인정하는게 좋겠습니다.
19/08/22 23:06
유소필위 님// 강한 카드인데 워딩은 무난무난이면 그냥 일본입장에선 좀 더 버티면 되겠는데 하겠죠
이정도만 할까 이러지는 않을듯... 뒤에 더 내놓을만한 카드가 있으면 모르지만...딱히 없는걸로 알아서... 지소미아도 이 시점 지나서는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그때면 종료가 아니라 파기하거나 아예 내년 이때까지나 되야하니까요...)
19/08/22 21:29
우리도 바라던 바죠.
님 말씀대로 일본은 개헌에 대한 명분을 내세울 수는 있겠지만 개헌은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흐흐흐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82289&page=3
19/08/22 19:02
일본이 먼저 우리보고 못믿을 국가라고 했는데요 뭘...
못믿을 국가랑 정보교류 협약을 한다는거 부터가 웃기지않습니까... 일본 말대로라면 우리가 안깨도 일본이 깼어야 논리에 맞는것 아니겠습니까 껄껄
19/08/22 19:02
미국도 당연히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든 겉으로는 이해한다고 그러겠죠. 콘돌리자 라이스나 로버트 게이츠도 재직 중이던 시절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그들이 쓴 회고록에 나오는 것과 같은 표현을 쓰진 않았습니다.
19/08/22 19:04
뭐 정확한건 미국반응을 보면 알꺼고 이후에 북한 반응을 보면 될거같네요. 만약에 미국에서 이걸 허용했다는건 북한쪽에서 괜찮은 카드를 제시했다고 볼 수도 있는거니
19/08/22 19:08
그러게요. 저도 선방때린 아베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미국도 겉으로는 간섭안한다고는 하지만 한미일공조를 흔드는 아베를 곱게 보지는 않을듯
19/08/22 19:05
전 좀 당황스럽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본과 군사적으론 협력해야 하고 그게 미국의 심기도 거슬리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그냥 종료해 버리네요.
이거 냉정하고 전략적인 판단 맞나요? 맞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전 안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된이상 다음에 트럼프가 재선하기를 정말 바래야 할겁니다 외교적으로는요. 그런데 전 트럼프가 재선하면 세계무역질서 유지에는 악영향이 될거라 생각해서 경제적으론 우리나라에 안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진짜 모르겠네요
19/08/22 19:36
명목상으로는 파기가 아니라 종료니, 서로 의향에 따라 재개할 수는 있죠.
종료 직후 정부가 내건 재검토 가능 발언이 그걸 의미하는 거고요. 파기였으면 저도 지나치게 감정적인 조치였다고 반대했을 것 같습니다.
19/08/22 21:37
너무 패배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강대국인 건 맞지만 우리도 무조건 미국이 하자는대로만 하는 건 '호구'일 뿐입니다. 지소미아? 그거 다시 하자고 하면 다시 하면 되죠. 단, 박근혜 때처럼 졸속으로 할 게 아니라 우리가 얻을 건 얻어내야죠. 쫄지 마세요.
19/08/22 19:06
일단 미국 측에서 어떤 입장 내놓느냐에 따라 잘잘못을 따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이 점은 판단 보류...
근데 안보를 이유로 일본에서 먼저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릴 제꼈는데 지소미아 유지하는건 명분상 굉장히 이상하기는 했죠.
19/08/22 19:07
미국이 화내줬으면 하는 속내가 너무 투명하게 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이거 말고도 세상사 다 이렇게 뻔히 들여다 보이면 참 살기 쉬웠을텐데 크크
19/08/22 19:08
사실 미국은 손해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큰건아니죠.
미국 군인들이 바쁘겠지만 필요하면 미국 경유해서 정보가 오갈꺼고 일본이 먼저선빵건거라 이야기 하는것도 어색했을꺼라 다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일이죠.
19/08/22 19:08
일본 아베입장에선 양국간 긴장감이 높아져 오히려 좋아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렇다고 유지한들 아베가 마음을 바꿀턱도 없고, 일본국민들도 그냥 모르고 지나갔을테니 파기안하기도 애매함.
19/08/22 19:13
그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지난달부터 일본방송이나 언론 챙겨보는편인데 요근래 슬슬 한국과의 관계 개선하려고 간보는거 많았어요( 눈치봐서 일본여행 못온다, 젊은이들은 서로 상호교류한다) 맨날 혐한소리하던 패널이 정부도 신경써야하는거 아니냐 언제까지 대립할거냐 그랬고 아마 지소미아 연장을 통해 하나씩 얘기해보자 할거 같았는데 그게 완전 어그러져버렸습니다.
19/08/22 19:25
기사보면서 느낀점이 지방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구나 하는거였습니다. 큐슈는 리먼급 타격이다부터해서 일본이 무역흑자보던 나라다 란 소리가 변진일 그 양반입에서 나올정도 였으니까요.
19/08/22 19:09
외교적으로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소미아란게 현시점에서 대단한것도 아니고 껍대기만 유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했으면 바랬는데요 위안부 합의도 껍대기는 남겨 두었죠 파기 댓가을 언젠가는 어떤식이던 치뤄야 될건데 미국이 양해 한다고 했지만 외교적 수사고 파기전에 몇번이나 유지을 희망했죠 유명무실한 정보교환 조약 파기가 일본에 타격이 될것 같지도 않고 우리한데 득될것도 없어 보이고 부담만 안게 되었네요
19/08/22 19:14
글쎄요 저걸로 아베탓으로 돌리려는건 우리정부 생각이죠
미국이 어떻게 생각하냐가 중요하죠 미국의 그간의 행보로 보면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분명 지소미아 파기 댓가을 미국에 줘야 될 겁니다
19/08/22 19:34
우리가 아베의 도발에 격하게 반응할수록 아베내각에 우호적이지 않던 일본내 여론도 아베쪽으로 힘을 몰아주는 형국이 되죠.
가장 좋은건 뜨뜻미지근 애매모호한 전략적 모호성을 택하는거 였는데 그렇게 하지못하고 아베가 원하는 대로 뜨겁게 움직여주고 있네요. 아베는 당연히 불안한 안보를 들먹이며 개헌여론까지 몰아나갈꺼고요.
19/08/22 19:38
무슨 말씀 하는지는 아는데 일본이 애매모호한 상태로 두지 않을겁니다. 말씀하신걸 목표로 한다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거 생각보다 많아요.
19/08/22 19:46
제가 외통수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만 하려면 최소한 명분은 챙겨야죠. 저는 명분챙기기는 성공했고 실리는 최대한 챙겨봐야죠. 그리고 우리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는 싸움은 아닙니다.
19/08/22 19:17
위안부 합의는 공식적인 파기 루트가 없다보니 껍데기만 남긴 식으로 처리한거 아닌가요...
뭐 지소미아와 관련해선 일본에선 유지를 희망했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19/08/22 19:15
솔직히 나경원 건으로 엄청나게 올리고 싶었는데
(최근에 대단했죠(...) 맨날 까던 애 또 까봐야 피지알분들 피곤하실까봐 관뒀습니다. 물론 나중에 뻘짓거리 하면(당연히 하겠죠) 또 올릴수도 있겠지만.
19/08/22 20:00
나경원이야 뭐...
세상 모두가 조국 후보를 까도 자기는 까면 안되는 걸 뻔히 알면서 까는 인간이죠 뭐. 누가 황교안과 나경원을 설명하면서 하는 말이 황교안 : 혹시 저거 바보 아냐? 나경원 : 저게 누굴 바보로 아나? 라는 데 뭐 딱 맞는 말이죠.
19/08/22 19:38
지금까지 밝혀진 봐로만 보면 조국이 엄청 역겹고 이중적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다가도 나경원 행적을 보면야...
쟤들은 절대 뽑아주면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 또 할수 밖에 없죠.
19/08/22 20:03
조국은 그래도 없는 걸 만들지는 않은 걸로....
https://namu.wiki/w/%EB%82%98%EA%B2%BD%EC%9B%90/%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s-2.6 딸 문제에 대해서 나경원은 조국의 상위호환입니다.
19/08/22 19:13
전 일본이 명분을 줘버렸다고 봅니다. 대 한국 경제재재 이유를 한국의 안보물자 불신뢰라고 해버린 이상 안보물자 상황도 불신뢰한다는데 정보 공유하는게 과연 신뢰감이 있느냐 굳이 연장할 이유조차 없다라는 명분이요.
일단 미국이 이를 용인했다는 전제하에 미국은 이 건에 대해 딜을 걸었을겁니다 1. 방위분담금 증액 2.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3.중거리 순항미사일 배치 2 3은 모르겠으나 1번은 받았을거라 봅니다. 이는 일본에 대한 방위분담금 증액 압박 선례를 만들어 줄수 있거든요. 이미 일본은 오바마 정부 당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했는데 아직 3년이 못된걸로 압니다만 이걸 협상을 파토내고 증액요구를 하는게 트럼프거든요. 따라서 선례를 만들어서 일본에게도 거부할수 없게 만드는 카드가 되겠죠 거기다 국내에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협상을 한다고 하면 만일 저라면 정찰자산 추가배치를 요구할거 같습니다 .
19/08/22 19:18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사실 미국도 저건 큰 관심없고 방위비 증액이 중요할꺼고 우리도 한미동맹땜에 안할수도 없으니 그냥 겸사겸사 협의했을듯요. 그리고 기왕 돈 더 줄꺼면 무기라도 더 사는게 좋겠죠.
19/08/22 19:41
최근 불거졌던 항모 도입론에서 나온 F22B가 F22A에 비해 엄청 비싸고 유지보수는 또 곤란해서 생산량을 맞추기 힘든 기종인데... F22A 대신 저걸 20대 단위로 구입해준다는 내락이 있었다고 하면 미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제안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F22B를 실은 경항모들이 미 해군과 함께 동아시아-인도양에서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요.
19/08/22 20:08
저는 비슷한데 약간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우리가 지소미아를 연장하는 대신에 미국에 뭔가를 요구했는데, 그것을 거부했을 것이다. 쪽으로요 아마 지소미아 연장하는 대신에 미국이 일본에 모종의 생색 - 너네 때문에 내가 이 고생했다. 빨리 화해해라. 라는 유형의 압력 쪽을 원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걸 하면, 미일 방위비 협상에서 손해를 볼 확률이 높죠. 보통 같았으면 이 쪽을 선택했겠지만, 뭐 트럼프니깐... 이건 미국 입장에서는 외교 실패에요. 지금 돈 몇푼에 지소미아 파기를 용인하는 것이니깐요. 뭐 하지만 트럼프니깐..
19/08/22 19:14
저쪽 하는거 봐서 다시 돌리면 되죠. 이게 뭐 국회 비준 받아야 할 사항도 아니고 그냥 양국 행정부가 하자라고 해서 하면 되는건데.
일본도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수출규제가 아니라고 강변하잖아요. 우리도 이게 보복조치가 아닌거예요. 그냥 특혜를 줬던걸 되돌리는건데 과한 의미부여 할 필요 없어요. 게다가 명분은 저쪽에서 먼저 문장으로까지 만들어서 준거고.
19/08/22 19:18
일본 정부 스스로가 올해 ‘방위백서’ 초안에서 한국과의 안보협력 순위를 이전보다 격하시켰는데 당연한 결정이죠. 안보적으로 협력 파트너를 격하시키는 국가와 정보협정 맺을 이유는 없네요.
참고로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두번째였는데, 이번 초안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동남아시아연합(아세안)에 이어 4번째로 격하. 아세안 보다 못하다니
19/08/22 19:18
지소미야는 언제든 다시 복구할 수 있는겁니다. 외교부 장관이라는 인간이 회의 앞두고 한국 취재진에 카메라는 일본거네 하면서 불매운동 조롱하는 상황인데 무슨 군사협정인가요....
19/08/22 19:20
설마 리얼미터 지소미아 폐기여론조사에서 찬성 더 높다고 폐기한 건 아니겠죠?
단순히 여론을 따라서 결정한 게 아닌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길 바랍니다.
19/08/22 19:25
뭐 어쨋든(본점의 의사가 반영된) 체결된 협정이니까요...이정도 명분을 가지고 있어도 깰려면 말많은데(특히 본점이...) 어지간하면 연장되어오긴 했을겁니다...파기하겠다는 의사가 없으면 자동연장이니까요...클클
19/08/22 19:24
일본과는 동맹국이 아니고 우리가 원해서 맺은 협정도 아니거니와 일본이 우리나라더러 전략물자를 북한에 넘긴다고 트집을 잡으며 경제제재를 해왔기 때문에 파기하는 명분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미국의 눈치를 보긴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진 않겠다 싶어서 일단 유지는 하되 일본에 정보는 주지 않는 사실상의 유명무실화를 선택할 거라고 전망했는데 과감하게 파기했군요. 저는 이번 결정을 지지합니다. 일본의 눈치를 볼 필요는 전혀 없고 미국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할 때 동맹국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으니까요.
19/08/22 19: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034332
정부는 일본이 백색국가 조치를 실제로 각의에서 통과시키기 직전인 지난달까지는 지소미아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화에 방점을 찍으며 투트랙 기조를 유지했음에도 이 같은 일본의 무성의에 지소미아를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 이 말대로면, 문통의 광복절 경축사에 일본의 반응이 시원찮았던 것이 지소미아 폐기의 결정적인 원인이란 건데... 어찌됐든 결정한 이상 정부가 후속 조치를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19/08/22 19:30
제가 알기로 일본 우익은 지소미아를 [종료]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경제제재를 하자 우리가 지소미아 [종료]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국이 모든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 지소미아 연장으로 입장을 싹 바꿨습니다.
19/08/22 19:30
피해는 평범한 한국일본 시민들이 보는거고.
이득은 이 정권이랑 아베가 보는거고 크크 누가 선빵이냐도 중요하지만 어디가 멍드냐가 더 중요한거 아닐지.
19/08/22 19:38
수출다변화가 어려울겁니다 기본적으로
현 시점에서 반도체 호황기여서 부품난 자제난이 심한상황도 아닌데 수축기에서는 오히려 수입다변화가 쉽죠 물론 대체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생산량 모자른건 날자잡고 증산하면 되고 호황기에 증설해놓고 100% 안돌리는 시설도 분명 있을꺼라서요
19/08/22 23:11
일반적으론 수입다변화가 수출다변화보다 무조건 쉬운데요??
영업사원이 우리가 물건사주겠다고 발로뛰며 영업하는 일이 있나요?? 둘다 어려워도 수입업자가 휠씬 쉽죠
19/08/22 23:32
이부키님 포함 서로 중심 핀트가 다른것 같네요. 저는 일본물건 수입해서 파는 소규모 업체들. 이부키님은 반도체 기업. 님은 영업사원. 다들 각각 다른걸 이야기하네요
19/08/22 19:36
어느시점부터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일본의 입장 변화 없이 지소미아 연장하는게 한국 시민들에게 어떤 득이 있나요? 연장해주면 알아서 일본이 수출규제 철회해주는것도 아닌데요.
19/08/22 19:34
윗분 말 처럼 협정은 유지 시키면서 일본에 정보는 안 주는 유명무실화를 선택하고
국제 여론전으로 [안보상의 이유로 화이트리스트 배제한 일본이 군사협정은 유지중이다] 라고 하면서 일본의 모순점을 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9/08/22 19:44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만 쟤들이랑 똑같은 짓거리를 하는것보단 속시원하게 파기 지르는게 더 모양새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마지막 공은 일본에 넘겼고 미국에도 언질했다고 하니...
19/08/22 19:36
당연히 폐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협정 당시에도 밀실 협정으로 말 많았습니다.
이와중에 정부 욕먹으라고 기도하는 댓글들 안타깝습니다
19/08/22 19:37
사실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통이 먼저 숙이고 들어간건데, 이걸 일본이 안 받으면서 치킨게임으로 넘어간거죠. 이 상황에서 지소미아 연장하면 우리쪽 카드가 없어지고 호구되는거라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외통수였다고 봅니다.
19/08/22 20:14
정부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뭐 이 정부가 그 증오심 형성에 상당히 기여를 했다고 추정이 되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그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긴 하네요.
19/08/22 19:41
안보를 볼모로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했는데, 지소미아 연장한다고하면 진짜 호구소리밖에 더들을까요.
일본도 지소미아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오히려 일본쪽에서 반응해야하는거죠.
19/08/22 19:46
현 시점에선 지소미아 종료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본에서 한국의 가치를 자꾸 낮추고 있는데.. (방위백서 우선순위가 밀린거라던가, 초계기 도발이라든가 등등..), 그런 상황에서 굳이 지소미아를 연장할 필요가 없겠죠. 상대적으로 지소미아가 필요한건 일본이기도 하고요. 미국 승인만 받았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미국과 얘기 되었다는 말도 했고요.
19/08/22 19:48
제가 알기로는 애초에 일본에서 얻는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파기해도 우리쪽에서 손해 보는 건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지소미아파기를 주장하는 정치인도 많았고요. 이걸로 또 시비 걸 아베가 킹받을 뿐이죠.
19/08/22 19:51
잘했네요
저쪽에서 먼저 믿을수 없는 나라라는데 국방 정보를 어떻게 서로 공유합니까 당연한 조치죠 미국에서 반발 크게 하나 싶었는데 우선은 표면적으로라도 이해한다고 하니 그것도 우선은 넘기구요
19/08/22 19:52
실익 실익 이야기 하는데 저거 유지 한다고 무슨 실익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보상의 이유로 우리를 화이트리스트 에서 제외한 국가랑 뭘 믿고 어떻게 정보공유를 한다는 건지 정치적인 이유로 일본이 경제 제재를 가한 시점부터 한일공조는 물건너 간거고요
19/08/22 20:05
깨려면 지금 깨는 게 가장 현명한 겁니다. 오히려 트럼프가 재선 실패하고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그땐 대놓고 압력 들어오니까요. 트럼프처럼 동맹 신경 잘 안쓰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있을 때 깨는게 가장 뒷말 덜 나옵니다.
19/08/22 20:16
사실 깬 것도 아니죠. 기한이 다 되어서 연장하지 않은 것 뿐이라.
지금은 필요없다고 우리가 판단한 거고, 일본이 반대한다고 해도 그에 맞는 반대급부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그냥 계약 해지한 거라고 보면 되죠. 트럼프가 재선 실패하고 지소미아 재개를 희망하는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면 그때 가서 다시 합의하면 되는 겁니다.
19/08/22 21:12
깬 게 아니라 애초의 합의대로 종료하자고 한 거죠.
협정 자체에 '종료' 방법을 명시했고 그에 대해 동의했으니 동의했던 그 방식으로 '종료'했는데 욕하면 '너 뭥미?'가 되는 거죠.
19/08/22 20:14
'미국을 소환하고 턴을 종료한다' 이런 느낌인데 글쎄요.
외교라인이 지난번 러시아 대사 때도 그렇고 행복회로를 시전하는 모습을 가끔 보여서... 없는 얘기를 지어내지는 않겠지만 '만약 잘못된 행위가 있었으면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이다'를 러시아 정부가 사과할 것이다'로 받아들인 것처럼 '폐기를 원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폐기하지 않길 바란다'를 '한국 정부의 입장은 이해'로 받아들인게 아닐까 우려가 되네요.
19/08/22 20:20
만일 미국과 사전 협의가 된거라면 '그나마' 낫다고 보고, 미국-일본 방위비협상을 비롯해서 상호적으로 지렛대로 이용한게 맞다면 최상의 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단, 트럼프가 말 바꾸기 안하고, 한국과의 협의를 계속 지키겠다고 한다면요.(청와대 말을 백프로 신뢰해서 사전통보가 아닌 사전협의가 있었다는 전제가 참이라면) 저는 이번 일(지소미아 폐기 및 한일 무역갈등)에서 한국에게 가장 예측할수 없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안겨준다면 그 주체는 일본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될 거라고 보는데, 제발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9/08/22 20:20
트럼프는 오바마가 한건 다 싫은가뵈나요. 결과적으론 다 족족 파기 되네요.
그리고 일본은 정말 몰락 하나봐요 1990년대 일본은 북한 정보에 밝았던걸로 알았는데, 러시아랑 이렇게 대립 하지도 않았는데 한일군사협정에 이렇게 목을 매네요. 치밀하고 정보에 밝은 일본은 어디가고 멍청한 아베만있네요
19/08/22 20:49
일본이 몰락했다기 보다는 대북정보 루트였던 재일교포-조총련 쪽이 몰락했다고 봐요.
과거 7,80년대 조총련이 재일교포 사회를 잡고 대북과 교류할 때 일본이 한국보다 정보 쏠쏠히 잘 얻었고, 교류도 엄청 활발했었죠. 90년대 후반 재일교포 사회에서 민단이 완벽히 주도권 잡고 난 뒤부터 대북 정보력이 취약해진....한동안은 밑천 깔아둔걸로 벌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지!]입니다.
19/08/22 21:08
그렇군요. 그런데 조총련의 몰락에 지금 일본 정권도 한 몫하지 않았나요? 조선인학교나 조총령 사무실 등 여러 시설에 압력을 가했던 소식이 기억나서요.
그리고 몰락 중...이라고 생각되는 게,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선 참 거지 같이 굴었어도 이익이 된다 싶은건 세세하게 유지하던게 일본이었던 같은데...이젠 막 던지는 게...저 어릴적 일본과 너무 달라서요. 경제 사회적으로 그래도 통밥이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겠지만 정치나 민의는 참 많이 주저 앉은 듯 합니다. 아니면 우리가 너무 커서 그렇게 보이는 건지도...
19/08/22 21:29
여유가 없어진거죠. 롤로 비유하자면 내가 만골드 앞서있으면 뭘해도 이득이고 절묘한 한수지만 접전이라면 잘못된 행동 하나하나가 실수로 보이니까요. 특히 만골드 앞서 있다가 따라잡히는 상대 입장에서는 얼마나 조급할런지...
19/08/22 20:26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했죠?
북한 미사일 정보가 중요한데 문재인 정부는 그 정보 얻지 않겠다는겁니다 누구 좋으라고 그러겠어요? 이러면 북한이 무슨 미사일 쏘는지 모릅니다 한미동맹 위태로워지지 않겠습니까? 미국이 파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파기했어요 이번주 광화문에 울려퍼질 황교안대표의 멘트를 예측해봤습니다
19/08/22 20:26
일본과 더이상 척지면 안 된다는 건 무역전쟁 시작되었던 시점에서 의미 없는 얘기고, 그냥 미국의 양해여부가 문제되는거죠. 이걸로 밉보였다면 문제인거고, 밉보이진 않았다면 할 수도 있었던거고. 그리고 차라리 반일코인 지지율을 위해 강행했다는 해석은 가능하다고 보는데 조국 덮으려고 파기 안 하려던걸 파기했다는 해석은 별로 공감이 안 갑니다, 물론 이게 지지율에 호재로 작용한다면 그걸 이용해서 조국건을 강행 할 수는 있겠지만요.
19/08/22 20:44
미국의 승인 본점, 본사 등등의 문구를 보니 씁쓸해지는군요. 뭔가 마인드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알아서 기는 노예의 입장이랄까. 물론 전시작전권은 미국에게 있지만 일거수일투족 시키는 대로 그대로 한다고 존중받는 건 아닐 겁니다.
19/08/22 21:05
그거 이전의 문제죠 우리나라에 미국의 영향력이 막대한건 상수니까요...
일본은 전작권도 지들이 갖고 있지만 독립적이라고 느끼는건 아니자나요....
19/08/22 21:40
동맹으로서 마음가짐과 쫄다구로서 마음가짐은 틀린거죠. 위에 댓글보면 우리나라는 그냥 속국 혹은 괴뢰정부로 격하시킨 사람들 많이 보이는데요?
19/08/22 20:50
자한당이 이걸 무는가 보니까 또 한번 느끼는건
어나더레벨 밖에 없네요 정도의 차이가 엄청 심할뿐같은 바운더리안이라고 잠시 착각을 했었네요 크크크
19/08/22 21:46
뭐 예를들어 이제 아마 자한당에서 자식 관련 비리가 나와도 적어도 조국은 입을 안 털겠죠. 괜히 입털었다가 망신만 당하면 안되니깐요. 뭐 나말고 말해줄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나경원은 입을 텁니다.!!!! 이것이 너와 나의 클라스 차이다!!! 내 자식은 한 술 더 떴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 자식은 엄마가 나경원이라고 말했지만, 21명 중에서 21등을 했지만, 없는 장애인 특별전형을 만들었지만, 대놓고 성적조작을 했지만, 보은 인사가 있었지만, 황교안 자식도 의혹이 있지만, 그래도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19/08/22 21:47
지소미아는 미국의 의지인데 앞으로 한미동맹 흔들리겠네요.
솔직히 문재인이 친중 맞잖아요. 반일감정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이득으로 써먹고요. 뭐 노무현처럼 대놓고 반미 타버리면 망하는걸 알기에 이렇게 조국던져놓고 반미 정책 하나씩 하는건지 역시 머리하나는 좋네요.
19/08/22 22:09
미국발 뉴스 몇개 보시죠?
사드보복엔 3불정책 들고나왔고 중국과 미국사이네 균형외교 한다는것 자레가 웃긴거 아닌가요? 혈맹이 혈맹편 들어야지 편 안드는것도 이미 반미이자 친중입니다.
19/08/22 22:17
친중이라는 정권이 대미 로비자금 역대 1위인가요?? 친중인데 왜 미국산 최신무기 들여오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더 이상 할말 없습니다만.
19/08/22 22:28
얼마나 의견일치가 안되니 로비를 합니까? 게다가 쓰잘데기 없이 쓰는거라고는 생각 안하시겠죠? 세계돌아다니면서 북한제재 풀어달라고 다 거절당하던거 보면 미국에도 북한제재 풀어달라고 로비한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안그러고서 갑자기 2016년도보다 25프로가 늘어 일본보다도 로비금액이 높아요?
미국산 무기가 월등히 좋으니 사는거죠. 중국꺼 사봐요. 국민여론 돌아가니 대놓고 친중 못할것이고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사드라는 좋은 예를 줬는데 왜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는건가요? 웃긴건 중국 티비나와 중국몽 함께하겠다는 비굴한 모습까지 중국에 보여주고선 뭔 그리 일본엔 자존심 세우는지 모르겠네요. 지가 그리 좋아하는 김대중이랑 노무현도 일본과 관계 잘할려고 했는데 말이죠.
19/08/22 22:35
친중타령 하실거면 즈그 교도소 박모씨한테 가서 얘기하시고.
중국몽 타령은 업데이트 좀 하셔야겠네요.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어디 가짜뉴스 짜집기해서 골라보시나봐요.
19/08/22 23:07
박근혜가 전승절간건 잘못이지만 그때 문재인이가 뭐라그랬는진 잘 알죠?
중국 꿈이 뭔데요? 아무리봐도 예전에 가졌던 패권을 미국으로부터 되찾겠다라고 안들리네요. 게다가 사드는 한국이 방어용으로 가지고 들어온걸로 말도안되늠 보복에 wto 는 왜 제소인했데요? 미국에는 바로 제소하더니요?
19/08/22 22:36
중국몽 함께한다는것도 어디까지나 외교적 수사지 실질적으로 중국에게 유리한 무언가 한거 있긴 한가요?? 사드 배치는 졸속으로 애초부터 졸속으로 진행된겁니다. 문재인 집권 전 부터요. 님이야 말로 쓰잘데기없이 뇌피셜 싸지르지 마요. 님이나 친북하세요.
19/08/22 23:22
사드배치가 어떻게 졸속행정처리인가요? 남한테 피해주는것 공격무기도 아니고 방어체계 가져오는 주권행사도 못하나요?
우리가 중국한테 약속한게 3불 정책인데요? 님 성향이 친중 친북인건 잘 알겠습니다. 딱 그 두나라 생각하는거 만큼 일본좀 생각해보시죠?
19/08/22 23:27
님 성향이 진짜 친북, 친중입니다. 이렇게 노래하는데 아닌게 이상하죠. 그리고 사드배치때 발생할 리스크 1도 고려 안했는데 이게 어떻게 졸속이 아니죠?? 하더라도 충분히 검토하고 해야 하는게 맞는건데요. 님이야 말로 일본 생각하세요.
19/08/22 23:31
유체이탈화법에서 업그레이드 해 논리가 유체이탈되었군요. 역시 진영논리로 맹목적 지지하니 그런 논리가 나오죠. 중국 말 듣느게 친중이 아니라니 좋은 밤되세요. 님한텐 대답안합니다.
19/08/22 23:38
OUTIS 님// 누가 누굴보고 유체이탈이라 하는가요 크크크 3불정책 같은 뇌피셜이나 노래하는거보니 친중, 친북이나 하면서 여생 보내세요. 그게 당신 정체성이니까.
19/08/22 22:42
의견일치가 안된다,북한제제풀어달라고 로비한거다<-야당이랑 일본이 퍽이나 가만 있겠습니다
관심법의 향연이네요. 1판춘문예 드립니다. 국민 말 들으니 잘하고 있네요 중국몽 함께하겠다는 진짜 저열한데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정도 발언한거가지고 깎아내리면서 오성홍기에 절한 어버이연합이나 미세먼지 고등어드립 치고 전승절 참석한 박근혜는 착한 친중이겠죠?
19/08/22 23:11
박근혜갈때 문재인은 뭐라던가요? 박근혜 전승절 드립자꾸 나오는데 물타기 잘하시네요.
물론 뇌피셜입니다. 중국이 패권야욕 들어내고 남중국해에서 미국은 자유의 항해를 하는데 동맹이라는 한국에선 3불 정책 들고 나왔잖아요. 아무리봐도 친중인데요?
19/08/22 23:25
중국 환구시보에서 3불정책 주장한건데 친중은 누가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 정부를 까기위해 중국언론 주장까지 그대로 인용하는건 착한 친중인가요. 진짜 이런 걸보면 우스운걸 넘어 허탈하네요 에휴..
19/08/22 23:35
OUTIS 님//
https://namu.wiki/w/3불정책 https://news.joins.com/article/22078468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51589 대한민국에서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환구시보에서 주장한거구요. 극우양반들이 날조선동하다 걸리는게 하루이틀일은 아닙니다만, 예전 앙망문이나 노통관련 드립도 그러면서 명명백백한 사실인양 퍼트리는게 아주 그냥 역겨움의 어나더레벨 수준입니다.
19/08/22 23:58
콩락 님// 한국이 약속한거잖아요.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체계에 가입하지 않고, 사드 추가 배치는 검토하지 않으며, 한ㆍ미ㆍ일 안보협력이 군사동맹으로는 발전하지 않는다”
합의문에만 없다뿐이지 구두로 약속했으니 중국에서 약속지키라 나오죠.
19/08/23 05:17
OUTIS 님//
아니 구두로 약속했다는 관심법 자체가 그쪽분이 주장하는 망상이고 1.[아직은] 미사일 방어 체계에 가입하지 않는다. 2.[아직은] 사드 추가배치하지 않는다 (첨언하면 사드 철회계획도 없습니다) 이걸 님은 1.한국이 중국에 미사일 방어 체계에 가입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2.한국이 중국에 사드 추가배치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라는 중국 환구시보의 왜곡주장을 그대로 읊고 있는 거에요. 따라서 한국입장에서는 MD가입체계에 앞으로 가입 할수도 있고,아닐수도 있는거고, 사드 추가도입을 할 수도 있는건데, 님은 대놓고 사실관계를 날조하고 있는거에요. 실제로 중국말을 듣는게 [문재인정부]가 아니라 OUTIS님 본인이라는거죠. 그나마 3번 한미일 안보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만 대일 지소미아 파기로 중국에 긍정적으로 해석 할 수 있긴한데, 실제로 한미군사동맹은 여전히 굳건하구요. 따라서 님주장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은 그저 [아직 계획이 없다]라고 입장표명 만했고 중국도 [약속]에서 [입장 표명]으로 정정했지만 아몰랑 아무튼 한국이 약속했단 말이야 빼애액입니다.
19/08/23 00:08
전 voa 자주보는 편인데 미국 전문가들은 주권훼손에 앞으로 미국과 더 견고한 동맹은 힘들고 중국에 빌미만 줬다고 이야기하는군요. 저도 이의견에 동의 합니다.
한중관계 정상화로 3불(입장이라고 쓰던데) 하겠다는거 아니에요?
19/08/22 23:32
그러니깐 문재인이 뭐라로 말하면서 중국몽 얘기를 했냐고요. 한국은 중국몽 찬성합니다. 따라갑니다. 이랬나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중국정신을 펼칠때 달성된다고 했죠? 즉, 주변국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중국도 발전할거라는 얘긴데 앞뒤 다 자르고 맨날 되지도 않는 중국몽 그러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19/08/22 23:50
님 생각도 존중합니다만 전 연설중19차공산당 전당대회를 높이평가한다는 문재인말에 님과 같은 말로 해석이 안되네요. 그리고 잘 기억안나는데 같이하겠다라고 이야기했던것 같은데요?
19/08/22 23:56
OUTIS 님// 그럼 상대국가 가서 그 국가 높여주면 다 그 국가 높이는건가요? 그럼 친미,친러,친독 등 다 되겠네요.
그리고 잘 기억도 안나는 중국몽 가지고 까다니 까려면 제대로 알고나 까세요. 잘 기억 안나는데? 나 참 어이가 없어서..
19/08/23 00:07
OUTIS 님//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이게 중국만의 중국몽 함께 한다는건가요? 평화와 인류의 공영을 이루고 개방과 포용을 하는 중국몽을 함께 한다는거죠.
19/08/23 02:05
문재인이 친중이라고 주장은 님이하시고 친중이 아닌 이유를 가져오라니 장난도 지나치시네요.
중국몽같은 시덥잖은 내 해석이 맞아 빼애애액 말고 진짜 근거를 들고오세요. 친중정책이라던지 친중적행보라던지
19/08/23 03:41
위에 댓글 쓴거 안보여요? 댓글들 대부분 다 읽고 댓글 다는거 아네요? 내 주장이 어떻게 틀렸길래 주체적 생각을 하라니 마라니 하시는지? 훈수두려면 내주장이 뭐가 틀렸는지는 이야기 해야죠.
참나 일부러그러는건지
19/08/23 02:46
이댓글에서 님이 GG네요...
님은 자한당 지지자입니다. 라고 내가 주장을 한다음에 아니시면 해명은 님이하시고 아닌 증거도 가지고 오세요라고 하고 있는 뽐새잖아요... 이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아 그냥 이런분이구나 하고 말거라구요...
19/08/22 21:48
미국이 한미일체제를 원하니깐
미국아 니들이 원하는 한미일공조체제 원하면 니들이 어케 점 해봐라 지금처럼 팔짱만 끼고 쌩까지말고 이런 의미일까요?
19/08/22 22:08
수십년 이어진 전통있는 협정도 아니고 탄핵 열풍시기에 졸속으로 밀실 합의로 이뤄진 건데 폐지해야죠. 오바마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한거라 트럼프 정부 설득하기도 더 쉬웠을 듯.
19/08/22 22:25
지소미아 파기를 가장 원한 무리는, 김정은 일당일텐데,
드디어 김일성 할배의 유지 - 갓끈전술- 가 실현되나 보나... 하면서 기뻐하겠군요. 한미일 삼각공조의 상징과도 같은 지소미아를 파기하다니.. 설마 ... 설마.. 이것이 문통의 큰 그림은 아니겠지요. 정말 그럴 수는 없지 말입니다.
19/08/22 22:45
일단 김정은 일당은 지소미아가 지속되던 중단되던 별 관심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지소미아가 한미일 삼각공조의 상징도 아니고요. 한미 동맹하고 미일 동맹은 있어도 한미일 동맹은 대한민국 건국이후 한번도 없었으니 할 필요도 없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겁니다.
19/08/22 22:52
대북제재 유지중이라 기뻐해봐야 정신승리죠.
근데 일본 자위대가 대북문제에서 어떤 도움이되나요? 미군의 존재감이나 지원은 매우 절실한 편입니다만 일본은 지만원 일당들이나 좋아하지 그쪽에서도 주류로 잠깐 밀다가 박근혜한테 털린걸로 아는데요
19/08/22 22:54
지소미아는 한미일 삼각공조의 상징이 아니고,
박근혜가 단독으로 그리고 비공개로 밀어붙여서 당시에도 욕처먹은 협정입니다. 뭘 그럴수는 없는지 모르겠는데, 한미 군사동맹도 아니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김정은이 왜 튀어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19/08/23 09:54
윗분들 말씀대로...북한이 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김정은은 별 관심도 없고, 겨우 정신승리 정도이고, 전혀 관련 없으며,
다만 지소미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단 댓글 같아 ...진짜 웃기고, 속내까지 보인다.... 그렇다면, 얼마나.. 얼매나..으을매나 ..좋겠습니꽈. 저도, 저의 이런 예측이 한갓 어리석은 백성의 지나친 우려일 뿐이기를 윗분들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지소미아 파기를 계기로 한미동맹의 균열은 시작되었고, 김정은은 웃고 있을 겁니다.
19/08/22 23:06
일본 편 들면 친일파라 욕 먹을까봐 이제 친중 친북타령..
진짜 기도 안 찹니다. 그냥 대놓고 문재인보다 아베가 좋다고 하시는게 솔직하니 더 좋아보입니다.
19/08/22 23:28
여기서 키보드로 배틀해봐야 답이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지소미야 파기 카드를 써버린 우리나라는 앞으로 일본을 공격할만한 카드가 남아 있을까요? 아니 vs일본이 아니라 미국이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우리쪽으로 물어 방위비 인상 및 기타 다른 압박 카드를 들고 나올 때 우리가 대처 할 수있는게 있을까요? 일본은 우리를 계속해서 압박할 무언가가 적어도 우리나라보단 많을테고, 미국도 더이상은 관망할 것 같진 않고, 북한은 계속 대화거부 + 미사일 빵빵이고, 중국과 러시아도 계속 우리 자극하는 무언가를 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솔직히 저는 지소미야 파기에 대해선 찬성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외교간의 득실관계가 아닌 그냥 감정적으로 더이상 일본에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요. 이젠 지소미야는 파기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정부는 향후 대책이 무엇일까요? 미국 설득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만...
19/08/22 23:54
좌파분들은 겁이 없는 건지
미국은 지소미아가 계속되길 원합니다. 이건 명백하고 누구나 동의하실듯 그런데 미국을 지렛대로 일본의 경제보복을 철회케 한다? 미국이 한국이나 일본 둘다 중요한데 둘 중 한쪽을 편들어서 다른 한쪽과 척을 지는 짓을 하려 할까요? 미국은 중재에 관심은 없으나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지소미아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한국은 자꾸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제에 미국을 자꾸 끌어들이려 하면서 부담을 주고 미국에게 이익인 지소미아를 파기하는 한국을 좋게 볼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잘나가는 것도 아니고 경제도 안보도 엉망진창이죠 하나라도 우리편을 만들어야 하는데 주변을 살펴보면 동맹이라는 미국도 믿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사전 조율이라던지 미국을 설득했다던지 그런건 믿기지가 않고 다음 상황이 어찌될지 걱정이네요 국방부가 지소미아 파기를 반대했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려요 우리도 지소미아가 필요하다는 거죠 안보적인 차원에서 음모론이긴 하지만 일본은 계속 한국을 한미일 삼각에서 제끼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제 생각이 기우이길 바랍니다.
19/08/22 23:58
간혹 오바마때 맺은 협정이므로 트럼프는 (유지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오히려 관심이 없으니 문제 없을 것이다라는 나이브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보이는군요. 트럼프가 무슨 오바마케어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동맹간 협정이 파기되는 걸 정권을 떠나서 좋아할 이유가 없고요. 한국발 뉴욕타임즈 기사를 보면 일단 미국의 민간 전문가들은 한국이 자기 발등에 총을 쏜 결정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일단 트럼프가 이 상황을 공짜로 넘길 일은 없을 것 같은게 더 불안한데요? 설마 미국측에 직전통보야 했겠죠.. 그걸 미국을 이미 설득했다거나 양해를 구했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이제 계산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카오스로 들어가는 거죠...그리고 결국에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은 한국이 한미일 동맹에서 이탈할 수도 있다는 시그널로 인지하고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캠핑장 옆에서 얼쩡거리는 늑대 한마리 쫓아내다가 그리즐리한테 총을 쏜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
19/08/23 02:20
해당하는 비유대로라면 총씩이나(...) 쏠수 있진 않을겁니다
늑대한태 물렸고 우리가 그리즐리한테 호구잡혔다고 늑대한테까지 호구집힐순 없다는 의사를 표시한쪽에 가깝겠죠.
19/08/23 03:04
제 얘기는 늑대한테 대응할 전략을 안쓰고 (그게 뭔진 모르겠으나..아마 딱히 없을 듯하지만) 그리즐리한테 쓸 전략으로 대응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즐리한테 의사표시하면 그리즐리가 '오구구. 그랫쪄? 마이 아파쪄? 엉아가 늑대 때찌 해주께' 하게 만드는 전략도 아니구요....의사표시는 늑대한테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그리즐리는 그냥 지나가게 만들었어야죠...
19/08/23 00:01
어차피 적국으로 스탠스를 취한 일본과 공동군사협정을 유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최초 협정할 당시에도 이걸 왜 일본과 할까라는 의문이었네요 잘못된걸 잘 돌린 일이라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우리나라 뒤통수만 쳤지, 이득을 주는 나라가 아니에요 한미동맹만 견고하면 큰문제 없을걸로 보이고 미래지향적으로는 일본과는 중립국이하의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특히 지금도 뒤통수 연신 날리는 일본한테 계속 질질 끌려가면 더 호구잡힐거라고 봐요 저는 이결정은 정부가 잘한거라고 보이네요
19/08/23 00:06
일본정부는 정말 좋겠어요. 가만있어도 이렇게 나서서 일본입장을 생각해주는 이웃나라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걸요.
대동아공영을 내세운 그 옛날 일본제국의 노선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네요 흐흐~
19/08/23 00:26
문통이 친북이라면 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 반일이라면 그건 당연히 맞다고 보는데 친중이라고 까이는건 좀 불쌍합니다...
오히려 뭐든간에 북미랑 다이렉트로 처리하려고 주변 패싱하다가 잘 안풀리니까 덤태기 쓰는 쪽에 가깝지 않나요?
19/08/23 00:50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서 저는 긍정적 입장도 부정적 입장도 아닙니다
미국의 동의하에 파기한 거면 호재일 수 있고요 그런 경우 미국이 적어도 한일 분쟁에서 일본측 편을 든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 호재라 생각해요 미국이 반대 입장인데 우리가 그냥 파기한 거면 악재일 것 같구요 다만 찬반이 갈릴 수 있는 사항인데 반대한다면 응 너 친일 이런 식은 아닌 것 같아요
19/08/23 00:59
최근까지도 줄기차게 미국 관료들은 지소미아 유지하라고 압박했어요. 지금 입장이야...니가 정 그러면 어쩔 수 없겠지..수준이겠죠..그리고 계산기 두들기면서 다른 방식으로 한국의 영혼까지 털어먹겠다고 달려 들겁니다. 지소미아를 한일관계 협정이라고만 인식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위안부협상도 사실상 미국의 압력으로 억지로 맺은 거였는데 그것조차도 문재인 정부들어와서 껍데기만이라도 남겨두고 미국한테 책잡힐 상황은 최소화하는 조심성은 보였잖아요..그런데 지소미아를 파기하는 건......아마 일본이 진짜 놀라는 건..'야! 니네 우리랑 싸우겠다는 건 알겠는데 미국 형님이랑도 맞짱 뜨겠다는 거심? 혼또니.....' 아닐까요...
19/08/23 01:18
구분해야 할 건 지소미아 연장 종료에 대한 불안점이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세계의 초강대국인 미국 형님 심기 건드리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 O 대북 포위망의 핵심 조약을 파기하다니 북한에 나라 갖다 바치려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 =X 저는 파기 찬성파입니다만 전자의 우려는 충분히 타당하다 생각되는데 후자는 솔직히 그러지는 맙시다. 정치적인 의도가 너무 빤하잖아요
19/08/23 02:48
여기 몇 분들 이번 지소미아 중단이 미국 심기 상했을까봐 눈치 보고 안절부절 하는게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실제 생활에서도 윗사람이 한마디 하면 안절부절, 폼만 조금 잡아도 알아서 죽는 시늉하면서 사십니까? 강자에게 "no"라고 하는건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쉬운게 아닙니다. 어려워도 "no" 해야할때 하지 못하면 국가가 호구 잡히기때문에 하는겁니다. 지소미아 중단된다고 김정은 내려오지 않고 한미동맹에도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하시기 바랍니다.
19/08/23 03:09
안절부절은 아마 지금 청와대 분들이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미국한테 호구잡힌 상황이 아닌데 왜 미국한테 쓸 전략을 쓰냐는 정도 얘기에요...가만 보니까 국방부는 끝까지 강력 반대를 했다고 했던데 우리가 더 손해라는 걸 실무자들은 잘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다만 김현종씨가 미국의 입장을 어떤식으로 분석하고 소화하고 있는지는 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청와대쪽 정부쪽 관계자들은 다 손가락이나 빠는 들러리에 불과한 것 같고요.. 그리고 단기적으로 한미동맹에는 문제가 없겠죠. 다만 미국측 청구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겠지만요....그럼 일본한테 받을 수 있는 것은? 계산기를 좀 돌려보잔 얘기에요...설마 이런건 계산기 안 돌리고 일부 극우골통이 주장하는 식으로 최근 정부 지지율이나 조모씨 여론만 계산기에 넣고 두들긴 거라고는 차마 믿고 싶지 않지만요.....
19/08/2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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