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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02:39
댓글 열심히 썼는데 너무 TMI가 된 것 같아서 날렸나봄
댓글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힘든가봄 사는게 너무 힘든가봄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한가봄 남들은 다 어떻게 이겨내는건지 모르겠나봄 남들한텐 작은 해프닝도 나한테는 너무나도 큰 사고로 느껴져서 두려운가봄 앞으로 인생의 큰 일을 만나면 과연 연약한 멘탈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나봄 많이 생각했지만 결국 잘 정리된 내용은 없나봄 현타오나봄
19/04/11 02:53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기분. 알 것 같습니다. "와. 이 상황에 이것마저 제대로 안 되네" 라고 생각할만한 상황도 겹치면 멘탈이 나갈 것 같죠.
그래도 음악이라는건 배반하지 않으니 안정적인 느낌이 납니다. (마침 스피커나 이어폰 고장 나면 답 없지만 일상적인 상황 내에서 말이죠.) 저는 술담배 안 하고 게임도 (옛날에만) 했어서 더더욱 음악에 의존하게 되나봅니다. 안정적이고 다른 일과 멀티테스킹 가능한 음악감상을 찬양합시다.
19/04/11 05:59
봄 여름 가을 겨울...또 봄 여름 가을 겨울 또 봄.
그 수많은 봄들을 돌이켜보니... 같은 봄은 없었다 봄. 힘듦은, 언제나 다양한 모습으로 문밖에 줄 서서 대기하고 있나 봄. 계~속... 겪고 넘어서며 견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봄. 그래도 살아진다고 봄. 가끔 혹은 더러 혹은 자주 ....사랑 뿌듯함 만족 기쁨 감동 즐거움 행복...이런 애들이 끼어들기 때문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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